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약은 그가 2025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을 것이란 걸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특유의 패스 축구를 이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짧은 패스를 통해 만들어 가는 동시,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옥죄는 축구로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시즌 중 4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6년간 팀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총 11개의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지휘한 374경기 중 271경기에서 승리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률 72.4%를 자랑한다.
맨시티와 동행을 이어가게 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2년 더 머물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편안하다”며 “나는 첫날부터 이곳에 특별함을 느꼈다. 나는 이보다 좋은 곳에 있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