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 공식 토큰세일 진행
일간스포츠

입력 2019.01.11 15:53


싸이월드가 자체 암호화폐 클링(CLINK)의 거래소 공식 토큰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제스트를 통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식 토큰세일(IEO)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싸이월드는 가격 안정성및 클링 가치 제고를 목표로 삼고, 판매하는 토큰 클링 수량을 기존 50억 규모에서 1/5 수준인 10억으로 줄였다. 

시장에 유통되는 클링 물량을 조정, 토큰 가치를 보존하고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구매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1차 세일은 코인제스트 코인 코즈(COZ)로만 구매 가능했으나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더리움(ETH), BTC(비트코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클링은 1차 공식 토큰세일(IEO) 후 협의를 통해 1월 내 코인제스트에 상장된다. 

회사 측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빨리 다가가기 위한 조치다"며 "2월 내 국내 대형 거래소를 비롯해 다수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클링은 올해 3분기에 선보이는 차세대 보상형 SNS ‘싸이월드 3.0’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다. 

싸이월드에서 포스팅, 좋아요 등 활동을 하면 사용자는 코코넛(구 도토리)으로 보상을 받는데, 코코넛은 선물가게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클링으로 교환 후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클링의 공식 토큰세일(IEO)을 진행하는 코인제스트는 국내 대형거래소 중 하나로 40여개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아마존그룹과 미국 자산운용사인 아쿠아 이머지그룹으로부터 총 150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싸이월드 측은 “클링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더 쉽게,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IEO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정, 물량 및 구매 방식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국내 1세대 SNS로, 지난해 12월 기준 월 방문자 수(MAU) 26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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