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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 2일차, 전 세계 75개국 보랏빛으로 물들어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75개국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의 2회차 공연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1만 5000관중 앞에서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 공연은 전 세계 75개 국가 및 지역의 3711개 영화관에서도 중계됐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약 2년 반 만에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개최한 대면 콘서트다. 뜻깊은 자리였던 만큼 ’라이브 뷰잉‘으로 전 세계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탓에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불가피했기에 이를 보완하고자 했던 의도도 있다. 이번 '라이브 뷰잉'은 공연을 즐기는 매체를 다각화한다는 점과 공연장 접근성이 취약한 팬들에게 폭넓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 뷰잉’ 역시 대면 공연과 마찬가지로 영화관 내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됐다. 함성 역시 금지됐다. 관객들은 힘찬 박수로 환호를 대신했다. 국내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각각 하나의 관에서는 기기를 별도로 페어링(무선 연결) 하는 과정 없이 영화관 내 중앙 컨트롤 형식으로 응원봉(아미밤)의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뀌도록 준비된 특별 이벤트 '아미밤 상영회'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형식의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자신들의 공연에서 ‘라이브 뷰잉’을 처음 시도했다. 당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진행됐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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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알바·한글전도…BTS가 만든 맥도날드 진풍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50개국 맥도날드 매장에 떴다. 글로벌 기업의 힘을 빌려 아미들과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 방탄소년단과 함께 'The BTS 세트'를 출시했다. 트래비스 스캇, 제이 발빈 등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미국 내에서 판매한 적은 있지만 전 세계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홍콩,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그리스, 호주 등 맥도날드가 진출한 국가 총 102개국 중 50개국에서 'The BTS 세트'를 만날 수 있다. 당초 49개국에서 태국이 뒤늦게 추가됐다. 메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치킨 너겟 10조각, 프렌치프라이, 음료, 스위트 칠리와 케이준 소스로 구성됐다. 매장마다 다르지만 방탄소년단 로고가 적힌 봉투에 제공돼 패키징 전체가 보랏빛이다. 스위트 칠리 소스, 케이준 소스는 한국 맥도날드에서 개발한 것으로 방탄소년단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 저격에 나섰다. SNS에는 '스위트 칠리가 내 취향이다' '메뉴 구성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스위트 칠리 소스' 라며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달라스와 텍사스의 지역 신문은 "한국의 디핑 소스가 맥도날드를 강타했다"면서 "스위트 칠리 소스는 인터넷에 레시피가 있을지도 모르는 맛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케이준 소스는 미궁의 맛이지만 하바네로 랜치 소스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있다"고 소개했다. 'BTS 세트'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하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 대기하는 손님들도 보였다. 출시 첫 주말엔 'BTS 세트'를 찾는 손님들로 전국 매장이 북적였다. 아미 사이에선 하루에 한 번 맥도날드를 들르는 '1일1맥' 운동까지 펼쳐져, 맥도날드 근무자들 사이에선 '극한 알바'라는 후기도 이어졌다. 매장에선 '다이너마이트' '버터' 'DNA' '아이돌' '마이크 드롭' 등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이 울려 퍼진다. 출시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매장에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틀기로 했다. 이외에도 보라색 풍선으로 장식한 지점도 있고 'BTS 세트'를 전시해 둔 곳도 있다. 매장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한글 전도사'로도 활약 중이다. 국내를 포함해 해외 맥도날드 매장 크루들은 'ㅂㅌㅅㄴㄷ'(방탄소년단)과 'ㅁㄷㄴㄷ'(맥도날드)가 쓰인 티셔츠를 입는다. 귀여운 로고와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는 전언이다. 유튜브에선 유니폼 속 자음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보여주는 한글 공부 채널도 흥행한다.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가 아니라도 해외 거주 브이로그 채널, 먹방 채널, 한국어 공부 채널 등 다양한 콘텐트로 'BTS 세트'가 소개됐다. 위버스 샵에서 판매 중인 볼펜, 우산,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세트, 이어폰 케이스, 양말, 맨투맨, 집업 후드, 비치 타월 등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BTS 세트' 판매 매장에서 제외됐지만,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팬클럽을 통해 굿즈는 구입할 수 있다. 이미 1차 굿즈는 완판돼 6월 내 2차 굿즈 판매에 들어갔다. 주문마다 포토 카드를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현지 팬들 사이 인기가 뜨겁다. 맥도날드는 'BTS 세트'의 효과를 수치화해 공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주말 사이 관련 SNS 게시물이 많았다. 신제품 버거와 함께 구매하는 사례도 있는 등 전체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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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초동 1만 2000장 돌파…"데뷔 걸그룹 중 '최고'"

'RBW 걸그룹' 퍼플키스, !! 2020~21년 데뷔 기록... 4세대 걸그룹 우량주 등극 - 퍼플키스, 데뷔앨범 '인투 바이올렛' 4일만에 1만장 돌파!! 데뷔 일주일 만에 '기대주→우량주' 눈부신 성장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데뷔앨범 초동 음반 판매량이 1만 2천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퍼플키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초동 판매 수량이 1만 2,405장(집계 기준 3월 15일 ~ 3월 21일)을 기록했다. 퍼플키스의 데뷔앨범은 발매 첫날에만 7,156장의 판매고를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록은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랭킹 2위에도 랭크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4일만에 앨범 판매량 1만장을 돌파한 퍼플키스는 202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가장 높은 데뷔앨범 초동 판매량을 기록, 4세대 걸그룹 우량주로 등극했다. 이처럼 정식 데뷔 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데뷔 첫날부터 월드 와이드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등 다수 국가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TOP10에 랭크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이튠즈 톱 앨범(iTunes Top Albums) 차트 8개국 진입과 애플 뮤직 톱 앨범(Apple Music Top Albums) 17개국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퍼플키스는 RBW에서 7년 만에 론칭한 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특히 보컬과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다 되는 완벽한 밸런스를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데뷔앨범 'INTO VIOLET'은 '보랏빛으로'라는 주제이며, 무채색으로 뒤덮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퍼플키스가 보랏빛 꿈을 밝혀 희망을 전하겠다는 의미와 퍼플키스가 세상을 보라색으로 물들여 K팝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데뷔 타이틀곡 'Ponzona'(폰조나)로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3.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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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미샤' 새 얼굴, 서지혜…'사랑의 불시착' 바람 타고 해외 인기 '쭉'

에이블씨엔씨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서지혜를 발탁했다. 서지혜는 세련된 이미지와 깨끗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2002년 데뷔 뒤 18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왔다. 빼어난 자기관리로 활동 내내 특별한 스캔들이 없을 정도로 사생활이 깨끗한 편이다. 에이블씨앤씨는 이런 서지혜가 ‘자신만의 미의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미샤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보고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미샤의 얼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서지혜는 지난달 20일 미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개똥쑥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등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서지혜의 눈부신 피부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조만간 에이블씨엔씨 공식 온라인 몰 눙크와 전국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샤는 서지혜와 함께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앤씨 측은 서지혜가 미국·중국·일본 등 미샤가 진출한 해외 50여 개국 모델로도 동시에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과 ‘네오쿠션’ 등 해외 인기 제품 화보 촬영을 완료했다. 에이블씨엔씨 손희정 상품본부장은 “서지혜씨가 미샤의 모델로 발탁된 뒤 매우 기뻐했다고 알고 있다. 서지혜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여러 매력이 미샤의 다양한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화보, 영상광고, 제품 론칭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는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첫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여고괴담 4’, ‘창궐’, ‘49일’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당찬 아나운서 역을 만나 주목받았고,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굵직한 작품을 두루 섭렵한 서지혜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미샤와 함께 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렉스에서 소개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사랑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샤와 함께 한류 흐름을 타고 해외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가 미샤의 글로벌 도약에 큰 힘을 실어줄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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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토리]제2의 모멘텀, 에이블씨앤씨 '미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날개를 펼쳤다. 대한민국 화장품 지형을 바꾼 국내 1호 '브랜드숍'을 뛰어넘어 세대와 국가를 뛰어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향해 간다. 지난 2000년 ㈜에이블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에이블씨앤씨는 브랜드 미샤를 온라인에 론칭했다. 당시만 해도 온라인 화장품 판매는 생소한 일이었다. 하지만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준수한 품질이 젊은 여성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반향을 일으켰다.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미샤는 개인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소매점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 가게에서 한 브랜드의 제품만 판매하는 유통 형태인 브랜드숍을 선보였다. 2002년 4월 이대 앞에 세운 미샤 1호 매장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가게에서 한 브랜드만 판매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 정서상 익숙지 않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오프라인에서는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깨는 순간이었다.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의 지형은 미샤에 따라 재편됐다. 미샤를 롤모델로 한 '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이 등장하면서 브랜드숍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뿌리내렸다.무수한 히트작을 냈다. 미샤의 대표 제품은 '비비크림'이다. 미샤는 2007년 처음으로 비비크림을 출시했는데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이 5000만 개에 달한다. 특히 미샤의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일명 ‘빨간 비비’로 불리며 비비크림의 대명사가 됐다. ‘국민 에센스’로 불리는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라병'으로 유명한 '보랏빛앰풀'도 미샤의 대표 상품이 됐다.해외시장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샤는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세계 화장품 시장에 도전해 왔다. 현재 50여 개국에서 8000여 개의 판매처를 갖고 있다. 아시아권 빅마켓인 중국과 일본에 2006년 각각 지사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인프라를 구축했다.유럽에도 도전장을 냈다. 2015년 국내 브랜드 최초로 독일과 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향후에도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포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집중하고, 유럽·북미·남미에서도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 및 점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30~40대에 포진된 주 고객층 확대에도 발 벗고 나섰다.미샤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528㎡(약 160평) 규모로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또 12년 만에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교체하며 젊고 새로워진 미샤를 알리고 있다. 미샤 관계자는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샤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0.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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