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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장바구니 부담 확 줄인다"…이마트,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가 여름철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최대 3주간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샤인머스캣 100톤, 삼겹살·목살 200톤, 한우 등심·채끝만 22톤, 1+1 등 반값 수준 가격 행사만 70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돈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100g 1770원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행사와 비슷한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대형마트의 업의 본질을 살려, 고물가 시대 속에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겠다는 의도다.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삼겹살(200g) 외식비는 1만9150원으로 지난해 6월(1만7783원) 대비 7.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서도 삼겹살 가격의 상승세는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24일 기준 삼겹살 1kg 소비자가격은 2만6900원으로 지난 3월 24일 2만2220원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이마트 관계자는 "보통, 여름휴가 시기에 삼겹살·목살 수요가 몰려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삼겹살, 목살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집중적으로 당도를 관리하는 복숭아와 샤인머스캣(500g) 등 여름과일 역시 특가에 선보인다.이마트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복숭아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복숭아가 장마에 취약함을 인지하고 집중 당도선별을 진행, 백도·황도 복숭아는 11브릭스, 아삭 복숭아는 10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확보했다.올해 첫 선보이는 샤인머스캣(500g) 역시 1팩 구매시 1만2900원, 2팩 구매시 1팩 당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첫 수확한 햇 샤인머스캣 역시 당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역시 더 많은 고객이 드실 수 있도록 이마트는 사전계획을 진행, 무려 100톤 물량을 준비했다.또한, 이마트는 한우 등심·채끝 전품목을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한다. 역시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2일간 판매로는 최대치인 무려 20톤이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이외에, 영광참굴비 3호(20미)를 50% 할인한 2만4990원에, 미국산 체리(90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000원 할인한 1만1800원에,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유명세를 떨친 어메이징 양장피(대)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4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가공·생활용품 행사를 기존 2주 행사보다 한주 더 연장한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반값보다 더 저렴한 가공상품 30%+30%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이마트는 30개 상품을 선정하여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된 가격에서 30%를 추가로 더 할인해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할인 해당 품목은 하림 더미식 비빔면·메밀비빔면, 칠성사이다 제로, 오뚜기 스파게티, 샘표 진간장 금S, 종가 투어 맛김치, 동원 자연산 골뱅이, 동서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 등 30개 품목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군을 선택했다.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도 펼쳐진다.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해찬들 태양초고추장(1kg)·재래식된장(1kg)·사계절쌈장(1kg), CJ비비고 김치 왕교자, CJ 소프트밀 파우치죽 전품목, CJ 미정당 국물떡볶이·순살떡볶이, CJ행복한콩 국산두부, CJ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 등을 2개 구매시 50% 할인 및 1+1으로 판매한다.가전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스탠드 선풍기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3만원 할인한 3만9800원에, 퓨렌더 기계식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를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한 4만9900원에, 그리고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특별가에 준비했다.오는 27일엔 이마트에서 갤럭시 폴더블을 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지금껏 쌓아왔던 노하우를 동원, 올 여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여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높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6 09:56
경제

하이메이드·아낙·일렉트로맨…가전 PB 브랜드에서 길 찾는 가전양판 업계

국내 가전 양판 업계가 자체브랜드(PB)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갈수록 심화하는 온·오프라인 경쟁 속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최근 '이름값' 보다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우상향 중이다. 주부 최유진(63) 씨는 최근 '세컨드 냉장고'를 알아보고 있다. 집에 이미 유명 브랜드의 냉장고를 갖고 있지만, 한 대로는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여러 제품을 살펴보던 최 씨는 긴 고민 끝에 롯데하이마트(이하 하이마트)의 PB 브랜드 '하이메이드'를 선택했다. 최 씨는 "4도어에 418L로 넉넉한데 가격은 50만원 선이었다. 소비전력 등급도 나쁘지 않았다"며 "냉장고를 만든 곳도 나름대로 알려진 '캐리어'더라. A/S도 나쁘진 않겠다 싶다"고 말했다. 하이메이드는 하이마트가 2016년 론칭한 PB 브랜드다. 종전까지 삼성과 LG, 다이슨 등 국내외 브랜드를 두루 취급하던 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를 기점으로 PB 제품 제조와 유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4년 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초기에는 토스터나 전기포트 등 소형가전 위주였지만, 최근 냉장고와 TV, 에어컨까지 출시했다. 가습기·그릴·믹서기·밥솥까지 웬만한 라인은 다 갖췄다. 이마트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부터 PB 가전 '일렉트로맨'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주방 가전과 모니터 등의 디지털 가전을 총망라한다. 2008년 론칭한 전자랜드의 PB 브랜드 아낙은 국내 양판점 PB 가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히트 상품은 안마의자다. 고급 사양의 안마의자가 국내 유명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다. 가성비가 좋다 보니 잘 팔린다. 올해 1~2월 일렉트로맨 PB 가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가량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하이메이드 역시 론칭 이후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왔다. 올해 1월부터 5월 1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60%에 달한다. 전자랜드는 대표 PB 상품인 안마의자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각 양판 매장은 PB 가전의 판을 키우는 분위기다. 하이마트가 적극적이다. 하이마트는 그동안 PB 제품을 일괄적으로 '하이메이드'라고 불러왔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기능과 쓰임, 타깃을 세분화해 '하이메이드베이직' '아이디어' '디자인' '시리즈' 등 4개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제품 아이디어와 제조, 출시까지 하이마트가 주도하는 제품이 적지 않다. 내친김에 하이메이드 개발에 참여할 중소파트너사까지 공개 모집한다. 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 생산을 위해 캐리어와 신일, 위니아, 하이얼 등과 협업해 왔다. 그러나 공개 모집과 함께 하이메이드 개발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하이메이드의 선전을 편리한 A/S에서 찾는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에 "파트너사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하는 대형 가전 외에도 소형 가전도 동네마다 있는 하이마트 매장에서 대부분 서비스 등록할 수 있다. 큰 버스가 하이마트 매장을 순회하며 A/S 제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라며 "양판 현장의 노하우가 담긴 하이메이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5.18 07:00
야구

와이번스 버리나…SSG 일렉트로스 상표권 출원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팀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 새 팀 명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신세계그룹은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네이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의되는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일렉트로스는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 마트'와 일렉트로 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다. 신세계그룹이 사용할 회사명으로 '신세계', '이마트', 'SSG'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을 홍보하기 위해 'SSG'를 팀 명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일렉트로스'를 상표권 출원한 점을 고려할 때 'SSG 일렉트로스'가 새로운 구단의 이름이 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프로야구 역사를 보면, 구단 인수가 이뤄질 때는 팀 명도 함께 바뀌었다. 그러나 2001년 KIA가 해태를 인수하면서 타이거즈라는 팀 명을 계승한 바도 있다. 일부 SK 와이번스 팬들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에 "와이번스라는 이름을 계속 써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단 이름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면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1.02.01 15:46
야구

신세계 야구단 이름은 'SSG 일렉트로스'?…상표권 출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새 이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신세계가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해 눈길을 끈다.신세계그룹은 1일 "야구단 네이밍(이름 짓기)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일렉트로스는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 마트'와 일렉트로 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다.신세계그룹이 야구단 팀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으로는 '신세계', '이마트', 'SSG'가 있다. 프로야구계에서는 이 중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을 알리기 위해 'SSG'를 팀명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여기에 '일렉트로스'를 상표권 출원한 점을 고려할 때 'SSG 일렉트로스'가 새로운 구단의 이름이 될 가능성도 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단 이름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면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01 10:31
경제

이마트, 50만원대 65인치 TV 출시

이마트가 50만원대 65인치 4K UHD TV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3일 영상 콘텐트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65인치(163cm) 스마트 TV’를 55만9000원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지앤컴퍼니(TG&Co.)와 함께 기획한 이번 제품은 '집콕족'을 위해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TV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번거로운 절차 없이 바로가기 버튼 하나만으로 다양한 동영상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FHD의 4배에 달하는 4K UHD 화질로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OS에 한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AS(사후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100여 개 TGS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선보인 이유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V 크기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2019년과 2020년 1~3월 TV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콕족 증가로 인해 가성비 높은 PL(Private Label) T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일렉트로맨 65인치 TV 출시의 이유 중 하나다. 올해 1~3월 TV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 증가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PL TV 매출은 같은 기간 41.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대형 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고, 넷플릭스 등의 발달로 다양한 영상 콘텐트를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사이즈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2 14:38
경제

[비즈톡] LG전자, 새로워진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출시 外

LG전자, 새로워진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출시LG전자가 22일 물과 얼음을 더욱 깨끗하게 즐길 수 있는 824ℓ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모델명 J822MT75)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1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셀프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셀프케어 버튼을 눌러서 살균할 수도 있다. 또 상온에서 얼음을 만들고 보관하는 일반 얼음정수기와는 달리 냉동실과 동일한 온도에서 얼음을 만들기 때문에 얼음이 깨끗하면서 오랫동안 단단하게 유지된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객이 혼자 점검하기 힘든 부분까지 관리해 주기도 한다.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로 완벽에 가까운 정온을 유지하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도 탑재했다. LG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냉기 공급량을 한층 세밀하게 조절해 준다. 신제품에는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장점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적용됐다. 출하가는 510만원. 이마트, 10ℓ 에어프라이어 출시 이마트는 총용량을 10ℓ까지 늘리고, 오븐 기능까지 첨가한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가 2016년 처음 출시한 에어프라이어는 2.6ℓ 용량에 다이얼 방식이었지만 3년 사이에 4배가량 용량이 커지고 기능도 추가됐다. 이번 제품은 바구니 용량만 4.2ℓ에 달하고 조리 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 전면을 투명 창으로 만들고 내부에는 조명도 설치했다. 가격은 13만80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에누리 행사를 통해 1만원 할인한 12만8000원에 판매한다. 티몬, 하반기 신입&경력 MD 채용 진행 티몬이 2019년 하반기 신입·경력 상품기획자(MD)를 채용한다. 채용은 패션·가전·정보기술(IT)·가구·식품 등 전 부문에서 진행된다.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19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별도의 '티몬 인재채용 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까지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과 2번의 면접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 결과는 내달 17일 발표하며, 1차 면접은 내달 말, 2차 면접은 7월 초로 예정돼 있다. 또 경력 MD 채용도 병행한다. 특정 카테고리 제한 없이 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멀티 MD 조직을 비롯해 전 카테고리 분야의 MD와 팀장급 MD를 내달 30일까지 수시 채용한다. 2019.05.22 16:55
연예

[비즈톡] 아디다스 폴 포그바의 '버추소' 축구화·스트리트화 출시 外

아디다스 폴 포그바의 '버추소' 축구화·스트리트화 출시 아디다스가 심플하고 모던한 컬러 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한 ‘버추소’ 팩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버추소’ 팩은 아디다스가 아티스트 및 축구선수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이번 팩은 축구화뿐 아니라 스트리트화로 함께 출시돼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할렘가 출신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퍼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직접 버추소 팩의 스트리트화를 신은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트화는 올 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끈이 있는 버전과 더스트 핑크 그리고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로 완성된 끈이 없는 버전으로 출시된다.이마트, 50인치 초고화질 TV가 39만9000원 이마트가 50인치(125㎝) PL(자체 브랜드) 스마트 UHD TV를 3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70만~80만원대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절반가량 저렴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50인치 스마트 UHD TV는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가 공동 기획하고, 중국 OEM(주문자 생산 방식) 가전 기업을 통해 생산한다. 이마트의 자체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UI(사용자 환경)에 적용해 사용자의 기기 작동 편의성을 높이고 재미를 더했다. 주요 스펙은 고화질 4K UHD로 3840*2160의 해상도와 최적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10을 지원하며, 인터넷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농심 ‘파워오투 복숭아자몽’ 출시 농심은 복숭아의 달콤함과 자몽의 새콤함이 조화를 이룬 산소 함유 스포츠 음료 '파워오투 복숭아자몽'을 출시한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복숭아 음료가 인기를 끄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자몽이 복숭아 맛과 향을 증폭시키면서 색다른 조화를 만들어 낸다. 농심은 2005년부터 국내에서 파워오투를 공식 수입해 판매 중이다. 파워오투는 산소를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특수 설계한 용기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애플키위와 오렌지레몬·아이스베리 맛에 신제품 복숭아자몽 맛을 더해 총 4종류가 됐다. 2019.04.04 07:00
경제

에어프라이어에서 시작된 '나비효과'…"이젠 가전제품 사러 이마트 간다"

주부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자체개발상품(PL)인 공기 튀김기 '에어프라이어'가 이마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생활용품 '1+1 행사'나 식자재를 파는 장소로 각인됐지만, 최근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좋은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마트는 식자재만?…에어프라이어 연일 '완판'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은 박현성(38)씨는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했다. 평소 자주 시켜먹던 치킨이 몸에 좋지 않을뿐더러 가계에도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박 씨는 "주변에서 이마트 에어프라이어가 좋다는 추천을 많이 받았다. 튀김요리는 기름이 많이 들어가고 뒷처리도 번거로운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니 그런 문제도 없고 맛도 괜찮았다. 앞으로 많이 쓸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박 씨가 구매한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지난해 7월 대용량으로 출시한 에어프라이어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2L 가량 더 커졌지만, 가격은 8만원 대로 타 해외 브랜드보다 저렴하다.그만큼 잘 팔린다. 지난 2월에는 이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각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으로 몰려들어 화제가 됐다. 준비한 물량 역시 30분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8만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중 50%에 육박하는 3만6000대가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라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에어프라이어가 빅히트를 치자 홈쇼핑까지 진출했다. 이마트 PL 제품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를 출시, 신세계 TV 쇼핑에서 팔기 시작한 것. 1차(4000대)와 2차(4200대) 방송 물량을 모두 팔아치운 이마트는 7일 3차(6500대) 판매 역시 매진을 노리고 있다. 가전제품 업계는 에어프라이어 시장이 향후 3년 내에 약 2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선점에 성공한 이마트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올 하반기까지 15만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용진의 야심 '일렉트로마트'의 폭발적 성장에어프라이어 인기에 이마트 매장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이마트표 가전제품이 싸고 괜찮다'는 후기가 늘어나면서 TV나 냉장고 등 가격이 비싼 제품을 사거나 가격군을 비교하기 위해 이마트를 방문하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 올해 초 이마트에서 삼성 QLED TV를 구매했다는 최현성(37)씨는 "이마트에서 나온 헤어드라이어기와 에어프라이어를 쓰고 있는데 가성비가 좋았다. TV를 살 때도 혹시나 싶어 이마트를 갔는데 이런저런 행사로 할인이 돼 결과적으로 타 가전제품 전문 매장보다 싸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이마트에 가면 식품 매장만 가곤했다. 지금은 가전제품 층도 한 번씩 들린다"고 덧붙였다. 2017년 이마트 가전제품은 전년 대비 12%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7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19.1% 가량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4조 993억원의 매출을 올린 업계 1위 롯데하이마트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차별화된 컨셉트와 속도를 볼 때 향후 대형 가전제품 전문 매장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이마트의 최종 목표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전문 매장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차별화된 전문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마트가 대표적이다. '남자들의 놀이터'라는 컨셉트를 가진 일렉트로마트는 드론·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로봇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마니아층을 끌어 당기고 있다. 2015년 6월 일산 이마트타운에 1호점 낸 일렉트로마트는 지난 4월 창원에 20호점을 냈다. 매출도 200억 원에서 5000억 원(추정치)으로 늘어났다.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일렉트로마트는 앞으로도 계속 외연을 넓혀나갈 것이다. 올해 안으로 전국 일렉트로마트 점포수를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사진설명)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가 무서운 성장세로 업계 1위 롯데하이마트에 도전장을 냈다. 일렉트로마트 로고. (사진설명) 젊은 가전제품 매니아들에게 필수 방문지처럼 여겨지고 있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고양점 일렉트로 랩. (사진설명)일렉트로마트는 ‘체험’ 을 극대화했다. 드론, 사물인터넷, AI 로봇 등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설명)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경. (사진설명)이마트 트레이더스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연도별 점포 수와 매출 추이 ---------------------------------------------------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추정치)-----------------------------------------------------점포 수 1개 10개 17개 30개 매출 213억원 1631억원 3374억원 5000억원---------------------------------------------------*이마트 제공 2018.08.07 07:00
경제

유통업계, ‘캐릭터’에 꽂혔다…인기 캐릭터 전시로 손님몰이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캐릭터 마케팅의 열기가 뜨겁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숍과 전시로 손님몰이에 나섰다.지난 달 코엑스몰 메가박스에 입점한 마블 공식 스토어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는 오픈 첫 주말 이틀간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그 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브랜드 스토어인 ‘카카오프렌즈샵’, 국내 최대 건담 프라모델 직영매장 ‘건담베이스’, 일본 유명 캐릭터숍 ‘산리오’ 등도 꾸준히 성업 중이다.지난달부터 열린 DIY 토이 브랜드 ‘도토이(DOTOY)’ 전시도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다. 코엑스몰 도토이 전시에서는 재미킴, 만욱, 유형훈, 김민수 등 9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2등신 아기 캐릭터 ‘베베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선보인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이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라인프렌즈 캐릭터 생활용품을 판매 중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생활용품은 수납함, 벽시계, 세면도구 등 욕실용품과 식탁용품에 브라운, 코니, 샐리 등 인기 캐릭터를 넣은 것으로, 주요 10개 매장에는 출시 기념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돼있다.또 이마트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는 네이버 웹툰의 ‘일렉트로맨’ 캐릭터 콘셉트로 매장 전체를 꾸미고, 키덜트족을 겨냥해 드론이나 RC카 등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이달 초 전국 50개 점포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우산' 4종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우산은 핑크, 옐로우, 스카이블루, 네이비 바탕색에 무지, 튜브, 네오, 어피치 등 인기 캐릭터를 담아 성인도 쓸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백화점업계에서도 캐릭터 마케팅이 한창이다.현대백화점은 9월 4일까지 현대아울렛 4개 점포에서 ‘도리를 찾아서 with 현대아울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7일 개봉해 사흘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디즈니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다.이벤트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과 동대문점에는 도리 포토존, 에어벌룬, 팝업스토어 등이 설치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영화 캐릭터 디자인의 물병, 도시락 등을 한정 판매하며, 아울렛 구매고객 대상 영화관람권 증정, 방문객 대상 디즈니랜드 여행권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반디앤루니스에는 지난 1일 일본 햄스터 캐릭터 ‘에비츄’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에비츄 팝업스토어에서는 인형, 팬시 등 완구부터 스마트폰 케이스, 텀블러, 쿠션 등 각종 생활용품까지 두루 선보인다. 에비츄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현대백화점에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코엑스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키덜트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나 매장의 모객 효과가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코엑스몰은 키즈부터 키덜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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