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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미남당' 합류…15년차 강력반 베테랑 형사

배우 정만식이 찰떡같은 캐릭터로 돌아온다. 정만식의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정만식이 KBS 2TV 새 드라마 ‘미남당’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리는 드라마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정만식은 ‘미남당’에서 강력반의 15년 차 베테랑 형사 장두진을 연기한다. 한때는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로또 당첨을 꿈꾸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인물이다. 정만식은 현실적이면서도 볼수록 매력 넘치는 캐릭터 장두진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호평받고 있는 정만식은 올해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 도영걸을 연기한 데 이어 라이프타임 ‘드라마월드’에서는 갱스터 보스 장현을, 영화 ‘모가디슈’에서는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의 서기관 공수철로 분해 존재감을 높였다. 장르를 불문하는 정만식의 열일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다. 최근 영화 ‘헌트’ 촬영을 마친 후 ‘콘크리트 마켓’에 곧바로 합류한 상황. 여기에 ‘미남당’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 종횡무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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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x창모 만났다…시너지 담긴 '도레미파솔'

가수 박봄이 대세 래퍼 창모와 만났다. 29일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31일 발매하는 새 싱글 '도레미파솔'을 통해 창모와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창모는 2014년 '갱스터(Gangster)'로 데뷔한 이후 '마에스트로(Maestro)', '아름다워', '메테오(METEOR)'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대세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레미파솔'은 박봄과 함께 2NE1의 전성기를 함께한 프로듀서 쿠시(Kush)가 직접 프로듀싱, 작곡, 작사, 디렉팅에 참여한 곡으로, 가장 쉽고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음악에 녹여냈다. 독보적 음색의 소유자 박봄과 천재 래퍼로 불리는 창모의 시너지가 어떤 곡을 탄생시켰을지 기대가 모인다. 음원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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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韓美 공동제작 '드라마월드2' 합류…갱스터물 주인공[공식]

하지원이 '드라마월드' 시즌2에 합류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히트작 '드라마월드(Dramaworld)' 시즌 2에 하지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드라마월드'는 초자연적 반전으로 클레어가 사랑하는 한국 드라마의 세상에 나타나 이 세상 속 조력자 세스(저스틴 전)를 만나고, 자기가 사랑하던 드라마 속 주인공 박준 (션 리차드)과 키스를 나누며 드라마월드의 평형성을 어지럽혀 그녀의 등장과 함께 드라마월드의 존재를 위협시키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은 '드라마월드' 시즌2 에서 지원 역으로 출연, 80년대 갱스터물 주인공을 맡는다.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인하고 도도한 형사로, 클레어와 거대 조직에 잠입하는 위험한 작전을 펼치는 와중에도 긴장감 따위 소주로 훌훌 털어내는 터프하고 매력적인 인물. 또한 하지원만의 액션 카리스마를 임팩트 넘치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시즌1이 공개된 '드라마월드'는 한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며 서울국제드라마어워드에서 “해외드라마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즌1에서 유명 한국 배우들의 적재적소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월드'는 시즌2 역시 한류를 이끄는 탑 배우들과 K-pop 아이돌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K-드라마 팬들을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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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전자발찌 찬 래퍼" 식스나인, 빌보드 핫100 1위

아동 성범죄, 미국 동부 갱스터 나인트레이 블러드갱 관련 조직범죄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살다 온 래퍼 식스나인이 빌보드 1위에 올랐다. 23일 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는 식스나인의 '트롤즈'가 1위를 차지했다.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틱톡 챌린지를 통해 1000만원의 공약 이벤트까지 내걸어 화제를 모은 노래다. SNS 홍보 마케팅으로 1위에 오른 식스나인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나는 멈추지 않는다. 나는 멈출 수 없다"며 흥분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자신의 노래를 등록해주지 않은 애플뮤직과 스포티파티를 향해서도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빼겠다"며 격한 감정을 내비쳤다. 1996년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식스나인은 2018년 갱스터 나인트레이 블러드갱 소속으로 총 17건의 범죄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됐다. 최소 47년형의 무거운 범죄였으나, 식스나인은 형량을 줄이기 위해 카디비를 포함한 래퍼들을 밀고하고 징역 2년으로 형을 대폭 줄였다. 이에 현지 네티즌은 식스나인이 출소하면 살해당할 것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식스나인은 석방 후 상승세다. 지난달 '구바'로 빌보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전자발찌를 자랑하는 듯한 장면도 담겼다. 그는 2015년 아동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또 니키 미나즈를 통해 "밀고자가 너희 무리에도 한 명 있는데"라는 가사로 도발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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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갱스터 소속' 래퍼 식스나인,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감옥서 조기 석방

미국 래퍼 식스나인(6ix9ine)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감옥에서 조기 석방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당초 7월 31일 출소 예정이었던 식스나인은 이날 석방됐다. 그는 이후 4개월간 GPS를 부착하고 보호관찰관의 승인을 받은 주소에만 머물러야 한다.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또한 매일 보호관찰관과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눠야만 한다. 앞서 지난달 말 식스나인은 선천적인 천식과 축농증, 기관지염 등을 이유로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청했다. 한 차례 기각됐으나 식스나인의 변호사가 지속적으로 호소한 끝에 감옥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식스나인은 지난 2017년부터 약 1년간 갱스터 집단인 나인 트레이 갱스터 블러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2018년 11월 총기 발포 및 갈취 혐의로 구속됐다. 많게는 종신형 적게는 30년 이상의 징역형이 예상됐으나, 갱단 구성원의 이름을 제보하는 등 플리바게닝(합법적 형량거래)을 통해 형을 줄여 2년형을 선고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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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감옥간 美래퍼 식스나인, 코로나 19에 조기 석방 요청

갱스터 소속의 미국 래퍼 식스나인(6ix9ine)이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해 조기 석방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2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식스나인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선천적 천식, 축농증, 기관지염 등을 이유로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하다며 석방을 요청했다. 하지만 뉴욕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변호인은 "수감자와 교도관 모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지만,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법원은 식스나인의 형량을 수정할 만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식스나인은 7월 31일 출소한다. 그는 갱스터 집단인 nine trey gangster bloods 소속으로 활동하다 2018년 11월 총기 발포 및 갈취 혐의로 구속됐다. 적어도 30년 이상의 징역형이 예상됐지만 플리바게닝(미국 내 합법적 형량거래)으로 형을 대폭 줄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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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9집 타이틀곡 '콰이어트 나이트' 티저 공개

가수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13일 ‘크리스말로윈’의 예고 영상을 CJ E&M과 서태지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발매가 임박한 새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영상에는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밴드 사운드, 전자음과 함께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는 “긴장해 다들”이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게 담겼다. 검은색 고스룩을 입은 서태지가 걸어 나오면서 시작되는 이 티저 영상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주체할 수 없는 강렬한 흥겨움을 느끼게하며 음악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곡과는 180도 분위기가 다른 곡으로 서태지의 뮤지션으로써의 면모가 유감 없이 발휘된 곡이며, 장르 역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해석된다.또, 할로윈데이를 상징하는 호박등 ‘잭오랜턴(Jack-o’Lantern)’과 해골 모양 장식물들이 곳곳에 쌓여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부엉이의 매서운 눈빛, 귀 한 쪽이 떨어진 곰인형 등의 소품들도 빠른 속도로 스쳐지나갔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비트와 함께 조화를 이룬 서태지 밴드의 열정적인 연주 역시 인상적이다특히 ‘크리스말로윈’은 서태지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태지는 방송에서 “아기가 배 속에 있을 때 신곡을 들려줬다. 노래에 ‘삑뽁삑뽁’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노래만 들으면 발차기를 했다. 다른 곡에서는 조용하더라. 그래서 (태명을) 삑뽁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무엇보다 서태지가 아직 국내 대중음악팬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전자음이 담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가요계를 정조준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얼터너티브록, 메탈, 갱스터랩 등 대중적이지 않았던 분야의 음악으로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던 ‘가요계 룰 브레이커’ 서태지가 이번엔 또 어떤 음악적 모험을 시도할 것인지 많은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서태지가 5년 만에 개최하는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는 20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또한 오늘부터 유통사인 CJ 를 통하여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yes24, 이티피샵등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점에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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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김수현-신민아-정우까지, 부산의 포차는 뜨겁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들이 부산의 포장마차 촌을 발칵뒤집어놨다.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참인 3일, 많은 스타들이 부산의 포장마차촌을 찾았다. 가장 먼저 포장마차 촌을 찾은 스타는 김수현이다. 특히 김수현의 등장에 일대는 술렁였다. 김수현이 들어가 있는 포장마차 밖에는 그의 얼굴의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가 이들을 막아서며 매니저 노릇까지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김수현은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나의 신부' 팀도 포장마차촌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주연배우 신민아와 조정석도 함께해 등장만으로도 환호성을 자아냈다. 영화 '쎄시봉' 팀의 만남을 가졌다. 정우와, 진구, 강하늘이 포장마차 촌에서 부산의 밤의 즐겼다. 정재영과 이선균도 각각 포장마차를 찾아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다. 특히 정재영은 몰려드는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배우가 아닌데 왜이러냐"며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부산=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0.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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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신인상, 오디션vs非 오디션 출신 맞대결

2013년 가요계의 화두 중 하나는 오디션 출신 가수들의 공습이었다.먼저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로이킴·김예림·정준영·유승우·홍대광 등이 성공적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자리잡았다. 후발 주자인 SBS 'K팝스타' 신지훈·백지웅·이미림·성수진·이승훈 등도 데뷔를 했거나 앞두고 있는 상황. 이러한 추세는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음반 신인상 후보에 로이킴·정준영이, 디지털 음원 신인상 후보에는 김예림·유승우·레이디스코드(권리세 '위대한탄생'·소정 '보이스 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1월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골든디스크 신인상의 향방을 점쳐봤다. ▶오디션 출신, ‘골디’ 러시 이어져오디션 출신 가수들의 기가 제대로 산 해였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은 음원 차트 정상으로 향하는 직행 티켓이나 다름없었다. 프로그램 출연으로 모은 국민적 유명세를 안고,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는 물론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까지 넘봤다.가장 두각을 보인 것은 역시 '슈퍼스타K' 우승자 로이킴이었다. 데뷔곡 '봄봄봄'과 '러브 러브 러브' 두곡을 차트 정상에 세웠다. 6월 발매한 데뷔 앨범 '러브 러브 러브'로 음반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같은 대회 3위 입상자 정준영의 선전도 돋보였다.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으로 록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오디션 당시 '지나친 겉멋, 아마추어리즘'이라고 지적받았던 보컬과 무대 매너 역시 한 뼘 성장했다. 음반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라 로이킴과의 리턴 매치가 기대를 모은다.디지털 음원 신인상 부문에서는 김예림의 성적이 좋았다. 6월 발표한 '올 라이트'로 음원 차트를 '올 킬'했다. 뇌쇄적인 보이스와 눈빛으로 남성팬들을 집중 공략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역시 롱런 가능성을 보여줬다. MBC '위대한 탄생' 톱10 출신인 권리세와 '보이스 코리아' 출신 소정이 전체적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음원 성적이 가장 좋은 팀으로 꼽힌다. '슈스케'의 천재 소년 유승우도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헬로'로 데뷔해 '음원계 신인 강자' 타이틀을 꿰찼다.▶非 오디션 출신자 활약도 뛰어나오디션 출신 신인가수만 있는 건 아니다. 크레용팝·방탄소년단·소년공화국 등의 활약도 2013년 두드러졌다. 오랜 기간 소속사에서 집중 트레이닝 받은 실력을 데뷔 해부터 선보였다. 비 오디션 출신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은 단연 크레용팝이다. 크레용팝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빠빠빠'가 한 달여가 지나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발매 당시엔 인지도가 없어 음원차트 100위권으로 밀렸다가 중독성 강한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두달여 만에 차트를 역주행,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음원 부분 신인상의 강력한 후보다. 여성 5인조 투아이즈도 리드미컬한 힙합 비트와 강렬한 록 사운드 '까불지마'를 발매했다. 솔직한 가사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창법으로 디지털 음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방탄소년단·소년공화국·히스토리 등 남자 아이돌은 대거 음반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7인조 방탄소년단도 쉴 새 없이 나오는 아이돌 홍수 속 강렬한 힙합 음악으로 살아남았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은 LA 갱스터랩에서 모티브를 따와 90년대 사운드를 2013년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 팬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음반 판매에 탄력을 받았다. 5인조 소년공화국도 인지도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 한국지사에서 처음 만든 아이돌로 어깨를 들썩거릴 수 있는 유럽풍 클럽튠 댄스곡 '전화해집에'로 사랑받았다. 5인조 히스토리는 아이유의 소속사에서 나온 첫 남자그룹이라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곡가 이민수·작사가 김이나가 만든 '드리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엄동진·김진석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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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음반 후보 열전] 로이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영광 가져갈까

2013년 K팝을 밝게 빛낸 최고의 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월 16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1년 일본 오사카,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개최를 통해 K-POP의 위상을 드높인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골든디스크상의 변하지 않는 시상 기준은 지난 1년동안의 음반과 음원판매량이다. 지난해 12월말까지 판매량 성적이 속속 집계돼 시상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해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신인은 누구인지. 2013년을 빛낸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신인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음반 신인상 후보자 소개(소개 순서는 팀명을 기준으로 한글 가나다순)로이킴발매일 : 6월 25일앨범명 : 러브 러브 러브데뷔곡 '봄봄봄'으로 초대박을 친 후 첫 정규앨범. 전작으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정지찬이 함께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따스한 가삿말로 '로이킴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곡.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위안과 힐링이 된 음악.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1위는 물론 음원·음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중 최고 완성도를 자랑한다.방탄소년단발매일 : 6월 12일앨범명 : 2쿨 4스쿨힙합을 사랑하는 7명이 똘똘 뭉쳤다. 쏟아지는 아이돌 홍수 속 강렬한 힙합 음악으로 존재감을 돋보이는데 성공했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은 LA 갱스터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90년대 사운드를 2013년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힙합 넘버. '여느 아이돌처럼 사랑 얘기가 아닌 '니 꿈은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라는 꿈에 대한 직설적인 가사도 특이하다. 2013년 최고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신인.소년공화국발매일 : 6월 5일앨범명 : 전화해 집에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한국지사에서 처음 만든 6인조 아이돌. '전화해 집에'는 전 세계인이 어깨를 들썩거릴 수 있는 유럽풍 클럽튠 댄스곡. 경쾌한 기타 리프로 시작하며 강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인다. 노르웨이에서 한 달여 걸쳐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곡. 쿨한 남자의 태도를 그린 가사가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정준영발매일 : 10월 10일앨범명 : 첫번째 미니앨범록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짜임새있게 담아냈다. 정준영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라이브를 듣는 듯한 고퀄리티 리얼 사운드에 중점을 두어 깊고 진한 음악적 향기를 풍긴다는 것. 앨범 6곡은 총 180여곡 중 최고만 엄선해 모았다.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은 이별을 직감한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정준영의 굵은 보이스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표현했다. 감성 충만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히스토리발매일 : 4월 26일앨범명 : 드리머아이유의 소속사에서 나온 첫 남자그룹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드리머'는 '좋은 날' 등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 운명처럼 다가온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가가는 꿈을 매력적으로 그렸다. 마칭(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타악기의 강렬한 사운드,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의 조화가 귓가를 간지럽혔다. 아이유와 내레이션도 돋보였다.▷ 골든디스크 홈페이지 바로가기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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