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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거상 박명수' 박명수-가비, 콘셉트 몰입 100%로 웃음 사냥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가비가 콘셉트에 100% 몰입한 셀프 홍보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늘(27일) 월요일 오후 6시 공개될 tvN D ENT '거상 박명수' 7회를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거상단의 1분 PR 영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거상단 박명수와 가비는 'ENFP 고민 상담소를 통해 백성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라!'라는 지령을 받는다. ENFP를 대표하는 가비는 ISTP 대표 연예인인 박명수와 주우재가 '거상 박명수' 3회에 열어 대박이 난 '거상 상담 캠프'를 언급하며 이제 자신의 차례가 왔다면서 기뻐했다. 앞서 박명수와 주우재가 진행한 ISTP 상담소 영상 조회수는 70만 뷰를 돌파한 바. 폭발적인 반응에 거상 어르신도 흡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와 가비의 셀프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거상 박명수'를 통한다면 여러분은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큰 헤택과 할인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단지 저 거상만이 가능하다는 거 말씀드립니다"라며 깨알 매력을 어필했지만, 정작 '거상 박명수'의 공개 시간도 모르는 위풍당당 반전 '허당미'로 배꼽을 잡았다. 가비는 물오른 능청 연기로 가브리엘라와 동기화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금수저 딸 가브리엘라가 진짜 금수저 장사꾼의 딸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가비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박명수의 호통 또한 웃음 포인트. 박명수와 가비는 거상단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많은 시청과 라이브 커머스 참여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5:09
연예일반

'거상 박명수', 박명수X주우재 ISTP 데칼코마니

박명수와 주우재가 ISTP 대표 스타답게 척하면 척하는 데칼코마니 케미를 폭발시키며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공개된 tvN D ENT ‘거상 박명수’ 3회에서는 2022년 거상단으로 세 번째 무역 협상에 나선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가브리엘라' 가비의 구남친 주우재의 활약이 그려졌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세 번째 무역에 나선 박명수는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비)가 서양으로 떠나 자리를 비운 가운데, 위풍당당하게 수레를 타고 등장한 구남친 주우재와 '거성 상담 캠프'를 열었다. 박명수와 주우재는 MBTI가 ISTP인 연예계 대표 스타답게 거침없는 '복붙'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는 이날 거침없는 드립력으로 아슬아슬한 장면을 나노 단위로 만들어냈다. 거울을 보는 듯한 주우재의 입담에 박명수의 드립력도 상승했다. 주우재는 박명수의 거친 진행에도 쿨 워터 향 나는 '마이웨이' 진행으로 MZ세대 아이콘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거친 멘트를 당황하지 않고 잘 받아치는 주우재가 마음에 든 듯 잇몸이 만개한 '찐' 미소로 “어 이 친구 재밌네. 말 잘하는데?”, “나랑 똑같은 놈이 여기 있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이날 이승환, 김장훈, 정우성, 휘성 등 시키면 다 하는 성대모사 자판기로도 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대감집 지령은 '거성 상담 캠프를 열어 코베아 임직원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시오. 지령 성공 시 미(美)친 베네핏 제공을 약속하오'였다. 박명수와 주우재는 일일 거상 상담소를 오픈해 임직원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ISTP 스타답게 초고속 해결책을 내놓으며 지령을 완수했다. 박명수는 개그맨 이승윤부터 정치인까지, 임직원들의 닮은 꼴을 찾으며 예능적인 웃음도 확보했다. “정신 차려. 예능이 쉬운 게 아니야”라며 자신에게 호통을 치던 박명수의 토크 무리수를 지켜보던 주우재는 “나한테 면도칼 안 된다고 한 사람이 OO라고?”라며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복붙 입담으로 캠핑 용품 무역을 빠르게 성사한 박명수와 주우재는 라이브 커머스 일정을 공개했다. '거상 박명수'의 세 번째 라이브 커머스는 오는 12일 오후 8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3 08:05
예능

'거상 박명수' 박명수, 주우재와 고민 해결 위해 거상 캠프 개장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주우재가 고민 해결을 위해 거상 상담 캠프를 개장한다. 닮은 꼴 찾기 토크에 웃음이 만발한 거상단이 임직원들의 고민 해결 지령을 완수하고 캠핑 용품 무역 체결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tvN D ENT '거상 박명수'에는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가 가브리엘라(가비)의 구 남친 주우재와 함께 거상 상담 캠프를 열고 캠핑 용품 1위 기업 임직원들의 고민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대감집 지령을 받은 박명수와 주우재는 실전 상담에 앞서 MBTI ISTP 대표 스타로서 상담 테스트를 받는다. 박명수는 거울을 보듯 똑 닮은 주우재의 답변에 흡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전 고민 해결에 나선 박명수와 주우재는 임직원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속전속결로 내놓는다. 적극적으로 고민 상담에 나선 주우재는 급기야 이승환, 김장훈, 정우성 성대모사를 대방출하며 감춰둔 예능감을 발산한다. 주우재가 성대모사로 예능감을 폭발시킨다면 박명수는 개그맨부터 정치인까지 사연자들의 외모에서 '닮은 꼴 찾기'에 혈안이 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주우재는 선을 넘는 닮은 꼴 찾기에 "미쳤나 봐"라고 반응해 박명수가 언급한 닮은 꼴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그런가 하면 속전속결로 고민을 해결하던 중 주우재는 "우리만 입을 터는 것이오?"라며 급 현타를 맞은 모습으로 배꼽을 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2 17:06
야구

금지 약물 적발 '현역 도루 1위' 스트레인지-고든, CIN와 마이너 계약

빅리그 현역 도루 1위 디 스트레인지-고든(33)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트레인지-고든이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스트레인지-고든은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빅리그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1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데뷔한 스트레인지-고든은 통산(10년) 333도루를 성공해 이 부문 현역 1위(2위 앨비스 앤드루스·305개)이다. 통산 세 차례 도루왕에 올랐고 2014년과 2017년에는 60도루를 넘기기도 했다. 특히 2015년에는 타율 0.333, 4홈런, 58도루, 46타점으로 올스타 선정과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상을 모두 받으며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16년 금지 약물 복용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력도 있다. 2017년 12월 시애틀 이적 후 성적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33경기 출전해 타율 0.200, 3도루에 그쳤다. 신시내티에서도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2.08 10:36
야구

무키 베츠 “KBO리그, 짜릿짜릿”

“KBO리그는 짜릿짜릿하다(electric).” 메이저리그(MLB) 스타 무키 베츠(28·LA 다저스)는 KBO리그를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한국 야구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KBO리그 개막일인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KBO가 돌아왔다. 우리 모두 시청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포스팅했다. 그는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을 함께 게재했다. 또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고 KBO리그 홍보영상을 소개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던 유명 MLB 스타는 어떻게 해서 한국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 에이전시(VC스포츠그룹)를 통해 그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질문지를 보낸 지 하루 만인 9일 답변이 왔다. 이어진 추가 질문에도 몇 시간 내에 답변을 보내왔다. 한국에 대해 열정과 관심이 얼마나 큰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언제부터 한국 야구에 관심을 가졌나. “야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지만, 농구·축구처럼 선수들이 전 세계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각 나라 야구를 알려주는 콘텐트를 만들어 전 세계 야구팬을 연결하고 싶었다. 가장 먼저 한국 야구인 KBO리그를 소개하고 싶었다. MLB에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한국 출신 스타와 경기하면서 한국 야구가 얼마나 훌륭한지 알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한 KBO리그가 개막하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고 싶었다.” KBO리그(경기 영상)는 어떻게 보나. “주로 유튜브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최근에는 ESPN 중계로 보고 있다. KBO리그에는 정말 훌륭한 선수가 많다. 특히 김하성(25), 이정후(22·이상 키움 히어로즈), 강백호(21·KT 위즈)를 보며 깜짝 놀랐다. 이렇게나 재능있는 선수들이 나이까지 어리기 때문이다.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다.” KBO리그와 MLB의 차이가 느껴지나. “일부 한국 야구팬은 KBO리그가 MLB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야구는 굉장히 힘든 스포츠다. 야구하는 모든 선수가 존경스럽다. KBO리그는 한 마디로 ‘짜릿짜릿’하다. 선수는 즐겁게 경기하고, 팬은 열정적으로 응원한다. 정말 신나는 리그다. 굳이 두 리그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팀과 경기 수가 아닐까. MLB에는 30개 팀이 하루 15경기를 하고, KBO리그는 10개 팀이 하루 5경기를 한다. 하하하.” ESPN을 통해 KBO리그 중계를 본 주변 사람들 반응은. “한국 야구를 잘 몰랐던 미국 야구팬도 KBO리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KBO리그가 미국에 중계되면서, 야구가 전 세계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데 MLB 분위기는 어떤가.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래도 적어도 올여름에는 MLB가 개막하기를 바란다. 시즌이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 경우 스프링 캠프 때처럼 매일매일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다저스에서 뛸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물론 보스턴 팬에게는 항상 감사할 거다. 올해 바람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거다.” 2018년 월드시리즈 당시,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대결하면서 한국에서 (베츠가) 더욱 유명해졌다. “류현진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투수다. 마운드에서 믿을 수 없는 위력을 발휘했고, MLB 전체적으로 널리 존경받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그의 투구는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그와 대결한 덕분에 한국에 팬이 많아졌다고 하니 정말 좋다. 내 주변에는 한국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 나 스스로 관심을 갖게 돼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역사는 물론이고, 음식·음악·패션·한글 등을 인터넷을 통해 배운다. 한국 야구는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도 막 시작했다. 한국에도 조만간 가고 싶다.” 한국 야구 홍보는 언제까지 할 건가? MLB가 시작하면 동영상 콘텐트 만들기가 쉽지 않을 텐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 야구와 문화를 지지하고 알릴 것이다. 시즌이 시작되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지만, 계속 콘텐트를 만들도록 노력할 거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일본과 대만 야구도 소개하고 싶다. 야구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 공·수 능숙한 외야수…올초 보스턴 → 다저스 「 무키 베츠는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다. 빅리그에는 2014년 데뷔했다. 고교 시절 2루수였는데, 보스턴에 와서 외야수로 전향했다. 농구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야구를 더 잘해 야구선수가 됐다. 키 1m75㎝로 크지 않은데도 고교 시절 덩크에 성공할 만큼 탄력이 좋다. 주루 센스도 빼어나다. 2015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최고 공격력의 상징인 실버슬러거상과 최고 수비력의 상징인 골드글러브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무시무시한 타격력을 선보였는데, 타율 0.346, 32홈런, 80타점, 30도루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우승했다. 베츠는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올해 2월 내셔널리그(NL)인 다저스로 이적했다. 올해 연봉은 2700만 달러(약 330억원)다.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0.05.11 08:47
야구

SK, 로맥의 가장 큰 무기=적극성

제이미 로맥(32·SK)을 영입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선수의 '적극성'이었다.SK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대니 워스를 지난 5일 퇴출하고 로맥과 계약했다. 로맥은 내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마이너리그 통산(14년) 221홈런을 기록 중인 오른손 타자다. SK가 영입하기 적전에도 샌디에이고 트리플A(엘 파소)에서 타율 0.347·11홈런·25타점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성적만 놓고 봤을 때 매력을 느끼기 충분했다. 하지만 SK가 더 집중한 건 로맥의 자세였다.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9일 잠실 두산전이 우천 순연되기 전 로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선수의 적극성이었다. 힐만 감독은 "감독이 바라보는 외국인 선수의 첫 번째 조건은 '얼마나 오고 싶어 하는지'다. 로맥은 한국에 정말 오고 싶어 했다. 오늘 오전에 선수단 상견례를 할 때도 한국에 와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해했고, 겸손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이 부분은 염경엽 SK 단장도 인정했다. 염 단장은 "후보군 중에서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로맥이었다"며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가 오는데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로맥은 지난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1년을 뛴 경력이 있다. 하지만 부진한 성적(30경기 타율 0.113)을 남기고 미국으로 유턴했다. 일본에선 '실패'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승승장구했다. 올해 4월엔 '이달의 마이너리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빅리그 콜 업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구단 프런트로부터 메이저리그 등록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 순간 SK의 영입 제안을 받았고, 한국행을 택했다. 그는 "기회의 문제였다. 미국에선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끝자리에 있거나 탈락하거나 했다. 매일매일 야구를 하고 싶었다. 특히 이기는 팀에 속해 플레이오프에서 뛰고 싶었다. 주변에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결정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5.10 05:00
야구

황재균 경쟁자 또 생겼다…SF 올스타 출신 애런 힐 계약

샌프란시스코가 올스타 출신 베테랑 내야수 애런 힐(35)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황재균에게는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긴 셈이다.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애런 힐이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힐은 메이저리그 진입시 200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로 100만달러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힐은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이다. 2005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09년 첫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2012년 애리조나에서 두 번째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힐의 주 포지션은 2루수다. 빅리그 수비 출장 기록을 보면 2루수가 10343⅔이닝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3루수로 1385⅓이닝, 유격수로 549⅓이닝을 뛰었다. 밀워키와 보스턴에서 뛴 지난해에는 3루수로 가장 많은 103경기에서 745이닝을 소화했다.힐은 이미 빅리그에서 검증 받은 자원이다.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62, 10홈런, 38타점에 그치는 등 최근 하락세를 보였으나 빅리그 통산 12시즌 타율 0.267, 161홈런, 688타점을 올렸다.이런 점에서 황재균에게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긴 셈이다. 힐은 내야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데다 황재균과 마찬가지로 우투우타 유형이다. 내야수로 장타 능력도 갖추고 있다.mlb.com은 지난 18일 "황재균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켈비 톰린슨, 지미 롤린스, 고든 베컴, 코너 길라스피와 내야 백업 자리를 다퉈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 2명 이상의 선수를 안고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애런 힐이 추가됐다.도전과 경쟁의 위치에 선 황재균에게는 분명 위협적인 경쟁자가 또 한 명 생긴 셈이다. 이형석 기자 2017.02.18 09:36
야구

[BAL ③] 간판타자 아담 존스, "현수, 즐기면서 해!"

볼티모어 주전 중견수 아담 존스(31)가 김현수와의 '공존'을 이야기했다.존스는 2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첫 스프링캠프 공식 일정을 마친 후 김현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시애틀 시절 추신수(텍사스)의 마이너리그 동료로 유명한 존스는 2008년 2월 단행된 트레이드 때 볼티모어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4번의 골드글러브와 1번의 실버슬러거상까지 수상해 '신성' 3루 매니 마차도,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 함께 오리올스를 대표하는 간판이다. 존스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수비'다. 주포지션이 중견수인 존스는 김현수가 좌익수를 맡게 되면 함께 외야를 지켜야 한다. 중견수와 코너 외야수는 2루-유격수만큼이나 호흡이 생명이다. 서로의 타구 판단능력과 주력 등을 모두 염두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존스는 "(외야 수비는) 대화가 중요하다"며 "난 그의 수비 범위(Range)를 모르고, 그도(김현수)도 나의 수비범위를 모를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함께 이닝을 소화하면서 호흡을 맞출 거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아니지만) 보디랭귀지로 모든 게 가능하다"고 상황을 낙관하기도 했다.조언도 잊지 않았다. 존스는 "(김현수가)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부담 없이 즐겁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김현수는 우리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현수에 대한 타격을 비디오 영상으로 봤다"고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이어 "한국에서의 기록은 좋지만 여기에선 어떤 기록을 남길지 예상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에선 한국과) 다른 투수, 다른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적응을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덕담을 건내 눈길을 끌었다.사라소타(미국 플로리다주)=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2.25 06:56
야구

올스타 외야수 퀸틴, 미네소타와 계약…'박병호 보험?'

올스타 외야수 카를로스 퀸틴(34)이 미네소타에서 재기를 노린다.미국의 CBS스포츠는 3일 오전(한국시간) '퀸틴이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ESPN은 '퀸틴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경우 75만 달러(7억80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퀸틴은 당초 은퇴가 유력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현역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200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29번·애리조나)에 뽑힌 퀸틴은 2008년(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타율 0.288, 3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출전과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기량이 급락했고, 2014년을 끝으로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에는 시애틀 산하 트리플A(타코마)에서 타율 0.176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9년 통산 성적은 타율 0.252, 154홈런, 491타점이다.외야수와 지명타자를 모두 맡을 수 있어, 상황에 따라선 박병호(30)의 보험용으로 미네소타에서 활용할 수 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2.03 08:08
야구

애틀랜타 포수 브라이언 맥캔, 어깨 수술 받아

미국 프로야구(MLB) 애틀란타 포수 브라이언 맥캔(28)이 오른 어깨 수술을 받았다.애틀란타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맥캔이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MRI 검사 결과보다 어깨 손상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맥캔은 4개월 정도 지나야 가벼운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스프링 캠프에는 제한된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6개월 정도 재활을 거친 후 내년 4월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전망이다. 올 시즌 동안 어깨 통증과 오른 무릎 건염으로 고생한 맥캔은 시즌 타율 0.230을 기록하며 2005년 빅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맥캔은 통산 5차례 포수부문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에 오르기도 했다. 2012.10.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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