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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잇따른 韓스타 죽음, 압박 심한 분위기 탓” 故김새론 비보에 외신들 비판

배우 고(故)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 가장 찬사를 받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이었던 김새론은 2022년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대중의 비판에 직면한 이후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의 죽음은,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압박이 심한 한국 연예산업에 닥친 최근의 비극”이라며 “(한국의 연예산업이) 급성장하는 스타들의 정신건강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비판 받아왔다”고 분석했다.CNN 또한 “최근 몇 년간 젊은 K팝 아이돌과 K드라마 배우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은 한국 연예계의 정신건강 문제와 극심한 압박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면서 배우 송재림, 그룹 아스트로 문빈, 가수 겸 배우 설리, 그룹 샤이니 종현의 선례를 언급했다.이어 “연예 기획사들은 상담 서비스 제공 및 유연한 일정 조정 등 정신건강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극심한 경쟁 환경, 대중의 끊임없는 감시, 외모 및 행동에 대한 완벽함을 요구하는 문화가 여전히 연예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조명했다.BBC 역시 “한국 연예계는 오랫동안 치열한 경쟁과 강도 높은 압박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젊은 K팝 스타와 배우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연예계의 정신적 부담이 조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고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8 08:54
프로농구

허웅, 유튜브 출연으로 맞대응 "전 여친 폭행한 적 없어...두 번째 임신은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

프로농구 부산 KCC의 가드 허웅(31)이 자신을 둘러싼 비난과 논란에 대해 직접 인터뷰 영상에 등장해 반박했다. 허웅은 5일 공개된 유튜버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직접 등장했다. 이 영상은 유튜버 카라큘라가 질문하고 허웅이 답하는 인터뷰 형식이며, 허웅은 약 16분간 이어지는 영상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 전혀 응하지 않다가 이번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웅은 쟁점이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두 차례 낙태 강요', '한 차례 이별 후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침입해 협박성 메시지를 남긴 것'에 대해 모두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낙태를 강요한 적 없다. 사랑했던 사람이고 책임지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또 "두 번째 임신에 대해서는 좀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인터뷰 진행 유튜버가 "의심스럽다는 건 내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냐"고 다시 질문하자 허웅은 "그런 상황이 있었지만 공인이고, 내 아이라 생각하고 최선 다 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인터뷰 후반부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한 허웅은 "(두 번째 임신이 이뤄진 시기가) 임신이 될 수 없는 시기라는 말을 들었다.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했다. 전 여자친구가 카톡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임신 관련 이야기를 전하는데 허웅이 '골프 치고 있잖아'라며 무성의한 대답을 했던 것을 폭로해 이 역시 논란이 됐다. 허웅은 이에 대해서도 일부 내용만 공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허웅은 전 여자친구와 잠시 헤어졌던 시기에 상대 집에 무단침입해 식탁에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공개돼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헤어진 후에 전 여자친구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에 간 것이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사이였다. 협박성 내용은 없었고, 식탁에 글을 쓴 건 편지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라고 했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허웅에게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졌다는 폭로를 한 것에 대해서 그는 "잡고 뿌리치는 과정에서 라미네이트 일부가 깨졌던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허웅은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게 된 이유는 점점 협박의 강도가 심해지고 많은 돈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있을 거란 예상은 했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나 많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생활 폭로를 빌미로 오랜 기간 협박을 당해왔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허웅에게 낙태를 강요당했고, 폭행당했다는 내용 등을 폭로했다. 허웅은 논란에 대해 직접 인터뷰를 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의 사생활을 둘러싼 진흙탕 공방은 양측의 폭로전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4.07.05 14:23
연예일반

고작 성매매 비용 뺏겠다고… 동물 마취제 이용해 여중생 살해한 비열한 범죄(용감한 형사들)

‘용감한 형사들3’에서 비열한 성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의 체포기가 그려졌다.2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24회에는 용인동부경찰서 강력팀 임희섭 경위와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 박현천 경위,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찬호 경감과 청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재원 경위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한 모텔 객실에서 여성이 사망했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여성은 검은 모자를 쓴 남성과 입실했고, 이후 남성은 홀로 퇴실했다. CCTV를 확인한 수사팀은 그 방을 찾은 또 다른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모자남’이 떠난 후 여성이 있는 방문을 두드렸다. 알고 보니 그는 성매매 집단의 조직원이었다.사망자는 실종 신고된 만 14세 여중생이었다.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다. 부검 결과 공업, 동물 박제 등에 쓰이는 마취제인 ‘클로로포름’이라는 약물이 검출됐다. 수사팀은 조직원들이 성매수자를 물색하고 접선하는 채팅앱을 확인했다. 당시 대화방이 삭제되지 않아 ID와 IP 주소가 남았고, ‘모자남’의 모텔 입실 전 동선을 역추적해 그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범인인 신 씨는 30대 후반의 남성이었다. 범행을 부인하다가 사망한 여중생의 손톱에서 나온 DNA가 자신의 것으로 확인되니까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을 바꿨다. 신 씨는 성매매 비용으로 지불한 돈을 빼앗기 위해 약으로 여중생을 재운 후 기절시키려고 목을 졸랐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그는 40년을 선고받았다.두 번째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7건의 범행을 저지른 연쇄 강도강간범을 잡기 위해 특별수사전담팀이 결성된 사건이었다. 형사들은 101일 동안 교대도 없이 잠복수사를 펼쳤다. 27건의 사건 중 5건에서 같은 DNA가 나왔다. DNA가 나오지 않은 22건이 5건과 같이 취합된 이유는 범행 지역과 침입 방식이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피임 기구를 사용한 범인은 주로 저층의 1인 가구 여성을 노렸으나 친구와 사는 여성이나 유부녀에게도 범행을 저질렀다.피해자의 시야를 가린 채 범행했기에 피해자들은 범인을 20~30대 초반의 남성으로 기억했다. 형사들은 동종 범죄로 검거된 전과자들의 리스트를 받아서 20~30대 남성을 추렸다. 무려 1만 2800명이었다. 전담팀은 낮에는 DNA를 조회하고, 저녁에는 구역을 나눠 잠복에 나섰다.DNA 조회와 잠복수사를 이어가던 중 지금까지 수사한 걸 뒤집을 만한 사건이 있음을 알게 됐다. 원룸에 침입한 절도범이 집주인에게 얼굴을 들킨 뒤 도망쳤다는 신고였는데, 신고자는 범인이 40대 후반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전담팀은 나이대를 재설정했다.전담팀은 범인의 입장이 돼 범행 장소를 예측한 뒤 그곳을 집중 마크하는 방식으로 수사 방향을 바꿨다. 잠복수사 101일차가 되던 날, 잠복 장소에서 긴 그림자를 포착했다. 범인임을 직감해 뒤를 쫓았고 체포에 성공했다. 그는 연쇄 강도강간범 이 씨였다.가정이 있는 40대 가장이자 특수 강도강간 전과가 있던 이 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릴까 봐 피임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추가 범행까지 포함해 32건의 범행이 인정된 이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3 13:56
연예일반

이병헌, 美 저택에 강도 침입… 소속사 측 “피해 없어” [왓IS]

배우 이병헌의 미국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이병헌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들었다. 다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밝혔다.미국 연예 매체 TMX는 29일 (현지 시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스타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집에 강도들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도들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순 뒤 침입했다. 당시 이병헌과 이민정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은 “이병헌이 표적이 된 것은 아니며,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한 지역을 털어 온 강도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병헌은 지난 2013년 이민정과 결혼했다. 2015년 3월 아들 준후 군을 얻었고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21:21
해외연예

누가 감히 존윅 집을? 키아누 리브스, 자택 강도 피해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강도 피해를 입었다.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TMZ는 7일 오후 7시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키아누 리브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도둑은 과감하게도 다음 날 오전 1시께 다시 한 번 키아누 리브스의 집을 찾았고,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마스크를 쓴 남성 여러명이 유리창을 부수고 집에 침입하는 장면을 발견했다.이들은 키아누 리브스의 집에서 한 자루의 총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물건들의 도난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키아누 리브스의 집은 지난 2014년에도 강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3:54
연예일반

[줌인] ‘플래시’ ‘아쿠아맨2’ DC vs ‘가오갤3‘ ‘더 마블스’ 마블, 올해 승자는? ②

DC와 마블의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다. 마블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부흥기를 이끈 감독 제임스 건이 최근 DC스튜디오의 공동 대표로 선임되며 마블은 큰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제임스 건은 앞서 DC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년)로 특유의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DC 팬들을 홀딱 사로잡았던 바. 전통의 강자 마블과 제임스 건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단 DC. 두 스튜디오 가운데 먼저 웃는 쪽은 누가 될지 올해 남은 작품들을 살펴봤다. ◇ ‘가오갤3’이 열고 ‘블루비틀’이 닫는다, 여름 시즌DC와 마블의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르게 베일을 벗을 작품은 제임스 건 감독의 마블 마지막 연출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다. 제임스 건 감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마지막 실사 영화”라 단언한 만큼 그 동안 시리즈를 사랑해온 마블 팬들에게는 필히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엇보다 마블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MCU 페이즈2부터 함께해오며 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인 만큼 팬들이 기대하는 마블 특유의 스케일과 유머 감각을 보여주리라는 기대도 있다. 메인 빌런으로는 하이 레볼루셔너리가 활약하며,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다른 타임라인에서 돌아온 가모라(조 샐다나)가 등장하고, 2편 쿠키에서 등장했던 타노스의 유일한 친구 아담 워록(윌 폴터)도 등장한다. 그간 시리즈에서 던져왔던 떡밥들이 모두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 에볼루셔너리(추쿠디 이우지)는 ‘진화’라는 명목으로 끔찍한 실험을 자행하는 미친 과학자로 원작에서는 로켓(브래들리 쿠퍼)을 말하는 라쿤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DC에서는 6월과 8월 ‘플래시’와 ‘블루비틀’을 마련해 두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장에 접어든 시기인 만큼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플래시’는 플래시를 주인공으로 한 첫 단독 실사 영화이자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플래시’ 이후 DC코믹스의 새로운 실사 영화들은 DC 유니버스로 리부트된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인데다 플래시 캐릭터가 워낙 만화 원작에서도 인기가 높았기에 기대하는 반응이 높다. 다만 주인공 플래시 역의 배우 에즈라 밀러가 최근 주거침입, 강도, 살인 협박, 폭행 등 갖가지 구설에 휘말렸기에 배우에 대한 호불호가 영화 흥망을 좌우할 전망이다.8월에는 DC 최초의 라틴계 히어로물인 ‘블루비틀’이 베일을 벗는다. 블루 비틀의 첫 번째 실사 영화이며, 원작에서 3대 블루 비틀인 10대 청소년 하이메 레예스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솔로 마리두에냐라는 국내에서 비교적 신선한 배우가 이 역을 맡았다. ◇ 박서준의 ‘더 마블스’ vs. 우여곡절 끝에 돌아오는 ‘아쿠아맨2’겨울에는 마블의 ‘더 마블스’와 DC의 ‘아쿠아맨2’가 자웅을 겨룬다. 먼저 개봉할 것으로 예정된 작품은 11월 공개되는 ‘더 마블스’다. 당초 7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재촬영 등 내부 문제로 11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발키리(테사 톰슨)까지 마블의 여성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급 영화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미즈 마블이라는 캐릭터가 디즈니+의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만큼 이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겐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을 거란 우려도 있다. ‘아쿠아맨’의 두 번째 작품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올 12월 관객들과 만날 전망. 당초 작년 12월 공개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후반작업 지연 등으로 공개가 미뤄졌다. 이런 와중에 1편에도 출연했던 주인공 앰버 허드가 전 남편인 조니 뎁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조니 뎁에게 관련 재판에서 패소하면서 현지의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최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계속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데는 배우에 대한 거부감이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국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흥행 성패를 좌우할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8 06:15
연예일반

샘김 부친, 美시애틀 총격 사건으로 사망…“마음 깊이 애도” [공식]

가수 샘 김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부친상을 당했다.26일 시애틀 한인뉴스에 따르면 샘 김의 아버지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께(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지역에 위치한 강도단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당시 강도단은 김씨가 운영하고 있던 식당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샘 김 아버지의 장례식이 진행됐으며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 시애틀한인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샘 김은 장례식에서 자신이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노래 ‘돈 워리’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일간스포츠에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26 15:52
해외연예

에즈라 밀러, 강도·절도 혐의 인정…집행유예 1년·벌금형 예상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강도와 절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12일(한국시간) 버라이어티,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가 더 낮은 형량을 받기 위해 검찰과 유죄 협상에 나섰다.유죄협상제는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보다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형량을 낮춰주는 제도다.외신들은 검찰이 에즈라 밀러에게 1년의 집행 유예와 500달러(한화 약 62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5월 버몬트주 스탬퍼드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해 여러 병의 술을 훔친 혐의로 8월 기소됐다.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집주인이 경찰에 강도 사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즈라 밀러는 미성년자 성범죄, 폭행,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에즈라 밀러는 물의를 일으킨 점을 인정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즈라 밀러는 오는 6월 23일 첫 히어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2 20:25
해외축구

사라진 스털링, 자책 무장 강도 침입...가족 위해 런던행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공격수 라힘 스털링(28·첼시)이 카타르를 떠났다. 불운이다. 스털링은 5일(한국시간)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조던 헨더슨·해리 케인·부카요사카의 연속 골로 3-0 완승을 거뒀지만, 주축 선수 스털링이 빠진 이유는 꽤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 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가족과 관련된 사유"라고 했다. 영국 매체 BBC 등 현지 매체들이 구체적인 배경을 전했다. 스털링의 영국 런던 소재 자택에 무장 강도가 침입한 것. 집에는 스털링의 자녀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털링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선순위는 그(스털링)의 가족이다. 정리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개인 문제가 해결 언제든지 카타르로 돌아올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겼다. 스털링은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세네갈에 3-0으로 승리한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오전 4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안희수 기자 2022.12.05 08:45
연예일반

주호민 웹툰 작가, 집 침입한 강도에 상해협박 피해..'대인배' 면모 화제

웹툰 작가 주호민이 5개월 전 강도에게 흉기로 협박 및 상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를 인정하면서 의연하게 대처해 "대인배"라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주호민은 침착맨(본명 이병건) 팬카페를 통해 "기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최근 이슈가된 강도 관련 뉴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어떤 경로로 기사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용이 맞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5개월 지난 일이라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그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16일 오전 서울경제가 "한 웹툰 작가가 강도에 흉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해 이 기사의 주인공이 주호민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하던 중, 큰 손실을 입자 (돈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주호민의 집 주소를 알아내 칼을 휘두르며 그에게 6억 3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주호민에게 손목과 팔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으나,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붙잡혔다. 이후 A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됐고,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주호민은 지난 5월 사건 당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휴방 공지'만 올렸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청객의 잦은 출몰로 인하여 영상을 내리게 됐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휴방한다" 등 자신의 동네가 나오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휴방하게 된 공지 사항을 다시금 주목하면서 주호민의 의연한 대처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또한 그 즈음 주호민이 붕대를 감고 방송에 출여한 모습도 캡처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주호민은 네이버 웹툰 '신과 함께' 시리즈, '빙탕후루' 등을 제작한 웹툰 작가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MBC M드로메다 스튜디오 웹예능 '말년을 자유롭게' 등에도 출연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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