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콜'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스릴러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콜'에서 박신혜가 맡은 서연은 20년 전,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과 우연히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뒤 과거를 바꾸려는 인물. 박신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따른 헤어, 의상 스타일 등 외적인 변신은 물론 섬세한 감정 변화까지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박신혜는 “지금까지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이고 서연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기에 '콜'을 선택하게 됐다. 서연은 제가 이제껏 맡았던 정의로운 캐릭터들과는 상반된 면모를 지녀 굉장히 새로웠고 연기하는 동안 즐거웠다”라고 이번 작품과 캐릭터를 택한 이유와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충현 감독 역시 “경험이 많아 단단한 힘을 지닌 배우다. '콜'에서 중심이 돼 영화를 이끌어 갔기에 그가 장르 영화도 잘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