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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전자’ 곽동연, 확신의 ‘믿보배’... 차진 캐릭터 소화력

배우 곽동연이 확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막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코믹 포텐셜’을 확실하게 터트린 곽동연이 드라마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곽동연은 극 중 마케팅 3부의 요주의 인물 이상식 역으로 변신, 매 회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열연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중이다. 지난 7일 공개된 ‘가우스전자’ 3, 4회는 못 하는 게 없는 곽동연의 ‘만능 하드캐리’가 돋보인 회차였다. 이상식(곽동연 분)의 짝사랑 연대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인형탈을 쓰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 번째 고백 대작전은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 오랫동안 좋아한 모해영(이소희 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는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했다. 허둥지둥 도망쳐 온 자신의 처지가 마치 버려진 곰인형 같아 서러워진 이상식의 뜨거운 눈물은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후 김칫국을 거하게 들이켠 이상식 때문에 극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그가 직접 준비했던 커플링을 낀 채, 폴리아모리(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라고 밝힌 모해영의 폭탄선언을 사랑 고백이라고 착각했던 것. 이상식은 모해영에게 확실하게 거절당한 것도 모자라, 아지즈(스잘킴 분) 때문에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차나래(고성희 분)와 연인 사이가 되어 버리기도. 상상도 못한 상황에 넋이 나가버린 표정, 갈 곳을 잃은 그의 눈동자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유발한 동시에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곽동연 때문에 울다가 웃은 90여 분의 러닝 타임이었다.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고, 감정의 다채로운 결을 살린 무르익은 연기력은 높은 흡입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장면마다 화면을 장악하는 곽동연. 주연으로서 전개를 탁월하게 이끌어가는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우스전자’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지니tv와 seezn에서 2회 동시 공개되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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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전자’ K직장인 위로할 “희로애락 가득 담은 해방일지” [종합]

같이 봐도 재미있고, 우울할 때 봐도 좋은 직장인의 해방일지 ‘가우스전자’가 시청자에게 직관적인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작정이다. 30일 seezn(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박준수 감독은 이날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과정을 담은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드라마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6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특히 믿고 보는 제작진이 한데 뭉쳤다.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의 서수민 크리에이터와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박준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것. 먼저 박 감독은 “직장인의 애환, 슬픔, 희로애락을 담은 해방일지”라며 드라마를 소개했다. 또 화제의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에 부담감도 있었다며 “조금 더 황당하게 가자 여겼다. 비둘기도 날아다닌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시대상을 반영하려 했다. 마케팅3부는 극 중 소외당하고 루저 부서다. 스태프와 배우들이 능력자라 잘 차려진 밥상을 먹은 느낌이었다”고 고차원 코미디를 제작한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백현진, 허정도, 전석찬, 고우리, 백수장, 조정치 등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은 회사 생활에 대한 재치 있는 풍자와 직장인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이야기를 완성한다. 박 감독은 “연기력과 인성으로 배우들을 뽑았다”며 “시너지를 같이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다. 캐스팅 자체가 완벽이었다. 연기 합이 그냥 맞았다”고 캐스팅 라인업에 자신감을 표했다. 먼저 마케팅3부의 요주의 인물 이상식으로 극을 이끄는 곽동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미디 포텐셜’을 확실하게 터트린다. 곽동연은 상식 캐릭터를 설명하며 “이름처럼 자신만의 상식으로 살아가는 순박한 청년이다. 회사에 들어가서 실수투성이인 모습을 보이며 다른 회사 사람들과 화학작용을 나타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상식을 일상에서 마주한다면 골치 아플 것이라면서 “실제 이런 인물이 있다면 사회에서 도태될 것이다. 골치 아픈 귀여운 녀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의 첫 주연으로 나서는 소감으로는 “혼자 드라마를 이끄는 건 아니다. 다른 선배들에게 기대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직장인이 아니기에 오피스물을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자 수트를 세 벌만 돌려입었다. 직장인의 고충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건 상식이 주변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르지도 않다. 실제 직장인들이 상식의 행동을 본다면 ‘쟤처럼 마이웨이로 살고 싶다’고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극 중 이상식의 회사 선배 차나래로 열연하는 고성희는 “일할 때는 완벽주의자다. 알고 보면 빈틈이 많고 화가 많은 반전 캐릭터”라며 나래를 소개했다. 고성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힘들지 않아도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 그는 “그동안은 장르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마음이 힘들어야 연기가 잘 나왔다. 체계적으로 연기를 준비하는 편이었는데 그 부분에서도 더 자유로워졌다”며 남다른 소감을 드러냈다. 극 중 재벌 2세 백마탄 역할을 맡은 배현성은 “뿔만 내린 마탄이의 모습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만화 같은 이름이라 마음에 든다”고 웃음 지었다. 드라마 속 백마탄과 러브라인을 자아내는 건강미 역의 강민아는 “이름처럼 건강한 캐릭터이며 엄청난 신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기 관리 때문에 억눌러왔던 욕망을 술에 취하면 폭발시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감독은 원작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처음엔 0%였다고 느껴졌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캐릭터에 빙의되는 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곽동연은 “상식이와 싱크로율이 다 맞진 않아서 20% 정도였다. 감독의 연출력이 나머지 싱크로율을 완성했다”고 했고, 이를 듣던 박 감독은 “곽동연은 나에게 이병헌이다. 얼마 안 있으면 칸에 갈 것이다”며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은 이날 원작 웹툰을 언급하며 드라마만의 매력 포인트 또한 강조했다. 곽동연은 평소 웹툰을 자주 보는 편이라며 “어렸을 때 ‘가우스전자’를 봤던 기억이 있다. 웹툰과 드라마의 시대상은 다르지만 웹툰의 매력적인 요소를 십분 잘 살렸다. 매력은 그대로 가지고 왔다. 뿌리만 같은 다른 나무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현성은 “부담도 됐지만 기대가 더 많이 됐다. 짧은 웹툰인데 드라마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한 부서를 조명하는 작품인 만큼 ‘가우스전자’는 K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전망이다. 곽동연은 “실제 직장인이 ‘진짜’라고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으면 좋겠어서 오피스 물을 다시 봤다”면서 “또 주변에 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 자문했다. 사무실 자리 세팅도 미술팀에서 잘 해줬다”고 노력을 기울인 부분을 언급했다. 다만 극 초반은 스릴러물이라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에피소드가 나온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공감이 가능한 것들이 많다”고 당부했다. 고성희도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다”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가우스 전자’는 30일 오전 8시 seezn(시즌)과 올레tv에서 첫 회가 공개됐으며 ENA채널에서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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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김영광X고성희, 비주얼 커플 '설렘 가득 예비 부부'

풋풋한 커플 연기로 설렘 지수를 자극한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에서 김영광과 고성희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로 출연, 첫 호흡을 맞췄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우월한 피지컬과 훈훈한 미소,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영광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놓치기 아쉬운 현실 남사친의 모습을 선보인다. 라디오 PD 승효 역을 맡은 김영광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15년 지기 여사친 소진(한지민)에게 깜짝 결혼을 발표한 데 이어 그녀가 일하는 호텔 엠로스에 약혼녀 영주(고성희)와 함께 나타나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나와 비슷한 사연을 찾으며 공감하는 재미가 있는 영화"라고 영화를 소개한 김영광은 "승효처럼 실제로 수줍음을 많이 타는데, 그 속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넘친다"라는 곽재용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고성희는 잘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승효와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 영주 역을 맡았다. 구김살 없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승효의 여사친 소진에게 엄청난 친화력을 발휘하는 영주는 소진과 단둘이 있게 되자 결혼을 앞두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곽재용 감독이 "카메라에 담고 싶은 배우,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하다"며 애정 어린 찬사를 보낸 가운데, "예쁘고, 설레고, 위트 있는 작품"이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고성희는 러블리한 매력은 물론, 고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알콩달콩한 예비부부의 케미를 발산하며 한지민과 함께 삼각 로맨스를 선보일 김영광, 고성희의 만남은 오는 12월 29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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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14인 인물 관계도 "한지민·고성희→김영광"

얽히고설킨 관계가 관람욕구를 자극한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14인 14색 인물 관계도 영상을 공개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호텔 엠로스를 책임지는 든든한 5인방 일을 할 때는 프로답지만 평소에는 허당기 넘치는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 소진(한지민)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술가에게 올해 안에 운명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게 될 거라는 운세를 들은 그녀는 15년 지기 남사친 승효(김영광)를 짝사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영앤리치의 정석이자 출중한 능력을 가진 호텔 CEO 용진(이동욱)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은 달달한 사내 로맨스를 예고하고,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 수연(임윤아), 호텔의 터줏대감이자 간판 도어맨 상규(정진영)까지 연이어 등장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떠나고 만나고 헤어지는 곳, 호텔 엠로스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연말연시 호텔 엠로스를 찾은 3명의 고객들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 엠로스를 찾은 고객들의 다양한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딸의 결혼식을 위해 잠시 귀국한 교포 사업가 캐서린(이혜영)은 호텔 엠로스에서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상규와 재회하고, 꿈도 희망도 사라져 갈 때쯤 호텔 엠로스를 찾은 문제적 투숙객 재용(강하늘)은 이곳에서 자신의 담당하는 호텔리어 수연과 뜻밖의 비대면 로맨스를 펼친다.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 나타나 맞선을 보는 성형외과 의사 진호(이진욱)는 매니저 소진에게 맞선 꿀팁을 전수받아 과연 자신의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과 호텔 엠로스의 인연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뮤직 다이어리'를 둘러싼 캐릭터들 역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라디오 PD 승효(김영광)는 15년 지기 여사친 소진에게 재즈 피아니스트 영주(고성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예비신부 영주는 소진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차트 역주행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 이강(서강준)은 온갖 고생을 함께한 매니저 상훈(이광수)과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호텔 엠로스에서 연말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캐서린과 영주가 모녀 사이인 것으로 밝혀져 호텔 엠로스에서 마주할 특별한 관계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렘 가득한 고등학교 마지막으로 소진의 남동생이자 고등부 수영선수 세직(조준영)은 같은 학교 퀸카이자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피겨 유망주 아영(원지안)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어 풋풋한 첫 로맨스가 이뤄질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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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전광렬, 박시후의 예상치 못한 말에 당혹

전광렬이 박시후의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토일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박시후(최천중)와 전광렬(이하응)이 왕의 서슬 퍼런 기세 앞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박시후는 전광렬의 둘째 아들 재황을 다음 왕좌의 주인공으로 지목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후 전광렬은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박시후를 장동김문일가의 간자로 오해하고 총구를 겨눴지만 박시후를 구하러 온 옹주 고성희(이봉련)를 절벽 밑으로 추락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이 가운데 박시후와 전광렬이 나란히 정욱(철종) 앞에 무릎 꿇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광렬은 박시후에게 총을 쏘고 고성희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큰 죄를 지은 상황. 과연 분노한 정욱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인지 전광렬은 처벌을 받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은 박시후가 왕에게 던진 비장한 한 마디에 허를 찔린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박시후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사랑하는 여인까지 위험하게 만든 전광렬을 옆에 두고 정욱을 향해 뱉은 말이 무엇일지 본방 사수 욕구가 커지고 있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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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박시후 쓰러지자 분노…성혁과 대치

'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가 박시후의 쓰러진 모습에 이성을 잃고 분노한다. 오늘(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TV CHOSUN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고성희(이봉련)가 박시후(최천중)와 성혁(채인규)을 향해 극과 극 태도를 보인다. 앞서 고성희는 박시후(최천중)가 지키고 있다는 유접소(조선의 보육원)에 성혁(채인규)이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향해 뛰쳐나갔다. 그러나 이미 쑥대밭이 된 유접소에는 박시후가 성혁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상황. 현장에 도착한 그녀가 보일 반응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희가 성혁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그녀는 정신을 잃은 박시후를 보고 애절함 가득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자신을 막아서는 성혁을 향해서는 증오의 눈빛으로 극과 극 태도를 보인다. 성혁은 질투에 휩싸여 박시후에 대한 분노을 더 키운다. 엇갈린 마음의 두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집중된다. 성혁은 앞서 고성희에게 강한 소유욕을 드러낸 반면, 박시후를 집착적으로 찾아내려는 계획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눈앞에 떡하니 박시후가 나타나 쓰러지기까지 해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얽히고설킨 관계 속 역대급 애절 로맨스는 물론,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짜릿한 권력다툼으로 명품 사극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0.06.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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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방법·나홀로그대' 오늘(4일) 현장 제작발표회 줄취소(종합)

신종 코로나 바아러스 여파로 현장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4일 오전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 측과 tvN '방법' 측은 이날 현장 제작발표회 일정을 전면 취소,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 방식을 변경했다. '나 홀로 그대'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우려로 인해 4일 오전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공식 고지했다. '나 홀로 그대' 측은 "행사 진행과 구성은 현장 취재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윤현민, 고성희, 이상엽 감독, 류용재 작가 모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예정이다"고 양해를 구했다. 취재진의 질문은 사전 조사를 통해 미리 받았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방법'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방법'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법' 제작진 역시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발표회는 취소,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 진행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방법' 온라인 생중계에는 기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려 했던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와 함께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 극본을 맡은 연상호 작가가 모두 자리해 드라마를 처음 소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12부작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부득이한 행사 취소에 대해 '나 홀로 그대' 측과 '방법' 측 모두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아쉬워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만 할 뿐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 방도가 나오지 않으면서 개인 위생 관리에 보다 더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역시 기피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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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X고성희 '어쩌다, 결혼', 수상한 결혼 비즈니스

영화 '어쩌다, 결혼(박호찬, 박수진 감독)'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어쩌다, 결혼' 측은 상쾌하고 통통 튀는 웃음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간의 결혼을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돈과 사랑 모두 잡기 위해 결혼을 계획한 성석과 가족들의 등쌀에서 벗어나 내 앞길은 내가 만들어가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의 꼬이고 말린 결혼 비즈니스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성석과 해주가 결혼을 준비하는 장면과 함께 흐르는 결혼행진곡과 “저 여자다. 이 결혼의 주인공”이라는 성석의 대사는 마치 이제 막 결혼을 앞둔 평범한 커플을 연상케 한다. 달달한 듯 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웨딩 촬영을 이어가던 것도 잠시, 둘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성석이 “어디 보는 거에요?”라고 묻자 당연하다는 듯 “인중이요"라고 답하는 해주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결혼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게 한다. 이어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하면 행복해요?”라며 서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 성석과 해주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과 격한 공감을 자아내는 가운데,크고 작은 조건들을 하나하나 조율하는 모습은 두 사람이 벌일 발칙한 비즈니스에 대한 '웃픈' 호기심을 갖게 한다. 여기에 결혼 준비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들이 연이어 일어나자 노심초사하는 성석과 해주의 반응과 '딱! 척만 하자고요 척만!'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이들의 달콤발칙한 결혼 비즈니스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메인 예고편 말미에 대한민국 최고의 신스틸러 김의성을 시작으로 황보라, 조우진, 염정아, 임예진, 김선영, 손지현, 이준혁까지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등장은 뜻밖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더 한다.'어쩌다, 결혼'은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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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X고성희 '어쩌다, 결혼', 2월 13일 개봉..수상한 결혼 비즈니스

영화 '어쩌다, 결혼(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어쩌다, 결혼'이 개봉일을 확정하며 상쾌하고 통통 튀는 웃음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8일 공개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돈과 사랑 모두 잡기 위해 결혼을 계획한 성석과 가족들의 등쌀에서 벗어나 내 앞길은 내가 만들어가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의 꼬이고 말린 결혼 비즈니스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성석과 해주가 결혼을 준비하는 장면과 함께 흐르는 결혼행진곡과 “저 여자다. 이 결혼의 주인공”이라는 성석의 대사는 마치 이제 막 결혼을 앞둔 평범한 커플을 연상케 한다. 달달한 듯 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웨딩 촬영을 이어가던 것도 잠시, 둘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성석이 “어디 보는 거에요?”라고 묻자 당연하다는 듯 “인중이요"라고 답하는 해주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결혼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게 한다. 이어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하면 행복해요?”라며 서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 성석과 해주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과 격한 공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결혼하는 척 3년간 같이 사는 척을 앞두고 크고 작은 조건들을 하나하나 조율하는 모습은 두 사람이 벌일 발칙한 비즈니스에 대한 웃픈 호기심을 갖게 한다. 여기에 결혼 준비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들이 연이어 일어나자 노심초사하는 성석과 해주의 반응과 “딱! 척만 하자고요 척만!”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이들의 달콤발칙한 결혼 비즈니스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메인 예고편 말미에 신스틸러 김의성을 시작으로 황보라, 조우진, 염정아, 임예진, 김선영, 손지현, 이준혁 등 배우들의 등장은 뜻밖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더 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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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고성희, 미스터리한 첫 등장 '강렬 엔딩 장식'

배우 고성희가 미스 마의 조카로 첫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6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극 '미스 마:복수의 여신' 4회에는 고성희(서은지)가 정웅인(한태규)에게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빠진 김윤진(미스 마)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고성희는 윤혜영(이정희)을 찾아간 김윤진이 정웅인에게 붙잡히려고 하는 순간, 그녀를 '이모'라고 부르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 있던 정웅인과 성지루(조창길), 이하율(천형사)은 물론 당사자인 김윤진조차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고성희는 마치 진짜 이모를 대하듯 자연스럽고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 의문을 키웠다.고성희는 '미스 마'에서 스스로를 김윤진의 조카라고 소개하는 비밀스러운 인물 서은지 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김윤진을 체포의 위기에서 구해낸 터. 그녀와 어떤 관계로 극에서 활약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전작인 tvN 드라마 '마더'에서 친딸을 방치하는 이기적인 엄마 자영으로 분해 미혼모의 불안정한 심리와 친딸을 향한 왜곡된 사랑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연기력을 입증했던 고성희. KBS 2TV 드라마 '슈츠'에선 패러리걸 지나 역을 맡아 일과 사랑에 주체적인 캐릭터를 당찬 눈빛 연기와 목소리로 완성했다. '미스 마'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앞으로가 주목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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