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 출연을 확정 지었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유쾌, 통쾌한 궁궐 사기극이다. 천지혜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웹툰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석은 금혼령에 맞서는 모설단의 주동자 중 한 명인 왕배 역을 맡았다. 극 중 금혼령만 끝나면 바로 제 짝이 생길 거라 철썩 같이 믿는 조선시대표 모태솔로로, 모설단의 또 다른 주동자인 덕훈(이정현 분)과 함께 역대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민석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블라인드’에서 열정 가득한 강력계 신입 형사 김석구 역을 맡아 극의 전개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장르물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신흥 신스틸러’로 맹활약 중인 그가 ‘금혼령’에서 어떤 변신을 꾀하여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오는 12월 MBC에서 첫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