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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잃은 게 많다... 제발 건드리지 마” 경고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9일 김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라고 남 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돼버려서 감사하다”며 “나에게 닥치는 사건이 올 때는 내 욕심 때문에 온 것임을 알기에 숙연해지고 할 말을 잃게 되고 겸허해지고 회개로 낮아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전 모 방송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와서 재벌기업에서 집을 싹 다 개조해 준다고 했다. 우리의 몇억 비용과 나머지는 재벌가에서 건설 인테리어 다 제공해 준다고 했는데 공사하기로 한 바로 전날 재벌기업 회장이 방송을 안 한다고 했다더라. 스태프와 회사직원들이 모두 할 말을 잃고 우리에게 사과만 엄청나게 해대는데 그 순간 나는 맘속으로 회개했다”고 덧붙였다.또 김송은 “잃어버린 것이 많다”며 “사랑하는 내 애인이었던 원래 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달별이었던 우리 엄마도 잃었고 등등. 또 잃을까 봐 두려운 건 건강, 선이 돈, 가족 다 세상적인 것들”이라고 고백했다.끝으로 김송은 “늘 죄 된 세상에서 죄밖에 지을 게 없다”며 “좀 전에도 남편 (관련) 피드(게시물)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다. 여전히 언어순화가 안 된다. 나 건들지 마, 나 침 좀 뱉던 년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 되니까 제발 건들지 마”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한편 김송의 남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송과 2003년에 결혼, 2014년 아들 선 군을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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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24년 전 교통사고 탓 장애인 삶…가해자 원망 안해” [전문]

그룹 클론 강원래가 24년 전 불법 유턴 차량 탓에 당한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강원래는 14일 자신의 SNS에 “24년 전 불법 유턴 차에 부딪혀 장애인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면서 여태 불법유턴 한 차의 운전자인 가해자를 탓해 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단 한번 뵌 적도 없다”며 “그냥 사고는 제 운명이라 자책하며 행복을 찾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가해자 분이 저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했었다며 말하고 다니면 평생 그를 원망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강원래는 지난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성기이던 2000년 11월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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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사람들이 절 구경..20년 넘게 노력했지만 힘들어" 안타까운 심경글

클론 강원래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힘들다는 심경글을 털어놔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강원래는 2일 M대학교의 강의실 사진을 올려놓은 뒤, "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기 불편해요. 휠체어 장애인에겐 의외로 의자가 장애물입니다. 제가 원하는 자리보다는 여러분이 원하는 자리에 제가 휠체어와 함께 자리해야 됩니다"라며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강단에 서는 애로사항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사실 이런 시설보다 더 불편한 건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사람들이 절 구경하는 가운데 제가 휠체어에서 차에 옮겨 앉고 그 휠체어를 차에 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보고 싶다길래 보여줬는데 오늘따라 제 맘이 힘들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강원래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길래 20년 넘게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즐기기 힘드네요. 이젠 피하고 싶습니다"라며 힘든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냈다.강원래의 글을 접한 팬들은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안되네요", "글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20년이 지나도 힘드시다는 게 뭔지 조금은 알 거 같네요" 등 공감과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이에 앞서 2일에는 아들 선이의 등교 첫날 모습을 영상으로 올려놔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내 김송은 "3학년 첫 등교날, 럴수럴수 이렇게 추울수가..코 떨어져요. 하와이 40일 있다가 오니까 아주 기냥 적응이 안되네요. 그래도 등교 첫날!! 아자아자!! 다시금 부여잡고 홧팅!! 오늘 초딩 첫입학 첫등교 하는 포포네 아들을 비롯, 본격적으로 학부모 꼬리표 달게 되는 초딩엄마들 아빠들 홧팅요!!"라며, 아들과 남편이 손을 꼭 붙잡고 학교로 가는 영상을 올려놨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댄서 출신 가수 김송과 결혼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얻었으며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김선을 키우며 예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다음은 강원래 글 전문이다.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기 불편해요휠체어 장애인에겐 의외로 의자가 장애물입니다제가 원하는 자리보단 여러분이 원하는 자리에 제가 휠체어와 함께 자리해야 됩니다사실 이런 시설보다 더 불편한 건 사람들의 시선입니다오늘 오랜만에 사람들이 절 구경하는 가운데 제가 휠체어에서 차에 옮겨 앉고 그 휠체어를 차에 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보고 싶다길래 보여줬는데 오늘따라 제 맘이 힘들었습니다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길래 20년 넘게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즐기기 힘드네요이젠 피하고 싶습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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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다시 춤춘다! K팝과 메타버스의 새로운 꿈[종합]

다시 걷고 뛰고 춤을 추는 가수, 댄서 강원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래는 메타버스 활동을 본격 선언하며 자신의 아바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가수 알렉사, 그룹 에스파 등이 메타버스 관련 세계관을 들고 나오면서K팝씬에서도메타버스가 친숙해졌다. 블랙핑크, 선미, 알렉사 등이 메타버스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가수 본체가 아닌 아바타를 만나는 일에 팬들도 익숙해졌다.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 1996년 2인조 그룹 클론으로 가수 활동을 본격화한 강원래는 가요계의 ‘원조 춤꾼’이다. 하지만 2000년 일어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으며 춤추는 강원래는 과거 영상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메타버스와 기술력은 21세기판 춤추는 강원래를 다시 가능하게 했다. 메타버스아바타기업페스노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 합작을 통해서다. 강원래는 “2009년에 상영된 ‘아바타’라는 영화를 다들 기억하실 텐데 배경이 2150년이다. 주인공이 휠체어 타고 아바타로 변신해서 막 달리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아내 몰래 눈물을 많이 흘렸다. ‘달릴 수 있을까’, ‘달릴 때 느낌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아바타를 통해서라도 운동화를 신고 뛸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강원래의 아바타는 모션캡처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강원래의 춤을 아는 모델이 모션을 만들면 강원래가 표정 연기를 해 합성하는 형식이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나이 들고 죽게 마련이지만 과거의 언젠가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느냐”며 “가상현실을 통해 많은 분이 마음을 여셨으면 좋겠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때 짜증내지 말고 가상현실에서라도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댄스를 집대성한 아카이브를 결성하는 게 꿈이다. 강원래는 “옛날 음악은 들으면서 ‘이 음악 정말 시대를 앞서갔네’ 하면서도 옛날 춤을 보면서는 ‘촌스럽다’ ‘한물갔다’고 하지 않느냐”며 “하지만 아바타를 통해 과거의 춤들을 아카이브로 만들어 저장을 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춤의 유향을 계속 잘 잡아갈 수 있는 데 메타버스와 아바타가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선배들에게 옛날 춤을 추라고 하면 잘 안 추겠지만 아바타를 통해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매개체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는 그런 데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교통사고가 난 지 벌써 22년. “이제야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지낸다. 아바타와 함께 하고 싶은 게 많다”는 강원래의 말은 그에게뿐만 아니라 그를 지켜보는 많은 팬과 K팝씬에도 새로운 희망을 던지는 것 같다. 메타버스와 아바타라는 새로운 기술력을 탑재한 K팝은 이제 또 다른 꿈의 키워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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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교통사고 안 났더라면, 이런 행복 못 느꼈을 것" 아카이브K 비화 공개

강원래가 장문의 글로 '아카이브K''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예능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몇 달을 제작진들과 연락+인터뷰를 했고 문나이트 관련 사진과 자료들도 대부분 아마 70% 이상 제가 전달했습니다"라며 "녹화 당일날도 반나절 이상 녹화를 했지만 실제 방송에 나간 건 몇 분 안되어 문나이트에 관련된 이야기가 완벽히 전달되지 못한 점 진심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래는 과거 자신이 당한 교통사고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교통사고 난 것도 제 잘못보단 과실 100%의 불법 유턴한 차 때문"이라며 "제가 벌을 받았다기보단 '한 번 더, 다른 모습으로 재밌는 삶을 살란 고마운 뜻'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휠체어 처음 타던 몇 년간은 화도 내고 욕도 했던 과도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잘살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강원래는 "현재 우리 부부는 이쁜 아들 키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사고가 안 났더라면.. 제 아내가 콜라가 아닌 다른 팀으로 활동했더라면.. 이런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수도 있었을 겁니다"라고 밝혔다.한편 '문나이트'는 1990년대 초중반 큰 인기를 끌었던 서울 이태원의 클럽이다. 많은 댄스 가수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강원래 역시 문나이트에 자주 다녀갔고, 그룹 클론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그러다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김송과 결혼한 강원래는 2013년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아들 강선을 얻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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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강원래 교통사고에 어머니 폐암까지, 왜 이런 일이..." 과거사에 오열...

김송이 폐암으로 소천한 어머니의 유언으로 하느님을 만난 사연을 공개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그는 최근 CBS TV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간증 스토리'를 털어놨다. '새롭게하소서'의 MC 주영훈과 평소 친분이 있는 김송은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가족사부터 방황했던 청소년 시절, 남편과의 비밀 연애와 갑작스런 교통사고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김송은 "하반신 마비가 된 강원래와의 결혼을 다들 반대했지만 어머니와 가족들은 응원해줬다. 하지만 막상 하느님 없이 내 사랑만을 믿고 시작한 결혼 생활은 지옥 같았다"라며 이혼까지 결심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그러나 언니와 어머니 모두 이혼한 아픔을 갖고 있기에 본인마저 이혼을 선택하기 쉽지 않았고, 그러던 중에 호주에 살던 친정 어머니가 폐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망연자실했다고.김송은 "어머니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 목사님을 만나고 '주여'라고 외치며 구원받았다고 해서 정신이 이상해지신 줄 알았다. 그런데 어머니가 180도 달라져서, 원수 같이 지냈던 친정 아버지와도 화해를 하셨다. 기적 같은 모습에 믿기지 않았다"고 떠올렸다.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으로 신앙을 가지라고 하셔서, 2006년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교회에 가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송의 절절한 간증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감동을 표현했다. 김송의 간증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30만뷰가 넘어서는 등 조회수가 치솟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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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관심 불편"..강원래, "하반신 마비 고쳐주겠다" DM 공개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가 "하반신 마비를 고쳐주겠다"는 한 누리꾼의 연락에 불편한 감정을 표했다. 강원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메시지 속 누리꾼 A씨가 "제가 님을 꼭 고쳐보고 싶다. 한 시간 정도면 판단이 날 듯하다" "제가 마비 환자를 본 지는 20년이 넘었다. 보통은 30분 안에 움직임이 온다"고 제안하자 강원래는 "저도 장애인 된 지 20년 됐다. 다른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원래는 "예전엔 이런 문자나 전화를 받을 땐 욱하는 마음에 화도 나고 욕도 했지만 이런 게 다 저를 위한 관심이고 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죠. 과한 관심과 안타까움이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심정을 전했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불법 유턴한 차량에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3년 뒤 오랜 연인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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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천사'라는 말 듣기 싫어…장애인 된 남편과 많아 싸웠다"

가수 강원래의 아내인 김송이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송은 사고로 장애인이 된 강원래와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김송은 "남편이 사고가 났을 때 친척들이 전부 결혼을 말렸다. 그런데 아버지는 제 선택을 존중해 줄 거라고 했다. 제일 힘든 사람은 송이와 원이일 테니 아무도 말리지 말라면서 저희를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김송의 아버지 역시 "자식들 의견을 존중하느라 그랬다. 그때 반대했으면 지금의 강 서방도 딸도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준엽과 그룹 클론으로 데뷔했던 강원래는 2000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1991년부터 강원래와 만남을 이어왔던 김송은 10년 열애 끝에 2001년 결혼식을 올렸다. 김송은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김송은 "사람들이 저한테 '천사'라고 하는데 듣고 싶지 않았다. 처음엔 '평생 장애인이 된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지' 이런 생각을 하니까 숨이 안 쉬어졌다. 현실을 직시한 거다. 그때 막 쏟아부었다. 때려 부수고 싸우고 그랬다. 그리고 밖에서는 행복한 척, 착한 척하며 두 얼굴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남편은 제가 선택한 사람이지 않나. 제가 힘들다고 남편한테 제 상처를 쏟아붓고 있었다. 심한 스트레스로 때려 부수고 싸웠다"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김송은 시험관 시술에 매달렸다.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 '여자가 이렇게 아픈 과정을 겪는구나' 생각하면서 너무 힘들었고, 절실히 간절히 바랐는데 안되었을 때 모든 탓이 남편에게 갔다"라고 회상했다. 김송은 "'나는 이렇게 아픈 주사 맞아가는데 왜 술마셔' 부터 시작해서 매일 내가 싸움을 걸었다. 저희 남편은 하지 말자고 때려치우라고 그랬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그때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려고 했더니 그때 우울증 지수가 높게 나왔다. 의사에 의하면 벼랑 끝에 있는 것과 같다더라"고 말했다. 김송은 13년 동안 여덟번의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 선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또 다른 고민이 있었다. 김송은 "아들이 또래 아이들보다 철이 일찍 든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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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 부부, 13년만 눈물의 득남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송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 차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95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김송과 강원래 모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강원래는 클론의 멤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0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김송은 그런 강원래를 간호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이후 2001년 8월 혼인 신고를 했고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10년간 시험간 아이 시술을 하며 꾸준히 2세를 가지려 애썼다. 8번째 시도 끝에 소중한 아이를 가지게 됐다. 두 사람은 KBS 2TV '엄마의 탄생'을 통해 태교와 출산 준비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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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만삭 사진 공개…홍록기-구준엽과 ‘아름다운 D라인’ 인증

김송(42)의 만삭사진이 공개됐다.강원래(45)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송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오는 6월 출산을 앞둔 김송은 사진 속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품이 넉넉한 치마를 입었지만 배가 볼록 나온 'D라인'은 감춰지지 않는다. 클론 멤버 구준엽, 개그맨 홍록기 등과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인상적이다.김송은 강원래(45)와의 결혼 13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 강원래의 하반신 마비와 시험관 시술 등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아이라 의미가 더했기 때문. 지난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KBS '엄마를 부탁해'에서 출산 준비 과정을 공개해 주변의 축하와 격려를 동시에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이 20일 정규편성돼 출산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2001년 8월 혼인신고 했고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2000년부터 시험관 아기를 갖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다. 강원래 부부는 8번째 시도 끝에 아이를 갖게 됐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4.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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