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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라다이스, 지난해 1조1499억원 매출...역대 최대 실적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견조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조 1499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파라다이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연간 매출액은 2024년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액은 5,9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해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포함해 서울(워커힐), 부산, 제주 등 카지노 업장도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액은 총 8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지난 4분기 기준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액은 29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매출액이 늘어나며 연결 기준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1244억원을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1.3%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력 확충 및 인센티브 지급 등 인건비성 비용 증가와 마케팅을 위한 연말 광고선전비 추가 집행 등 일시적인 비용이 다수 포함된 영향이다. 4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2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드롭액은 1조81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매스 고객 드롭액이 전년 대비 24.6%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기준 국적별 드롭액 비중은 매스 고객이 24.4%로 전년 대비 3%p 늘었으며 기타 VIP는 19%로 1.1%p 증가했다. 일본 VIP는 39.9%, 중국 VIP는 16.7%로 비중이 소폭 줄었다.투자시장은 올해 파라다이스의 선제적 투자로 실적 상승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501객실을 보유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작업을 완료해 오는 3월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의 객실 수가 기존 769객실에서 1270객실로 대폭 늘어나면서 게이밍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드롭액과 방문객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VIP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제적 투자 효과로 2026년에도 매출 상승 순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0 17:35
뮤직

이해리, 노래 실력도 미모도 다 가졌네 [IS하이컷]

그룹 다비치 이해리가 무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공연의 여운을 달랬다. 이해리는 9일 자신의 SNS에 “잘 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 마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나를 잊지마”라는 지오디 ‘거짓말’ 가사와 함께 무대 아래서 대기하며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해리는 반짝이는 화이트색 무대 의상을 입고 청순미를 과시하고 있다. 공연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아련한 노래 가사를 함께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언니 존예” “절대 못 잊어” “꼭 다시 오길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0 17:24
스타

이해리, 점점 더 여신 비주얼 [AI 포토컷]

그룹 다비치 이해리가 무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공연의 여운을 달랬다. 이해리는 9일 자신의 SNS에 “잘 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 마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나를 잊지마”라는 지오디 ‘거짓말’ 가사와 함께 무대 아래서 대기하며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해리는 반짝이는 화이트색 무대 의상을 입고 청순미를 과시하고 있다. 공연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아련한 노래 가사를 함께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언니 존예” “절대 못 잊어” “꼭 다시 오길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6.02.10 17:22
스타

‘1억뷰 주역’ 몰리얌X디모 렉스 뭉쳤다…오늘(10일) ‘디몰리’ 발매 [일문일답]

'1억 뷰의 주역' 몰리얌과 '방예담의 음악적 페르소나' 디모 렉스가 만나 힙합 씬의 새로운 장을 연다.뮤지션 몰리얌(Molly Yam)과 디모 렉스(DIMO REX)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프로젝트 EP 'DIMOLLY'(디몰리)를 발매한다.이번 신보는 독특한 비주얼의 챌린지로 틱톡 토털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몰리얌의 트렌디함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디모 렉스의 프로듀싱 역량이 만나 완성됐다.다음은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두 아티스트의 앨범 비하인드와 활동 포부를 담은 일문일답이다.Q. 2026년 상반기 시작과 함께 몰리얌과 디모 렉스의 첫 프로젝트 EP 'DIMOLLY'를 발매하게 된 소감은? 이번에 같이 합을 맞추게 되어서 너무 기대된다. 리스너들이 저희 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기억뿐이라 너무 신난다. 정말 예상 못 했던 둘의 조합이라 대중의 반응도 너무 궁금하다.Q. 두 아티스트의 첫 만남부터 음악적 협업까지 이어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 인스타 크리에이터인 류정란 님이 저희 둘을 이어주셨다. 처음 디모 렉스의 음악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협업을 원했는데, 예담이도 같은 마음이라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피처링 제의를 먼저 받았다. 함께 합을 맞춰보니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덕분에 앨범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Q. 몰리얌은 최근 틱톡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하며 숏폼 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그니처 검은 립스틱과 '두바이 쫀득 쿠키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두바이 쫀득 쿠키를 좋아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저와 연관시켜서 좋아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Q. 두 사람의 첫 프로젝트 EP는 얼터너티브 R&B부터 레이지, 이모 힙합까지 장르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나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음악만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사운드 자체는 파괴적이기도, 우울한 면도 있지만 둘의 이어지는 퍼포먼스로 느껴지는 청각적 쾌감이 기대된다.Q. 타이틀곡 '넌 날 미치게 만들겠지만'은 어떤 곡인가? 같이 협업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시계는 가는데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가사가 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감정을 건드리는 멜로디를 가장 신경 썼다. 사랑 노래 같지만, 사실 혼란스러운 내면을 담은 곡이다. 몰리얌 형이 먼저 작업을 해둔 곡이라 제가 빈 곳에서 조화롭게, 또 다른 청각적 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Q. 수록곡 '괜찮아질 거야'는 하이텐션 록스타 레이지 장르다. 자유롭게 밤을 질주하는 분위기를 담았는데 팬들이 이 곡을 어떤 상황에서 감상하길 바라는지?무언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었으면 좋겠다. 위로가 필요하거나 마음이 공허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 하루가 헛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Q. 세 번째 트랙 '사랑하는 이유가 사랑이 되니까'는 '불완전한 이모 힙합'으로 소개됐다. 작업 과정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경험이 있나?혼자 있을 때 들곤 하는 공허한 생각이나 우울한 감정들을 녹여낸 곡이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사랑이 결국 증오가 되지 않나. 그 사람이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살면서 신을 탓하는 우리와 비슷하다고 느꼈다.Q. 마지막 곡 '그니까 오늘 밤'은 '디몰리 방식의 하이엔드 플렉스'를 선언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음악 씬에 선언할 포부가 있다면? "우리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쏟아낼 수밖에 없어!" 두 플레이어가 쉬지 않고 탄탄하고 쫀득한 보컬을 보여주는데, 각자의 개성과 원팀으로서의 시너지를 다 담았다. 그냥 즐겨주시길!Q.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비주얼적으로 파격적인 시도를 귀띔했다.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지?내용이 파격적인 만큼 특수분장을 했다. 촬영용 혈액이 물엿과 빨간 색소로 만들어져 있어 얼굴에 닿으면 굉장히 끈적거려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들도 하나의 시네마틱 장치로 본다면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Q.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대중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은가? 너무 이기적이지만 모두가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히고, 단순히 신나는 음악뿐만 아니라 따뜻한 위로도 건넬 수 있는 친구 같은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Q. 끝으로 마지막 한 마디와 설 인사를 남겨 달라. 송편 맛있게 드시고 설날 잘 보내시길 바란다. 따뜻한 명절 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0 09:02
스타

[줌인] ‘모노’로 돌아온 아이들 ‘느좋’, 어떻게 통했나 ①

그룹 아이들의 신곡 ‘모노’가 공개 직후 ‘느낌 좋은 곡’, 이른바 ‘느좋’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모노’를 통해 화려함을 덜어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감각과 메시지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아이들의 디지털 싱글 ‘모노’는 미니멀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공개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노’는 하나의 오디오 채널을 뜻하는 ‘모노’에서 착안한 곡으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운드부터 메시지까지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구성은 곡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정확히 맞물린다.앞서 ‘톰보이’, ‘퀸카’, ‘슈퍼 레이디’ 등을 통해 꾸며지지 않은 나 자신을 노래해왔던 아이들은 이번 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본질’과 ‘연대’를 이야기한다. 개인의 태도를 넘어 관계와 연결의 문제로 시선을 확장한 것이다. 최근 분열이 심화된 국내외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본질적인 사랑과 연결의 가치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또 한 번 진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메시지는 퍼포먼스와 영상미를 통해 더욱 또렷하게 구현됐다. ‘모노’ 뮤직비디오는 흑백으로 시작해 컬러로 전환되는 구조를 통해, 본질과 연대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압축한다. 절제된 화면 구성은 감정을 과잉 설명하기보다, 오히려 여백을 통해 메시지를 오래 남긴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스타더스트는 “내면의 힘을 강조하는 시각 이미지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이들 역량을 확인시킨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뮤직비디오 인기도 뜨겁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일 만인 9일 유튜브 기준 15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개 직후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전 세계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를 기록했던 인기를 이어가며 음원과 영상 전반에서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조준구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이러한 방향성을 ‘덜어냄’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는 “본질을 중심에 두고, 더하기보다는 오히려 덜어내면서 남는 것들을 강조했다”며 “그 안에서 멤버들에게서 가장 담고 싶었던 건 무언가를 증명하려 하지 않는 담백함”이라고 밝혔다. 메가 크루와 함께한 퍼포먼스 영상 또한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공식 뮤직비디오여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높은 퀄리티로 주목받았다. 미니멀한 곡 분위기와 대비되는 대형 퍼포먼스는 ‘모노’의 핵심 시각 장치인 펜듈럼 아트를 더욱 부각시켰다. 진자운동을 활용한 펜듈럼 아트는 다채로운 파동과 패턴을 만들어내며, 나뉘고 흔들리는 세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조 감독은 “사람들은 계속 나뉘고, 극단으로 가고, 다시 돌아오고, 또 반복한다”라며 “그 흐름 속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싶었던 것은 경계가 변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의 경계가 흐려지고 화이트 공간으로 확장되는 장면은, '모노’의 방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순간”이라며 “세상이 우리를 계속 나누려 해도, 멀리서 보면 결국 본질은 하나로 보이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그 본질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비로소 사랑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스타일링 역시 이러한 메시지와 유기적으로 맞닿아 있다. 화려함 대신 실루엣과 소재, 움직임에 집중한 미니멀리즘은 퍼포먼스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의상 역시 아이들의 ‘느좋’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장치로 기능했다. 박정용 스타일리스트 또한 일간스포츠에 “전반적으로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개인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자아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각 의상에는 멤버별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개별 콘셉트를 부여했다”며 “스타일을 통해 서로 다른 페르소나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것에 중점을 뒀다. 결국 이 모든 의상이 단 하나의 ‘모노’라고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데님 스타일링 또한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아이들은 이날 기준 데뷔 후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무대마다 선보인 스타일링 역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반복적으로 활용된 청바지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에서 하나의 거대한 조형물처럼 연출되며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박 스타일리스트는 “청바지는 가장 일상적인 아이템이면서 동시에 세대와 성별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소재”라며 “‘모노’가 하나의 색, 하나의 감정, 하나의 시선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만큼, 모두에게 익숙한 청바지를 중심 아이템으로 설정해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0 06:00
뮤직

에픽하이·김광진·임현정이 뜬다…어떻게, 왜? [줌인]

바야흐로 가요계는 곳곳이 ‘아조씨’ 열풍이다. 1990년대, 2000년대 발매된 ‘레전드’ 명곡들이 시대를 초월해 조명 받으며 음악을 통한 세대 통합을 이뤄내는 모습이다. 대표주자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다. 에픽하이는 20년 전 발표한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가 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된 데 이어 음원차트까지 섭렵, 세대를 넘는 역주행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곡은 9일 오전 기준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 차트 7위, 스포티파이 ‘톱 50 대한민국’ 8위를 기록 중이며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1월 30일~2월 5일)에서는 16위에 올랐다. 연말부터 틱톡, 쇼츠, 릴스 등에서 일어난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연초 차트 상위권을 파고든 뒤 꾸준히 리스너의 사랑을 받은 이 곡은 약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다수 차트의 평균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 타블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러브 러브’를 쓴 게 20년 전인데, 2026년인 지금 이 노래보다 어린 친구들이 댄스 챌린지를 즐기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우산’, ‘플라이’, ‘원’ 같은 옛 곡들도 드라마 OST로 쓰이거나 후배들에 의해 커버되는 걸 보며 노래의 수명은 결국 청자들이 정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떡상’한 90년대 가수의 대표주자는 더 클래식 김광진이다. 그는 ‘마법의 성’, ‘동경소녀’, ‘여우야’, ‘편지’ 등 다수의 명곡을 발표한 것은 물론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등 스테디셀러 명곡을 쓴 싱어송라이터다. 유튜브에 올라온 다수의 공연 영상이 2030 리스너들의 알고리즘까지 파고들며 조회수 대박 등 수혜를 누리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명곡은 물론, 1990년대 당시의 ‘엘리트 투잡 발라드 가수’라는 번듯한 이미지를 깨부수고 이보다 더 ‘힙’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그는 최근 데뷔 32년 만에 공연계 핫 가이로 거듭났다. 김광진은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공연장의 반 정도는 20~30대다. 젊은 세대들이 제 노래가 좋아 공연장까지 온다는 건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감격적이고 감사하다”면서 “30~40년 전 노래의 감성이 지금의 2030에게도 구태의연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다”고 놀라워했다. 이들 외에도 앞서 YB는 밴드의 대표곡인 ‘흰수염고래’는 물론, 2005년 발매된 윤도현의 솔로 앨범 수록곡 ‘사랑했나봐’가 최근 1~2년 사이 숏츠 등에서 크게 히트해 초등학생도 떼창가능한 수준이 되며 명실상부 ‘국민밴드’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또 가수 임현정은 대표곡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 최근 극장가 돌풍을 일으킨 영화 ‘만약에 우리’에 삽입돼 시너지를 내며 발매 23년 만에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임현정은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적 같은 일”이라며 감격했다. 이같은 현상은 단순한 차트 역주행을 넘어 명곡의 재조명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장을 확인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매 당시부터 깊이 있는 가사와 감성으로 호평받은 명곡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2030에게 가닿으며 길게는 30여 년을 훌쩍 초월해 소비되며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플랫폼과 콘텐츠 소비 방식이 바뀌면서 음악이 특정 세대에 갇히지 않게 됐다.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 온 아티스트들이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새롭게 꺼내 보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요즘 역주행은 단순한 추억 팔이가 아니라 진짜 좋은 노래를 발견하는 젊은 세대의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됐는데, 대선배들도 권위를 내려놓고 요즘 문법에 맞춰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는 의견을 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음악은 여러 대중문화 콘텐츠 중에서도 강력하게 과거를 소환해내는 타임머신 같은 힘이 있다. 때문에 OST에 삽입돼 과거 명곡이 사랑받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를 발매 당시 접하지 못했던 젊은 층이 소비하는 모습은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으로선 낯선 콘텐츠를 발굴해 좋아하게 된 셈인데, 흔히 2030을 숏 콘텐츠에 매몰된 세대로 보기 쉽지만 실제로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디깅 콘텐츠로 만드는 특성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걸 스스로 찾아 소비하면서 소비자 주권이 더 강력하게 작동돼 애착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 음악들이 304050에겐 좋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로 작용한다면, 2030에게는 스스로 찾아낸 과거의 보석 같은 어떤 것이 되고, 그것이 양쪽 세대를 소통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0 05:55
스타

‘컴백’ 투어스 “‘다시 만난 오늘’, 42에 의한, 42 위한 깜짝 선물” [일문일답]

그룹 투어스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투어스가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난 오늘’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일문일답을 전했다. 해당 곡은 ‘너’와 만나 ‘우리’가 되는 기적 같은 과정을 겨울 끝자락의 맑고 투명한 감성으로 녹여낸 곡이다.Q. 일본 데뷔곡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을 한국어 버전으로 정식 발매하게 된 소감영재: 42(팬덤명) 분들이 일본 데뷔곡인 ‘Nice to see you again’을 좋아해 주셨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42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42 분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한진: 한국어 버전 ‘다시 만난 오늘’을 발매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서 시작된 설렘이 비로소 ‘우리’라는 기적으로 완성된 느낌입니다. 그 덕분에 데뷔 때의 풋풋한 떨림이 지금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경민: 한국어 버전으로 새로운 매력을 더해 많은 분께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아요. 앞서 한국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을 때 42 분들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빨리 멋진 무대로 42 분들을 찾아뵙고 싶습니다!Q. ‘다시 만난 오늘’의 감상 포인트도훈: 처음 시작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이 되살아 나는 점이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첫 만남의 기억은 몽글몽글하잖아요? 42 분들이 투어스를 보며 좋아해 주셨던 모습들, 맑고 청량한 매력이 이 곡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하며 성장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다시 만난 오늘’에서는 그 성장을 바탕으로 투어스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을 깊게 담아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지훈: ‘다시 만난 오늘’은 가사가 정말 예쁜 곡입니다.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등 가사를 눈에 보이는 것처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TWS와 42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멜로디이기도 해서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할 때의 설렘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여섯 명이 함께 만들어내는 에너지도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Q. ‘다시 만난 오늘’ 퍼포먼스 포인트영재: 이번 ‘다시 만난 오늘’은 투어스가 42에게 주는 선물 같은 활동이다 보니 이 점을 더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음악방송마다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는데요! 42 분들이 즐거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민: 인트로 부분에 42 분들이 보면 좋아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우리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재밌는 요소를 더했습니다. 3절에 나오는 스텝 부분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Q. ‘다시 만난 오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순간을 추천한다면신유: 운치있는 밤거리를 걸으면서 ‘다시 만난 오늘’을 꼭 들어보세요. 차가운 밤공기가 낭만적으로 느껴지고, 무심코 올려본 밤하늘은 평소보다 훨씬 더 깊고 예쁘게 마음에 와닿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이 평범한 거리도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한진: 일상 속에서나, 차를 타고 먼 길을 갈 때 이 노래를 듣는 걸 추천해요! ‘다시 만난 오늘’은 청량하고 설레는 분위기가 있어서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기 좋고, 소소한 하루를 더 빛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 곡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42 여러분께 한마디신유: 설 연휴 전에 ‘다시 만난 오늘’로 특별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도훈: 42 분들이 한국어 버전을 많이 기다려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사가 예쁜 ‘다시 만난 오늘’을 들려드릴 수 있어 설렙니다. 영재: ‘다시 만난 오늘’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42에 의해서, 42를 위해서입니다. 고민이나 걱정들 잠시 내려놓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추운데 ‘다시 만난 오늘’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한진: 42 분들이 기대해 주신 마음 덕분에 ‘다시 만난 오늘’ 활동이 우리의 ‘첫 만남’처럼 설레는 시작이 될 것 같아요. TWS와 42들의 새로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어요!지훈: 많은 42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만큼 빛나는 무대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투어스와 42가 ‘우리’가 되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경민: 42 여러분! 컴백을 기다려줘서 고맙고 짧은 활동이지만 최선을 다해 저희의 무대를 보여줄게요!Q. 2026년 활동을 시작하는 힘찬 각오 한마디 신유: ‘다시 만난 오늘’로 42 분들과 2026년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앞으로도 투어스와 함께해 주세요.도훈: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서 꾸준히 발전하는 투어스가 되겠습니다! 영재: 2026년에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성장한 투어스의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진: 2026년은 저희에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강한 마음으로 걸어나가며 42와 함께 오래 기억할 순간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진심을 담은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지훈: 2026년의 설레는 첫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한 순간들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경민: 2026년은 제가 성인이 된 만큼, 더 성장한 모습과 막내만이 낼 수 있는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9 17:48
산업

‘먹태’ 외친 우혁 ‘간장’ 붓는 강타… G마켓 지표가 달라졌다

국내 오픈마켓의 상징이었던 G마켓이 참신한 광고와 섭외·마케팅을 앞세워 반등을 시작했다. G마켓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2026 설 빅세일’을 맞아 ‘K팝 리빙 레전드’ H.O.T.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로모션 광고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실질적인 지표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출근길에 10대 자녀가 보내준 영상을 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학창 시절 흠모하던 아이돌 그룹 H.O.T.가 등장한 G마켓의 ‘2026 설 빅세일’ 프로모션 광고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전성기적 모습 그대로의 강타와 토니안·문희준·장우혁·이재원까지 완전체로 광고 모델이 된 H.O.T. 멤버들은 시종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게장에 간장 소스를 붓거나 한우를 구워 먹고, 가사를 개사한 “먹태”를 외쳤다. 30여 년 전과 다름없는 외모와 춤·웃긴 가사까지 뭐 하나 대충 넘길 부분이 없었다는 평가다.A씨는 “처음에는 노안이라 잘못 본 줄 알았다. (장)우혁 오빠가 ‘전사의 후예’를 부르며 ‘먹태’를 외치고, 강타 오빠가 게장에 간장을 붓는 걸 보고서야 실감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날 G마켓 광고를 수없이 돌려보며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G마켓 광고는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게릴라 콘서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H.O.T. 다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안대를 벗는 순간을 담은 티저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조회수 48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총 7개의 본편 역시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가뿐히 넘겼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등장한 H.O.T. 자체가 하나의 깜짝 이벤트가 되면서 세대 공감 효과도 극대화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지난달 1020 고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3040세대 거래액이 1%, 5060세대가 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G마켓이 3040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둔 ‘1세대’ 오픈마켓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젊은 층의 소비 회복은 플랫폼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G마켓 자체 집계에 따르면 1년 이상 방문하지 않았던 비활성 고객의 방문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이들의 구매율도 28% 늘었다. 3~4개월간 이용이 없던 고객의 구매율은 49%까지 상승했다. G마켓은 지난달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셀러 유입 회복세다. G마켓의 1월 신규 가입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설 빅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고, 행사 시작 7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은 700만 개를 넘어섰다. 마케팅을 통해 트래픽이 늘어나자 셀러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확대된 셈이다. 일부 셀러 사이에서는 “과거 G마켓 전성기 시절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G마켓의 마케팅 기조 전환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정례 프로모션 ‘지락페스티벌’을 기점으로, ‘빅스마일데이’로 이어지며 본격화됐다. 김경호·박완규·체리필터·설운도·김종서·환희·자우림·민경훈·에일리 등 2000년대 대중문화를 이끈 스타들을 릴레이로 기용한 광고는 일부러 완성도를 낮춘 듯한 B급 콘셉트를 내세웠다. 과장된 연출과 직관적인 메시지는 젠지세대에게는 신선함을,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동시에 자극했다. 그 결과 지락페스티벌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1억 5000만 회를 넘어섰다.H.O.T.가 등장한 ‘2026 설 빅세일’ 프로모션 광고는 한우·숙주·파스타·우동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며 ‘필요한 건 다 있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탈팡’ 분위기와도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G마켓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체제에 편입된 이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반짝이는 광고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진 것 역시 이러한 구조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선이 많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07:39
뮤직

‘미친놈’ 임창정 ‘인기가요’ 접수…이별 후 미련·혼란 표현

가수 임창정이 약 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올라 신곡 ‘미친놈’ 무대를 선보였다.임창정은 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미친놈’ 무대를 꾸몄다.이날 임창정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정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터질듯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표현과 전율 없이 들을 수 없는 고음, 여기에 ‘명품 발라더’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무대 장악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임창정은 현실적이면서, 한 남자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진솔한 가사로 공감대를 일으켰다. 과장 없이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이별 이후 남겨진 미련과 혼란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무대를 채웠다.임창정이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출격한 만큼 관객들 반응 역시 무대 내내 뜨거웠다. 관객의 호응 속 임창정이 눈을 감은 채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무대에 진심인지를 실감케 했다.한편, 임창정이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미친놈’은 이별 이후에도 끝내 정리되지 못한 사랑과 미련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내면을 그려낸 발라드다. 지난 5일 발매 직후 카카오 실시간 뮤직 차트 1위는 물론, 멜론 핫100, 벅스 실시간 차트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8 18:00
스타

“박재범 생각하며 만들어”…‘홍대 여신’ 요조 러브콜에 화답 (‘사당귀’)

‘사당귀’ 홍대여신 요조의 공개 러브콜에 박재범이 화답한다.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와우산패밀리의 수장 김윤주, 홍대여신 요조, 박보검의 뮤즈 장들레가 출연해 설렘 속에 박재범과 역사적 만남을 갖는다. 요조는 지난 첫 출연에서 “박재범 님이 프로듀서를 맡아 주시면 좋을 거 같다. 박재범 님을 제가 좋아한다”라며 박재범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박재범이 드디어 화답했다고 전해져 요조와 박재범의 컬래버가 성사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박재범은 “팬들이 영상을 보내줘서 (요조의 러브콜 영상을) 나도 봤다”라며 “요조님에게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특히, 이날 요조는 자신의 음악 인생 처음으로 미디로 작곡한 박재범 헌정곡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조는 박재범을 기다리는 내내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더니 박재범을 만나자마자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소녀 같은 수줍음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박재범님을 굉장히 본받고 싶은 부분이 있다. 제 피 속에 힙합이 있어요”라고 고백해 박재범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요조는 “재범님을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자연스럽게 나온 곡입니다. 제목은 ‘천지창조’ 입니다”라더니 “재범님과 함께 하고 싶어서 미디를 처음 해봤습니다”라며 첫 미디엄 템포곡 ‘천지창조’를 공개한다. “좋아해 아주 많이 많이”라는 가사에 전현무는 “요조가 박재범에게 흠뻑 빠졌네”라며 요조의 색다른 변화에 기대를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박재범은 장들레와 롱샷의 즉석 댄스를 직관한 후 “파격적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또한 장들레가 “저는 힙합을 모르지만 힙합에 대해 가르침을 주세요”라며 자신의 자작곡 ‘힙합레슨’을 들려주자 박재범은 “뭘 하시든 들레 씨꺼가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천재라고 하는구나”라며 눈을 반짝이며 큰 관심을 보인다고.과연, 박재범을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홍대여신 요조와 박재범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들레의 신경전 속에 요조는 박재범의 마음을 사로잡고 컬래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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