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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T 쟈니, SNS 최다 언급 ‘멧 갈라’ 인물 1위

그룹 NCT의 쟈니가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해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쟈니는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넷베이스퀴드가 3일(현지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 ‘멧 갈라’ 관련 SNS 언급량 순위에서 참석 아티스트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번 순위에는 1위에 오른 쟈니 외에도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와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부부, 니키미나즈(NickiMinaj), 숀 멘데스(Shawn Mendes),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채드윅 보즈먼(Chadwick Boseman) 등 전 세계 인기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랭크됐다. 또한 미국 유명 매거진틴보그는쟈니의 이번 멧 갈라 참석에 대해 “쟈니는 디자이너 피터도가 제안한 드레스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성공적인 멧 갈라 데뷔를 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쟈니를 베스트 드레서 25 및 베스트 뷰티, 헤어&메이크업 49에 선정했다. 영국 패션 매거진 보그는 ‘K팝 스타 NCT 쟈니가 ‘멧 갈라’에 멋지게 등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쟈니가 디자이너 피터도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수많은 스타 속 멋진 앙상블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MTV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쟈니의 스타일링에 마음이 녹은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영국 가디언, 미국 나일론, CNN 인도네시아, 하퍼스바자 홍콩 등 주요 외신 매체들도쟈니의 멧 갈라 참석 소식을 전해 글로벌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11:27
경제

네오팜, ‘더마비’ 싱가포르 가디언 입점

네오팜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싱가포르 대표 H&B 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왓슨스(Watsons)와 더불어 싱가포르 대표 헬스&뷰티스토어로, 더마비는 싱가포르 가디언 61개 매장에 입점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K-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더마비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을 비롯해 ▲ 마일드 모이스처 바디 로션 ▲ 울트라 모이스처 바디 크림 ▲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오일 ▲ 마일드 모이스처 밀크 오일 등 주요인기 제품들이 포함된다. 더마비는 입점과 동시에 ‘가디언 뷰티 데이(Guardian Beauty days)’ 행사에 참여하며 우수한 제품력과 사용감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객 체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SNS 마케팅 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한류 영향력이 크고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인식되는 만큼 이번 가디언 입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현지에서의 다양한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키워나가는 한편, 아토팜, 리얼베리어 등 자사 브랜드의 추가 진출을 통해 싱가포르를 넘어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네오팜은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중앙 아시아, 중동 등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초 아토팜과 더마비가 몽골 울란바토르 이마트 3개점에 추가 입점을 완료했고, 리얼베리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유명 H&B 스토어 ‘빈시나(BinSina)’에입점을 준비 중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0 09:00
경제

[멋스토리] 스무 살 ‘미샤’

‘소녀에서 성인으로’. K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진짜 어른이 됐다. 2000년 온라인 사이트 ‘뷰티넷’을 통해 처음 세상에 나온 미샤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스무 살이 되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한국 최초의 브랜드숍으로 화려한 유년기와 청년기를 통과했다. 그 사이 라이벌이 된 2·3세대 브랜드숍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회사 주인도 바뀌었다. 이제 성인이 된 미샤는 심플하고 대담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어느덧 아가씨 ‘미샤’ 미샤의 지난 20년은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과 퍽 닮았다. 미샤는 2002년 서울 신촌에 이대 1호점을 내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미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났던 미샤는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장품을 공급했다. 미샤는 이대점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가두 상권 곳곳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새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미샤 화장품을 사려는 고객이 줄을 이었다. 성장 폭도 컸다. 2002년 매출 33억원이던 미샤는 3년 만인 2005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2년에는 4523억원을 달성한 이후 3000억~4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 히트’ 상품이 꾸준하게 나온 덕이다. 미샤는 ‘3D마스카라’ ‘빨간BB’ ‘M 매직쿠션’ ‘보랏빛앰플’ ‘트리트먼트 에센스’ ‘개똥쑥에센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끝없이 선보였다. 하나같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됐다. 미샤는 성공한 1세대 브랜드숍의 전형이었다. 물론 좋았던 날만 있던 건 아니었다. 미샤는 2000년대 중반 이후 2·3세대 브랜드숍과 경쟁해야 했다. 대부분 미샤를 벤치마킹한 중저가 브랜드였다. 미샤는 2005년 후발주자인 ‘더페이스샵’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주는 아픔도 맛봤다. 대외 환경도 팍팍했다. 특히 2017년 불어 닥친 중국의 ‘한한령’은 미샤는 물론 한국 화장품 업계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미샤는 버텼다. 단단한 마니아층과 가맹점주와의 비교적 무난한 소통이 위기를 돌파하는 밑천이 됐다. 미샤의 자매 브랜드 ‘어퓨’도 알토란처럼 성장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짐을 덜어줬다. 큰 고비는 넘겼다. 2018년 매출이 3400억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미샤는 지난해 4000억원 안팎으로 끌어올렸다. K뷰티 업계에서 “미샤가 바닥을 치고 반등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의 지난 20년은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생각만 해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고, 사춘기에 닥치는 질풍노도의 시기도 거쳤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 최악의 터널은 통과했다. 미샤의 건실한 제품력과 유통력 덕분”이라며 “이제 스무 살이 됐다. 바닥을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심플하고 대담하게…에이블씨엔씨와 미샤의 꿈 성인이 된 미샤는 이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20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샤는 화장품 멀티숍인 눙크와 글로벌 진출, 그리고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 답을 찾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부터 2000억 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시작으로 ‘부르주아’ ‘스틸라’ 등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제아H&B,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보유한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종류를 가진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난 에이블씨엔씨는 멀티숍 '눙크’를 통해 자사 보유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눙크는 지난 6월 기존 미샤 이대 1호점 자리에 처음 선을 보인 뒤 현재 40여 개까지 늘어났다. 미샤나 어퓨만 취급하는 원 브랜드숍은 고객 체험과 소통에 방점을 찍은 주요 상권 위주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셀라피는 최근 시그니처 라인인 에이리페어 라인의 크림미스트 등 3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중국으로부터 취득해 본격적으로 중국 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외에도 중국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 판매 채널을 갖고 있다. 미샤도 글로벌 진출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기준 약 5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미샤는 또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판매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주요 화장품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물론 하반기 내 베트남 유명 핼스앤뷰티(H&B) 스토어 ‘가디언’ 100개 점에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에 매각된 뒤 총 6차례 회사 대표를 바꿨다. 공격적인 인수합병의 결과가 기대만큼 폭발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서는 "IMM PE가 에이블씨엔씨의 몸집을 지나치게 크게 불린 뒤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연내 매각 계획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미샤는 지난 2018년 새 브랜드 슬로건인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을 2020년 경자년에서 계속 밀고 나간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새로운 BI에는 우리 고객들이 미샤를 통해 단순하고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아름다움을 표현하라는 뜻을 녹였다”며 “미샤의 정체성을 슬로건과 맞춰나가겠다. 고객이 사용할수록 행복한 브랜드인 미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3 07:00
경제

동화약품,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 삼청동 오픈

동화약품의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WHAL MYUNG)’이 12월 14일 삼청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종로구 사간동 소재)는 경복궁의 건춘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건춘문은 경복궁의 4방향의 문 중 동쪽에 위치하며, 봄을 상징한다. 조선의 왕실 친척 및 상궁들이 드나들던 문으로 궁 안과 밖을 연결하는 문을 마주하고 있는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한 말 궁중비방을 궁 밖으로 꺼내어 백성을 살리고자 한 활명수(活命水)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스토어 내부는 동화약품의 심볼인 부채살을 형상화한 계단과 122년 전 활명수를 만드는데 사용됐던 우물을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등 공간 구성에서 동화약품의 역사를 통해 태어난 ‘활명’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제품을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활명(活命)’은 활명수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진 뷰티 브랜드로 피부과학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화장품이다.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활명’은 지난 2월 ‘2018 뉴욕 패션 위크’에서 미국 패션브랜드 리버틴(Libertine)에 이어 2019년 SS/FW 시즌의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의 백스테이지 스킨케어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현재 미국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과 아마존(Amazon.com), 중국 알리바바, 싱가포르 대표 H&B 스토어 가디언(Guardian), 멕시코 팔라시오(Palacio de Hierro)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롯데 면세점(서울 소공동)에 입점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위해 최근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독점 입점했다. 동화약품은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러 요소들을 배치하여 ‘활명’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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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5월 개봉..한솔로X츄바카 문제적 히어로 콤비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5월말 국내 개봉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을 꾸려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다빈치 코드' 시리즈 등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돈? 복수? 아니면 무언가 다른 목적’을 지닌 베일 속의 주인공 한 솔로 역은 해외 유력 매체 가디언지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손꼽힌 엘든 이렌리치가 맡았다. 엘든 이렌리치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후,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 코엔 형제 감독의 '헤일, 시저!',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등 최고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특히 한 솔로 역할을 놓고 테런 에저튼, 마일즈 텔러, 니콜라스 홀트 등 쟁쟁한 할리우드의 젊은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300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으로 국내에서 용엄마라는 애칭까지 얻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팀 솔로의 임무 수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수수께끼의 캐릭터 키라 역을 맡아 새로운 히로인의 매력을 선보인다. 만능 엔터테이너 도날드 글로버는 도박왕 란도 역을 맡아 예측불허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금껏 할리우드에서 찾아 볼 수 없던 개성 넘치는 히어로 캐릭터가 등장, 신선한 역대급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실력보단 자신감, 이성보단 액션 본능이 앞서는 주인공 한 솔로와 그와 콤비를 이루는 츄바카의 예측불허 콤비 플레이가 살짝 엿보이는 장면들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두 문제적 캐릭터의 캐미를 기대케 한다. 또한 팜므파탈의 매력에서 한 솔로와의 로맨스까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키라와, ‘나에 대해서 뭘 들었는지 몰라도 다 사실이야’라며 허세를 부리는 란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5월말 개봉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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