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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리쌍 20주년 맞아 근황 "올해는 무엇이든 기분좋게 해보려고"
길이 리쌍 20주년을 맞아 팬들에 인사했다. 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대(팬) 잘들 살고 있느냐. 나도 아들이 벌써 다섯 살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고 세월의 흐름에 놀라워했다. 이어 "참 별 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다면서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팬들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코로나 19 많이 힘들지 않나.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종종 근황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리쌍은 2002년 6월 정규 앨범 1집 ‘리쌍 오브 허니 패밀리’로 결성한 그룹이다.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광대' '리쌍부르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7년 멤버 개리와 길의 불화설이 돌았고 현재 리쌍은 활동 중단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