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평소 좋아하던 선배 양조위와 만난 소감을 공개했다.
전여빈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글리치’ 공개를 기념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조위 선배와 찍은 사진을 유가령 선배가 SNS에 올려서 얼른 캡처했다”고 말했다.
전여빈은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류준열과 함께 사회를 맡았다. 양조위는 이날 개막식에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양조위, 유가령 부부와 전여빈, 류준열 등은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전여빈은 “사진을 함께 찍고 싶었는데 마침 양조위 선배 팀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더라”며 “사진을 받기로 했는데 아직 전달은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셀카는 안 찍었느냐”는 질문에는 “DSLR 화질이 워낙 좋아서 그 사진을 받으면 되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사진 받으면 업로드 해줄 것을 기대하겠다”고 하자 “얼른 받고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 분)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 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