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6.2%, 2049 시청률 1.9%, 분당 최고 7.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법대로 사랑하라’는 흔들림 없는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무엇보다 이날 10회에서는 갑자기 사고를 당한 김유리(이세영 분)와 김유리 걱정에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김정호(이승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응급실에서 김유리가 눈을 뜬 사이 김정호는 이편웅(조한철)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렸고,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김유리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김유리가 걱정하자 괜히 버럭 했던 김정호는 “제발, 다신 다치지 마. 제발 내가 죽을 것 같아”라며 애절함을 드러냈고, 김유리는 김정호와 이마를 맞대며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 이승기와 이세영은 운명 개척과 진짜 로(Law)맨스의 시작을 알린 ‘비장한 악수’ 엔딩을 선사했다.
같은 날 방송된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1%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