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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데스노트’ 배우들 보러 갔다가 시각 효과에 두 번 놀란다

뮤지컬 ‘데스노트’가 2017년 이후 약 5년 만에 돌아왔다. ‘데스노트’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컬 팬들과 만나고 있다. 당초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지난 4월 1일 막을 올린 ‘데스노트’는 지난달 19일까지만 공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캐스트에 관계없이 모든 회차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예술의 전당에서 6주간 추가 공연을 확정 짓게 된 것. 예술의 전당 공연 2일 차였던 2일, 오페라극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굿즈를 사기 위해 계단 아래까지 줄이 늘어서 있는 광경은 ‘데스노트’에 대한 뮤지컬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케 했다. 2017년 이후 약 5년 만에 삼연을 맞이한 ‘데스노트’에는 몇 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먼저 제작사가 씨제스에서 오디컴퍼니로 바뀌었고, 몇 가지의 넘버들이 편곡됐다. 또 기존의 복층, 돌출형 무대가 완전히 사라지고 배우들이 직사각형의 단층 무대에서 모든 연기를 소화하게 됐다. 초연 이후 캐스트에 변화가 없었던 렘은 박혜나에서 김선영, 장은아의 더블 캐스트로 바뀌었고, 류크도 원조 류크인 강홍석과 함께 서경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김준수의 색이 강했던 엘 역에는 김성철이 더블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캐스트 변화에도 인기는 굳건했다.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몇 분 만에 ‘매진’이 떴다. 특히 초연 조합인 홍광호, 김준수, 강홍석 페어 공연은 신의 손이 아니면 잡을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초연 이후 약 7년 만에 ‘데스노트’로 돌아온 홍광호는 말이 필요 없는 연기와 노래로 시작부터 관객들을 극으로 빨아들인다. 엘 역의 김준수 역시 지난 5년여의 공백이 실감 나지 않을 정도다. 무대에서 뿜어내는 에너지와 특유의 몽환적인 목소리는 엘 그 자체라고 느껴질 정도. 다소 코믹한 매력이 있는 강홍석 표 류크와 호흡을 맞추는 렘 역의 김선영은 무겁고 비극적인 톤의 연기로 류크와 대조를 이루며 자신의 색을 분명히 한다. 이렇게 배우들의 호연에 몰입할 때쯤 관객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하는 게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각 효과다. 무대가 직접적으로 분할되거나 회전하지 않는데도, 마치 쪼개지고 도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시각효과는 보면서도 눈을 의심하게 한다. 특히 선을 이용해 공간을 나누고 변형시키는 테크닉은 그 기발함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복층과 돌출 무대가 있을 때만큼의 압도감이 없는 대신 시각효과는 새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후반부 엘이라이토의 부름에 창고로 향하는 장면은 놓치면 아쉬울 시각효과의 하이라이트다. 다만 아이돌 음악 느낌이 줄어든 ‘사랑할 각오’와 미사의 죽음을 불사한 각오를 제대로 보여줘야 할 ‘생명의 가치’ 편곡이 아쉽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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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크=강홍석" 5년만 '데스노트' 컴백 '명불허전'

배우 강홍석의 류크는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강홍석이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 삼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2017년 재연 이후 약 5년 만에 ‘데스노트’로 돌아온 강홍석은 이번 공연에서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캐릭터 표현력으로 무대 위를 가득 메우며 '류크=강홍석'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홍석이 연기하는 류크는 죽음의 사신이자 사신계의 이단아.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데스노트를 인간 세계에 던진 후 데스노트로 인한 인간들의 죽음과 싸움을 지켜보며 쾌락을 추구하는 캐릭터다. 이에 강홍석은 극 초반 호쾌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저세상 캐릭터다운 텐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스토리가 절정에 치달을수록 감정이 메마른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포감마저 느끼게 했다. 특히 강홍석이 사신의 권태로움과 스스로를 구원자라 칭하는 엘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은 넘버인 ‘키라’를 부른 후에는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무대 위를 사방팔방 누리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몸짓을 뽐내는 강홍석의 열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한 층 풍부해진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돌아온 강홍석의 류크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 이에 강홍석은 “'데스노트'는 매번 굉장히 재미있게 무대에 섰던 작품이라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공연보다 더 유쾌하고 매력 있는 류크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관객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며 첫공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5년 만에 관객들을 찾은 ‘데스노트’는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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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매력의 프랑스 뮤지컬, '킹아더'가 왔다

뮤지컬 '킹아더'가 프랑스 뮤지컬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뮤지컬 '킹아더'가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승조, 한지상, 고훈정(이상 아더역) 임정희, 간미연, 이지수(이상 귀네비어역) 임병근, 장지후·, 니엘(틴탑·이상 랜슬롯역) 리사, 박혜나, 최수진(이상 모르간역) 김찬호, 이충주, 강홍석(이상 멜레아강역) 지혜근(멀린역) 등 주연 배우 16인과 프로듀서 오훈식, 연출가 오루피나, 음악감독 신은경, 안무가 채현원이 참석했다.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 세 차례의 프리뷰 공연을 거쳐 본 공연에 돌입한 '킹아더'는 '마침내 만나는 새로운 프랑스 뮤지컬'이라는 문구처럼 프랑스 뮤지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제목 그대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아더왕의 전설'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음악과 판타지적인 색채를 덧입힌 작품이다. 2015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 150회 공연과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작품으로 한국 초연에선 레플리카 방식이 아닌 대본과 음악만 가져온 스몰 라이선스 방식으로 선보인다.오훈식 프로듀서는 "트렌디한 음악과 판타지적인 요소 등이 가미된 프랑스 뮤지컬의 낯선 구성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다"며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킹아더'와 같은 작품이 계속 시도된다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스몰 라이선스 방식으로 들여온 작품인 만큼 원작 뮤지컬과 달라진 부분도 눈에 띈다. 오루피나 연출은 "원작과 비슷하지만 마무리를 많이 바꿨다. 한국 버전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있고, 원작이 대사가 많은 편인데 캐릭터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연습 기간 동안 배우들과 대화를 통해 만들어나갔다"고 설명했다.주연 '아더'를 맡은 3명의 배우는 각각의 해석으로 극의 매력을 더했다. 2017년 '더 데빌'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 장승조는 "철부지 청년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왕이 된 아더까지 변화의 폭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한지상은 "이건 아더가 받는 압박감에 대한 이야기다. 신의 선택을 받은 인간이 겪는 고통, '데스노트'나 '아마데우스'에서 신이 점지한 인간들이 받는 압박감이 있지 않나. 부담과 압박에서 벗어나 신의 임무를 수행하려는 정서를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또 한 명의 아더인 고훈정은 "작든 크든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인간의 사랑, 신의 사랑, 에로스와 아가페, 혹은 사랑에 대한 비참함 등 이런 부분들이 무대 위에서 다가올 때 직면한 것들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대해 고민이 컸다. 사랑에 대해 느낀 감정들을 캐릭터에 대면해 많이 생각했고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뮤지컬 '킹아더'는 앙상블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 작품이다. 채현원 안무가는 "시작부터 끝까지 어마어마한 퍼포먼스가 들어간다. 발레, 현대무용은 물론 힙합과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고 설명했고 한지상도 "이 작품의 꽃은 앙상블"이라고 힘을 보탰다.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한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3.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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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 김준수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그의 공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준수의 매력은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난다. 무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와 특유의 쇳소리 그리고 바이브레이션으로 고음을 시원하게 내지르는 그의 공연은 대체가 불가하다.그가 무대로, 공연장으로 돌아온다.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이달 초 전역한 김준수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컴백 콘서트 '2018 웨이 백 시아 콘서트(WAY BACK XIA CONCERT)'를 연다. 뮤지컬 복귀작도 결정했다. 5년 만에 다시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해 '죽음' 캐릭터를 연기한다. 약 2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티켓 파워는 여전하다. 단독 콘서트도 뮤지컬도 매진됐다.제대하자마자 쉴 틈 없이 바쁜 김준수를 어렵게 취중토크 자리에 앉혔다. 5년 전 '엘리자벳' 의상이 맞을 정도로 몸무게도 얼굴도 그대로인데 그의 눈빛과 표정은 달라져 있었다. 밝아졌고 더 따뜻해졌다. - 약 2년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몸무게도 그대로인 것 같고, 외모에 변한 게 전혀 없는 것 같아요."얼마 전에 리허설을 했는데 옷 사이즈가 5년 전이랑 다 똑같더라고요. 몸무게를 똑같이 유지해서 전역한 건 아무래도 '엘리자벳' 영향이 커요. 의경으로 지낼 때 엄청 살이 쪘어요. 인생에서 제일 높은 숫자를 봤어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앞자리 7자를 봤어요. 놀랐죠. '엘리자벳'은 특히 내가 맡은 '죽음'이라는 캐릭터는 절대 살이 찌면 안 돼요. 아무리 그럴싸한 모션을 취하고 연기해도 살이 찌면 그렇게 보이지 않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몸무게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전역 4~5개월을 남겨 두고 관리했죠. 군대에서 살이 찐 건 먹는 게 낙이었기 때문이에요. 먹으면서 대원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 게 즐거웠죠. 그러다 보니 살이 쪘어요. 전역 4~5개월을 남겨 두고 식단을 조절해서 살을 뺐어요. 내무반에 같이 있는데 혼자 안 먹고, 야식 냄새를 맡으면서 참고 안 먹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 무대가 그립지 않았나요."홍보단이라 노래를 많이 했는데 아마 노래를 활동할 때보다 더 많이 했을 거예요. 근데 좀 달랐죠. 무대를 직접 세팅하고 스피커를 나르는 것까지 직접 했어요. 노래를 아무리 멋있게 해도 관객들 앞에서 기계를 해체해서 마이크 선을 돌돌 말아서 정리하는 모습까지 보여 줘야 했거든요. 예전에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군대에 가선 무대를 세팅하는 것, 무대를 준비하는 것 등 매니저나 스태프들이 해 줬던 역할까지 다 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죠. 아무래도 마이크나 음향 시설이 뮤지컬 무대나 공연장보다 열악하기 때문에 다 갖춰진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고 그리웠죠. 군에서 생긴 별명이 '똥손'이에요. 머리(스타일링)를 잘 못 만져요. 내가 직접 내 머리를 만져서 무대에 올라가야 했는데 사실 그게 제일 큰 스트레스였어요. 너무 못하거든요." - 이번 단독 공연에서 특별히 준비한 건 뭔가요."입대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연했던 공연장에서 다시 컴백 공연을 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특별해요. 1년 9개월 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더 땀과 열정을 녹여 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어요. 원래 앨범 콘서트를 할 때도 발라드와 댄스 비율이 5 대 5였는데 이번엔 3 대 7이에요. 댄스가 훨씬 비중이 커요. 죽지 않는 30대, '특특특'의 저력을 보여 줄 거예요. 연습해 봤는데 너무 힘들긴 하더라고요.(웃음)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이 되길 빌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웃음이 왁자지껄하게 나올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라요." - 뮤지컬 복귀작 '엘리자벳'은 매진됐어요. 늘 공연이 매진됐지만 전역한 뒤 매진되는 건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달라요. 매진이 안 될 줄 알았고 안 되더라도 공백이 있었으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 공백을 떠나서 난 방송에서 어필하는 일이 없었잖아요. 나를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너무 없다 보니까 앞으로 당연히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늘 생각해 왔어요. 뮤지컬을 보고 팬이 돼서 가수로 서는 공연을 보러 오는 팬은 있지만, 방송 매체를 통해 나를 알게 되고 나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6년 동안 아예 없었던 거잖아요. 그래서 내리막길을 걷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매진에 연연해하지 않았어요. 그전까지 받은 사랑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번에 매진된 걸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 왜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나요."처음 소속사를 나오면서부터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요즘에는 신비주의가 안 먹히는 세대고 더 공개해야 하는데 방송에서 날 보여 줄 기회가 없었잖아요. 날 보여 줄 만한 방송 창구가 있었다면 지금 상태를 유지라도 할 텐데 그게 아예 없었으니까 하락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 거죠." - 하지만 공연장 사이즈가 작아졌거나 뮤지컬 섭외가 안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잖아요."가끔 방송을 못 해서 느껴지는 주변 환경의 변화가 있어요. 얼마 전 뮤지컬 '엘리자벳' 연습을 하고 강홍석 형이랑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강)홍석이 형한테만 사인을 받더라고요. 드라마를 보고 팬이 됐다면서요. 난 옆에 그냥 서 있었어요. 그런 것에서도 변화를 느끼죠." - 뮤지컬 배우 겸 연기자인 강홍석씨와 사촌누나가 결혼했죠."(뮤지컬 배우) 정선아 누나가 두 사람과 친해서 소개시켜 줬어요. 평소 좋아하는 형이 가족이 돼서 좋아요. 또 친척 중에서 제일 친했던 사촌누나고, 친척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까운 존재인 누나랑 형이 결혼해서 좋아요. 누나는 학창 시절에 여행도 같이 갔고, 우리 집안이 힘들었을 때도 옆에서 도와주고 같이 놀고 그랬어요. 친척 누나라고 하기엔 너무 가까운, 정말 친누나 같은 존재인데, 둘이 결혼해서 기뻤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지 않나요."(결혼)하고 싶긴 해요. 언제 하겠다는 건 아니고, 때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하고 싶긴 해요.">>3편에 계속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취중토크①] 김준수 "군에서 '열외' 안 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 [취중토크②] 김준수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 [취중토크③] 김준수 "'신서유기' '스케치북' 방송 출연하고파" 2018.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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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하준, 엘엔컴퍼니 전속계약..이하나 한솥밥

영화 ‘범죄도시’의 하준이 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엘엔컴퍼니는 10일 배우 하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하준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출중한 재능과 변화무쌍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배우”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하준은 2012년 뮤지컬 ‘환상의 커플’로 데뷔한 신예 5년차 배우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과 영화 ‘양치기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 최근 흥행작 영화 ‘범죄도시’에서 미남 형사 강홍석 역을 맡아다. 그는 차기작으로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선정된 영화 ‘리메인’에 준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한편 엘엔컴퍼니는 이하나, 이준혁, 염혜란, 서영화, 유건, 이규형, 이하율, 강신효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박정선 기자 2017.11.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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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준수가 전하는 정의…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말한다[종합]

뮤지컬 배우 김준수는 내년 2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공식적으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데스노트'를 통해 또한 어지러운 시국에 정의를 알리고 싶어했다.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한지상·김준수·박혜나·강홍석·벤·서영주·이수빈 등 참석했다.김준수는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엘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모션 대사에서 디테일 적으로 달라졌다. 엘 자체만의 캐릭터에 파고 들고 있다. 좀더 세심하게 몰두하는 연기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데스노트'에서 김준수는 홍광호가 아닌 한지상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나만의 새로운 모습보다, 상대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 받고 노래를 지켜봐 달라"며 "재연에서는 배우 교체가 있다. 이 점에서 오는 다양함이 있을 것 같다. 전체적인 면이 새롭고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라이토 역을 맡은 한지상은 김준수에 대해 "김준수가 맡은 엘 역과 경쟁을 하는 건지 우정을 나누는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애증 비슷한 과정을 만들었다"며 "뮤직비디오 찍을 때 준수 배우의 '만찢남' 같은 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 정말 엘의 모습을 느꼈다. 정말 기분 좋게 한방 먹었다. 한지상으로서의 순수한 리액션이 절로 나왔다. 치밀하게 계산되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김준수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군대를 가는 게 가수나 배우로서 끝은 아니지만 잠시 쉬었다 가는 공백이다. 사실 공백의 첫 스타트를 뮤지컬로 끊었다. 마지막도 뮤지컬로 끝내고 싶어다"며 "공식적인 스케줄로 봤을 땐 데스노트가 군대 가기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원캐스트로서 도전을 했던 작품이었다. 그때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싶었다. 지금 간접적으로 해결해줄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어서 선택한 것도 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니 많이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어지러운 시국에 정의가 무엇인지 알리고 싶다고도 전했다. '데스노트'는 심오한 철학과 정의는 무엇인지가 작품 전반에 녹아있는 작품이다. 김준수는 "답답한 시국에 간접적으로 해소 시키 수 있는 요소를 담은 시나리오라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벤은 '데스노트'를 통해 대형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에게 부담감은 없을 수가 없었다. 초연에서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호평을 받았던 미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전의 정선아 배우님께서 하셔서 부담감이 컸다. '데스노트'에 합류 후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정말 미사 같다' '인생 역할 받았다'라는 말이었다. 사실은 그것 때문에 미사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했다"며 "그걸 채찍보다 당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아니라 대체 할수 없는 캐릭터를 보여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원작의 작품성을 이미 증병 받은 바 있다.'데스노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국내 초연을 가졌다.'2017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칠까지 3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12.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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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벤 "'데스노트'로 뮤지컬 첫 도전…체력관리부터 배우는 중"

가수 벤이 '데스노트'로 처음 뮤지컬에 데뷔한다.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한지상·김준수·박혜나·강홍석·벤·서영주·이수빈 등 참석했다.벤은 "사실 부담감은 굉장히 컸다. 연습하기 전까지도 그랬다. 연습을 하면서 혜나 언니랑 지상 오빠와 장면을 연습했다. 두 분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연기적으로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하고 있다"며 체력이 부족해서 걱정했는데 이런 부분도 신경써주셨다. 지금은 편하게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벤이 연기하는 미사는 재연에서 정선아가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벤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의 정선아 배우님께서 하셔서 부담감이 컸다. '데스노트'에 합류 후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정말 미사 같다' '인생 역할 받았다'라는 말이었다.사실은 그것 때문에 더한 미사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했다"며 "그걸 채찍보다 당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아니라 대체 할수 없는 캐릭터를 보여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원작의 작품성을 이미 증병 받은 바 있다.'데스노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국내 초연을 가졌다.'2017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칠까지 3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1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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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준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많이 보러와주세요"

김준수는 '데스노트'를 마치고 입대를 한다.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한지상·김준수·박혜나·강홍석·벤·서영주·이수빈 등 참석했다.이날 김준수는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군대를 가는 게 가수나 배우로서 끝은 아니지만 잠시 쉬었다 가는 공백이다. 사실 공백의 첫 스타트를 뮤지컬로 끊었다. 마지막도 뮤지컬로 끝내고 싶어다"며 " 공식적인 스케줄로 봤을 땐 데스노트가 군대 가기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원캐스트로서 도전을 했던 작품이었다. 그때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싶었다. 지금 간접적으로 해결해줄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어서 선택한 것도 있다. 군대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니 많이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원작의 작품성을 이미 증병 받은 바 있다.'데스노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국내 초연을 가졌다.'2017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칠까지 3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1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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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한지상 "김준수의 '만찢남' 매력에 한 방 먹었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상대역 김준수에 대해 평가했다.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한지상·김준수·박혜나·강홍석·벤·서영주·이수빈 등 참석했다.라이토 역을 맡은 한지상은 김준수에 대해 "김준수가 맡은 엘 역과 경쟁을 하는 건지 우정을 나누는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애증 비슷한 과정을 만들었다"며 "뮤직비디오 찍을 때 준수 배우의 '만찢남' 같은 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 정말 엘의 모습을 느꼈다. 정말 기분 좋게 한방 먹었다. 한지상으로서의 순수한 리액션이 절로 나왔다. 치밀하게 계산되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대히트작이다.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원작의 작품성을 이미 증병 받은 바 있다.'데스노트'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으며,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국내 초연을 가졌다.'2017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칠까지 3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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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뮤지컬 데뷔…1월 '데스노트' 오른다.

벤이 대작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 오른다.25일 소속사에 따르면 벤은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데스노트'에 아마네 미사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어 일본 누계 3천만 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이다.벤이 합류한 2017년 '데스노트'는 2015년에 이어 관객들을 다시 찾는 김준수와 박혜나, 강홍석을 비롯해 벤과 함께 새로이 캐스팅된 한지상까지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사상 최고의 무대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벤은 "대작에 참여할 기회 주신 것에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대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떨리지만 설레고, 작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해 '끝까지', '넌 어때' 등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힐러', '프로듀사', '오 나의 귀신님' 등 다수의 OST로도 실력을 알렸고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꿈처럼'로 OST 차트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신흥 OST 강자로 거듭났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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