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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태형X지하용 크러핀 ‘장애인의 날’ 맞아 희망 담은 특별 공연

“소중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터전을 지키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가수 김태형, 지하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뜻깊은 거리 공연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크러핀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에서 거리 공연을 개최했다.‘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행복+ 소비캠페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크러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거리 공연을 진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태형, 지하용 두 뮤지션은 야외 행사장을 압도하는 진행능력과 노래로 성장형 가수임을 실력으로 증명해냈다.지하용이 부른 곡 ‘고맙소’에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객들이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크러핀은 “우리 마음이 여러분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선택했다”며 “정말 고맙다. 43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을 함께 하게 돼 고맙다”고 인사했다.몰려든 팬들의 사인 요청에 김태형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문구를 보며 마음이 울컥했다. 이토록 소중한 사람을 살아가기 위해 터전을 지키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시민들과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기리기 위해 단아한 분위기의 의상을 장착한 크러핀은 ‘낭만에 대하여’, ‘고맙소’, ‘거위의 꿈’ 등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가득한 노래로 장애인의 날 축제를 함께했다.앞서 크러핀은 지난 3월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 행사인 ‘금천사랑 기부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연말에도 음원 수익금 연탄은행 기부를 위한 강촌, 대구, 서울 무료 공연을 연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5 08:04
연예일반

소방차 이상원, "007 가방에 현찰 5천만원 넣어 부모님께 드려" 팀 전성기+해체 과정 고백

1980년대 톱스타 소방차의 멤버였던 이상원이 모처럼 밝은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여전히 '싱글'임을 알렸다.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소방차 멤버였던 이상원이 출연해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모습이 공개됐다.그는 1987년 대한민국 최초의 3인조 아이돌 댄스 그룹 소방차 멤버로 화려하게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소방차 탈퇴 후 '소방차를 배신했다'는 비난을 받아 방송에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었다. 이후 제작자로 나서 1994년 그룹 잉크를 결성해, 직접 멤버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1995년에는 히트메이커 주영훈의 곡 'G 카페'를 받아 소방차로 재결합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이상원은 전국의 소녀팬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던 소방차 시절에 대해, "하루 스케줄이 18개였다. 소화시킬 수가 없었다"고 떠올렸다. 소방차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도, "정원관과 친해진 후 나중에 김태형이 들어왔다. 세 명이 마음이 잘 맞고 춤도 당시 잘 춰서 전영록 선배가 무대를 하자고 제의해줬다. 결정적으로 송골매의 구창모 선배가 기회를 줬다"고 비화를 전했다.그러면서, "소방차의 이름이 원래 '코스모스 위에 나비 앉았네'였다"라며 "유흥업소에서 일할 때 현수막에 이름이 들어가지 않으니 바꾸라는 얘기를 들었다. 민방위 훈련 때 직진하던 소방차를 보고 막힘없이 갈 수 있다는 뜻으로 팀명을 소방차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소방차가 뜨는 데 6개월 걸렸다"는 이상원은 "데뷔 후 6개월 지났을 때 숙소 창문을 열고 보는데 밑에 7~8천 명의 팬이 기다리고 있더라. 결국 숙소에서 쫓겨났다"고 놀라웠던 데뷔 초 인기를 회상했다.이어 "부모님께 용돈 많이 드렸나"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상원은 "007 가방에 넣어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쓰세요' 했다. 한 5천만 원 정도를 일부러 현찰로 바꿨다. 부모님 기분 좋으시라고. 그걸 아버지 칠순잔치 때 딱 드렸더니 아버지가 놀라셔서 말씀을 못 하시더라. 그 모습이 저는 가장 행복했었다"고 떠올렸다."소방차 탈퇴 당시 멤버들과 상의를 했었나?"라는 질문에 그는 "안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으로 속상한 게 많았다. (멤버들에게) 섭섭한 것도 있었고. 그때 당시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다른 멤버들은 전혀 생각을 못 했겠지만, '이렇게는 할 수 없겠다'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어떤 부분이 문제였나"는 질문에 그는 "가슴이 아프지만, 제가 말 한 마디 잘못해서 소방차 전체에 흠집을 내기 싫다. 내 일생에 있어 그런 아름다운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 아름다운 시절을 간직하고 싶다"며 입을 닫았다.소방차 탈퇴 후 그는 7인조 그룹 잉크로 활동했으나 건강에 큰 이상이 생겨 위기를 맞았다고. 이상원은 "당시 위험한 안무를 하다가 장이 파열됐고, 한 달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이상원은 "그 상황에서 소방차 멤버들이 병원에 찾아와서 재결합 제의를 했다. 잉크냐, 소방차냐, 갈등이 심했다. '잉크는 동생들에게 맡기자' 싶어서 소방차의 재결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극적 재결합 후, 소방차는 주영훈의 곡 'G 카페'로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렀지만, 표절 시비가 터지면서 다시 활동을 하기 힘들어졌다. 현재 이상원은 소방차 멤버들과 연락을 거의 안하고 지내고 있다고. 이에 대해 그는 "'멤버들 뭐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이야기 할 게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도 어려움을 계속 됐다. 급기야 사기까지 당한 이상원은 "뭘 해보려고 해도 잘 안 됐다"면서 "내가 어렸을 때 한 게 잘못됐다면,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해야 앞으로 잘 버틸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인생사를 고백한 이상원은 최근 고관절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이후, 룰라 멤버 김지현과 모처럼 만나 회포를 풀었다. 여기서 이상원은 "결혼하는게 두렵다"고 털어놨는데 이를 들은 김지현은 "오빠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해 줄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좋은 게 없다"며 결혼을 적극 권했다. 이에 이상원은 "그런 사람이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고, 김지현의 남편은 곧장 "이상원이 눈이 높다"고 돌직구를 날려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7 07:21
예능

“K-푸드 맛본 외국인 반응은?” 다시 시작된 ‘푸드 예능’, 해외로 떠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푸드 예능’이 다시 시청자를 찾아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고 막혔던 하늘길이 비로소 열리면서 ‘K-푸드’를 알리는 ‘푸드 예능’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윤여정 이서진 등과 ‘윤식당’을 성공시킨 나영석 PD는 또 한번 이서진과 의기투합해 지난달 tvN ‘서진이네’를 선보였다.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해외에서 분식점을 운영한다는 콘셉트다. 여기에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신입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가 초보 사장 이서진을 돕는다. 멕시코 바칼라르를 배경으로 하는 ‘서진이네’는 좌충우돌 영업기로 재미를 전할 뿐 아니라 ‘한국의 패스트푸드’인 분식을 접한 현지인들 반응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시청자를 사로 잡고 있다. 지난달 24일 8.8%(닐스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 발을 내디딘 시청률은 2회에서 9.3%까지 치솟으며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요리 대부’ 이연복 셰프도 세계 곳곳을 다니며 ‘K-푸드’를 알린다.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K-급식’을 소재로 한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급식이지만, 한국 문화가 낯선 외국인이 ‘K-급식’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00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급식에 참여하고 방송인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김민지 영양사가 힘을 보탠다. 첫 방송에서는 ‘월드컵 16강 주역’인 황희찬 선수의 소속 구단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질 예정. 황희찬 선수와의 만남과 해외 축구 선수들이 K-급식을 맛보는 이색적인 광경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푸드 예능’을 대표하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세계 밥장사에 도전한다. 4월2일 시청자를 찾아오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기반이 없는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에서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평소 음식에 관심 있는 배우 이장우, 가수 뱀뱀, 존박,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종업원으로 활약한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밥장사로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고 프로그램 론칭 배경을 설명하며 “백종원은커녕 한식조차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에서 어떤 전략으로 음식점을 창업하고 운영해 나갈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0 06:30
연예일반

[한복인터뷰] 엔싸인 “2023년 목표는 신인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난해 너무 고생 많으셨고, 새해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올해엔 엔싸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훈훈한 외모와 활기찬 에너지, 여기에 밝은 인사성까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7인조 보이그룹 엔싸인이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한복인터뷰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엔싸인은 지난해 8월 종영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K팝을 구성하는 보컬파, 아이돌파, 싱어송라이터파의 ‘삼파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아이돌파로서 1등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종 파이널 무대에서 샤이니의 ‘셜록’을 선택해 심사위원인 위너 강승윤에게 극찬을 받은 실력파 그룹.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청춘스타’ 우승 후 지인들의 반응이 달라졌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도하는 “전엔 ‘언제 데뷔하니?’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이제 어머니가 제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하셨다”며 “저도 많이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 또한 이에 공감하며 “가족들이 연습생 때와 달리 이제 연예인 대우를 해준다”면서 “사인도 요청하고 음식도 해주고, 이제 시작이지만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오키나와 출신 일본인 멤버 카즈타는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축하해줬다”며 “특히 K팝 가수 중 일본인 멤버가 리더를 하는 경우도 없고 오키나와 출신도 없어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청춘스타’는 방영 당시 일본 OTT플랫폼 아베마에 동시 송출되면서 엔싸인은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엔싸인은 오는 2월부터 일본 5개 도시를 도는 ‘제프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월엔 같은 소속사(n.CH엔터테인먼트) 선배인 노민우, 네이처,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하동연 등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멤버들은 “합동 콘서트 준비 기간은 3주에서 한 달 정도 걸렸다”며 “콘서트에서 정말 많은 곡을 했는데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아직은 일본어가 서툰 멤버들을 위해 공연장에서 MC 역할을 맡았다고 밝힌 카즈타는 선배 그룹 네이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새벽 4시에 일어났다가 밤 1시까지 연습하는 것을 봤다”며 “엄청 힘드셨을텐데 티도 안 내시더라”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다진 카즈타는 “이게 바로 저희의 미래라고 생각했다”면서 “선배님처럼 저희도 열심히 해야겠다 느꼈다”고 덧붙였다.엔싸인은 드디어 오는 2월 프리 데뷔 미니앨범 ‘솔티’를 발매하며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펴는 멤버들은 설 연휴도 잊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바쁘게 달려갈 일만 남은 엔싸인의 올해 목표는 역시나 모든 신인 가수의 꿈인 ‘신인상’.희원은 “연말 무대에 꼭 나가고 싶다”며 “꿈은 원래 크게 잡아야 하니까, 만약 시상식에 나간다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동시엔 일본에선 최고의 인기 가수만 입성할 수 있다는 일명 ‘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엔싸인의 활동 기간에 제약이 있는 상황. 멤버들은 오랜 활동이 보장되길 바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성윤은 “‘청춘스타’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이기에 잘 된다면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혁 또한 “프로젝트 기간이 1년이니까 엔싸인이 조금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은 “더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엔싸인은 ‘청춘스타’의 시작부터 데뷔 과정을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저희 때문에 많이 기다리고 불안해하셨는데 이제는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에 기획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 많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기다려주신 만큼 더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emily00a@edaily.co.kr 2023.01.21 07:10
연예일반

김태형X지하용 크러핀의 ‘나의 크리스마스’ 中 1위 SNS 위챗에서 화제

한국과 중국에서 함께 발매된 크러핀의 ‘나의 크리스마스’가 중화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발매된 크러핀의 캐럴 ‘나의 크리스마스’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 1위 모바일 플랫폼 위챗에서는 ‘나의 크리스마스’와 크러핀에 대한 누리꾼들의 언급량이 급증했다.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은 지난 15일 레트로풍 캐럴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매, 24일 강촌에서 첫 버스킹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나의 크리스마스’는 행복감을 전해주는 캐럴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크리스마스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쉽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매료시킨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음원 수익금 전액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로 하고 무료공연을 펼쳐 음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크러핀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크러핀이 진행 중인 무료공연이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중국 누리꾼의 호평이 이어졌다. 크러핀은 지난 24일 강촌 무료공연 성료에 이어 30일 대구 동성로 무대에서도 무료 공연을 연다. 이어 광주, 여수, 부산, 제주도 등에서도 무료공연 초대를 받는 등 전국에 뜨거운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8 09:33
연예일반

“인생 2막 사는 것 같아”…크러핀이 전하는 초심과 행복 [종합]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대중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으로 뭉쳤다.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의 신곡 ‘나의 크리스마스’ 쇼케이스가 서울시 중구 L7 명동에서 진행됐다. 크러핀은 그룹 클릭비 출신 김태형과 알파벳 출신 지하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느껴지는 행복감을 늘 느끼게 해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크러핀의 첫 유닛곡 ‘나의 크리스마스’는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크리스마스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크러핀으로 재데뷔를 알린 지하용과 김태형. 지하용은 “무대가 너무 고팠다. 힘들기도 했는데 이번에 무대에 서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을 받아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꿈을 포기하려 했던 시기가 있었다. 무대에 못 서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가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인생의 2막을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태형은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리는 활동하는 것 자체가 큰 선물이고, 이 마음을 담아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음악이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닛곡으로 캐럴을 선택한 것에 대해 김태형은 “모든 사람이 캐럴을 들으면서 자랐을 것이다. 나는 캐럴을 들으면 가만히 있어도 행복하고 따뜻해졌다”며 “다른 가수들이 부르는 걸 듣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새롭게 도전하는 의미에서 캐럴을 해보면 어떨까 했다”고 설명했다. 크러핀은 ‘나의 크리스마스’ 음원 수익금 전액을 연탄은행에 기부한다. 김태형은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면서 우리만 즐겁고 행복하게 끝내는 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가 연탄은행에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러핀은 게릴라 버스킹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태형은 “많은 분에게 우리 얼굴을 알리고 노래를 알리고자 게릴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지하용은 “나는 연예인 하면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시기에 활동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이제는 소통을 많이 해야겠다 싶어서 게릴라성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러핀은 ‘나의 크리스마스’로 중국에서도 활동한다. 김태형은 “우리도 처음 듣고 놀랐다. 회사의 힘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클릭비로 활동할 때는 해외 공연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크러핀의 앨범은 계속된다. 김태형은 “다가올 여름에 맞는 곡을 낼 생각이다. 시즌마다 떠오르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나의 크리스마스’는 이날 정오 발매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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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X지하용 유닛 결성! 크리스마스 캐럴 음원 발매

유독 일이 많았던 올 한해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캐럴이 찾아온다.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위한 유닛을 결성해 활동에 나섰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초 한 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대중성을 지향한 캐럴 ‘나의 크리스마스’를 공개한다. ‘나의 크리스마스’는 가수 황치열, 노지훈, 불후의 명곡 등을 작업한 김민형 작곡가의 곡이다. 세미 트로트가 가미된 신나는 리듬이 돋보인다. 김민형 작곡가는 “연말이면 많은 캐럴이 나오던 시절의 사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가짐과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바로 내게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 홀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행복을 간직하자는 대중적인 가요”라고 설명했다. 김태형과 지하용은 전 국민을 위한 특별한 헌정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나의 크리스마스’를 다음 달 한 달간 저작권 없이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만들 계획인 것. 음원 퍼블리싱은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 빅텐트에이앤엠이 맡았다. 김태형과 지하용은 “코로나19부터지속 된 많은 어려움과 지침은 비단 나뿐이 아니었다. 주변에 모든 이가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은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하시는데 작은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가수로서 순기능인 위로와 웃음을 주고 싶은 작은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4 10:43
연예일반

MC딩동, 오늘(12일) 복귀 첫 걸음… ‘이것들 봐라’서 김태형과 호흡

가수 김태형과 MC딩동이 라이브커머스 MC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늘(12일) 오후 9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박기웅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쇼핑 ‘이것들 봐라’의 MC 듀오로 나선다. 방송 타이틀 ‘이것들 봐라’는 놀라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감탄사로 소비자가 몰랐던 질 좋고 독특한 상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박기웅 작가와 컴플리션의 대표 브랜드 에이지(AGE)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비롯해 임페리얼 모션의 센세이션한 롱 패딩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기웅 작가의 개인적인 팬이기도 한 김태형과 MC딩동은 이날 기존의 라이브커머스를 뛰어넘은 예능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이것들 봐라’를 통해 MC로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3:35
연예일반

클릭비 출신 김태형, 단독 MC로 라이브 방송 데뷔 확정

1세대 보이 그룹 클릭비 출신 김태형이 라이브커머스 방송 MC로 데뷔한다. 김태형은 다음 달 초 박기웅 작가와 컴플리션의 대표 브랜드 에이지(AGE)의컬래버레이션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한 김태형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MC로 나서며 가수, 뮤지컬 배우에 이어 또 다른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태형 특유의 아우라와 미모를 뽐내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한 꽃미남 외모에 성숙함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김태형이 MC로 나서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유럽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한국 브랜드인 에이지와 화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기웅 작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소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김태형은 ‘클릭비’라는 수식어를 빼고 만능 엔터테이너 김태형으로 거듭날 전망. 그룹의 리드보컬 출신인 김태형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가능한 출중한 보컬 실력과 연기력, 호감을 자아내는 진행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스타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김태형은 빼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과 다른 사람에 대한 깊은 배려심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진행 실력에도 그런 면이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김태형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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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뮤지컬 ‘팬레터’ 려욱 “처음으로 메소드 경험하게 한 작품”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팬레터’는 이상, 김유정 등으로 구성된 문인 모임인 구인회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이 뮤지컬에서 연기하기 꽤 까다로운 정세훈 역할을 소화 중인데 연기하기 꽤 까다로운 역할이다. 세훈은 열아홉 살 소년의 순수하고도 절절한 사랑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데다 사랑하는 상대가 남자이기까지 하다. 세훈은 천재 작가 김해진을 동경한 나머지 자신을 여자 작가 지망생 히카루라 속이고 편지를 주고받는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히카루와 사랑에 빠진 해진을 지켜보며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진실을 밝힐 기회를 번번이 놓친다. 지난달 개막한 뮤지컬에서 세훈을 맡은 려욱은 “이 역을 통해 처음으로 메소드를 경험했다. 너무 깊게 몰입해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무서운 마음이 컸다. 여유로운 동료들과 달리 나는 그렇지 못했다. 뭔가 억지로 스며들려고 발악하는 느낌이었다. 함께하는 배우들은 내가 세훈 역에 무척 어울린다면서 ‘왜 이제야 왔니?’라고 하더라.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려욱은 한참 캐릭터에 빠져 살다 보니 성격유형 검사인 MBTI 결과까지 완전히 달라졌다. 소심하고 연약하고 차분한 세훈의 성격과 배우 본체가 닮아간 것이다. 려욱은 역할 뿐만 아니라 해진을 비롯한 칠인회 멤버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허한 기분도 든다”고 했다. 김태형 연출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려욱을 세훈 역으로 점찍었다. 려욱도 당시 이 작품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30대인 려욱이 10대를 연기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그런데 려욱은 역할에 빠져들수록 “세훈이 마냥 10대가 아닌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이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고 했다. 나 역시도 불안한 10대의 시간을 지났잖는가. 노하우와 경험이 쌓였다. 오히려 나이가 든 사람이 10대 역을 잘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목소리 또한 장점이 될 것 같았다. 하하하”라며 시원하게 웃었다.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인 려욱은 소년 같은 바르고 고운 목소리가 장점이다. 려욱은 ‘팬레터’의 다양한 노래를 부르며 세훈의 캐릭터를 드러낸다. ‘눈물이 나’에서는 꿈에 그리던 해진을 만나 한껏 설레는 마음을 노래하고, ‘거짓말이 아니야’로는 또 다른 인격인 히카루로 거짓말을 합리화한다. 넘버에 따라 다른 결의 목소리를 내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려욱은 넘버의 가사에 “시적인 표현이 많아서 사전을 찾아봤다”며 웃었다. 려욱은 2011년 ‘늑대의 유혹’을 시작으로 지난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룹 활동 중에도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가사’, ‘광염소나타’, ‘메리셸리’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았다. 려욱은 10년 전과 비교해 “공연 직전 대사를 다 읽고 노래들도 다 부른 뒤에야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똑같다. 다만 임하는 자세가 약간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인 듯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부모님께서도 ‘가수치곤 잘했네’, ‘노래 잘하는 건 알았는데 연기도 잘하네’라고 가볍게 말씀하셨다. 부모님도 그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뮤지컬 무대에 설 때만큼은 아이돌이라는 틀을 벗어놓고 봐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는 내 가장 큰 프라이드고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팬레터’ 폐막 후 슈퍼주니어로 복귀했다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려욱은 “최근 본 댓글 중에 려욱이 연기나 노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는 감동했다는 말이 있었다. 기술적인 것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관객이 느끼는 게 있다면 그게 좋은 배우이지 않을까? 그렇게 관객을 납득시키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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