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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민희진 공격 VS 사수 탄원서 전쟁…‘뉴진스 맘’의 미래는 [왓IS]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엔터가 30년사 유례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식입장 핑퐁 및 여론전에 이어 이번엔 탄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상 첫 번째 법률적 판단을 앞두고 내놓을 수 있는 모든 카드가 다 나온 모습이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대표가 하이브 의결권행사 금지를 요청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 결정을 앞두고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양측에 지지를 표명하는 탄원서가 대거 제출됐다.그룹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 설립자, 르세라핌을 제작한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등이 법원에 민 대표를 지탄하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함께 구축한 빅히트뮤직 수석 프로듀서 피독과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성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프로듀서 슬로우래빗 등도 제출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모두 하이브 소속 K팝 제작자다.이들이 제출한 탄원서에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가치와 그 보호 필요성, 한 사람(민희진 대표)의 사익 추구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우려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지난 17일 가처분 심문기일을 맞아 탄원서를 낸 바 있다. 반면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도 대거 제출됐다. 대표적으로 ‘돌고래유괴단’ 대표 신우석 감독과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 이말년(이병건) 등이다. 신우석 감독은 ‘OMG’를 비롯해 ‘디토’, ‘ETA’ 등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했으며, 침착맨은 지난해 뉴진스의 유튜브 채널 출연을 계기로 ‘OMG’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뉴진스와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감독, 포토그래퍼, 국내외 스태프 등이 민희진을 지지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뉴진스 팬덤 버니즈 1만명이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는 전날인 23일, 서명 개시 약 16시간 만에 1만 10명이 채워졌다. 팬들은 탄원서를 통해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진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한다”며 “그때까지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들에 앞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정대리인(부모)과 멤버 본인들도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임과 유임이라는 배치되는 결정을 앞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측만큼이나 탄원의 내용도 극단적으로 첨예하다.대체로 탄원서는 법원이 결정 과정의 판세를 뒤집을 정도로 유의미성을 띠기보단 일부 참작할 뿐인 상징적인 요소다. 법원 역시 심문기일 당시 법률적 요소 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판단할 것을 암시한 만큼 이번 탄원서 릴레이에 이어 가처분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된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에 대한 감사 사실을 공표하며 총성을 울린 이번 사태는 이후 민 대표의 기자회견과 공식입장 표명의 엎어치기 매치기 양상으로 한 달 간 이어져왔다. 이 과정에선 경영권 찬탈 의혹, 표절 의혹, 음반 밀어내기, 뉴진스 홀대 등 자극적 키워드와 이슈가 다수 생성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갈등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어도어는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결정구를 던진 뒤 임시주주총회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심문기일 당시에도 양측은 각각 30분씩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주장을 강화하고 상대에 대한 법리적, 인신 공격으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간 바 있다.민희진의 대표직이 걸린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는 오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뉴진스는 이같은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지난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컴백, 첫 무대를 마쳤다. 이번 싱글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발매 당일 멜론 TOP100 차트 최상위권으로 직행했으며 25일 오전 8시 기준 3위를 달리고 있다. 선공개곡 ‘버블 검’ 역시 10위권 내 입성하며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5 08:46
연예일반

주호민 논란 여파..’라면꼰대’, 결국 방송 무기한 연기 [공식입장]

웹툰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출연 예정이던 새 예능 ‘ 라면꼰대 여름캠프’가 결국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1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오는 4일 예정이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오는 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주호민을 포함해 김풍, 이말년, 빠니보틀, 곽튜브가 여름 캠프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주호민은 최근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자폐 성향의 아들이 수업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됐고, 그 상황에서 특수교사 A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주호민의 주장이다. 주호민은 “단순한 훈육이 아니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하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49
예능

"이 생각 못했소" '거상 박명수' 박명수, 허 찌르는 발상 전환 감탄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가비가 '뇌섹남' 이장원, '이말년 동생(A.K.A 통닭천사)'과 여름철 먹거리 싸움 방지 해결을 위한 토론에 나선다. 개성이 강한 네 사람의 의견이 과연 만장일치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오늘(13일) 오후 6시 공개되는 tvN D ENT '거상 박명수'에는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 가비가 역대급 헤택의 무역권을 따내기 위해 '더위 헌터' 이장원, '고독한 통식가' 통닭천사와 토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6회 방송에서 박명수와 가비는 이장원, 통닭천사와 '더위 포럼'을 개최한다. 박명수는 "남자가 맥아리가 없어"라며 이장원의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삐딱한 태도로 날선 토의를 예고한다. 박명수와 이장원은 특히 냉면을 자르는 횟수를 놓고 '열십자 컷'과 '벤츠 컷'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다. 이장원은 "벤츠 컷이 짱"이라며 '벤츠 컷 부심(벤츠컷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장원 표 '벤츠컷'의 탄생 비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박명수와 이장원이 의견 일치를 보였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통닭천사와도 환장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박명수는 통닭천사의 허를 치르는 발상의 전환에 "이 생각을 못했소"라며 감탄을 드러낸다. 이날 '더위 포럼'에선 '깻잎 논쟁'에 버금가는 '치즈돈가스 논쟁'도 발발한다. '치즈돈가스의 치즈를 끊어준다 vs 안 끊어준다'에 대한 네 사람의 생각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여름철 먹거리 싸움 방지 해결 방안에 대한 만장일치 여부는 '거상 박명수'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13 16:22
연예

'나 혼자 산다' 이말년X주호민X박태준, 기안84 개인전 지원 사격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개인전에서 ‘웹툰 3형제’ 이말년, 주호민, 박태준이 포착됐다. 든든한 동종업계 지원군으로 나선 세 사람은 질문 폭격으로 현장을 뒤흔드는 애정 세례를 펼쳤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기안84는 제1회 개인전 현장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작품 해설 ‘도슨트’에 도전하며 반전의 진솔함으로 시청자를 꽉 사로잡았던 터. 이번 방송에서는 웹툰으로 동고동락했던 든든한 지원군들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이말년씨리즈’ 이말년, ‘신과함께’ 주호민, ‘외모지상주의’ 박태준까지 레전드 ‘웹툰 3형제’가 포착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전시회에는 ‘여신강림’ 야옹이,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까지 방문하는 등 한국 웹툰계 레전드가 한 자리에 모인 전무후무한 전시회였다는 후문. ‘웹툰 3형제’는 과한 애정이 담긴 질문 폭격을 던지는가 하면, 작가도 울고 갈 초월 해석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기안84는 두 번째 도슨트를 앞두고 “질문도 막 해줘!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말고”라며 경고했지만, 이말년은 “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없어”라고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정신이 혼미해진 채로 고뇌하고 있는 기안84가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안84를 축하하러 온 행렬은 끝이 없었다고. 초등학교 동창부터 ‘대세 아티스트’ 김세동 작가와 ‘미대 후배’ 김충재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미술로 하나 된 세 사람의 모습이 마치 예술가 트리오를 연상시키는 가운데, 이들은 어떤 감상평을 들려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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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이말년·주호민·박태준, 기안84 개인전 출격…환장의 도슨트 현장

‘웹툰 3형제’ 이말년, 주호민, 박태준이 기안84의 개인전을 찾는다. 내일(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기안84는 제1회 개인전 현장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작품 해설 도슨트에 도전, 반전의 진솔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웹툰으로 동고동락했던 든든한 지원군들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이말년, 주호민, 박태준은 질문 폭격으로 현장을 뒤흔드는 애정 세례를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웹툰 3형제’는 과한 애정이 담긴 질문 폭격을 하는가 하면 작가도 울고 갈 초월 해석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기안84는 두 번째 도슨트를 앞두고 “질문도 막 해줘!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말고”라며 경고했지만 이말년은 “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없어”라고 반박,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정신이 혼미해진 채로 고뇌하고 있는 기안84가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를 축하하러 온 행렬이 줄을 잇는다. 초등학교 동창부터 대세 아티스트 김세동 작가와 미대 후배 김충재까지 전시회장을 찾는다고. 미술로 하나 된 세 사람은 마치 예술가 트리오를 연상시키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감상평을 들려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내일(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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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유퀴즈→놀면 뭐하니?' 진출…재회 유재석과 찰떡 케미

'침착맨' 이말년이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재회한다. 오늘(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지며,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와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 성향 별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MBTI 특집 참가자로 출연한 이말년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최근 조세호 대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일일 MC로 나섰던 이말년은 유재석과 차진 호흡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바. 신봉선은 "조세호가 굉장히 안절부절못하고 쫓기더라"라며 예능인들을 긴장하게 한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의 존재감을 언급한다. 특히 유재석은 이말년이 등장하자 "이제 방송 안 한다더니, 방송을 늘린다"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이에 이말년은 "이것까지만 하겠다"라고 선언, '놀면 뭐하니?'에 나온 이유를 설명한다. 또 이말년은 "저는 MBTI를 안 믿는다"라고 말하며, MBTI 때문에 킹받은(열받은) 사연을 쏟아낸다. "무슨 말만 하면 '너는 I라서 그래' 이러더라"라며 불만을 털어놓은 이말년은 막상 MBTI 대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과 찰떡 I성향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11:42
연예

‘놀면 뭐하니?’ 유재석, MBTI 특집에 “E들은 너무 피곤해” 도발

‘놀면 뭐하니?’ MBTI(성격유형검사) E(외향형)와 I(내향형)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MBTI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토요태’ 선곡 당시 E 성향과 I 성향으로 갈린 멤버들 사이 소름 돋는 MBTI 운명론이 제기된 바. 이에 멤버들은 다양한 게임, 토크를 하며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있다. 흰색 옷을 입은 I 성향 유재석과 이미주, 보라색 옷을 입은 E 성향 정준하와 하하, 신봉선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 판 붙어”를 외치며 티격태격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작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MBTI에 의문을 품고 찾아온 이선빈, 이이경, 이말년, 조나단, 진예(라붐)는 대결에 흥미를 더한다. 이들의 MBTI를 모르는 멤버들은 “E인 척하는 I인가?”, “눈만 봐도 I다”, “에너지가 완전 E다” 등 성향을 추측하기 시작한다고. 5인의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MBTI 유형에 따라 각각 E 성향과 I 성향 팀으로 향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I 성향들의 폭풍 공감을 사는 토크로 이들을 똘똘 뭉치게 한다. 유재석은 “E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너무 피곤해”라며 E 성향 멤버들과의 회식 에피소드를 꺼내 I 성향들의 공감을 산다. 또 여행 스타일에 대해서도 “호텔에서 쉬어야지. 굳이 나가야 하나”라는 I 성향 유재석과 “그럴 거면 집에서 쉬지. 여행을 왜 가냐”라는 E 성향 하하의 의견이 갈린다고 해 이들의 치열한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은 내일(1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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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신봉선, 만나상회 첫 영업 개시…매출 7만 9000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바닷가 앞 식당 '만나상회' 첫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식당 운영 미션을 받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쉬지 않고 일을 했지만,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이 먹는 웃픈 결과를 낳으며 '일일 매출 7만 9000원'을 달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0%를 기록,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팀워크를 발휘한 멤버들이 남양주에서 온 손님들을 보내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10.8%를 나타냈다. 이날 강원도 양양 바닷가 앞 식당에 모인 멤버들은 완전체가 모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주가 tvN '식스센스'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이 돼 참여하지 못한 것.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또 일 쳤더라. 미주 어떡할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이번에도 양 프로그램 사이 낀 유재석은 "나도 미치겠다"라며 난감해했고, 하하와 신봉선은 "아 진짜 '식스센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일일 식당 주인이 되라는 PD의 미션이 멤버들에게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멤버들은 "안 한다고. 안 해"를 외치며 강렬한 저항을 했지만, "제 얘기 한 번만 들어주세요"라는 PD의 간절한 부탁에 식당 영업을 준비했다. 점심 장사 2시간 전 멤버들은 빨리 요리할 수 있는 김치찌개, 라면을 메뉴로 정하고, 맛보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직 본격 영업 개시도 하기 전, 손님들이 찾아와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아직 메뉴판도 못 만든 상황. 유재석은 라면 주문을 유도했고, 오랜만에 부캐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을 소환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라면 끓이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손님들이 추가로 들어오며 혼란을 더했다. 무인 식당처럼 응대 없이 프리 패스하는 손님들과 주방에서 옥신각신하는 멤버들. 대환장 파티가 펼쳐진 '만나상회' 첫 손님 맞이였다. 멤버들은 또 한번 당황스러운 상황과 맞닥뜨렸다. 점심 피크 시간에 손님들이 오지 않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 것. 하하는 "식당 이렇게 하는 거 맞아? 우리끼리 펜션 온 거 아냐?"라고, 신봉선은 "소문 내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 안 내셨나?"라고 당황했다. 앞서 유재석과 하하는 "소문 안내도 돼요", "SNS 해시 태그 다시지 마세요"라며, 가게 홍보를 금지하는 파격적인 운영 방침을 선보인 바. 이에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은 '만나상회' 점심 시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손님은 없는데 더 바쁜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을 더했다. 맛보기 시식용 음식을 끊임없이 만들며 거한 식사를 계속한 것. 유재석은 "손님보다 우리가 더 먹지 않니?", "손님은 없는데 왜 주방은 쉬질 않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나마 찾아오는 손님들은 "파이팅"만 외치며 나갔다. 이런 가운데 1시간 만에 손님이 찾아왔다. 김치찌개와 미나전(오징어 파전)을 주문받은 멤버들은 처음과 달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요리, 서빙을 시작했다. 메인 셰프로 등극한 신봉선이 환상의 손맛을 뽐냈고, 손님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하하는 "우리 점점 열심히 하고 호흡이 맞아가지?"라고, 유재석은 "이번에 손님 응대도 좋았어"라며 뿌듯해했다. "우리 프로 같았어"라고 자화자찬한 멤버들은 뒷정리도 척척 해냈다. 영업 종료 후 진짜 횟집 주인의 등장에 멤버들은 오늘 매출이 7만 9000원이라고 고백하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나중에 보시면 아실텐데, (손님보다) 직원들이 더 먹었다"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어 "이게(요식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잠깐 했는데도 너무 힘들더라"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얼떨결에 시작한 '만나상회'는 멤버들의 찐 케미스트리로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겼고, 완전체가 함께하는 다음을 기약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MBTI 특집- E vs I'가 예고됐다. I스러운 유재석, 미주 남매와 E스러운 정준하, 하하, 신봉선의 대치, 여기에 이이경, 이선빈, 이말년, 조나단, 라붐 진예 5인 참가자가 등장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10:57
연예

이말년X주호민, '그놈이 그놈이다' 카메오 활약···씬스틸러 예고

웹툰 작가 이말년과 주호민이 '그놈이 그놈이다'에 특급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는 7월 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말년과 주호민은 '그놈은 그놈이다'를 통해 숨겨왔던 연기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가 웹툰 개발팀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본업이 웹툰 작가인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먼저 이말년은 결벽증이 있는 이 작가로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주호민은 에너지 넘치는 외모와 달리 기력이 약한 주 작가로 분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웹툰 기획팀장인 서현주(황정음 분)와 갈등을 빚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고. 이런 가운데 이말년과 주호민의 상반된 스틸컷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란 주호민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의 이말년의 모습이 포착된 것.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개성 있는 매력을 뽐내는 이말년과 주호민이 연기하는 웹툰 작가는 어떤 모습일지, 황정음과는 어떤 케미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길지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의 활약은 오는 7월 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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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계 1티어들 모였다" '나혼자산다', 기안84 신작 품평회

기안84와 웹툰계 1티어들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공개된다. 오늘(24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 330회에서는 동료들에게 신작 품평회를 요청한 기안84와 그를 위해 사무실을 찾은 이말년, 김재한, 강민구 작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기안84의 신작 ‘회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작품을 본 동료들은 작품의 디테일과 아이디어에 대해 극찬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에 기안은 “왜 이렇게 칭찬만 해줘”라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입꼬리를 드러내게 된다고. 하지만 칭찬도 잠시, 동료들은 곧바로 악플러로 변신해 들떠있던 기안84를 향한 '디스'를 시전하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재한 작가는 선 하나, 점 하나까지 따지는 프로파일러 급 분석으로 거침없는 평을 이어갔다고 해 어떤 평가가 이뤄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웹툰 작가들다운 세밀하고 날카로운 평가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2년 전 웹툰계를 떠난(?) 이말년 작가는 점점 말이 없어지는 모습으로 웃음 포인트를 자극한다. 또한 작품 평가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다가도, 다른 얘기만 시작하면 거침없는 멘트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그림이 아닌 기안84의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품평을 시작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료들이 손수 준비한 축전과 선물들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민구 작가가 준비한 핸드메이드 작업복부터 김재한 작가의 축전, 그리고 이말년 작가가 가져온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까지 등장한다.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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