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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64회 ‘그래미’ 수상 가능할까?

그룹 방탄소년단이 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지난 5일(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1차 투표를 마감했다. 1차 투표는 그래미 수상으로 가는 위한 첫 관문이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투표에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들로 이뤄진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를 반영한 각 분야 후보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시상식에 이어 후보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다. 방탄소년단은 3월 열렸던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도 팝가수 레이디가가-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줬지만, 이번 시상식을 앞둔 방탄소년단의 성적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지난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또 9월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이자 세계 청년들 대표 자격으로 초청돼 연설했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그래미까지 석권하면 또 한번 역사를 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총 3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아시아 가수가 오르기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도 높게 점쳐진다. 그래미에 정통한 평론가들은 “지난해와 비교해도 음반 실적은 물론 체감되는 인기, 화제성 모두 월등하게 앞선다”며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포함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예상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도 “올해 방탄소년단이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며 K팝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인식을 지워버렸다”며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버라이어티가 꼽은 방탄소년단의 후보 지명 예상 부문은 4대 본상 중 ‘신인상’을 제외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다. 버라이어티는 “팝 음악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전반에 미치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며 “그래미 본상 후보 지명은 북미에서 K팝의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성공을 더 의미 있게 인정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2022년 2월 1일 열린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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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VMA' 섹시한 도자캣부터 피범벅 위켄드까지

톱가수들이 'MTV VMA'를 위해 모였다. 31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VMA)'가 열렸다. 코로나 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현장에 참석한 스타들은 레드카펫을 걸었다. 도자캣은 섹시한 미소를 지었고 위켄드는 뮤직비디오 속 피범벅 분장을 했다. 머신 건 캘리는 핫핑크를, 마일리 사일러스는 중요부위만 가린 파격 의상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로 인기를 모은 조이킹도 레드카펫에 나타났다. 'VMA'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게 된다. 주요 시상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고의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신인상(PUSH Best New Artist, Presented by Chime Banking) 등 5개 부문이다. 올해의 비디오 부문에는 빌리 아일리시, 에미넴, 퓨처, 레이디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가 경쟁한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다베이비, 저스틴 바버, 레이디 가가, 메간 디 스탤리온, 포스트 말론, 위켄드가 올랐다. 올해의 노래에는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레이디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메간 디 스탤리온,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가 노미네이트 됐다.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후보로 오른 아티스트는 아리아나 그란데-레이디 가가로 9개 부문 후보로 등록돼 있다. 지난 VMA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도 같은 부문 트로피를 휩쓸며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에도 후보에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정국은 "처음 보여드리게 됐는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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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레이디가가x아리아나 그란데, 美MTV VMAs 무대 확정

가수 레이디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시상식에서 함께 무대를 꾸민다. 20일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주최 측은 레이디 가가가 '레인 온 미' 무대를 선사한다면서, 아리아나 그란데도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 "손 머리 위로 소리질러"라면서 두 사람의 합동 무대에 기대감을 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에 이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하트 이모티콘으로 레이디 가가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도 드러냈다. '레인 온 미'는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에 수록된 곡으로, 빌보드 핫100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시상식에선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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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제니퍼 로페즈-샤키라 꾸민 슈퍼볼 하프타임, 에미상 후보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가 합동 무대를 꾸민 '2020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가 에미상 후보가 됐다. 28일(현지시각)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TV 예술과학 아카데미는 제72회 에미상 후보를 발표했다. 106개 후보 작품과 배우를 올린 넷플릭스가 역대 최다 후보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대세 플랫폼임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가 후보에 올랐다.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는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락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54'에서 라틴 파워를 보여줬다. 격렬한 춤사위부터 섹시한 봉춤, 딸과 함께하는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에미상 측은 Directing For A Variety Special, Lighting Design, Lighting Direction For a Variety Special, Music Direction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슈퍼볼 공연을 올렸다. 슈퍼볼 하프타임 헤드라이너가 에미상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대표적으로 2013년 비욘세, 2014년 브루노 마스, 2015년 케이티 페리, 2017년 레이디가가 등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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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美 진출 가시화..인터스코프와 계약 "세계적 아티스트될 것"

가수 전소미가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1일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Interscope)와 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비즈니스 1위 기업이다. 더블랙레이블이 함께할 인터스코프는 유니버설의 대표 레이블로 닥터 드레, 에미넴, 마룬5, 마돈나, 레이디가가, 셀레나 고메즈, 빌리 아일리쉬 등 힙합, EDM, 록, 팝스타까지 아우른다.앞서 국내에서는 블랙핑크가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고 미국,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기록을 세우고 있다.이로써 전소미는 데뷔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별한 현지 활동 없이도 유튜브를 통해 증명된 글로벌 영향력을 미국에서 먼저 알아본 셈.인터스코프 측은 "전소미는 그녀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팝 음악에 대해서 접근하며, 차세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준비를 마쳤다”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속적으로 YG패밀리, 테디, 더블랙레이블과 맺어온 관계가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전소미는 오는 7월 22일 신곡 ‘What You Waiting For’ 발매를 앞두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7.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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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레이디 가가 새 앨범 참여 "서로 팬..이번 작업 진행"

블랙핑크가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 레이디 가가는 23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6집 앨범 'Chromatica'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이 앨범의 10번 트랙 'Sour Candy'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앨범 발매 일정이나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소식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에도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엘튼 존(Elton John)이 참여했다. 블랙핑크는 팝음악의 역사와 현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한 앨범에 이름을 나란히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레이디 가가는 데뷔 후 지금까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11개의 상을 받았고, 총 27개 후보에 올랐다. 그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가수이자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유다. 블랙핑크는 데뷔 후 강렬한 음악과 트렌디한 패션으로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서 41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24위에 각각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이었다. 블랙핑크는 기세를 몰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4개 대륙 23개 도시에서의 3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안된 신인 그룹으로 보기 어려운, 엄청난 행보를 보였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가 'Sour Candy'에서 어떤 호흡을 선보일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미국 포브스, 버라이어티, MTV, 피플, 피치포크, 영국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은 블랙핑크가 레이디 가가 앨범에 참여한 소식을 즉각적으로 다루면서 향후 이들이 보여줄 협업을 주목했다.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8년 10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Dua Lipa)와 'Kiss and Make Up'으로 함께한 바 있다. 이 노래는 발매 후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3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의 완성도 높은 곡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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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브스 "방탄소년단, 세계 5대 음악시장 차트 석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 음악시장을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으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아일랜드 차트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음악시장으로 꼽히는 다섯 곳에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등 각국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세계 음악시장의 주요 지역을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매체 나시옹렉스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까지 주요 다섯개 지역 1위를 거친 가수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 휘트니 휴스턴, 레드핫칠리페퍼스, 린킨파크, 레이디가가가 뿐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일곱번째로 명단에 들어,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냈다"고 보도했다.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독일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아시아 가수로서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그룹으로선 처음 있는 일이며 세계 최고 인기 가수들을 놓고 비교해도 엄청난 일이다"고 조명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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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방탄소년단 컴백에 기대감…전 세계가 '들썩'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통해 단일앨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 장)라는 대기록에 임박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는 치솟았고 온오프라인에선 화제성이 끊이질 않는다.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한국을 너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전 세계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컴백에 주목하고 있다. 컴백 전부터 기록행진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선 '슈퍼볼 티켓보다 인기 좋은 방탄소년단 투어 티켓' 'NFL이 글로벌 관심을 얻으려면 방탄소년단이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해야 한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비교하고 방탄소년단을 현지 톱가수로 대우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실제로 미국의 티켓 판매 사이트 스텁허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북미투어 티켓은 오픈 3일만에 슈퍼볼 티켓의 2배 이상 팔려나갔다. 아미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스텁허브 티켓 판매 1위를 지키며, 처음 72시간 동안의 판매량은 아리아나 그란데나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우세했다. 스텁허브의 총괄 제프 포이리어는 "최근 몇 년간의 대중적인 활동을 보여온 방탄소년단은 투어 티켓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해 투어로는 1억9640만 달러(한화 약 2,334억4,104만 원)에 달하는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7' 국내외 선주문량은 402만 장을 돌파했다.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수량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상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 전작 선주문인 268만 장보다 134만 장 늘어 점점 확대되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포브스에선 이미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예견하고 빌보드 200 1위를 점쳤다. 매체는 "세계적인 성과를 내면서 미국 차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대중문화를 이끄는 뮤지션이자 합리적으로 슈퍼볼 하프 타임 무대를 채울 가수는 손에 꼽힌다. 이에 맞는 이름은 딱 하나, 방탄소년단이다"면서 NFL(미식축구리그)이 글로벌 관심을 얻고자 한다면 방탄소년단을 무대에 세울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이미 니키 미나즈, 할시, 릴 나스 엑스, 스티브 아오키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했다"면서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전 세계 스포츠 팬과 음악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파급력에 국내 글로벌 기업들도 프로모션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인 '커넥트 BTS'를 시작으로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두터운 팬층과 젊은 이미지를 활용해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현대자동차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컨텐트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XBTS' 프로모션을 진행 컴백과 함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뉴욕 누비며 예능촬영 타이틀곡 'ON'은 21일 오전 6시 틱톡을 통해 30초 가량 선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전 세계에 발매에 앞서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서 일부를 먼저 공개하는 이례적 방식을 택했다. 컴백 첫 방송은 21일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NBC '투데이 쇼(TODAY SHOW)'다. 무대는 없지만 뉴욕 록펠러 플라자 야외 특별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외 매체들의 취재 요청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ON' 무대는 24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최초 공개된다. 프로그램 측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스페셜 특집을 마련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는 물론,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는 컨셉트로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132년된 맛집 카츠 델리(Katz’s Delicatessen)도 방문했다. 가게 주인 제이크 델은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멋졌다"고 인터뷰했다.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이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장악했다"라며 무대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SNS에 올라온 예고에는 지하철을 타고 뉴욕을 누비는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각종 게임을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 등이 담겼다. 프로듀서 개빈 퍼셀은 "아미라면 다 알겠지만 방탄소년단은 재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기까지 하다"는 후기를 롤링스톤에 공개했다. 25일에는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코너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 제임스 코든과 차에 탑승해 대화를 나누며 노래를 부르는 인기 코너로 폴 매카트니, 마돈나, 레이디가가 등 톱스타들이 다녀갔다. 지난달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공개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이 코너 '카풀 가라오케'에선 어떤 모습으로 예능감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트로이 시반·시아 참여 전작에선 할시, 라우브 등과 호흡했던 방탄소년단은 이번엔 시아, 트로이 시반 등 새로운 가수들과 협업을 이어간다. 얼굴없는 가수로 유명한 시아는 타이틀곡 '온'의 특별 버전에 함께 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시아가 피처링한 '온' 버전은 북미 프로모션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선공개, 한국에는 일주일 뒤인 28일 공개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 저작권 협회를 통해 곡 참여자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가수 트로이 시반은 10번 트랙 '라우더 댄 밤스'의 공동 작곡가로 참여했다. 트로이 시반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우더 댄 밤브스'에 참여하게 돼 하게 돼 행복하다. 나를 선택해줘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트로이 시반과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왔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실린 5곡과 14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1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선공개 곡 '블랙 스완',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인터루드 : 섀도우', '아웃트로 : 에고'를 비롯해 타이틀곡 '온'과 '필터', '시차' 등이 실린다. 시아 피처링 버전의 '온'은 디지털 싱글로만 풀린다. 멤버들은 다수의 인터뷰에서 "역대급이다"며 이번 컴백에 자신감을 보여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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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 앨범 6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음반 판매량으로 톱 인기를 입증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닐슨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 음반 톱10개를 공개했다. 1위는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였다. 방탄소년단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담긴 미니 6집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45만4000장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리스타일스는 이보다 4000장 앞서 5위에 들었다. 2위에는 빌리 아이리시, 3위는 레이디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부른 '스타 이즈 본' OST, 4위는 조나스 브라더스였다. 방탄소년단 아래 순위권으로는 퀸, 포스트말론, 비틀즈가 있었다. 비틀즈의 '애비 로드'는 발매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33만3000장을 판매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차트 올해의 앨범 판매량 종합차트에서도 66위에 등극했다. 한국 가수 최고 순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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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정현 "온라인탑골공원 화제? 웃기고 재미있는데 창피해"

이정현이 '온라인탑골공원'으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SBS인기가요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에 대해 언급했다.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골청하, 조선 레이디가가가 됐다"는 말에 빵 터지더니 "너~무 재미있는데 내가 내 과거 모습을 보는건 좀 창피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정현은 "차기작 '반도' 촬영을 하다가 대전에서 세트 촬영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가야 했던 날이 있었다. 차가 많이 막힐 시간이라 일단 나 혼자 KTX를 타고 먼저 가려고 했고, '화장 지우고 표 끊어야지' 하고 있는데, 분장팀 스태프들이 '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처음 온라인탑골공원에 대해 인식했던 때를 회상했다.이어 "스태프들이 '지금 온라인 탑골에서 1위하고 있어서 안 된다'고 했다. '그게 뭐야?'라고 하면서 처음 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더라. 어렸을 때 같이 활동했던 가수 분들도 볼 수 있고, 김민희 씨도 거기에서 MC를 하고 있더라"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또 "남편도 좋아한다. 동료 분들이 자꾸 보내주는 것 같더라"며 "근데 사실 난 좀 창피하기도 하다. 혼자 날개 달고 막 외계인어 하고 있고. '내가 저걸 왜 했지. 열정이 많았구나' 생각하고 있다. 웃겨 죽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화 '꽃잎'(1996)으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정현은 2000년대 초 가수로 활동하며 전무후무 콘셉트의 '테크노 여전사'로 존재감을 내뿜었고, '범죄소년'(2012)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4) 등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를 도맡아 배우 이정현 특유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때문에 데뷔 23년만에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된 생애 첫 로코물은 이정현에게도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이번 영화에서 이정현은 생애 최초 이혼식을 시작으로 원치 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을 연기한다. 선영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N차원 매력 자랑한다. 선영의 옷을 입은 이정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당최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톡톡 튀는 이미지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 코믹 로맨스다. 1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인터뷰①] '두번할까요' 이정현 "판타지같은 이혼식, 이해하고 받아들였다"[인터뷰②] "아기도 빨리 갖고파"…'결혼' 이정현, 행복한 신혼일기[인터뷰③] 이정현 "온라인탑골공원 화제? 웃기고 재미있는데 창피해" 2019.10.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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