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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마이걸 출신 진이, 카리나 조롱 논란 재차 사과…“표현 실수 인정”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에스파 카리나 조롱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진이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며칠간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그리고 이 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해 숨어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말을 전한다”며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에는 너무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나의 계정에 올리지는 않았을 거다. 비계정 또한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 글에 표현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열애설 기사 이후 내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멤버로서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됐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라는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말에 있어 신중을 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아울러 진이는 “나의 언행으로 인해 피해 본 당사자 및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최근 진이는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날 자신의 SNS에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많은 사람이 진이의 발언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이는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 그저 나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서 아쉽다는 의미였다”고 사과했다.한편 진이는 지난 2015년 4월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나, 거식증 등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끝에 2017년 탈퇴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3 20:02
스포츠일반

할아버지와 컵 같이 써서 도핑? 발리예바, 걸린 약물 또 있다

'피겨 천재'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소변 샘플에서 트리메타지딘 외에 심장 질환 치료에 사용된 2가지 약물이 더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지난 13일 발리예바의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 참석한 관계자의 자료를 확보해 이같이 보도했다. NYT는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외에 하이폭센(Hypoxen)과 L-카르니틴(L-carnatine) 약물도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나왔다. 다른 2가지는 금지약물은 아니다"고 전했다.그러나 한 반도핑 전문가는 NYT에 "어린 선수의 소변 샘플에서 여러 가지 약물이 검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미국반도핑기구의 트래비스 타이가트 회장은 "1개는 금지약물이고, 2개는 허용되는 약물이지만 3가지가 조합이 되면서 피로는 줄이면서 지구력은 높이고 산소 사용에도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발리예바는 청문회에서 트리메타지딘은 심장약을 복용하는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4일 "발리예바의 변호사는 발리예바가 지난해 12월 25일에 심장 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할아버지와 같은 컵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의 할아버지도 지난 9일 러시아에서 열린 청문회에 "심장 문제로 주기적으로 트리메타지딘을 복용해왔다"고 말하면서 약봉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제출했다. 발리예바 엄마는 "내가 직장에 나가는 동안 할아버지가 발리예바 훈련에 동행해 같이 있었다"고 진술했다.발리예바 엄마는 하이폭센에 대해서는 "딸이 심장병 때문에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L-카르니틴은 다이어트 보조제, 운동 보조제, 에너지 식품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성분이라고 알려졌는데, 이 약물에 대한 발리예바 진술은 보도되지 않았다. 타이가트 회장은 "L-카르니틴의 경구 복용은 허용하나 주사나 수액으로 다량 투여되면 경기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발리예바가 얼마나 복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발리예바 도핑 논란이 커지자 피겨 선수의 올림픽 출전 나이(만 15세 이상) 제한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작은 체구가 4회전 점프를 뛰기에는 유리하다. 이런 점을 잘 이용한 러시아 피겨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어린 선수들은 일찍 빙판을 떠나게 됐다"고 꼬집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당시 15세였는데, 2년 후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단체 금메달을 도운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도 당시 15세였는데, 거식증으로 고생하다 3년 후 은퇴했다.이후 꾸준히 최저 연령 기준을 높이자는 의견이 나오지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묵묵부답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네덜란드 피겨스케이팅 관계자들이 지난 2018년 ISU에 15세에서 17세로 연령을 높이자고 제안했지만 부결됐다.한편 발리예바는 15일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 쇼트 경기에서 1위로 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2.02.16 11:16
연예

[리뷰IS] '나혼산' 유이, 뱃살·거식증 논란 등 털어놔 "진짜 모습, 좋아해주실거라 믿어"

배우 유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프로눕방러’의 일상과 꾸밈없는 민낯까지 가감 없이 선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소파와 한 몸처럼 누워 지내는가 하면, 시청하던 드라마에 몰입해 악역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까지 유이의 현실적인 면모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배달 음식에 대한 애정과 애견 ‘망고’와 즐겁게 지내는 모습, 취미 생활로 이어오고 있는 수준급 폴 댄스 실력까지 공개하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과 반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이의 식습관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운맛에 푹 빠져 어떤 음식을 먹던 매운맛 소스를 더해 먹는 '먹방'으로 무지개 회원들이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곧 매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군침을 돌게 했다. 솔직한 유이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평소 밝은 웃음과 꿀벅지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에게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 무대의상 굴욕에 관한 이슈가 많았던 것, 그리고 일 밖에 모르던 시절 드라마에서 아픈 역할을 맡았을 때 유독 시청률이 좋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그런 모습을 사랑해 준다고 생각하다 보니 한 끼만 먹고 지내며, 조금만 음식을 먹어도 바로 체해버리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 그러던 가운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달은 후 무던한 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되찾았다는 유이. 남몰래 가지고 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특별히 ‘매운맛’이 입맛을 되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유이의 담담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위로와 공감, 응원이 이어졌다. 유이는 방송 후 “처음엔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나혼산’의 이름 그대로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때 가장 좋아해 주실거라 믿었다. 그래서 정말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몸 만큼이나 중요한 게 마음인데 그걸 계속 무시하고 그저 열심히만 살았던 것 같다.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할 때 다른 사람들도 나를 똑같이 바라봐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 마음이 건강해야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주는 사랑과 관심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솔직한 나의 모습을 나누고 싶었는데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3 12:04
연예

솜혜인(솜해인), '아이돌학교' 자진퇴교→커밍아웃→법적대응 예고

솜혜인(솜해인)이 동성애를 고백하며 커밍아웃을 선언했다.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SNS에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다.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가 남자냐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서 속상하다"는 글을 남겼다.지난달 31일에는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커밍아웃을 의미하는 글에 솜혜인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솜혜인은 "커밍아웃이 맞다. 동성연애를 하고 있다"고 직접 이를 인정했다. 악플이 이어지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계속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한 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겠나"라면서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내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추측으로 계속 글을 쓰면 나도 법적 대응하겠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솜혜인은 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거식증을 이유로 방송 1회 만에 자진 퇴교했다. 이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폭행을 하지 않고 방관만 했다. 나 역시 피해자를 때린 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 두려움을 느껴 직접 폭행하지 않았지만 못된 말을 같이 했다. 내가 있었던 것만으로도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됐을 것이다. 당사자에게 잊지 못할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 친구 입장에선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솜혜인에서 솜해인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그는 지난 5월 첫 싱글 앨범 '미니 라디오'를 발매했다. 피팅모델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3 08:35
경제

패션쇼 도중 넘어진 뒤 사망한 남성 모델, 사인은 '심장질환'

지난 4월 브라질에서 열린 한 패션쇼 도중 넘어진 뒤 목숨을 잃은 모델의 사인이 '심장질환'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더 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의 의뢰로 부검을 진행한 법의학연구소는 브라질 모델 탈레스 소레스(26)의 사망 원인을 '급성 폐부종을 초래하는 심장병'으로 결론지었다. 소레스는 지난 4월 27일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상파울루 패션위크의 런웨이를 돌던 중 넘어졌다. 정신을 잃은 소레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소레스의 부검을 담당한 의사들은 "소레스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증상이 있었겠지만, 그는 자신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검의들은 소레스에게서 발견된 심장질환이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레스가 마약 등 약물 남용이나 거식증을 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부검 결과 약물이나 알코올도 발견되지 않았고, 섭식 장애는 없었다고 부검의는 설명했다. 소레스의 가족과 소속사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레스는 요가 등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단관리를 해왔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소레스가 넘어질 때 신고 있던 신발의 끈에 걸려 넘어졌다는 지적과 그가 간질을 앓고 있었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패션 모델계에서 유망주로 떠오르던 소레스의 사망에 동료 모델들은 안타까워 하고 있다. 패션쇼 도중 넘어져 정신을 잃은 모델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트위터]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27 19:19
연예

'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준팔이 근황 보니···감동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가 배우 배다해의 품에서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28일 오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거식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두 달 전 배다해의 집으로 와 생활하고 있는 준팔이의 최근 모습이 방송됐다.준팔이는 과거 강제로 밥을 먹여도 반 이상 뱉어내며 억지로 먹여도 계속 토는 거식증으로 고생했다. 준팔이는 동물병원 앞에 홀로 버려진 고양이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편지 한 장만 놓여 있었다.영문도 모른 채 주인의 품에서 버려진 채 준팔이는 밥 한 번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했다. 동물병원 원장은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 것"이라며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했다.당시 준팔이를 만난 배다해는 뼈만 남은 준팔이의 앙상한 몸을 보고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다해는 억지로 밥은 먹여도 계속 토해내며 고통스러워하는 준팔이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지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에 배다해는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진심 어린 보살핌과 사랑으로 준팔이의 거식증을 고칠 수 있게 됐다.준팔이의 얘기는 지난달 2일 처음 방송됐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에 걸린 준팔이는 배다해에게 입양된 뒤 조금씩 생기를 되찾았고, 마침내 음식도 스스로 먹는 기적을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당시 준팔이의 보호자가 일반인으로 밝혀지면서 배다해가 방송을 위해 거짓 입양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지만 보호자가 이를 적극 해명하면서 일단락 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동물농장 배다해'[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2014.12.29 08:34
연예

'동물농장'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 배다해 사랑속에 완치!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가 배우 배다해의 품에서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28일 오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거식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두 달 전 배다해의 집으로 와 생활하고 있는 준팔이의 최근 모습이 방송됐다.준팔이는 과거 강제로 밥을 먹여도 반 이상 뱉어내며 억지로 먹여도 계속 토는 거식증으로 고생했다. 준팔이는 동물병원 앞에 홀로 버려진 고양이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편지 한 장만 놓여 있었다.영문도 모른 채 주인의 품에서 버려진 채 준팔이는 밥 한 번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했다. 동물병원 원장은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 것"이라며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했다.이에 배다해는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진심 어린 보살핌과 사랑으로 준팔이의 거식증을 고칠 수 있게 됐다.준팔이의 얘기는 지난달 2일 처음 방송됐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에 걸린 준팔이는 배다해에게 입양된 뒤 조금씩 생기를 되찾았고, 마침내 음식도 스스로 먹는 기적을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당시 준팔이의 보호자가 일반인으로 밝혀지면서 배다해가 방송을 위해 거짓 입양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지만 보호자가 이를 적극 해명하면서 일단락 됐다.동물농장 배다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배다해, 고양이 마음을 돌리다니", "동물농장 배다해, 배다해 마음이 고양이도 감동했네", "동물농장 배다해,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동물농장 배다해'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2014.12.29 08:23
연예

'동물농장' 배다해, 준팔이와 최근 근황 공개... "거식증 고쳤어요"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가 배우 배다해의 품에서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28일 오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거식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두 달 전 배다해의 집으로 와 생활하고 있는 준팔이의 최근 모습이 방송됐다.준팔이는 과거 강제로 밥을 먹여도 반 이상 뱉어내며 억지로 먹여도 계속 토는 거식증으로 고생했다. 준팔이는 동물병원 앞에 홀로 버려진 고양이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편지 한 장만 놓여 있었다.영문도 모른 채 주인의 품에서 버려진 채 준팔이는 밥 한 번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했다. 동물병원 원장은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 것"이라며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했다.이에 배다해는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진심 어린 보살핌과 사랑으로 준팔이의 거식증을 고칠 수 있게 됐다.준팔이의 얘기는 지난달 2일 처음 방송됐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에 걸린 준팔이는 배다해에게 입양된 뒤 조금씩 생기를 되찾았고, 마침내 음식도 스스로 먹는 기적을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당시 준팔이의 보호자가 일반인으로 밝혀지면서 배다해가 방송을 위해 거짓 입양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지만 보호자가 이를 적극 해명하면서 일단락 됐다.동물농장 배다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배다해, 고양이 마음을 돌리다니", "동물농장 배다해, 배다해 마음이 고양이도 감동했네", "동물농장 배다해,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동물농장 배다해'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2014.12.29 08:19
연예

우리, “턱만 살짝...다이어트도 안 했어요”

요즘 뜨는 '핫'한 스타들을 논할 때 모델 출신 연기자 우리(20·본명 김윤혜)를 빼놓을 수 없다. 12세 때 패션지 보그 편집장에 눈에 띄어 모델로 데뷔한 그는 신비롭고 인형같은 외모를 지녔다는 이유로 모델계에서 '신비소녀'라 불리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8년 동안 모델로 활약하며 모델계에서는 이름만 대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드라마나 영화 등 대표작이 없어 대중적인 인지도는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그가 최근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에서 한희주 역을 맡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우리는 "연기에 대한 욕심만큼은 어느 누구와 경쟁해서도 지지않을 자신이 있다. 항상 발전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 거식증을 앓고 있는 '엄친딸' 한희주 역을 맡았다."잘난 척도 심하고 자기가 최고인 줄 아는 그런 역이다. 겉으로 봤을 때는 얄미워보일 수 있지만 속은 한 없이 여린 캐릭터다. 희주 역에 캐스팅되면서 딱 한 가지 걱정했던 부분이 있다. 사람들은 내가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줄 알고 있지만 사실 난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희주가 거식증을 앓고 있는 아이라서 내 이미지가 희주 이미지와 오버랩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희주랑 나랑 절대 연관지어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다이어트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몸매 관리를 했나."하루에 네끼를 먹고 중간중간 군것질을 할 정도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도 살이 잘 안 찐다. 과식을 하거나 스케줄 때문에 몇 끼를 굶어도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고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되는 편이다. 이렇게 말하면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려나.(하하) 부모님이 두 분다 마른 체형이다. 부모님을 닮았나보다."-작품 속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담감은 없었나."연기 경험이 없어서 촬영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연기를 너무 못해서 드라마에 민폐를 끼치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다.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다소 부진하다. 아쉬운 점이 많을 것 같다."처음에는 속상하기도 했지만 이제 더 이상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 시청률이 좋지 않아서 촬영장 분위도 안좋을 것 같다고 다들 생각하는데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최고다. 표민수 감독님 이하 제작진과 출연진끼리 사이가 정말 좋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표민수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돌연 모습을 감추면서 하차설 등 많은 루머가 나왔다."표민수 감독님과 관련된 기사는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칩거설과 하차설은 사실 무근이다. 드라마에서 총감독을 맡으면서 예전보다 현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차를 한 건 아니다. 감독님은 항상 모니터링을 해주신다. 배우들에게 응원 문자를 자주 보내주실 정도로 아버지처럼 잘 챙겨주시는 분이다."-어렸을 때부터 예쁜 외모로 친구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았을 것 같다."고등학교를 들어갔을 때 왕따를 당한 적은 있다. 복도를 지나가면 친구들이 '쟤가 모델하는 애야?'라면서 수군수군거렸다. 나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괴롭히더라. 그래도 친한 친구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최근 SBS '강심장'에서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턱만 살짝 (수술을)했다. 어렸을 때부터 턱이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턱 라인만 살짝 손을 봤다. '강심장'에서 이야기하고 나서 댓글을 확인했는데 욕을 하는 분들 보다는 응원해주는 분들이 더 많더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어렸을 때 사진을 보니깐 인형같던데."다른 곳은 전혀 수술을 하지 않았다. 친할머니가 약간 서구적으로 생겼는데 친가 쪽을 많이 닮았다."-연애는 해봤나."중학교 때 연애를 한 적이 있다. 하하. 하지만 그 이후로 남자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남자 친구들은 많은데 정말 동성 친구처럼 서스럼없이 지낸다.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내가 여자로 안보이나보다."-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유재석 오빠같은 사람이 좋다. 예전부터 팬이었다. 이상형이기도 하다. 유재석 오빠가 방송에서 무명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이 공감이 가더라. 배우고 싶은 점도 많고, 꼭 한 번 방송에서 만나고 싶다."-앞으로 계획은."일단 남은 드라마 촬영을 열심히 하고 나서 기타랑 일본어를 열심히 배우고 싶다.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해서 일본어 자격증 3급이 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1급도 따고 싶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또 내 이름처럼 친근한 배우로 남고 싶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8.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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