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음반 판매량으로 톱 인기를 입증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닐슨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 음반 톱10개를 공개했다. 1위는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였다.
방탄소년단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담긴 미니 6집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45만4000장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리스타일스는 이보다 4000장 앞서 5위에 들었다. 빌보드 홈페이지/닐슨 자료 캡쳐 2위에는 빌리 아이리시, 3위는 레이디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부른 '스타 이즈 본' OST, 4위는 조나스 브라더스였다. 방탄소년단 아래 순위권으로는 퀸, 포스트말론, 비틀즈가 있었다. 비틀즈의 '애비 로드'는 발매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33만3000장을 판매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차트 올해의 앨범 판매량 종합차트에서도 66위에 등극했다. 한국 가수 최고 순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