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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유퀴즈’ 출연… 월드클래스의 도전기 공개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유재석과 만난다.10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안세영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2002년생으로 올해 23세인 그는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두며 이미 ‘배드민턴 전설’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이번 ‘유퀴즈’에서는 안세영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노력과 도전, 그리고 경기 외적인 솔직한 속마음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 예능인 ‘유퀴즈’를 통해 평소 보여주지 못한 인간적인 매력과 20대 청년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유재석과 어떤 공감대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배드민턴 전문 통계 사이트 ‘배드민턴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국제대회 통산 43회 우승으로 여자단식 부문 역대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슈퍼시리즈 등 오픈대회 우승이 36회, 주니어 대회 우승이 7회로,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안세영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과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7:14
뮤직

솔로 컴백 장동우, 12월 항저우 단독 팬미팅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중국 항저우에 뜬다.장동우는 지난 8일 오후 1시 공식 SNS를 통해 항저우 첫 단독 팬미팅 ‘어 윈터 포 유’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장동우는 오는 18일 미니 2집 ‘어웨이크’를 발매한 뒤 29일 서울에서 동명의 단독 팬미팅 ‘어웨이크’를 개최한다.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12월 6일 항저우 단독 팬미팅까지 확정하면서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항저우 팬들과 처음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된 장동우는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다양한 코너로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 사진 촬영과 하이터치회 등 팬 사랑이 가득 담긴 이벤트를 더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장동우는 또 10일 오전 7시 미니 2집 ‘어웨이크’ 두 번째 콘셉트 포토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어둠 속 푸른빛 조명 아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그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자아냈다.이미지 속 장동우는 맨몸에 멜빵바지를 착용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다채로운 포즈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 새 앨범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5:56
해외축구

현지 매체 전망 옳았다 “LEE, 날아오를 시간”→PSG 소속 100번째 경기서 극장 AS로 증명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2경기 연속 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전 “이강인이 날아오를 시간”이라던 현지 매체의 기분 좋은 전망이 맞아떨어졌다.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25~26 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서 3-2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단독 1위(8승3무1패·승점 27)를 지켰다.이날 PSG는 워렌 자이르-에머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2-1로 앞섰다. 부상자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특유의 높은 점유율은 75%에 달했다.하지만 후반 5분 만에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게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상대의 롱 패스에 뒷공간이 열렸고,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절묘한 칩슛으로 PSG의 골문을 열었다.이후 PSG는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이때 주인공으로 나선 게 이강인이었다. 이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연이은 드리블과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중거리 슈팅 외엔 다소 침묵하는 듯했는데, 추가시간에는 달랐다.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3분 공이 없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침투로 상대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이강인의 침투를 저지하려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세트피스를 통해 결승 득점을 노렸는데, 이 역시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이강인은 경기 종료 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이 주앙 네베스의 헤더로 연결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네베스의 만회 골을 도왔는데, 이날도 합작 득점이 나왔다. 이강인은 공식전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한편 이 경기는 이강인의 PSG 소속 100번째 공식전이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성한 그는 어느덧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 붙박이 선발은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극찬하며 주력 1군 자원으로 기용 중이다. 이강인은 PSG에서만 공식전 100경기 13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경기 뒤 구단으로부터 기념 메달을 받기도 했다.앞서 한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비상’을 다룬 바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리옹전을 앞둔 이강인의 PSG 소속 100번째 출전을 전망하면서 “이제 다시 날아오를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당시 이 매체는 이강인이 지난 5일 뮌헨전에서의 활약상을 짚으며 그가 그날 밤 최고의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당시 PSG는 킥오프 25분 만에 발롱도르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을 입고 이탈하는 변수를 맞았다. 엔리케 감독은 급하게 이강인을 투입했는데,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날카로운 왼발 킥을 뽐내며 뮌헨을 흔들었다. 당시 뮌헨은 15경기 전승의 팀이었는데, 후반에는 이강인의 킥을 의식한 듯 수비수를 더 늘렸다. 이강인 방면에 두 명의 마크맨을 붙이기도 했다.뮌헨전을 돌아본 매체는 “PSG는 다시 이강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당시 PSG의 공격은 정확한 기술과 감각적인 왼발을 지닌 이강인에게 의지했다. 특히 네베스의 골을 도우며 PSG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것이 PSG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이유”라고 평했다.사실 이강인의 시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PSG는 2024~25시즌 UCL 우승 포함 4관왕 위업을 썼지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다소 줄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강인은 UCL 주요 경기 대부분을 벤치에 머물렀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배경이다.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이강인의 이적을 허가하지 않았다. 더 높은 이적료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또 엔리케 감독이 그의 다재다능함과 헌신적인 수비를 높이 평가한 영향도 있던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리옹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다시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결승 득점을 도우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PSG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강인은 리옹전 승리 뒤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뛰게 돼 매우 행복하다. 팀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그의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다"며 "승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를 얻어 기쁘다. PSG와 함께 100경기를 뛰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팀을 돕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리그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 11월 A매치 2연전을 대비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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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탁쇼4’ 성공적 마무리…내년 1월 앙코르 콘서트

가수 영탁이 전국 투어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이하 ‘탁쇼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피날레를 선사했다.지난 8~9일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영탁의 모교에서 열린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의미를 더했다. 영탁은 오프닝 무대에서 ‘신사답게 (MMM)’와 ‘사랑옥 (思郞屋)’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이어 “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마음과 몸을 단단히 준비하고 왔다”라고 기대감을 높이며 파도타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 전석을 가득 메운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탁쇼4’는 영탁의 음악 인생 여정을 훑어볼 수 있는 명곡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영탁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으며, ‘니편이야’, ‘주시고(Juicy Go) (duet with 김연자)’, ‘폼미쳤다’, ‘슈퍼슈퍼 (SuperSuper)’, ‘찐이야’ 등 수도 없이 터져 나오는 히트곡 무대가 이어지자 다양한 응원법과 떼창이 쏟아졌다. 또한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영탁은 이동식 장치로 공연장을 돌며 관객들을 마주했고, 모두를 하나로 물들였다. 영탁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 메들리에서는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휘어잡으며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청주 공연에서 영탁은 깜짝으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전격 발표해 환호가 극에 달했다. 앙코르 공연 ‘탁쇼4 앙코르’는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투어의 뜨거운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영탁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 인천, 안동, 청주까지 전국을 돌며 ’TAK SHOW4’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탁스 어워즈(TAK’s AWARDS)’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투어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그리고 진심 어린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시간 순삭 콘서트”라는 찬사를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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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매니저 배신 충격 딛고 연말 공연 선다…신곡 발표도 [종합]

가수 성시경이 오랜 매니저의 배신 충격을 딛고 연말 공연에 나선다. 10일 공연기획사 에스27은 공식 SNS를 통해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공연은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KSPO돔에서 열린다. 성시경은 매년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해왔다. 하지만 최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전 매니저의 배신 행위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올해 공연은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실제 그는 매니저의 비위가 알려진 뒤 처음 내놓은 입장문에서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자신있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고 고마워하며 “연말 공연 도전해보겠다.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고 연말 단독 콘서트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에도 예정대로 참석해 무대를 소화했으며 공연 말미엔 12월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려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 따르면 전 매니저의 비위 행위에 따른 성시경 및 관련 업체들의 직·간접 피해 금액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십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사이였지만 문제가 불거진 뒤 퇴사했다. 그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론칭을 주도하고 다수의 콘텐츠에 함께 출연했지만 지금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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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고척돔서 K베이스볼 시리즈 공식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 퍼포먼스

밴드 터치드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응원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경기 종료 후 터치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터치드는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를 비롯해 대표곡 ‘하이라이트’, ‘야경’을 선보였다.보컬 윤민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야구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고척돔에는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터치드는 가수 이창섭과 함께 지난 9월, KBO와 신한은행이 진행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 ‘너를 위해 부른다’를 통해 동명의 응원가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곡은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를 토대로 가사가 쓰여졌으며 700여 명의 팬이 합창으로 참여한 라이브 버전 음원도 함께 공개됐다.야구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한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가 고척돔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울려 퍼지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한편 터치드는 내년 1월 10, 11일 양일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HIGHLIGHT 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밴드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함께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9:04
해외축구

LEE-네베스 또 터졌다→현지 매체 “민첩하고 창의적” 찬사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왼발이 다시 한번 빛났다. PSG 소속 100번째 경기에 나선 그는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 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25~26 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리그 8승(3무1패)째를 신고하며 단독 1위(승점 27)를 지켰다.이강인은 이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와 함께 전방을 지켰다. 팀은 워렌 자이르-에머리, 흐바라츠헬리아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첫 45분 동안 75%의 점유율로 홈팀을 압박했다. 3차례 큰 기회 중 2골을 넣는 득점력을 뽐냈다.하지만 PSG는 후반 5분 리옹 에인슬리 메인틀랜드-나일스에게 실점했다. 한 번의 롱패스로 수비진이 뚫렸고,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절묘한 장거리 칩슛을 시도해 PSG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의 키를 넘겼다.일격을 허용한 PSG는 교체카드를 사용해 다시 리옹을 압박했는데,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실을 본 건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그라운드 위 이강인의 존재감이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공 없는 지역에서 침투를 시도한 그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이강인을 놓친 탈리아피코가 그의 유니폼을 잡아당겼고, 결국 주심으로부터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그리고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정확한 왼발 코너킥으로 주앙 네베스의 결승 득점을 도왔다. 그가 감아찬 공을, 네베스가 머리로 연결해 단단하던 리옹의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2경기 연속 어시스트이자 시즌 2호 도움. 그는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왼발 크로스로 네베스의 만회 골을 도운 바 있다.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비티냐(7.5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뮌헨전에서 훌륭한 조커로 활약한 그는 그루파라 스타디움에서도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면서 “민첩하고 창의적이었던 그는 리옹 수비진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탈리아피코에게 밀려 동점 골을 내줄 뻔했지만, 마지막 순간 코너킥에서 네베스를 정확히 찾아내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호평했다.이 경기는 이강인의 PSG 소속 100번째 공식전이기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확고한 선발 자원은 아니지만,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이날을 포함한 PSG 기록은 100경기 13골 13도움이 됐다. 김우중 기자 2025.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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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내년 5월 KSPO돔 단독 입성

‘K밴드신 대표주자’ 루시가 3회차 전석 매진 속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데 이어, KSPO DOME 입성을 깜짝 예고했다.루시는 지난 7~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LUCY 8TH CONCERT ’(이하 ‘루시드 라인’)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루시드 라인’은 루시의 음악과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명료하게 빛나는 선’이라는 주제 아래,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구성과 연출로 루시만의 선명한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밴드신 대표주자’로서의 루시의 눈부신 존재감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다채로운 선곡의 무대가 뜨겁게 이어진 가운데 공연 말미에는 공연 말미에는 내년 5월 루시의 KSPO돔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담긴 영상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데뷔 이후 처음 단독 공연으로 KSPO돔 공연장에 입성하게 된 루시는 한층 확장된 무대와 음악적 스케일로 팬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루시는 “팬분들이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든든한 가족 같다. 누구에게나 추운 시기가 한 번쯤은 있을 텐데, 그때마다 ‘난로’라는 곡이 위로의 존재가 되어줬으면 한다. 루시의 ‘난로’는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는 팬분들”이라며 앙코르곡으로 ‘난로’를 소개,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약 180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루시는 오는 29~30일 부산 KBS홀에서도 열기를 이어가며 ‘대세 밴드’로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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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협업곡 발표… 신나는 로큰롤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와 협업한 싱글 ‘세이 치즈!’를 공개했다.이 곡은 ‘톰과 제리’ 탄생 85주년을 기념한 노래로 함께 놀 때 가장 즐거운 단짝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다. 앙숙이자 환상의 콤비이기도 한 둘의 사이를 쫓고 쫓기는 게임에 빗대 표현했으며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가 특징이다. 경쾌한 힙합 스타일의 드럼 비트와 거친 블루스 기타, 장난기 섞인 멜로디를 겹겹이 쌓아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1940년 첫 방영된 ‘톰과 제리’는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한 집에 사는 톰과 제리의 웃음 가득한 일상을 그린다. 두 캐릭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덕분에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톰과 제리’의 협업 주자로 발탁됐다. 지난 8월 발매한 일본 싱글 2집 ‘보이라이프’는 오리콘 기준 발매 첫 주에만 약 34만 6000장 판매돼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집계 기간: 8월 18~24일)에 오르고 일본레코드협회가 수여하는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9월) 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앙코르 공연 포함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 규모로 진행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 1’인 재팬’이 전 회차 매진돼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무대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7:55
산업

[현장] “불닭을 못 담았네” 알리익스프레스 첫 팝업스토어… 11일 광군제 예열 완료

“아이~ 참 왜 안 담겨” “이런 불닭을 못 담았네.”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도 주어진 시간이 단 11초라면 임무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다. C커머스의 대표주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연중 최대 행사인 광군절(11월 11일)을 앞두고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열었다.오픈 첫날인 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 바로 앞 팝업스토어에는 알리익스프레스표 빨간 쇼핑백을 어깨에 멘 이들을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었다. 한국인은 물론 성수동을 찾은 외국인들도 팝업스토어에 호기심을 가지고 대기줄에 합류하는 모습도 보였다.‘11초 장바구니 챌린지’에 참가하려면 먼저 2층으로 올라가 ‘쇼핑 챌린지 트레이닝 센터’의 3개 라운드를 거쳐야 했다. 1라운드는 손가락 펀치 게임기를 활용한 손가락 훈련, 2라운드는 셔틀콕 3개를 제한 시간 11초 안에 장바구니에 넣는 동체시력 훈련, 3라운드는 화면에 나오는 빨간색 장바구니를 11개 이상을 터치하는 순발력 훈련까지 미션을 완료한 뒤 경품을 퍼담을 수 있는 ‘11초 챌린지’의 참가 자격을 받았다.라운드를 통과한 이들은 다시 1층으로 내려와 6~7명이 한 팀이 돼 마트에서나 볼법한 매대에 수북이 쌓인 생필품을 미리 제공된 빨간 쇼핑백에 단 ‘11초’ 동안 최대한 많이 담는 챌린지에 도전했다. 때수건, 삽, 채집망, 스쿱 등 다양한 도구를 뽑은 참가자들은 각자의 능력껏 제한 시간 동안 생필품을 쓸어 담는데 최선을 다했다. 물티슈·치약·폼클렌징·불닭봉지면·롤수세미·스낵 등 비싸지 않은 생필품들이 눈에 보이자 없던 승부욕이 폭발했다.‘11초 챌린지’에 참가한 한 중년 여성은 채집망이 불편한지 손으로 물건들을 집다 시간이 끝나자 안타까워했다. 노란색의 대형삽을 뽑은 남성 참가자는 장비가 의도와 달리 ‘헛발’을 집자 허둥지둥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참가자들은 생필품을 수확한 기쁨에 다들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 참가자는 “앱에서만 즐기던 챌린지를 직접 체험하니 몰입감이 최고였고, 알리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 신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앱에서도 11초 동안 담은 상품을 111원에 결제 후 당첨되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하고 있다. 고가의 모니터, 노트북, 빔프로젝터, 헤드폰 등 전자제품부터 오히려 당첨이 걱정되는 독수리연, 화분, 행주 세트 등이 111원 결제 아이템 목록에 올라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진행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이벤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공간이다. 무엇보다 다른 기업이나 브랜드와의 협업 없이 단독 진행한 팝업스토어로, 중국 저가 이커머스 플랫폼의 인식을 상쇄하기 위한 시도로 읽혀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첫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는 11일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광군제에는 경동나비엔, 더자리, 어반플레이어스, 가쯔, 순천만수산 등 다양한 국내 셀러들이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타임딜을 통해 1만1111원 특가 상품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주방·라이프스타일·의류·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더 넓은 고객층에게 선보인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광군제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 즐겁게 쇼핑하고, 셀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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