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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방대원 한 끼 4천원 식단에 “죄송하다” (‘백패커2’ )

‘백패커2’가 진심을 담은 최강 보양식으로 ‘시민들의 영웅’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6회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번 울리는 출동 알림과 함께 25kg의 진압복을 입고 1,000℃ 화마와 싸우는 대원들을 위해 최강 보양식을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의 출장지는 전국 출동수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였다. 의뢰인인 소방서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 25kg의 진압복을 입고 땀 흘리며 활동하는 대원들을 위해 110인분의 보양식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에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방서 내 주방은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좁은 주방에 있는 것이라곤 조리대 하나에 전기밥솥 둘 뿐이었고, 무엇보다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화구 상태였다. 화구도 조리도구도 열악한 상황 속에서 백종원은 소방대원들의 식단을 확인한 뒤 생각이 더욱 깊어진 표정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인 식단이었던 것. 백종원은 한 끼에 4천 원으로 고정돼 있다는 영양사의 이야기에 “죄송하면서도 찡하다. 여기처럼 노동 강도가 센 분들이 드시기엔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백종원은 그 어느 때보다 메뉴 선정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고심 끝에 선정된 메뉴는 보양식의 대명사인 들깨 삼계탕과 장어구이, 파김치, 식어도 맛있는 백종원 표 유일무이 건강 약밥과 디저트 음료까지 총 다섯 가지였다. '백패카'를 동원, 화구와 조리도구를 추가 세팅한 끝에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됐다. 닭 하면 빠질 수 없는 닭 전문가 허경환이 빠르게 닭 손질을 한 뒤 삼계탕 요리를 주도했고, 백종원은 수삼부터 건무화과, 크랜베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약밥을 2개의 전기밥솥에 나눠 밥을 짓기 시작했다. 약밥 만드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찜기가 아닌 밥솥을 이용한 것. 이어 고경표가 백종원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파김치를 완성했고, 이수근은 허경환이 통영에서 공수해 온 장어를 굽기 시작했다.문제는 약밥 요리였다. 취사가 완료됐지만 정작 약밥이 제대로 익지 않으며 실패 위기에 처했기 때문. 백종원은 대놓고 보이는 생쌀에 당황하며 “밥솥이 속 썩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1시간 남은 위기 속에서 백종원은 면보를 구한 뒤 만두 솥에 밥을 찌기 시작했고,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두 번째 밥솥은 재취사에 이어 3차 취사를 결정했다. 안보현은 모두를 도운 뒤 3가지 음료를 섞은 디저트 ‘파워 박갈배’ 제조에 돌입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보양식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백종원은 완벽하게 익은 약밥에 견과류 조림까지 섞어 총 13가지 재료가 들어간 대한민국 유일무이 건강약밥을 선보였다. 전국 출동수 1위인 소방서이지만 이날은 복도까지 웨이팅 줄이 빽빽하게 들어찼고 테이블도 어느새 만석이 됐다. 소방 대원들은 들깨 삼계탕부터 장어구이, 약밥까지 든든한 보양식 한 판과 함께 제대로 체력을 충전했다. 특히 들깨 삼계탕 국물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기도. 출동을 다녀온 2명의 대원 역시 출장 요리단의 세심한 준비로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백패커2’는 실시간으로 울려퍼지는 출동 벨 소리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는 대원들의 이야기도 담아내며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실감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남다른 사명 의식 속에 매순간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더했다. 6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4.6%, 최고 7.5%의 수치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한편 ‘백패커2’는 일곱 번째 출장지로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공항 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을 최초로 공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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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하이드’ 이보영, 흔한 이야기도 특별하게 만드는 마력

등장만으로도 신뢰감을 준다. 익숙한 스토리도 그가 나타나면 어느샌가 빠져들고 만다. 배우 이보영의 연기를 보면 드는 생각이다.이보영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쿠팡플레이 시리즈·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로 실종된 남편 차성재(이무생)를 추적하는 나문영을 연기했다.‘하이드’는 흔한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다. 어떤 인물의 실종이 사건의 발단이 되고 그와 가까운 누군가가 실종을 둘러싼 진실을 쫓는 이야기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전형적인 구조다. 그러나 이런 흔한 이야기도 이보영이 하면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극 초반 남편의 실종과 죽음을 알게 된 이보영은 절망에 빠진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이내 이성을 되찾고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는 변호사라는 직업인으로 변한다. 특히 4회에서 이보영이 이무생의 실종 및 사망과 얽혀있는 수상한 의뢰인 마강(홍서준)과 살벌한 신경전을 벌이고, 철두철미한 수사력으로 재판에서 승소해 그를 구속시키는 장면은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리며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또 이보영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무생이 사실은 자살로 죽음을 위장해 숨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원망을 쏟아내는데, 가족과 변호사라는 직업적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하이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도 호평을 얻고 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의 감정에 절로 이입하게 만드는 이보영의 탁월한 감정 연기의 향연이 묘미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이드’는 지난달 31일 방송한 4회에서 최고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2002년 CF를 통해 데뷔한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인’, ‘대행사’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 특히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으로 분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고 시청률 24.1%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흥행했고, 이보영은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하이드’ 바로 이전 작품인 ‘대행사’ 역시 최고 16.0%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보영 특유의 정확한 딕션과 단아하면서도 당당한 캐릭터 묘사력은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흥행을 견인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보영은 늘 자기가 맡은 배역과 극의 중심을 잘 잡아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배우”라며 “카리스마 있는 전문직 여성이라는 비슷한 역할을 맡아온 것 같지만 작품마다 그 강도와 표현의 층위는 조금씩 다른데 그런 변화 역시도 잘 표현했다. 이 정도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보영의 연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 무르익고 있다. 특히 ‘하이드’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인 동시에 홀로 딸을 지켜야 하는 엄마 역을 맡은 이보영은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하이드’ 이후의 이보영이 보여줄 또 다른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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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표 복수극 통했다..‘끝내주는 해결사’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줌인]

‘끝내주는 해결사’가 강력한 몰입도로 매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회 시청률은 3.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 2회 5.2%, 3회 5.8%로 껑충 뛰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회사 며느리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이혼녀, 전과자로 추락한 김사라(이지아)가 ‘사이다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 김사라는 출소 후 이혼 솔루션 팀을 만들어 의뢰인들의 ‘이혼 해결사’로 나서는 동시에 동료인 동기준(강기영)과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다. 한 마디로 복수·액션·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종합 선물 세트’라 할 만하다.◇ 이지아 표 복수극이 주는 통쾌함전작인 ‘펜트하우스’ 시리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처절한 복수극을 선보인 이지아는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도 장기를 십분발휘하고 있다. 1회에서는 김사라의 과거사가 조명되며 왜 그가 이혼 전문 솔루션를 만들게 됐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차율로펌의 변호사였던 김사라는 회장이자 시어머니인 차희원(나영희)에게 며느리로 인정받고자 애썼지만 시어머니는 물론 남편 노율성(오민석)에게도 무시당하는 삶을 산다. 차희원과 노율성은 급기야 김사라에게 부정입학 혐의를 씌어 감옥에 수감 시켰고, 아들의 양육권까지 빼앗는 악랄함을 보인다.김사라를 연기한 이지아는 배신당한 자의 처연한 눈빛을 보여주는 동시에 복수를 결심했을 땐 결의에 찬 표정 연기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지아의 연기가 전작들에 비해 자연스럽고 편안해진 느낌이다. 복수극 기반의 드라마를 연이어 맡아온 덕인지 이번 작품에서 더욱 완숙한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 복수극에 멜로 한 스푼김사라가 이혼녀, 전과자가 되는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며 걱정하던 동기준과의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검사 출신 변호사인 동기준은 사실 연수원 시절 김사라와 사랑한 사이였던 과거가 있었고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상태다.2회에서는 김사라와 9년 만에 재회한 동기준이 솔루션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했다.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특유의 따뜻함과 젠틀함을 선보였던 배우 강기영은 이번 작품에서도 선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로 김사라를 뒤에서 도와주는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역대급 ‘분노 유발’ 빌런 등장‘내 남편과 결혼해줘’, ‘마에스트라’ 등 최근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공통점은 ‘분노 유발’ 빌런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역시 김사라의 남편 노율성이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한다.노율성은 김사라와 이혼하기 전에도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 것은 물론 죄를 뒤집어 씌워 감옥에 보내고 4선 국회의원의 딸인 한지인(이서안)과 재혼까지 하는 뻔뻔하고 기회주의적인 인물이다.공희정 평론가는 “센 악역이 나오는 건 최근 드라마의 흐름과 트렌드”라며 “노율성은 극 중 부모님에게 끌려다니는 재벌집 아들이고 아직은 전형적인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어떤 노선을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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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ENA ‘우영우’ 14.2% 굳건한 수목드라마 1위 시청률

‘우영우’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여전히 지켰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1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4.2%, 수도권 15.4%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1회에서는 변칙과 반칙이 난무한 사건 속 부정과 거짓을 밝히려는 원칙주의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기지가 빛을 발했다. 우영우는 의뢰인의 로또 당첨금 분배 약정을 유효화해 28억여 원을 지켜냈지만 사건 승소 뒤에 가려진 진실에 눈감지 않고 정의를 향해 나아갔다. 여기에 이준호(강태오 분)와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변화는 설렘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는 태산의 변호사 태수미(진경 분)가 우영우의 친모라는 사실을 안 권민우(주종혁 분)가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미는 자신의 비밀을 쥐고 태산 입사를 노리는 권민우에게 “우영우 변호사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만들 수 있겠어요?”라고 역제안을 하며 위기감을 드리웠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3%, KBS2 ‘징크스의 연인’은 전국 가구 기준 2.4%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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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구경이' 이영애 경이로운 변신-김혜준의 빛나는 발견

이상하고 독특한 드라마 '구경이'가 마지막까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주말극 '구경이'가 지난 12일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는 이영애(구경이)가 김혜준(케이)을 감옥에 보내는 결말이 그려졌다. 혼자가 된 김혜준과 달리, 이영애 곁에는 팀원들 곽선영(나제희), 백성철(산타), 조현철(경수)이 함께인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 팀원들과 탐정사무소를 차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영애의 엔딩이 마지막 장을 장식했고, 최종회는 2049 타깃 시청률 2.0%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백성철의 정체는 끝까지 의문으로 남았다. 김혜준은 백성철이 이영애 남편과 추문설이 있던 여학생의 애인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조현철이 백성철의 신분을 조사한 결과 김혜준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과거 백성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이영애는 의심을 거두고 현재 보이는 백성철의 선한 모습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쁜 놈들은 죽어야 한다며 살인을 하던 김혜준은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혔다. 감옥 안에서 한줄기 햇빛을 갈구하던 김혜준은 "그 새끼는 진짜 죽일 놈이야"라는 말에 여전히 반응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 김해숙(용국장)과 정석용(김부장)은 검거됐으나 죄를 뉘우치지 않았고, 김혜준의 조력자 이홍내(건욱)도 경찰에게 잡혔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빌런들의 씁쓸한 최후였다. 구경수 탐정사무소를 열었고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왔다. 눈부신 외모의 배우 이영애였다. '특별출연 이영애'라는 자막이 마지막까지 유머를 잃지 않는 '구경이'다웠다. 이영애는 자신과 똑 닮은 외모의 의뢰인을 보며 시그니처 대사 "의심스러운데?"를 언급했다. 마지막까지 힙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이영애의 경이로운 도전과 변신 '우아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영애의 변신과 도전은 단연 돋보였다. 타이틀롤 구경이 역을 맡은 이영애는 떡진 머리를 한 방구석 게임 폐인과 날카로운 추리를 펼치는 탐정의 모습을 넘나들며 열연을 보여줬다. 이영애는 엉뚱하고 괴팍하지만,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려 하는 따뜻함이 있는 구경이의 매력을 살려냈고, '이영애가 아닌 구경이는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혼을 하고 배우로서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고민을 할 때 찾아온 작품이다. 저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는 이영애의 말처럼, '구경이'는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과 배우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 신예 김혜준의 빛나는 발견 해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빌런 케이를 소화한 김혜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혜준은 이영애에 대적하는 케이의 존재감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나쁜 놈들만 죽이는 섬뜩한 눈빛과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살의를 표현하는 케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소름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해숙은 흑막의 보스 용국장 역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연기해 시선을 압도했다. 구경이를 세상으로 끄집어낸 존재 나제희 역의 곽선영, AI로 말하는 수상한 조수 산타 역의 백성철, 레벨업 성장을 보여준 평범한 조사관 경수 역의 조현철, 케이의 오른팔 건욱 역의 이홍내 등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구경이'를 채웠다. # 고정관념 깨부순 캐릭터들, 신박한 드라마 고정관념을 깨부순 캐릭터들은 '구경이'의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었다. 성초이 작가는 "보통 대중매체에서 그리는 40대 여성의 고정적 이미지(가정에 충실한 혹은 비혼의 워커 홀릭)를 비껴가려고 했다"라고 구경이 캐릭터 설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를 보여주듯 구경이는 세상에 없던 탐정 캐릭터로 극을 이끌었다. 케이 역시 살인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닌, 톡톡 튀는 컬러풀한 매력이 돋보였다. 중년의 여성 보스 역할을 포스 있게 담아낸 캐릭터 용국장도 색달랐다. 이들뿐 아니라, '구경이' 속 캐릭터들은 입체적인 매력으로 드라마의 신박한 재미를 더했다. # 극본+연출+음악, 모든 것이 독특하고 신선했다 '구경이'는 새로운 드라마에 목마른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한 독특하고 신선한 작품이었다. 예측불가 캐릭터와 전개를 펼쳐낸 성초이 작가의 극본에, 이정흠 감독은 실험적인 연출로 드라마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연극 무대를 떠오르게 하는 연출과 은유적인 표현은 시청자들을 극 안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태성 음악감독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을 더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단계 높였다. 극본, 연출, 음악, 배우들까지 도전으로 빚어낸 작품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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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서울 직주근접 매물, 신지X슬리피 최종 승리

'구해줘 홈즈' 신지와 슬리피가 뭉친 복팀이 의뢰인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0%, 2부 2.4%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8%, 5.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5.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잦은 새벽 출근으로 직주근접 매물을 찾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직업의 특성상 택시를 자주 이용해 직장이 있는 압구정 로데오역까지 택시비 1만 원 이하의 지역으로 이사를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 4천만 원에 월세 80만 원 이하 또는 전세가 2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신지와 슬리피가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집은 강남구 신사동의 '압구정 삼각 복층집'이었다. 의뢰인의 직장에서 도보 20분, 택시비 기본요금 거리로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다. 내부는 길쭉하게 뻗어 있는 삼각형 구조의 복층집이었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동 스텝 바이 스텝' 집을 소개했다. 의뢰인 직장까지 도보 출근이 가능했으며, 내부는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로 소파로 공간 분리가 가능할 정도로 넓었다. 또, 붙박이장으로 가벽을 만들어 침실과 거실을 분리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마지막 집은 강담구 역삼동에 위치한 '2단 초코 복층집'이었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내부는 초콜릿색 인테리어로 마치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했다. 중문을 이용해 거실과 침실을 분리했으며, TV와 쇼파, 침대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기본 옵션이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배우 한선화와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복층 더하기~하우스'였다. 주택 전문 서적에 소개될 만큼 예쁘고, 설계만 7개월이 걸릴 정도로 창의적인 구조를 지녔다.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로 복층이 2개 있어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광진구 중곡동의 '트릭아트 복층집'이었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군자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로 헤링본 무늬 바닥을 따라 들어가면 트릭아트를 연상케 하는 비밀계단이 있었다. 또, 거실 통창을 열면 운동장급 베란다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광진구 구의동의 '구의역 1분 내로~오피스텔'이 소개됐다. 지하철 구의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신축 첫 입주 오피스텔이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복층형 원룸으로 뻥 뚫린 시티뷰를 자랑했다. 또,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등 다양한 기본 옵션이 주어졌다. 복팀은 '청담동 스텝 바이 스텝~'을, 덕팀은 '복층 더하기~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청담동 스텝 바이 스텝~'을 최종 선택한 의뢰인은 "직장과 가까운 거리와 넓은 공간, 그리고 분리형 구조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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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신혼부부 의뢰인 사로잡은 '위례한 신혼집'

'구해줘 홈즈' 레이디제인-허경환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덕팀의 '위례한 신혼집'이 신혼부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9%, 2부 3.4%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3%, 5.8%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 부부가 된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대구 토박이 의뢰인 부부는 남편의 회사가 서울로 이전 하면서 주말마다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곧 태어날 아이까지 세 식구가 함께할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었으며, 선릉역에서 자차로 1시간 이내 곳으로 생활 인프라가 좋은 광교&위례&용인 신도시를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헤이즈와 박나래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산림하는 가족들'이었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1층 거실 통창으로 산오름 공원이 바로 보이는 숲세권 매물이었다. 2층 주거 공간, 3층은 오피스 공간으로 쓰기 적당했으며, 4층에는 복층과 루프탑이 있었다. 또, 각 층마다 색다른 숲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영통방통 아파트'였다. 2002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올리모델링 마쳐 호불호가 없는 럭셔리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거실과 알파룸을 터서 광활한 거실을 완성했고, 안방의 화장실은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불릴 정도로 화려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팀에서는 가수 레이디제인과 개그맨 허경환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홈즈'에서 최초로 소개한 지역인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로 '광교101동의 호수'였다. 2020년 준공된 매물로 도보 1분 거리에 광교 호수공원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에서 백화점이 연결돼 있었다. 4베이 구조로 거실과 각 방에서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빙산의 일각 하우스'였다. 광교산이 두른 산세권 단독주택으로 산세 끝자락에 위치했다. 눈에 보이는 건물의 외형과 달리, 내부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가면 널찍한 거실과 주방 그리고 초대형 안방이 있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의 '위례한 신혼집'. 2017년 준공된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위례 중앙 광장이 바로 앞에 있었으며, 아파트 단지 내 공용육아 룸이 운영되고 있어 예비맘 의뢰인에게 안성맞춤이었다. 복팀은 '영통방통 아파트'를, 덕팀은 '위례한 신혼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덕팀의 '위례한신혼집'를 최종 선택한 의뢰인들은 "직장과 가까운 거리와 주변 인프라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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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홈즈' 팬 초아… 이사 경험 토대로 매물 찾기

가수 초아가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 초아는 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홀로된 시어머니의 새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시어머니와 시동생의 보금자리를 찾는 며느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며느리 의뢰인은 몇 달 전 별세하신 시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시어머님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지역은 시동생이 근무하는 을지로4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40분 이내의 곳으로 다리가 불편한 어머님을 위해 단층 매물 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매물을 바랐다. 또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시어머님을 위해 환하고 탁 트인 전망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초아는 평소 '홈즈' 팬이라고 밝히며 최근 이사한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발품을 팔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다. 이어 초아는 최근 이사한 집에 특별한 홈 오피스 공간을 마련했다고 소개한다. 그는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이를 위해 방음 부스를 가구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복팀의 초아와 함께 출격한 장동민은 다소 불편한 자세와 힘겨운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는 목에 담이 심하게 왔다고 밝히며 녹화 전 목과 등에 주사를 6대 맞고 왔다고 고백한다. 그는 "주사가 너무 아파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고 한다. 부상투혼으로 녹화를 이어가던 장동민이 상대팀의 매물의 단점을 발견하고도 평소처럼 공격하지 못하자 크게 좌절했다고 한다. 그동안 버럭 공격으로 유명했던 장동민이 소리를 크게 못 지르자 덕팀의 코디들은 되레 "담 때문에 버럭 공격이 안 살아난다"며 걱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 4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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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워킹맘 의뢰인, 동탄2동 '프로방3 하우스' 선택

'구해줘! 홈즈' 이국주-황광희가 의뢰인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의 '동탄 프로방3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7%, 2부 2.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2%, 6.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에서 지내는 워킹맘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다섯살 딸을 둔 3인 가족으로 천안에 거주하고 있으며, 의뢰인은 안산, 남편은 아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의뢰인은 출퇴근 시간만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돼 1년 8개월째 직장 기숙사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지역은 아내와 남편 모두 출퇴근이 용이한 중간지역으로 수원&동탄&안산을 바랐으며, 도보 10분 이내 초등학교가 있길 원했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도경완과 가수 이지혜가 출격해 화성시 동탄1동에 위치한 '동탄 발품 아파트'를 소개했다. 아산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SRT 동탄역이 자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매물로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쳐 깔끔하고 흠잡을 곳이 없었다. 넓은 발코니에서는 시티뷰와숲뷰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발코니 인테리어의 정석으로 불릴 만큼 실용성 있게 꾸며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다음 매물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북수원 북하우스'였다. 아이와 산책 가능한 만석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주택으로 1층은 분할 임대 가능한 주택 매물이었다. 실내 계단 벽면을 책장으로 만들어 북카페를 연상케 했으며 욕실에는 편백나무 천장과 대형 욕조가 있었다. 4층 복층에는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넓은 공간이 있었으며, 루프탑에서는 바비큐와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방송인 황광희가 출격해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본(오동)방4수 하우스'를 공개했다. 2020년 준공된 다세대 주택으로 각 층에 1세대만 거주했으며, 본오공원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팍세권 매물이었다. 템바보드벽과 칸살 등 최신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꾸며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문 뒤 숨겨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원룸 형태의 커다란 방이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화성시 동탄2동의 '동탄 프로방3 하우스'였다. 동화 속 집 같은 외관을 지닌 매물로 주차장 안쪽에는 나만의 프라이빗 정원이 있었다. 실내 역시 샹들리에와 아치형 구조 등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유럽의 어느 가정집을 연상케 했다. 3층으로 올라가면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느껴지는 방들이 있었으며, 4층은 천창이 있는 복층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의 '호수 뷰가 왕송하옵니다~'였다. 왕송호수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매물로 넓은 거실 창문으로 시원한 호수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 호수뷰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넓고 환한 방들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동탄 발품 아파트'를, 덕팀은 '동탄 프로방3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덕팀의 '동탄 프로방3 하우스'를 최종 선택한 의뢰인은 "예쁜 인테리어와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 모두 40승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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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양요섭X이기광, '남한강철뷰대하우스'로 승리

'구해줘! 홈즈' 양요섭, 이기광이 센스 있는 선택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6년째 주말 가족의 양평&가평 집 찾기 2탄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은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7%, 2부 2.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9%, 6.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6년째 주말 가족으로 지내고 있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직장 때문에 6년째 주말 가족으로 지내고 있으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중간 지점에 집을 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춘천과 분당의 중간 지점인 가평과 양평으로 뷰멍이 가능한 자연 친화적 뷰와 마당이 있는 주택을 희망했다. 지난주,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가수 양요섭과 이기광, 그리고 장동민은 '남한강철뷰대 주택'을 소개했다. 덕팀에서는 개그맨 이진호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해 '식빵 하우스'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복팀의 코디들은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의 '자자작~하우스'를 소개했다. 드넓은 잔디마당과 길게 뻗은 나무 데크가 눈에 띄는 매물로 마당 한편에는 자작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실내는 디딤돌과 대청마루가 있는 한옥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집 안에 사용된 목재는 모두 자작나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복팀의 다음 매물은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에 '쓰리라이트 하우스'였다. 웅장한 외관의 단독주택으로 넓은 마당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나무 데크와 화덕이 있었다. 내부 역시 광활한 거실과 주방이 이어져 있었으며, 초대형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가 제공됐다. 2층 안방에는 보랏빛 럭셔리 드레스룸이 있었으며, 아이방에는 '홈즈' 최초로 클라이밍이 기본 옵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덕팀은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에 위치한 '뷰대면 하우스'를 공개했다. 집주인이 '자연을 내 집 안으로' 콘셉트로 집을 지었을 만큼 자연 경관을 잘 살린 단독 주택이었다. 1.5층의 현관문을 열고 1층으로 내려가면 커다란 통창으로 자연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통창과 연결된 넓은 잔디 마당에서는 캠핑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이어 덕팀은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리버뷰 살다가♬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번 매물은 고속도로 진입이 쉬운 금남 IC가 자차로 8분, 경춘선 대성리역에서 자차로 3분 거리에 있었다. 내부는 거실부터 주방까지 약 9M의 통창으로 되어 있어 북한강과 화야산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지층의 알파 공간으로 폴딩 도어가 완전 개방됐으며, 작은 잔디 마당까지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 했다. 복팀은 '남한강철뷰대 주택'을, 덕팀은 '뷰대면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남한강철뷰대 주택'을 최종 선택한 의뢰인 가족은 "편리한 교통과 압도적인 뷰 그리고 명품 같은 외관과 넓은 잔디 마당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 스코어는 복팀 40승, 덕팀 39승을 기록했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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