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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스타트업+간동거+바이트 씨스터즈' 연속 흥행

배우 강한나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스타트업'과 지난 7월 종영한 '간 떨어지는 동거'에 이어 디지털 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까지 세 작품 연속 흥행을 시켰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강한나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CEO 원인재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디테일한 감정 변화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외적인 비주얼부터 눈빛과 말투, 여유 넘치는 행동까지 '엘리트 원인재'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맡아 '스타트업'과는 차별화된 연기 톤은 물론 표정과 손짓, 말투 등 섬세한 부분까지 변신을 시도하며 180도 다른 캐릭터를 그려냈다. 귀여운 허당기 가득한 모습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가 하면, 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발산하는 등 대체 불가의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현재 방영 중인 디지털 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에서 스타일리시한 뱀파이어 한이나 역을 맡아 물 만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강한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하며 매회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사랑스러움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스타트업'부터 '간 떨어지는 동거', '바이트 씨스터즈'까지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은 물론 세 작품 연속 흥행을 시키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강한나는 KBS 2TV 새 드라마 '붉은 단심'을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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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간동거' 김도완 "현실 대학생 모습에 집중해 연기"

배우 김도완(26)이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순수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사랑 앞에서 재거나 무언가를 계산하지 않고 돌진했다.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도재진으로 강한나(양혜선)와 쌍방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JTBC '열여덜의 순간' tvN '스타트업'을 거쳐 '간 떨어지는 동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그는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돌아온다. 지친 기색은 없었다. 새로운 작업에 설렘을 표하며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종영 소감은. "작품이 끝나 시원한 마음도 있고 섭섭한 마음도 있고 복잡하다. 촬영은 일찌감치 끝났음에도 배우들과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 진짜 끝났다는 느낌은 아직 못 받았다."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어떤 점을 보여주고 싶었나. "친구들하고 있을 때 현실에 있을 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하는 느낌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실 대학생 모습에 집중했다. 술 취했을 때 모습이나 친구들이랑 있을 때 그리고 전 여자친구와 새 사랑이 찾아왔을 때 격차도 두려고 했다. 최대한 순수하게 연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 -실제 사랑할 때 어떤 편인가. "사랑할 때 솔직하자는 주의다. 극 중 도재진처럼 사랑할 때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 사람밖에 안 본다. 하지만 재진이보다는 좀 더 이성적이다.(웃음)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도재진의 모습은 그렇게 많이는 없는 것 같다. 장난도 오히려 안 친다. 사교적인 편이지만 실제로는 내향적이고 나만의 바운더리가 있는 것 같다. 그 안에 있는 사람만 만나는 편이다." -최수경의 첫사랑이 도재진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해당 회차 대본이 나오기 직전에 알았다.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웃겨서 어떻게 하지 그랬는데. 정말 재밌는 포인트로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즐기며 촬영했다. 도재진 입장에선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연기했다." -굉장히 추울 때 찍었다. "작년 10월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점점 더 추워졌다. 야외 촬영할 때 입김이 많이 났다. 혜리 누나가 선물해준 발열조끼를 다 같이 입고 촬영했다.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었다. 이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았나. "임팩트 있는 장면들은 웹툰을 그대로 가져오되 그 안에서 드라마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부담감을 느꼈다. 원작은 웹툰이지 않나. 이걸 어떻게 하면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13회에 목발 짚고 가서 혜선이에게 고백하는 신은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어썸이엔티, tvN 2021.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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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배인혁 "1년 3개월만 첫 휴식, 알차게 쉬고 싶다"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배인혁(23)이다. 2021년 상반기 월화수목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과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를 오가며 극과 극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그는 데뷔 2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 설정 자체를 다르게 잡고 작품 안에 녹아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인혁은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다.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만큼 다음 작품도 잘 준비해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데뷔 3년 차에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시간에 비해 너무 빨리 큰 배역을 맡다 보니 중간 단계가 없었다는 불안감도 크고 적응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다. 중간에 빈 부분을 내가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르지만 기분이 좋고 뿌듯하기도 하다."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다. "작년 5월부터 '멀푸봄' 끝나고 다이어리를 정리했는데 이틀 이상 쉰 적이 없더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차기작인 '왜 오수재인가'까지 시간이 좀 있는데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그간 배운 것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해외 팬도 급증하지 않았나. "SNS 팔로워는 20만 명 정도가 있었는데 지금 130만 명이다. 계속 늘고 있다.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메시지를 남긴 팬들의 반응을 보면 지금도 신기하다." -요즘 고민은. "1년 3개월 만에 쉰다.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어떻게 휴식을 취해야 알차게 쉬는 것일지, 내 몸의 안정을 찾게 해 줄지 고민이 된다." -취미는 무엇인가. "원래는 축구나 볼링 이런 걸 좋아해서 자주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못하고 있다. 요즘엔 혼자 바다를 자주 간다. 바다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혼자 멍하니 보는 것도 좋아한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 없나. "욕심은 나는데 내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예능에 맞는 사람일까란 생각이 든다. 그 생각이 들면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언젠가 도전은 해보고 싶다." -인생의 좌우명은 무엇인가. "소속사 대표님께서 해준 말이 계속 맴돌더라. '빛나되 눈부시지 않기를'이라는 얘길 해줬다. 눈부신 빛이 아닌 은은한 빛이 돼 오래가라는 말인데 내가 추구하는 인생의 방향과 배우로서의 방향에 잘 맞는 말이라 마음에 새기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목표는. "10월부터 차기작 촬영이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작품을 하는 건 처음이다. 그 안에서 혼나더라도 기죽지 않고 연기를 해보고 싶다. 그것이 나의 소소한 목표다. 열심히 해보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피데스스파티윰 2021.07.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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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배인혁 "'멀푸봄' 강민아-박지훈과 진짜 친구 됐다"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배인혁(23)이다. 2021년 상반기 월화수목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과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를 오가며 극과 극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그는 데뷔 2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 설정 자체를 다르게 잡고 작품 안에 녹아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인혁은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다.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만큼 다음 작품도 잘 준비해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장기용, 혜리 배우와의 호흡은. "기용이 형과 겹치는 신이 많지는 않았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내 나이 때 활동을 해봐서 힘든 점을 알기에 작품에 대한 조언도 많이 받았지만, 사람으로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혜리 누나 같은 경우 '간동거'에서 제일 겹치는 신이 많았다. 내가 미쳐 짚어내지 못한 부분을 많이 짚어내 줬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하고 고민도 나누곤 했다. 형, 누나들이지만 편하게 다가왔다." -'멀푸봄' 식구들은 어땠나.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합류하게 돼 걱정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강)민아 누나랑 (박)지훈이가 마음을 열고 다가와줬다. 동료가 아닌 진짜 친구가 됐다. 휴일에도 서로 같이 밥 먹을 정도다. 누나, 형, 동생 나이에 상관없이 진짜 친구라고 할 정도로 친해졌다." -박지훈 배우와 브로맨스가 흐뭇했다. "처음엔 지훈이가 조금 불편했다.(웃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다 보니 브로맨스 연기가 점점 재밌더라. 동성과 이렇게 브로맨스 합을 맞춘 건 처음이다. 진짜 재밌게 촬영했다. 방송에도 합이 재밌게 나온 것 같아 안도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가족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모니터링을 하고 피드백도 제일 빨랐다. 일주일의 반절 이상을 TV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이 '드라마 본방사수 때문에 저녁 약속을 못 잡겠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말은 하지만 굉장히 기분 좋아 보였다. 나도 그 말을 들으니 힘이 났다." -배우의 꿈을 가진 계기는. "어릴 때부터 TV 보는 걸 좋아했다. 중학교 때부터 꿈과 장래에 대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TV 보는 것도 좋아하고 드라마도 좋아하는데 대체 저 안의 삶은 어떨까 싶었다. 그러던 중 제일 친한 친구가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한다고 하더라. 그럼 나도 못할 건 없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부모님을 설득했다. 처음에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바람 불었나'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란 반응을 보였다. 조건을 걸었다. 전주에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는데 거기 가면 연기를 하게 해 준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런 진지한 모습을 보고 예술고등학교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해줬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좋아해 준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피데스스파티윰 2021.07.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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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배인혁 "'간동거' 혜리 짝사랑, 실제 감정도 북받쳐"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배인혁(23)이다. 2021년 상반기 월화수목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과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를 오가며 극과 극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그는 데뷔 2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 설정 자체를 다르게 잡고 작품 안에 녹아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인혁은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다.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만큼 다음 작품도 잘 준비해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종영 소감은. "'간동거' 선우라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성향적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 걱정을 했다. 감독님이나 형, 누나들이 그냥 말로만 잘 챙겨준 게 아니라 많은 도움을 줘 촬영을 잘 끝낼 수 있었다. 하면서 많이 배웠던 작품이다. 비슷한 시기 '멀푸봄' 수현이도 선보이게 됐다. 작품이 동 시기에 방송되다 보니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만족할 만한 반응이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계선우와 남수현 캐릭터가 정말 극과 극이었다. "선우 같은 경우 부유한 환경 속 자라기도 했지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이 있었다. 처음엔 나와 좀 다른 성향이기도 하고, 안 해본 역할이니까 해보고 싶다는 도전의 의미로 끌렸다. 하지만 선우가 하염없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게 아니라 담이를 통해 좋은 쪽으로 바뀌지 않나. 단계적으로 변화가 잘 나타나서 그 변화를 잘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현이는 감독님이 사람들이 봤을 때 로봇 같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람들과 벽을 두고 틀에 갇혀서 형식적으로 산 친구지만 소민, 여준을 통해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생각에 대한 변화 포인트가 섬세하게 잘 담겨있어 끌렸다." -실제 모습에 좀 더 가까운 캐릭터는. "둘 다 상황이 극대화가 된 인물들이라 상황적인 것 자체가 비슷한 점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성격적인 면에서는 선우보다 수현이가 좀 더 가깝다. 나 역시 남동생이 있고 장남이다. 책임감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나와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극 중 수현처럼 진중한 편인가. "실제 모습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공적인 자리에선 진중하고 차분한 편이다. 하지만 친한 사람이나 마음 열린 사람에겐 장난기도 많고 말도 많은 편이다. 학교 다닐 때는 아무래도 초등학교 친구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었다. 아주 짓궂은 스타일은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마냥 조용한 스타일도 아니었다." -'간동거' 속 혜리(이담)를 향한 짝사랑이 너무 애처로웠다. "실제로도 감정이 좀 북받쳤던 장면이 있다. (이러한 역할을 소화하는 게) 생각보다 답답하더라. 호기심이 아닌 호감이고 진심인데 내가 과거했던 말과 행동 때문에 내 진심이 신뢰성을 얻지 못한다는 게 연기를 하면서도 너무 답답했다. 반대로 '멀푸봄'에선 반대(두 여자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니까 좋긴 좋았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피데스스파티윰 2021.07.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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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간동거' 김도완 "실제 사랑할 때 올인하는 스타일"

배우 김도완(26)이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도재진과 사랑을 대하는 모습이 비슷했다고 밝혔다. 김도완은 23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이 끝나 시원한 마음도 있고 섭섭한 마음도 있고 복잡하다. 촬영은 일찌감치 끝났음에도 배우들과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 진짜 끝났다는 느낌은 아직 못 받았다"라고 말했다. 극 중 강한나(양혜선)와 꽁냥꽁냥한 로맨스를 보여준 김도완.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있어 주저하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김도완은 "사랑할 때 솔직하자는 주의다. 극 중 재진처럼 사랑할 때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 사람밖에 안 본다. 하지만 재진이보다는 좀 더 이성적이다.(웃음) 현실에 있을 법한 내추럴한 모습을 좀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순수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어썸이엔티 2021.07.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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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강한나 "'간동거' 촬영 내내 정말 많이 웃었다"

배우 강한나(32)의 러블리함이 폭발했다.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은 강한나는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양혜선 캐릭터와 만나 빛을 발했다. 700년 넘게 구미호 삶을 살다가 5년 차 인간이 된 캐릭터. 도도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사랑스럽고 귀여운 허당미를 갖춘 매력녀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강한나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시너지를 발휘해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지금까지 소화한 캐릭터 중 싱크로율이 가장 높았다고 단언할 만큼 애정이 남달랐다. -종영 소감은. "작년 겨울 정말 추울 때 촬영을 했었는데 뜨거운 여름에 방영됐다.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시청했다.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인사 뵐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 -사랑스러움이 폭발했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아 더 신이 나게 촬영했던 것 같다. 극 중 혜선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따뜻하다. 근데 나 역시 세상을 바라볼 때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뭔가 잘 됐으면 좋겠고 해서 하는 이런저런 얘기들이나 도재진과의 사랑을 할 때 자기 마음을 열고 100% 충실하게 하지 않나. 그런 모습들이 나와 싱크로율이 높지 않나 싶다. 가끔 말 잘 못 알아들을 때가 있는데 그 모습도 좀 비슷한 것 같다.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 화면을 통해 웃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줬다. 내면에 있는 긍정적인 면모를 많이 꺼냈다. 앞으로 내 내면에 있는 것들을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웹툰에서 얻은 팁이 있다면. "초반부 대본을 봤었을 때 '무릎을 손으로 꿇으며'가 디렉팅 대본에 있었다. 그래서 역할을 소화할 때 그 부분을 많이 차용했다. 혜선이가 뭔가를 설명할 때 몸짓을 많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손동작을 대사에 붙이고자 노력했다. 담이에게 연애 코칭을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대본에 없는 손동작을 정말 많이 넣었다. 웹툰을 보면서 귀여웠던 시그니처 손동작도 반영해서 연기했다." -원작이 있다는 점에서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나. "웹툰 속 혜선이가 다채로운 색을 가진 친구라 모든 게 열려있다고 생각하고 캐릭터를 구축했다. 웹툰을 보면 좀 더 강인하고 새침한 모습이 부각된다. 거기에 허당미와 사랑스러움을 추가한다면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원작 팬들의 니즈를 수렴하면서도 드라마는 드라마만의 다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넣어 제작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혜선이와 도재진의 러브라인과 관련해 '천연 비타민'이라고 했던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았다." -극 중 혜선이의 패션 감각도 남달랐다. "여느 대학생과는 달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불편해도 예쁘게 입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입었다. 예뻐야 한다는 점 외에 컬러에도 변화를 줬다. 처음엔 올블랙으로 등장하는데 도재진과 사랑하게 되면서 점점 컬러가 화려해진다. 그런 변화에도 신경을 썼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2021.07.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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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한나 "'간동거' 혜선,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 싱크로율 최고"

배우 강한나(32)가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양혜선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한나는 19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작년 겨울 정말 추울 때 촬영을 했었는데 뜨거운 여름에 방영됐다.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시청했다.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또다른 좋은 작품으로 인사 뵐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양혜선은 700년의 구미호 삶을 살다가 인간이 된 5년 차 인간이었다. 도도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사랑스럽고 귀여운 허당미를 갖춘 매력녀였다. 강한나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시너지를 발휘해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했다. 강한나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아 더 신이 나게 촬영했던 것 같다. 극 중 혜선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따뜻하다. 근데 나 역시 세상을 바라볼 때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뭔가 잘 됐으면 좋겠고 해서 하는 이런저런 얘기들이나 도재진과의 사랑을 할 때 자기 마음을 열고 100% 충실하게 하지 않나. 그런 모습들이 나와 싱크로율이 높지 않나 싶다. 가끔 말 잘 못 알아들을 때가 있는데 그 모습도 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2021.07.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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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김강민 "행복한 기억… 떠나보내기 아쉽다" 소감

배우 김강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강민은 15일 끝난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혜리(이담)가 다니는 역사학과 학생이자 과 대표 정석을 맡아 모범적이고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선보였다. 최종회에서는 2년 전 오해로 얽혔던 김강민과 박경혜(최수경)가 우연히 붉은 실로 이어지는 장면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악연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새롭게 연결되는 장면은 운명임을 암시하는 듯한 마무리로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김강민은 종영 후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간 떨어지는 동거'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들이 애써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함께 호흡한 모든 배우분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석을 떠나보내기는 조금 아쉽지만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강민은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영혼수선공'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도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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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간동거'로 싹 트인 워너비 '남사친' '순정남'

가능성을 엿봤다. 배우 김도완이 성장 캐릭터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 15일 끝난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도재진을 연기한 김도완은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워너비 '남사친'으로 때로는 사랑에 진심인 '순정남'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허당기 넘치는 코믹 연기부터 애틋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 것은 물론, 새롭게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마지막회에서 강한나(양혜선)가 구미호였다는 사실을 듣고도 "구미호라도 상관없어. 내가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면 되지"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설렘을 주며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김도완은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재진-혜선 커플을 사랑해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커플로 하여금 시청자분들께 잠시나마 따스한 웃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바람대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좋아해줘 기분 좋게 재진이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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