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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건 개발한 아미노산 신소재, 화상 피부 회복 효과 입증”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손상 피부 회복 성분인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의학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약학·과학계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파마슈틱스’ 10월호에 게재됐다.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화상치료 전문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공동으로 화상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함유한 제형을 사용한 후 화상 부위의 수분량과 피부 장벽, 피부 가려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평가했다.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으로, 아미노산인 ‘알지닌’과 ‘글루타믹애씨드’를 이온 결합해 피부 흡수력을 강화시킨 공융 혼합 소재이다.LG생활건강과 한강성심병원은 공동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환자들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을 향상하는데 효능·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공동 연구를 주도한 곽인숙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함유된 제형을 바른 흉터 부위가 부드러워져 피부 유연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혜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제형이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켜 가려움증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연구 논문은 ‘화상 흉터 환자의 알지닌 글루타메이트 함유 화장품 제제 평가’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 10월호에 게재됐다.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유해 환경의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효능 성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가치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6 10:57
연예일반

“기적 같은 결과”…’귀하신 몸’, 가려움증 타파 솔루션 공개

EBS1 ‘귀하신 몸’에서 기적 같은 결과를 부르는 가려움증 타파 솔루션이 공개된다. 오는 11일 ‘귀하신 몸’에서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피부를 긁고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 가려움증.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만약, 이 증상이 피가 나도록 긁어도 사라지지 않고, 밤낮없이 일주일 넘게 계속된다면? 숙면하지 못하고 옷을 입는 것조차도 두려워지는 등 그동안 당연시해 왔던 일상을 망칠 것이다. 이렇듯 가려움증은 만성이 되면 삶의 질을 떨어트려 우울감을 발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은 내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속히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시골에서 사과즙 공장을 운영 중인 이명수(62)씨는 밤낮없이 찾아오는 가려움증 때문에 일상이 망가졌다. 괴로움을 참지 못해 병원에 찾아갔지만 원인 불명의 가려움증 진단을 받고 일시적으로 효과뿐인 약을 처방 받았다. 그랬던 그가 ‘귀하신 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일상에서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바로 가려움증의 원인이었기 때문. 임소정(42)씨에게 찾아온 가려움증은 온몸에 붉은 흉터를 남길 정도로 심각하다. 시시때때로 오는 가려움증은 아무리 긁어도 사라지지 않아 아이스팩으로 찜질을 해야만 한다. 환경 문제인가 싶어 옷 소재부터 세안용품까지 다 바꿔봐도 소용없고, 피부과를 다니면 해결될까 싶어 약과 연고를 처방 받아 먹고 발라봐도 나아지질 않았다. 그랬던 그녀가 ‘귀하신 몸’의 솔루션을 받은 이후 놀라울 정도로 가려움증이 개선됐다. 어떻게 나아질 수 있었던 걸까. 정숙희(72)씨는 작년 여름부터 지독한 가려움증이 시작됐다. 너무 가려워 뜨거운 물로 씻어도 보고, 식초를 발라 보기도 하고,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도 나아지지 않아 결국 밤을 하얗게 새웠다. 이렇게 밤새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여러 좋지 않은 생각이 들기까지도 했다. 갑자기 이렇게 가려워진 이유를 생각해 보지만 변한 것은 나이뿐. 이미 들어버린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막막한 생각이 들어 그녀는 가려움증을 없애 보고자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동훈 피부과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 가려움증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지만 잘못 바르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운동도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귀하신 몸’에서는 가려움증을 타파하는 보습제 바르는 법과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귀한신 몸’ 최현선 PD는 “가려움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던 귀하신 몸 세 명의 사례자가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편에 18일간의 변화한 비결이 모두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귀하신 몸’ 52화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은 오는 11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0 09:30
생활문화

노바펫, ‘노바펫 수딩 미스트’ 와디즈 펀딩 마감…26일 출시

반려동물 스킨케어 브랜드 노바펫는 ‘노바펫 수딩 미스트’를 와디즈의 펀딩 마감과 함께 26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노바펫 관계자는 “노바펫 수딩 미스트는 반려동물의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트러블과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스킨케어 솔루션 제품"이라며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이 펫 페어’에서 참관자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와디즈 펀딩에서 334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노바펫 수딩 미스트의 이번 와디즈 펀딩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솔루션이라는 점이 서포터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것이 업체측의 분석이다.노바펫 수딩 미스트는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박사 연구진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이는 SCI급 논문에 기재된 글로벌 특허 항균 펩타이드(NCP112:카프릴로일햅타펩타이드-33)가 주성분이다. 회사 측은 "노바펫 수딩 미스트는 피부트러블균 최대 99.9% 감소 임상을 받았으며 자체 특허 펩타이드 물질(NCP112)에 대한 동물 국제공인 방식 효능시험을 통해 가려움증 70.2%, 아토피 증상 61% 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용준 기자 2023.09.20 14:18
경제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크림’ 출시

㈜네오팜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는 건조로 손상된 피부의 집중 케어를 돕는 저자극 더마 케어 ’세라엠디 리페어’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라엠디 리페어’는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까지 완화해 주는 진정 보습 더마 라인으로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과 ‘세라엠디 리페어 크림’으로 구성되었다. 네오팜의 특허성분 ‘Adfence-P™’가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전달해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고, 가려움 개선 및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케어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세라마이드와 판테놀을 리포좀한 ‘Cerapanthe-some 포뮬러’가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건조함으로 무너진 피부장벽을 강화해준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향료 등 10가지 피부 유해 성분을 배제한 처방과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 과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바디 뿐만 아니라 얼굴 등 모든 부위에 두루 바를 수 있다.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은 끈적임이나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데일리 저자극 더마 로션이다. 임상 테스트를 통해 ▲2주간 사용 시 건조로 인한 가려움 100% 완화 ▲수분 함유량 90%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세라엠디 리페어 크림’은 뻣뻣하고 건조한 피부를 유연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저자극 더마크림이다. 임상 테스트를 통해 ▲2주간사용 시 건조로 인한 가려움 100% 완화 ▲수분 함유량 92%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7 08:51
연예

[Hello, 헬스] ‘집콕’ 중년 여성이 위험하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이른바 ‘집콕’은 코로나19로부터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강력한 생활 방역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다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중년 여성들이 ‘집콕’으로 인한 건강 이상이 우려된다. 비만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늘어난 가사노동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주부습진 등이 생기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확찐’ 중년 여성 심혈관 질환 위험 ‘집콕’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는 심장과 주요 동맥에서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복부 비만으로 인한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이는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조준환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이 흉통으로 병원을 찾아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55세 이상의 폐경 여성 659명을 대상으로 비만 유형과 관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47.2%에서 관상동맥 질환이 확인됐다. 특히 허리둘레 85cm(33.5인치) 이상의 복부 비만이 있는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의 유병률이 55.5%대 41.0%로 높았다. 또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여성의 허리둘레가 더 컸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여성들의 허리둘레는 평균 84.7cm인 반면에 없는 여성들은 82.4cm였다. 중년 여성 중에서도 폐경기인 경우 복부 비만과 관상동맥 질환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폐경 후 여성은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로 동맥경화 진행을 막고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한다. 조준환 교수는 “여성에서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는 복부 내장으로 체지방의 재분포를 촉진해 복부 내장 지방 증가로 인해 동맥경화와 혈관의 기능 장애를 유발하며 인슐린 저항성과 이상지질혈증의 유발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중장년 여성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활동량 감소로 인해 복부 비만이 증가할 수 있다”며 “복부 비만의 개선을 위해 식습관 조절과 평소 집에서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복부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중년 여성이 ‘집콕’ 시 심혈관 질환 방지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감자칩·치킨 등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과 간식을 먹는 것이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TV를 하루 1시간 고정적으로 볼 때마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 증가하고,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이 2%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약 2배 늘어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희정 교수는 “가만히 앉아 몸에 해로운 지방을 섭취하는 시간이 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혈관에 찌꺼기가 끼며 동맥경화를 불러 협심증·심근경색증이 올 위험이 커진다”며 “TV 보며 앉아 있지 말고 움직이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집콕 자녀’에 더 늘어난 집안일…‘살림통증’ 짜릿찌릿 일명 ‘살림통증’으로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도 ‘집콕’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요즘 주부들은 코로나19로 등교하지 않는 자녀들로 인해 삼시 세끼를 챙기거나 청소·빨래 등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경우 찌릿찌릿한 손목통증과 함께 심하면 마비증상까지 오는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터널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3~4배 이상 많이 나타나고, 대부분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모두 17만7066명이다. 여성 환자는 13만3137명으로 남성 4만3929명보다 3배 많았다. 특히 40~60대 여성 환자가 10만4591명으로 전체 발생 환자의 60% 가까이 차지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일을 많이 한 후 손이 저리거나 아픈 정도의 증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손목의 통증과 함께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는 것이 어려워진다. 특히 엄지손가락 힘이 없어지면서 엄지와 손목 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돼 쥐는 힘이 약해지고, 손바닥 근육까지 위축되기도 한다. 단추를 잠그거나, 전화기를 잡는다거나 방문을 여는 등의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심해지면 팔과 어깨까지 저리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재훈 교수는 “질환 초기 단계에는 무리한 손목 사용 금지, 손목 부목 고정, 약물치료, 수근관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손목에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저린 증상을 없애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평상시 무리하게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을 피하고 근력 강화 운동, 손목 관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손에 물 마를 날 없어…더 심해지는 '주부습진' 주부습진도 평소보다 늘어난 집안일로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는 ‘집콕’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주부습진은 손에 생기는 습진 중 하나다. 병변이 있는 피부를 통해 여러 물질이 침투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염증을 일으킨다. 물을 자주 만지게 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해서 ‘주부습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증상은 보통 양손 손가락 끝에서 시작된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과 염증이 생겨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이후 손가락, 손가락 사이, 손등 심하면 손바닥까지도 번진다. 더 진행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진물 또는 피가 배어 나온다. 딱지가 앉아 손이 거칠어지고 뻣뻣해져서 도저히 일할 수 없고, 증상이 계속되면 손톱의 변형까지 일으킨다. 가려움증도 심해지는데 자꾸 긁게 되면 2차 감염 위험성도 높아진다. 최선의 예방법은 손에 물이나 자극제가 닿지 않도록 집안일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주부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손에 물이나 세제가 닿는 빈도를 줄이기 위해 설거지나 빨래를 할 때는 맨손으로 하지 않아야 한다. 마른 면장갑을 낀 후 그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착용했더라도 30분 이내로 하던 일을 마치는 것이 좋다”며 “귀찮더라도 면장갑은 습기가 차지 않도록 여러 벌 준비해두고 젖으면 수시로 바꿔 끼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손을 씻고 난 뒤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고, 평소에도 보습제를 가까이 두고 생활화해야 주부습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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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화이트 트러플로 속건조 케어

한국피부과학원이 진행한 ‘깊은 보습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실험’에서 프리미엄 블렌드 쿠오카의 크림 블렌드가 1회 사용 직후 피부 수분이 36.15% 증가하는 것으로 입증됐다.화장품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식 기관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쿠오카 크림 블렌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깊은 보습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쿠오카 크림 블렌드 1회 사용 직후 피부 수분이 36.15% 증가하고, 크림 블렌드의 유효성분이 피부 2mm 깊이까지 도달함을 입증했다.특히 사용자의 91%가 제품 사용 후 건조함이 즉각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증명하여 쿠오카 크림 블렌드의 탁월한 보습 효능을 입증했다. 또한, 쿠오카 크림 블렌드는 피부 이상반응 평가에서도 홍반, 뻣뻣함, 가려움 등의 피부 이상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입증되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쿠오카는 진귀한 미식 재료인 이탈리아 알바(Alba)산 화이트 트러플에 차가버섯, 로즈마리워터, 로즈힙 오일, 아르간 오일 등 최상급 유기농 원료와 달팽이점액추출물, 녹용콜라겐 등 엄선된 천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속보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크림 블렌드’와 ‘세럼 블렌드’ 2종을 선보였다. 쿠오카의 스킨케어 라인은 항산화 매커니즘의 가장 초기 단계에 작용하는 화이트 트러플이 다량 함유되어 바르는 순간 피부 변화를 일으킬 정도로 즉각적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쿠오카 관계자는 “화이트트러플을 베이스로 한 독자적인 배합 기술 트리플트러플™ 테크놀로지를 완성하고, 자체 생산공정을 갖추어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한 쿠오카의 크림 블렌드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향후 더 많은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쿠오카는 12월 한달 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갤러리 인숍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입점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스토어 방문만 해도 쿠오카 제품의 주요 성분을 테마로 한 화이트트러플 쿠키와 차가버섯 티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반얀트리 호텔 투숙객 방문시 3만8000원 상당의 2종 샘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쿠오카는 다양한 선물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쿠오카 공식 웹사이트 및 팝업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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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염, 탈모 병원 치료는?"

최근 들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남성은 물론, 여성에 이르기까지 지루성두피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지루성 피부염 환자가 여름철에 비해 14%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날 정도인데, 무엇보다 지루성두피염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다가도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이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염증과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 지루성 두피염은 이내 지루성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이다.특히 지루성두피염과 마찬가지로 지루성 탈모 역시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이때, 탈모 치료 한의원에서는 여러 후천적 요인들이 체내에 습열을 조장해 비정상적으로 열이 두피로 향하는 수승화강의 부조화를 일으켜 두피에 염증과 함께 탈모를 부추겼다고 보고 체질의학을 바탕으로 한 한약을 처방해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신체 내부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지속적인 한약 치료와 두피 관리를 병행한다면 두피 영양공급과 순환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탈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한편, 두피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채 여성탈모가 시작됐다면 더욱이 여러 가지 원인을 고려해봐야 한다. 유전력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나 영양부족, 자가면역질환, 갑상선 항진증 등 여성에게 나타난 탈모는 신체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진다고 해서 두피치료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탈모가 진행된 원인을 신체 내외부적으로 모두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서울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은 “단기간의 치료나 단순한 두피 관리만으로는 결코 탈모를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고 환자의 성별과 나이, 탈모의 유형과 체질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탈모치료병원을 찾는 동시에 환자 스스로도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승한기자 2019.11.30 00:01
연예

"뾰루지가 두피에? 두피 이상증세 나타났다면"

평소 두피각질이나 뾰루지 등의 증상이 잦았던 직장인 권소현(가명·파주) 씨가 최근 내원했다. 얼마 전 부터 두피에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 권 씨의 두피증상은 ‘지루성두피염’으로 진단됐다. 두피가려움증이나 뾰루지, 각질 등의 두피증상이 있다면 두피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각종 두피증상뿐만 아니라 두피의 열감이나 상열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두피 건강이나 청결 문제보다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이라고도 불리는 지루성두피염은 피부 유형에 따라 지성과 건성으로 구분되며 각종 두피 이상 증세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두피 증상이 악화되면서 해당 부위의 모발이 탈락하는 지루성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지루성두피염이 나타난 원인이 몸속 불균형 문제로 발생한 ‘두피열’에 있다고 지목한다.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으로 체내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두피로 몰린 증상을 일컫는 두피열은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린다. 두피는 건조함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피지 분비가 늘리는데 이로 인해 두피뾰루지나 염증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각종 두피증상을 동반하는 지루성두피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며, 체열이 상체로 몰린 증상으로 인해 안구건조나 안면홍조, 비염, 수족냉증과 같은 여러 동반증상까지도 있을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가을철에는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두피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두피가 가려워 자주 긁었다면 건조함까지 심해지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두피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환자는 당장의 고통을 개선하기 위해 증상 완화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지루성두피염이 발생한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기에 각종 동반증상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우며, 추후 재발할 우려가 있다. 지루성두피염 치료는 증상 초기에 두피열을 바로잡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몸속 불균형 문제 개선에 중점을 둔 치료를 진행한다. 몸속 원인 개선을 통해 각종 두피증상 개선은 물론 다양한 동반증상 개선과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통해 향후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두피증상을 유발하는 두피열은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으로 나타났으므로 지루성두피염 환자는 치료와 함께 두피열 유발을 멀리하는 생활습관을 지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평소 어떠한 생활을 반복했는지를 돌아보고,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를 개선해야 지루성두피염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도움말=파주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사진)이승한기자 2019.11.15 18:11
경제

[멋스토리]산뽕·완두·모링가·히비스커스…'색다른 원료' 찾아 나선 뷰티업계

'더욱 색다르고, 효과 있는 원료를 찾아라'.K뷰티 업계가 남들은 사용하지 않는 나만의 원료를 찾아 방방곡곡을 헤매고 있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산뽕 열매는 물론 좀처럼 찾기 힘든 히비스커스와 뱀약초까지 세계에서 진귀하다는 원료는 죄다 화장품에 넣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계 전반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좋고, 다른 브랜드 화장품과 차별화만 된다면 어떤 원료라도 넣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친 분위기다. 처음 듣는 네 이름…너는 어디서 온 원료니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지난달 제품명만으로도 시선을 잡아끄는 신제품을 내놨다. 이름하여 '산뽕나무 잡티 앰플·크림'이다. 산뽕나무는 물이 깨끗한 산기슭에서 주로 나고 자란다. 과거에는 전국에서 볼 수 있었지만, 공해가 심해진 이후에는 제주도 등 공기가 맑은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산뽕나무와 잎사귀, 열매는 과거부터 약재로 쓸 정도로 두루 몸에 좋다고 알려진다. 동의보감에는 혈압, 혈관, 중금속 제거에 효능이 있다고 설명된다. 특히 뽕잎 속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어퓨는 산뽕나무에서 추출한 '산뽕나무 콤플렉스'를 앰플과 크림에 각각 72%, 60% 담았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잡티, 기미, 주근깨 완화 개선도 부분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문 결과도 받았다. 조정민 에이블씨엔씨 어퓨사업본부장은 "산뽕나무 잡티 앰플과 크림은 잡티와 주근깨로 고민인 여성들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뱀약초를 넣은 일명 귀신앰플로 불리는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로 인기몰이 중이다.뱀약초는 '사상자'의 다른 이름이다. 한방에서 뱀약초는 축축하고 가려운 피부를 개선하고,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귀신앰플에는 세리신, 겨우살이, 병풀 등 피부 진정 및 손상복원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원료가 들어가 있다. 쉽게 달아오르는 피부를 진정하고 톤을 개선하는데 영향을 미친다.아이소이 관계자는 "시카고라인은 전 제품 모두 뱀약초, 세리신 등 피부 진정 및 손상복원에 탁월한 동서양 대표 성분을 활용하여 피부 자극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다"며 "상위 10%의 민감성 피부에 좋은 원료를 엄선하고 있다. 독일 천연 화장품 전문가 바일란트 연구소장의 33년 연구결과 및 322개 테스트 제품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는 올해 초부터 단일 성분만 담은 '100 마스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스크팩마다 자작나무, 모과, 히비스커스 추출물로만 채웠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동인도와 열대지방, 북미, 중국에서 주로 생산된다. 항산화 효과 및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뷰티 제품은 물론 먹거리 원료로 많이 쓰인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의 긍정 에너지를 가득 품은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어·새싹귀리·완두·…먹어도 되는 국내산 원료도 인기 먹어도 되는 식품에서 피부에 좋은 물질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향후 화장품 원료로 발전시킬 경우 K뷰티도 풍성해질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세계 처음으로 새싹귀리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새싹귀리 추출물을 3주 동안 피부염이 있는 곳에 도포한 결과 무처리군에 비해 가려움증이나 홍반 같은 피부 이상 증상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귀리 추출물이 염증을 억제하고 비만세포의 피부조직 내 침윤을 막아 피부 세포 증식과 항상 유지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포항의 사회적기업 '더 해피트리'는 장어 표면 점액의 루신 성분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했다. 달팽이의 끈적이는 '루신' 성분이 장어의 미끈거리는 성분과 같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뤄진 연구였다. 이 업체는 항생제를 쓰지 않은 포항지역의 영일만검은돌장어의 특허권도 갖고 있다. 2010년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에 따르면 토착 생물자원을 이용하려면 해당 국가에 사전 통보와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익은 상호 합의된 계약 조건에 따라 공유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부터 나고야 의정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울릉 국화' 같은 특이 자생식물이나 '납작콩'과 같은 신품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실제 먹어도 되는 국내산 원료를 화장품으로 출시해 주목받는 제품도 있다.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제주산 채소를 원재료로 한 미스트와 앰플로 구성된 '슈퍼푸드 베지워터 토닝 라인'을 선보였다. 제주산 당근, 밀싹, 방울양배추, 콜라비, 아스파라거스 등이 포함된 '채소수포뮬러'로 피부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전달한다. 동물성 원료와 부산물을 배제했으며, ‘EVE(프랑스 비건 인증 마크)’를 획득한 100% 비건 화장품이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상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한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니스프리가 택한 제주산 당근은 국내산 중에서도 영양과 수분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아이소이도 국내산 완두콩 추출물 75%와 완두콩 단백질 및 천연보습인자 히알루론산으로 만든 '완두'를 출시했다. 완두콩은 비타민A, 비타민C, 글루타민산이 풍부하다. 완두 라인은 특히 수분이 부족한 20대가 자극 없이 탄력을 관리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협약에 따라 다른 나라 원료를 사용하려면 로열티 등 비용이 증가한다. 앞으로 국내산 희귀 원료를 발굴하고, 제품화하는 시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11 07:00
연예

"갈수록 심해지는 머리가려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병원이나 의원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도 두피나 머리카락이 기름지고, 노란 비듬이 있거나 머리가려움증이 심하다면 두피 청결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보다는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머리가려움이나 각질, 염증 등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피부염의 일종인 지루성두피염은 각종 두피증상 뿐만 아니라 안면홍조, 안구 건조, 소화불량 등의 다양한 동반증상이 있을 수 있다. 두피증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전신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대개는 얼굴과 두피에 국한된 형태로 나타난다. 지루성두피염 환자는 특히나 여름철에 증상 관리에 열중한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해 두피 건강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이 아니어도 두피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환절기에는 두피로 내리쬐는 열이 줄어 여름보다 땀 분비가 확연히 줄어든다. 그러나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는 두피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평소 머리가려움이 심했다면 환절기가 되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져 가려움증이 더욱 악화되면서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우려가 크다. 각종 두피증상을 동반하는 지루성두피염은 단순한 두피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호르몬 분비와 일조량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탙모량이 늘어나므로 탈모 진행이 더욱 빨라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로와 같은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으로 체내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지루성두피염을 유발했다고 본다. 인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생한 열이 혈액순환을 저하해 상체와 두피로 몰리면서 두피건강을 저하한 결과라는 것이다. 상체로 몰린 열은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피부 면역기능을 저하해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환절기 날씨와 같은 환경적 요소가 더해지면 두피증상이 더욱 악화하기 마련이다. 지루성두피염은 크게 지성과 건성의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증상과 원인에 따라 유형이 다르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처방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루성두피염은 두피로 몰린 열을 풀어주고 개선하는 몸 치료와 두피의 염증이나 머리가려움, 각질 등의 각종 증상 완화를 돕는 두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부신 치료까지 진행하면 향후 지루성두피염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평촌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이 오래가면 두피건강이 저하해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머리가려움이나 각질, 염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원인치료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어 건강한 두피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이승한기자 2019.1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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