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이 전 세계 팬덤이 꼽은 ‘한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의 주인공이 됐다.
승민이 일간스포츠와 뮤빗이 임인년을 맞아 깜짝 기획한 위클리 초이스 ‘한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승민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Which artist looks good in hanbok?) 투표에서 총 득표수 30만1183표 중 16만4058표를 획득하며 위클리 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승민은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로, 전 세계에 K팝을 널리 알릴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한복의 아름다움도 곳곳에 알린 셈이다.
더욱이 스트레이 키즈는 한복을 콘셉트로 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국내외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통 한복에 익숙한 국내 팬들은 물론 ‘소리꾼’ 퍼포먼스에서 선보인 한복을 재해석한 의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접목한 K패션을 알린 것이다.
승민에 이어 걸그룹 아이브(IVE)의 비주얼 담당 원영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원영은 8만7999표를 거두면서 후보에 오른 걸그룹 멤버 중 최다 득표에 성공했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 참여한 지구촌 곳곳의 투표 현황을 분석하면 아시아 지역의 팬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9만3381표)와 동남아시아(4만5876표), 중앙아시아(3만8983표) 지역에서 17만8240표가 쏟아졌다. 이는 전체 투표 중 59%(34개국)의 비율이다.
두 번째로 투표 참여가 높았던 곳은 남미였다. 17개 국가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K팝 팬들이 우리 스타의 전통미에 소중한 한표를 선사했다. 다음으로는 북중미(9개국) 지역의 팬들이 4만669표를 던졌다. 참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유럽(50개국)이었다.
10일부터 진행하는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초콜릿 성대를 가진 최고의 메인 보컬은?’(Who is the best main vocal?)이다.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 앱에서 이뤄진다. 고막에 착착 감기는 초콜릿 성대를 가진 메인 보컬이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