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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0억 먹튀’ 부인에 공연 기획사 측 “법적 절차 시작” [전문]

가수 임창정과 공연 관련 분쟁을 겪고 있는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제이지스타는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임창정 공연 관련 분쟁에 대한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한다”고 알렸다. 제이지스타는 “당사는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 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실은 임창정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개런티 관련 분쟁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2020년 3월 임창정과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14억 8000만 원의 개런티를 선지급했다. 그러나 제이지스타는 “2021년 11월 임창정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여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출연자의 귀책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당사는 사태를 수습하는 데 집중하며 대관 취소 위약금, 1년 대관 금지 페널티 등 모든 손실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임창정 역시 제이지스타 측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또 제이지스타 측은 임창정이 2023년 4월 25일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공연 및 리메이크 앨범 관련 손해액에 대한 합의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도 기재돼 있었다. 이외에도 사옥 가등기 이전 관련, 임창정 변제 불이행 관련 등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제이지스타는 끝으로 “임창정의 변제 약속 후 당사가 파악한 그간의 수익은 저작 소유권 약 21억 원, 콘서트 개런티 약 14억 원, 총 약 35억 원이다”며 “당사는 더 이상의 일방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정당한 배상을 받을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임창정은 지난 12일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고 5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5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창정은 전국투어 계약 관련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이하 제이지스타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임창정 관련 입장문을 전달드립니다.말씀드리기에 앞서, 현재 엠박스의 입장만으로는 임창정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와의 분쟁은 단순한 개런티 문제를 넘어서는 사안임을 밝힙니다.당사는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이러한 사실은 임창정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개런티 관련 분쟁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2020~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 관련2020년 3월, 당사는 임창정과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2021년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14억 8000만 원의 개런티를 선지급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11월, 임창정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공연뿐만 아니라 홍보 등 임창정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던 당사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연자의 귀책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당사는 사태를 수습하는 데 집중하며 대관 취소 위약금, 1년 대관 금지 페널티 등 모든 손실을 감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창정 역시 당사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콘서트 판권을 평생 제공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혀 구두합의를 하기도 했습니다.연기됐던 전국투어 콘서트는 2022년 ‘멀티버스’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6월 18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1일 부산 공연까지 총 28회 중 16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히, 해당 공연은 2018~2019년 진행된 전국투어 "IMCHANGJUNG"과 비교해 약 4배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12회차 공연을 2023년 진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으나, 임창정은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싶다며 구두합의를 파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리메이크 앨범 관련2022년, 당사와 임창정은 전국투어 콘서트 ‘멀티버스’를 앞두고 프로젝트 음원 가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임창정의 리메이크 앨범 발매였으며, 이는 타 가수의 곡을 커버한 적이 거의 없다는 희소성에 의의를 두고 추진됐습니다. 리메이크 앨범 발매에는 2023년 투어에서 관객들에게 임창정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도 있었습니다.2023년 4월 6일에는 유통 계약까지 완료되었고, 당사는 제작비로 가창료, 개작동의, 편곡 및 세션 등 기타 비용까지 포함 1억 150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임창정에게는 4월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약 7500만 원의 가창료를 선급했습니다.▶‘주가조작’ 논란에 따른 손해액 합의 내용임창정은 2023년 4월 25일 불거진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와 임창정은 2023년 5월 13일 공연과 리메이크 앨범 관련 손해액에 대한 합의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최고서에 따른 합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1. 공연-공연 개런티 : 720,000,000-대관료 : 77,800,000-지방 공연 취소 손실금 : 80,000,0002. 프로젝트 앨범-가창비 : 75,000,000-개작동의 : 7,500,000-곡 편곡 및 제작 : 32,500,0003. 홍보비-언론 : 25,000,000(임창정, 서하얀 등 소속 아티스트)4. 가등기 수수료-수수료 : 8,600,000=총 금액 1,026,400,000=VAT 포함 1,129,040,000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사는 임창정의 당시 상황을 고려해 개런티와 대관료, 앨범 제작에 따른 진행비 등 실비만을 손해액으로 설정했습니다. 지난 14일 임창정 측이 주장한 지연이자나 미래 기대 수익 등은 당시 금액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사옥 가등기 이전 관련또한, 임창정 측은 지난 입장문에서 회사 소유 사옥을 당사에 가등기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당사의 손해액뿐만 아니라 F&B 등 각종 사업 및 유통사에서까지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채권을 담보로나마 확보해 두기 위해 임창정과 합의 후 가등기를 진행했습니다.임창정은 사옥을 당사에 가등기 절차를 진행하며 ‘사옥이 매각될 경우 충분히 손해액을 갚고도 남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임창정의 설명과 달리 건물은 은행 대출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시세도 임창정의 주장과 달리 건물이 매각되더라도 당사의 손해액이 보장될 수 있는 확실한 상황도 아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당시 임창정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이를 승인했습니다. 실제로 당사가 건물을 통해 손해액을 회수하고자 했다면, 이미 경매를 진행했거나 이후에도 건물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임창정 측에 월세를 받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을 것입니다.실제로 임창정은 지난 23년 11월 16일 손해 관련 합의금 중 일부 약 2억 원을 입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당사는 ‘주가조작’ 논란으로 많은 것을 잃은 임창정의 상황을 이해하며, 피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복귀를 돕기로 결정했습니다.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변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임창정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습니다.▶임창정 변제 불이행 관련지난 14일 임창정 측은 입장문을 통해 손해비용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습니다.당사는 ‘주가조작’ 논란 이후에도 임창정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연기학원 먹튀 논란과 미용실 폐업 논란에 대한 대응도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그러나 임창정은 2024년 말부터 당사와의 연락을 중단했습니다. 당사는 ‘주가조작’ 논란으로 인해 남은 공연이 무산된 시점, 투자자 및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계약금을 반환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임창정과의 소통이 단절되면서 정상적인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여기에 임창정이 현재의 공연기획사 엠박스로부터 작년 하반기, 거액의 개런티를 받아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엠박스 측으로부터 직접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임창정은 당사에게 자신의 저작 소유권을 판매해달라고 대행 업무를 맡겼으나 어떠한 상의도 없이 타 회사에게 판매해 수십 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 사실마저 당사에게 숨겼습니다. 이처럼 임창정은 변제가 가능한 충분한 자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았습니다.당시 서하얀 대표와도 해결 방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임창정 측 관계자는 변제 계획을 묻자 ‘저작권 판매 수익은 유통선급 20억을 다 갚는데 사용했다’라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공연 출연 계약금에 대해서는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공연 개런티를 받은 적 없다.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응답하기도 했습니다.이에 임창정은 당사에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으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도 연락이 닿질 않는 상황입니다. 임창정이 정말 채무 변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엠박스와 당사가 변제 계획에 대해 최근까지 수개월간 논의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신뢰를 저버린 임창정에게 처음으로 합법적인 지연이자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엠박스는 현실적인 변제 방안에 대한 논의보다 말을 바꿔가며, 결국은 가등기 해제를 조건으로 한 제한적인 금액 지급을 제안했습니다. 당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그마저도 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엠박스로부터 마지막으로 들은 입장은 ‘변제가 어렵다’라는 말이었습니다.▶결론 및 당사 대응 방침임창정의 변제 약속 후 당사가 파악한 그간의 수익은 저작 소유권 약 21억 원, 콘서트 개런티 약 14억 원, 총 약 35억 원입니다. 그동안 임창정은 충분히 변제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등기를 이유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상황을 숨기면서 당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며, 이러한 사실까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왜곡했습니다.당사는 더 이상의 일방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정당한 배상을 받을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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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이어진 ‘김희재 논란’… 콘서트·보이콧·공구 타임라인 체크

가수 김희재와 관련한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일 김희재의 소속사인 스카이이앤엠 측이 공연기획사인 모코ent에서 선지급분을 모두 지급 완료했음에도 콘서트를 열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9일부터 시작될 콘서트를 예매한 팬들과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던 스태프들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2’ 이후 조용하고 바른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김희재. 왜 갑자기 가요계 논란의 중심에 섰는지 타임라인을 체크해 봤다. 2022년 2월 스카이 이앤엠과모코ent가 김희재의 2022년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 이때 모코ent는 계약금의 일환으로 3회분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지급. 이후 김희재는 콘서트 관련 회의에 두 차례 참여했으며 연습에는 불참. 2022년 4월 25일 공식 팬카페에서 김희재의 정규앨범 ‘희재’에 대한 기부 공구 모금 시작. 기부 공구란 팬들이 단체로 앨범을 구매해 앨범 단가를 낮추고, 이렇게 구매한 앨범을 각종 시설에 기부하는 것을 뜻함. 앨범의 초동 판매량(앨범 판매 시작 후 7일까지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팬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2022년 5월 29일 모코ent가 전국투어 공연의 나머지 회차 5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지급해야 했던 날. 계약에 따라 공연 티켓 오픈 하루 전에 출연자에 대한 개런티가 입금돼야 했는데, 이날 모코ent 측이 모든 공연의 티켓을 전부 오픈하며 5회분을 모두 지급해야 할 의무가 발생. 2022년 5월 30일 김희재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일. 김희재의 공식 팬덤인 희랑별은 김희재가 다른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과 달리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지 않아 새로운 팬 유입이 적으며, 이 이유는 김희재가 모코ent에서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했기 때문이며, 지난 3월까지 콘서트가 진행됐기에 희랑별에게 경제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공연 기획 경험이 적은 모코ent가 여는 콘서트의 퀄리티를 장담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콘서트 보이콧을 진행. 2022년 5월 31일 김희재의 앨범 기부 모금 종료. 약 7억 5000만 원가량의 모금액이 모인 것으로 확인. 2022년 6월 6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팬클럽에 공지를 올리고 “계약 내용에 따라 당사(스카이이앤엠)에서는 소속 아티스트가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으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의 정규앨범 발매, 방송 활동, 단독 콘서트를 모두 함께 진행해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밝힘. 또 “이번 공연이 김희재와 희랑별이 함께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 2022년 6월 13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공연 기획사인 모코ent에게 내용증명 발송. 5회분에 대한 출연료 지급을 요구. 모코ent 측은 “남은 공연료를 지급할 테니 김희재가 콘서트에 준비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 또한 모코ent는 티켓 판매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5월 29일까지 5회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다는 입장. 2022년 6월 21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모코ent에 두 번째 내용증명을 발송. 계약 위반에 따른 해지 통보 내용. 2022년 6월 24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모코ent 측에 대해 계약무효소송 제기. 2022년 6월 27일 김희재의 ‘희재’ 발매일. 팬카페에 “앞서 앨범 기부 장수는 1만 5000원 기준 5만장을 달성했고, 처음 계획보다 두 배의 장수가 구매 가능하다. 현재 예약 판매수는 1만 6750장이다. 예약 판매 5만장을 위해 힘써보자”는 글이 업로드. 김희재의 팬들은 앨범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을 당시부터 1만 5000원 기준 초동 15만 장을 목표로 기부 공구 모금을 진행. 2022년 6월 29일 스카이이앤엠, 전국투어 콘서트 취소 공식화. 이후 콘서트에 참여하는 스태프 약 180명이 김희재의 콘서트 참여를 촉구하는 호소문 발표. 2022년 6월 30일 모코ent 측이 스카이이앤엠에 나머지 5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모두 지급. 2022년 7월 1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다시 한 번 콘서트 개최가 없음을 확인. 같은 날 한 연예 매체가 기부 공구를 통해 모금한 금액 7억 5000만 원으로 예약 판매된 앨범 수를 제외한 수량을 구입할 경우 앨범 단가가 7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 또한 구체적인 모금액과 기부처가 공지되지 않아 이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져. 일간스포츠는 이에 대해 스카이이앤엠 측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음.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3 14:04
스타

‘파행’ 김희재 콘서트 기획사 “개런티 5회분도 입금… 공연 협조 간절히 부탁”

공연 여부를 놓고 파행을 빚고 있는 가수 김희재 단독 콘서트의 기획사가 문제해결을 위해 개런티 선지급 5회분을 지급했다. 공연기획사 모코ent는 6월 30일 오후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강력히 요구한 8회 공연 개런티 중 남은 5회분의 금액을 이날 모두 입금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코ent 측은 “스카이이앤엠과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위해 나머지 아티스트의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오늘 자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공연기획사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 스카이이앤엠과 더 이상 불필요한 공방전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여전히 아티스트로 무한 가능성을 가진 김희재 님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충실하고 싶다. 이번 콘서트는 취소되지 않을 것이다”고 재차 천명했다. 모코ent는 스카이이앤엠이 강력히 주장했던 나머지 5회분 선지급 개런티 지급 이행을 강조하며 “스카이이엔앰은 총 8회의 공연 개런티를 선지급 받았다. 당사는 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이행하였기에 스카이이앤엠 측에서도 계약상 의무이행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콘서트 무효’를 다시 한 번 지적했다. 모코ent 측은 “스카이이앤엠이 이번 콘서트 무효를 일방적으로 결정 및 주장할 수 없으며, 공연 무효 부분은 단어 선택으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코ent는 “현재까지도 묵묵히 자기 일을 다 하며 기다리고 있는 공연 스태프들과 콘서트를 기대하셨던 팬들에게 양사가 협력해 무너진 신뢰를 다시 찾는 명예로운 콘서트가 되길 희망한다”며 김희재와 소속사의 빠른 복귀를 호소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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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잇따른 공연 취소..누가 비용 부담할까

코로나19로 공연계도 올스톱된 가운데 취소와 연기에 따른 비용 부담은 누가할까. 국내외 아이돌 가수의 월드 투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콘서트, 팬미팅, 쇼케이스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공연 등 행사를 하기 위해 공연장 대관료와 장비 대여료 등 일정 부분 계약금 형태로 선입금을 해야한다. 고척스카이돔, 올림픽체조경기장 등에서 개최하는 주말 공연의 경우 수 개월 전, 길게는 1년 전 공연 대관이 마무리 되기 때문에 올 상반기 공연을 급히 취소한 가수의 경우 이미 일정 부분 계약금이 지급된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취소하고 연기하더라도 계약금을 돌려받는 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소 연예기획사에선 앓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어떤 이유이든 국내일지라도 공연을 취소하고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선지급된 계약금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고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가수와 소속사는 비용 부담을 오롯이 안더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취소, 연기한 것"이라며 "공연 업계도 현재 상황이 어려운데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는 이상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일지라도 환불해주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공연 연기, 취소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취소의 경우 취소에 따른 손해와 비용은 오롯이 소속사 몫"이라면서 "개런티를 받는 해외 옴니버스 공연이 연기된 경우는 추후 상황을 봐서 비용적인 문제를 조율할 것 같다. 아직 연기된 해외 옴니버스 공연 출연료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추가 공연 일정은 잡지 않는 분위기다. 가요 제작자는 "코로나19로 당초 2~3월 진행하려던 공연을 4~5월로 미루는 분위기인데 그 보다도 더 미뤄야하는 게 아닌지, 혹은 취소해야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며 "가급적 추가 공연 일정이나 스케줄은 잡지 않고 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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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 승소

배우 박시후가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법정 공방에서 승소했다.서울 남부지방법원은 4일 한류콘텐츠업체 A사가 지난해 8월 박시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날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원고의 주위적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 부담으로 한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박시후에게 일체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선고하며 원고의 소송을 전부 기각했다. 재판부가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1년여 만에 박시후의 결백이 입증된 셈이다.앞서 A사 측은 '박시후가 2012년 9월 태국에서 20억원대의 뮤직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중도에 멈춰 무산됐다'며 박시후 측에 3억원을 배상하라고 지난해 8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박시후는 양측이 서명한 제대로 된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촬영 중단의 이유가 태국 현지 업체에 있다는 것, 또한 개런티 명목의 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주장했다. 이에 A사 측은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고 박시후의 전 소속사인 디딤531 요구로 2억 7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 역시 사전에 합의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 촬영 무산 이후 국내에서 촬영을 마무리하기로 한 박시후 측이 일방적으로 이를 위반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 측은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시도하는 사례들이 많은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억울함 속에서도 묵묵히 참고 대응해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흔들림 없이 박시후를 믿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겸손해지고, 진실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중국 영화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짓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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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 승소(종합)

배우 박시후가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법정 공방에서 완벽히 승소했다.서울 남부지방법원은 한류콘텐츠업체 A사가 지난해 8월 박시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박시후는 약 1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깨끗이 오명을 벗게 됐다. 앞서 A사 측은 박시후에게 '2012년 9월 태국에서 20억 원대 뮤직드라마 촬영을 시작했지만 중도에 무산됐다'며 3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했다. 박시후는 양측이 서명한 제대로 된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촬영 중단의 이유가 태국 현지 업체에 있다는 것을 모든 당사자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점·만일 계약서가 체결됐다면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개런티 명목의 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주장했다.A사 측은 계약이 구두로 합의됐으며 박시후의 전 소속사인 디딤531 요구로 2억 7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하며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 역시 사전에 합의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 촬영 무산 이후 국내에서 촬영을 마무리하기로 한 합의를 박시후 측이 일방적으로 위반했고 개런티도 촬영을 마친 뒤 지급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반박했다.하지만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4일 '원고의 주위적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 부담으로 한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박시후에게 일체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선고하며 원고의 소송을 전부 기각한 것. 재판부가 온전히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박시후의 결백이 입증된 셈이다.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 측은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시도하는 사례들이 많은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억울함 속에서도 묵묵히 참고 대응해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흔들림 없이 박시후를 믿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겸손해지고, 진실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중국 영화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짓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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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한류콘텐츠 업체 대상 3억 대 손배 소송 '승소'

배우 박시후가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법정 공방에서 승소했다. 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이 한류콘텐츠업체 A사가 지난해 8월 박시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원고의 주위적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 부담으로 한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서울남부지방법이로써 박시후는 약 1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깨오명을 벗게 됐다. 앞서 한류콘텐츠업체 A사 측은 박시후에게 "2012년 9월 태국에서 20억 원대 뮤직드라마 촬영을 시작했지만 중도에 무산됐다"며 3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걸었던 바 있다. 이 소송에 대해 박시후는 양측이 서명한 제대로 된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촬영 중단의 이유가 태국 현지 업체에 있다는 것을 모든 당사자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점, 만일 계약서가 체결되었다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개런티 명목의 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주장했다. 이에 한류콘텐츠업체 A사 측은 계약이 구두로 합의됐으며, 박시후의 전 소속사인 디딤531의 요구로 2억 7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하며,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 역시 사전에 합의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 촬영 무산 이후 국내에서 촬영을 마무리하기로 한 합의를 박시후 측이 일방적으로 위반했고, 개런티도 촬영을 마친 뒤 지급하기로 양측이 합의하였다고 반박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 측은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시도하는 사례들이 많은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억울함 속에서도 묵묵히 참고 대응해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중국 영화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의 후시녹음을 마무리 짓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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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3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변론기일 진행

배우 박시후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고 있다.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한류콘텐츠업체 A사가 박시후와 박시후의 전 소속사 디딤오삼일에 제기한 손해배상에 대한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박시후의 소송대리인은 제대로 된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태국 현지 업체 문제로 촬영이 중단됐다는 점, 선지급돼야 할 1억5000만의 개런티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예정된 뮤직드라마를 촬영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이 대해 A사의 변호인은 구두로 합의가 이뤄졌고, 디딤오삼일의 요구로 2억70만원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사전에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박시후 측이 태국에서의 촬영에 참여한 것 아니었느냐고 반문하며, 다른 드라마 촬영을 핑계로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시후는 2012년 9월 태국에서 20억원대의 뮤직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촬영은 중도 멈췄고 이에 대해 A사는 박시후와 박시후의 당시 소속사 디딤오삼일에 무산된 프로젝트에 대해 3억원을 배상하라고 지난해 8월 소송을 제기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3.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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