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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 시골 처녀에서 엄마로…‘파친코2’ 김민하, 더 강한 울림 [RE스타]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2’에서 더욱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시즌1에서의 어떤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단단함을 이어가되 엄마가 된 선자의 모성애를 탁월한 연기로 그려냈다.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해방 전후 한반도를 떠나 일본과 미국에 정착한 한인 이민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2022년 3월 시즌1이 공개됐고 약 2년 만인 지난 8월 시즌2가 공개됐다. 김민하는 극 중 부산 영도에서 태어난 시골 처녀 선자를 연기했다. 시즌1에서는 선자가 새로 온 생선 중개상 고한수(이민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임신과 출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사실 고한수는 이미 일본 여성과 결혼하고 딸도 있는 유부남이었고, 선자는 졸지에 미혼모가 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다행히 선자를 눈여겨보던 목사 백이삭(노상현)이 선자의 그런 사연을 결혼을 하자고 했고, 그런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아이를 낳고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즌2의 시작이다.주목되는 것은 시즌1과 시즌2에서 달라진 김민하의 연기 톤이다. 시즌1에서 세상 물정 몰랐던 시골 처녀가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져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모습을 그렸다면, 시즌2에서 김민하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남편 백이삭이 일본에서 몰래 노동운동을 하다가 경찰에 잡혀가면서 선자는 두 아들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는데, 오사카 시장 한 구석에서 생계를 위해 김치와 국수를 팔며 꿋꿋이 생을 살아낸다. 김민하는 이런 선자의 모습을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확신에 찬 대사로 표현, 시즌1과는 다른 캐릭터의 변화를 탁월하게 구현했다. 김민하는 시즌2 공개 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1에서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했다”며 “아들과의 관계도 많이 나오는데 시즌1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모성애를 표현하려고 했다. 가족과의 관계성에서 오는 성장을 중점에 뒀다”고 전했다.백이삭이 죽은 후 선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고한수와의 묘한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도 ‘파친코2’의 재미를 만들었다. 선자는 처음 부산에서 고한수에게 강력한 사랑에 빠졌던 것처럼, 시간이 흐른 후에도 역시 그에게 끌리지만 이를 거부하며 남편과 아들들에 대한 신의를 지키려 한다. 김민하는 고한수를 대하는 선자를 때론 생계를 위해 매달리면서도 때론 매몰차게, 때론 과거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며 행복했던 때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 2’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 2017’, ‘검법남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파친코’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주목받았다. 차기작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미스터리 장르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인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민하는 시즌2에서도 선자가 많은 고난에 처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인상적인 연기로 보여줬다”며 “김민하는 많은 대사보다는 분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준비된 내면 연기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에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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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김혜지, 깜짝 결혼 발표…“빠른 인생 2막 시작”

배우 김혜지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혜지는 자신의 SNS에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제대로 청첩장이 나오지 않아서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식을 전하는 게 혹시 부담되지 않을까, 너무 연락드리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연락 못 했던 분들께 실례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혜지는 “행복하게 잘 살겠다. d-day 33”이라며 결혼식까지 남은 날짜를 덧붙였다. 한편 김혜지는 지난 2010년 SBS ‘산부인과’로 데뷔 후 JTBC ‘무자식 상팔자’, tvN ‘치즈인더트랩’, MBC ‘검법남녀시즌2’, KBS2 ‘위험한 약속’ 등에 출연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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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과대 김혜지, 4월의 신부 된다...우아한 웨딩화보 공개

김혜지가 4월의 신부가 된다. 김혜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시집가요"라며 "너무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촬영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올림 머리를 해 아름다운 예비 신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또한 예비신랑과 달달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투샷도 공개해 행복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혜지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제대로 청첩장이 나오지 않아서 아직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아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식을 전하는 게 혹시 부담이 되지 않을까, 너무 연락드리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연락 못했던 분들께 실례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한 뒤, 33일 후에 결혼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한편 김혜지는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열애', '치즈인더트랩',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숨바꼭질', '검법남녀 시즌2'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해진 주연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과 대표를 연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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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여주인공 김민하, 사람엔터테인먼트 계약

배우 김민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민하는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은 물론 탄탄한 기본기와 다양한 재능,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배우다. 김민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한 이래 KBS 2TV '학교 2017' MBC '검법남녀' 넷플릭스 영화 '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봄이가도'에서 상처를 지닌 아빠를 다독이는 고등학생 딸 현정을 맡아 생기 가득한 모습부터 애틋한 감수성까지 더한 열연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렇듯 단편영화와 광고 등 다방면에서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민하는 최근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TV+(AppleTV+) 글로벌 프로젝트 드라마 '파친코(Pachinko)'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김민하는 주인공 선자인 윤여정의 젊은 시절을 맡아 이민호·정은채·정웅인 등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일본·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을 떠난 여성이 이민자로서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김민하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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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허당빌런 김영웅, 연기로 꿰찬 넘버원 신스틸러 '호평'

연기를 잘해도 너무 잘한다. 비호감 캐릭터를 배우에 대한 호감으로 탈바꿈시킨 연기력이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김영웅은 재무관리 회사 대표이지만 실상은 돈 세탁과 사채를 하는 조폭 보스, 박석도 역을 맡았다. 첫 회 엔딩에서 주인공 빈센조(송중기)와 대면, 금가프라자를 둘러싼 한 판을 벌인 박석도는 여유 있는 보스의 품격과 반전되는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늘한 인상과 언밸런스한 헤어스타일로 첫 등장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박석도는 차진 대사 표현과 표정 연기로 씬스틸러의 등장을 예고했다. 금가프라자 전체에 살벌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박석도는 그러나 빈센조가 등장한 순간부터 반전을 맞게 됐다. 빈센조의 선공격에 코피까지 흘리게 된 보스, 박석도. 급기야 줄 자 하나에 순식간에 제압당해 창문 밖에 대롱대롱 매달린 신세가 돼버렸다. 피투성이 얼굴에 건물 밖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박석도의 다급함은 여유 있는 빈센조의 표정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1회 엔딩을 인상적으로 장식한 박석도는 2회 오프닝에서는 바들바들 떠는 와중에 빈센조와 새끼 손가락을 걸고 손도장까지 찍는 신으로 또 한 번 웃음코드로 활약했으며, 3, 4회에서도 특유의 캐릭터 맛을 잘 살리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거대 빌런과 맞서는 마피아 빈센조의 활약 속에 긴장을 더해가는 가운데, 박석도는 서늘함과 웃음이 절묘하게 버무러진 감초 역할로 극의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암수살인‘, ’그놈이다‘, ’불량남녀‘를 비롯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검법남녀 시즌2‘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출연작마다 매서운 존재감을 보여준 김영웅은 ’빈센조‘에서 역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박석도 역을 통해 또 한 번의 독보적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는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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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이도국, 조재윤 운명 바꿨다…강렬한 악역 존재감

'모범형사' 이도국이 손현주와의 힘겨루기에서 승기를 잡았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조재윤(이대철) 사건의 재심을 맡고 있는 이도국(정상일)이 5년 전 사건의 증거를 덮은 담당검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재판장에서 조재윤의 변호사는 시계가 조작된 증거라고 밝혔다. 이도국은 "그 시계를 남국현 형사가 갖고 있었단 걸 확인해 줄 사람이나 증거가 또 있나?"라며 허를 찔렀고, 시계 수리점 주인의 나이가 많다는 걸 걸고넘어지면서 변호사 주장의 신빙성을 낮췄다. 이도국은 또 형사 손현주(강도창)는 과거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면서 조재윤이 진범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참 마음 약하시네"라고 비아냥댔다. 그가 심어둔 증인 신동미(윤상미)가 곧바로 등판해 손현주의 말을 반박했고, 재판은 이도국의 뜻대로 진행됐다. 조재윤은 자신이 장진수 형사를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도국이 우발적 살인은 최고형까지 가지 않는다고 달콤한 말로 조재윤을 설득했던 바. 일이 잘 풀렸을 거라고 기대감에 찬 조재윤을 보며 이도국은 "그런 꼼수는 절대 안 통한다. 신성한 법정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내가 분명히 말씀드렸지 않냐"라며 그를 절망하게 만들었다. 이도국의 꼼수에 조재윤이 걸려든 것. 결국 조재윤은 원심대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정상일 검사 역을 맡은 배우 이도국은 이번 회차 사건의 핵심 키(Key)로 활약했다. 주인공 손현주와 대립하는 것은 물론, 신동미 조재윤 등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회유하며 악역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도국은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배우다. 2017년 tvN '크리미널 마인드'를 시작으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MBC '검법남녀' 시즌2, tvN '60일 지정생존자'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검법남녀' '모범형사'까지 연달아 검사 역에 캐스팅된 이도국은 전문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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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정유미, '선녀들' 헬기 인증샷 "흔한 예능 출근길"

배우 정유미가 '선을 넘는 녀석들'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유미는 12일 자신의 SNS에 "울릉도 가는 길. 동해바다 위. 흔한 예능 출근길. 헬기라니. 병재씨 허락받고 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헬기에 나란히 탑승한 유병재, 설민석, 정유미, 전현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정유미는 이날(1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 방송 1주년 기념 '울릉도-독도' 탐사를 함께했다. 한편, 정유미는 지난해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 출연했다. 현재 가수 강타와 공개 연애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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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학폭의혹 반박→A씨 "증인·증거有, 법대로 진행할 것" 2차 주장

첨예한 대립이 시작됐다. 강승현이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 이에 피해를 주장하는 이는 "증인과 증거가 모두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델 겸 배우 강승현에 대한 학폭 의혹 주장글이 올랐다. 앞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이었던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학폭 논란에 휩싸여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던 상황에서 글쓴이는 "나 또한 용기를 내 글을 올린다"며 상세한 내용을 적었다. 피해 주장 A씨는 ’모델 겸 배우이자 출연 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학교 시절 강승현을 포함한 7~8명의 가해자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강승현에게 수차례 머리와 얼굴을 폭행 당했다"고 주장헀다. 일련의 과정에는 피해자가 느꼈을 비참함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A씨는 "사실 관계만 적어 놓아 무미건조하고 짧은 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억겁의 시간이었다. 주된 폭행은 A가 했지만, 그 무리들의 표정, 폭언, 폭행, 특히 가해자 A를 포함한 3명의 얼굴은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폭행 장소를 표시한 지도도 첨부했다. 또한 글쓴이는 "증거로는 중학교 졸업앨범, 증인으로는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1)과 친구(2), 성인이 된 이후 제가 터놓고 이 이야기 했던 지인 3명이 있다"며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승현은 즉각 부정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 악의성 짙은 비방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단언했다. A씨는 예고한대로 친구와 나눈 메시지 캡처본과 함께 추가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렇게 나오실 줄 알았다. 나머지는 법대로 차차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A씨와 친구는 '너랑 내가 겪었던게 허위사실일리가 없는데' '그 과자 이름도 기억나 문방구에서 파는' '나 어차피 법조계에서 일하니까 대응은 다 준비해놨다. 근데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해야하나' 등 대화를 나눴다. A씨는 첫 주장글에서 "집단폭행 가해자를 롤모델로 삼거나, 그 가해자가 나오는 방송 및 광고하는 상품을 선량한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피해자들만 고통 받는 현실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싶은 마음이다"고 토로했다. 또 "내 삶은 그 날 찌그러진 캔처럼 찌그러져 아무리 펴보려고 해도 구김은 펴지지 않는다. 그 구김을 안고 사는 것은 제 몫이다. 그러나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고, 저 같은 악몽을 끌어안고 사는 피해자분들의 상처들이 보듬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챔피언’ ‘독전’ ‘기방도령’,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나홀로 그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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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리, 로꼬와 결별 "최근 헤어져 동료 관계로 돌아가"[공식]

스테파니 리와 로꼬가 결별했다. 배우 스테파니 리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최근 결별했다. 동료 관계로 돌아갔다"고 알렸다. 로꼬의 소속사 역시 결별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열애 사실이 알려진 당일 열애 인정이 아닌 결별 사실을 밝히게 됐다. 이날 한 매체는 스테파니 리와 로꼬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열애를 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로꼬가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후에도 변함없이 애정전선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양측 확인 결과 최근 두 사람이 결별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테파니 리는 16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광고계와 방송계를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 2014년 '선암여고 탐정단'을 시작으로 드라마 '용팔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검법남녀' '황후의 품격'과 영화 '안시성' '신의 한수: 귀수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고등학생 간지대회' 시즌2 촬영에 참여 중이다. 로꼬는 지난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하며 음악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시간이 들겠지' '감아' '아마도 그건' '니가 모르게' '오랜만이야' '나타나줘' '리스펙트' 등 다양한 곡을 냈다. 그룹 여자친구 유주와 '우연히 봄', 마마무 화사와 '주지마', 가수 펀치와 '세이 예스' 등으로 사랑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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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절친 유인영과 온주완 뮤지컬 응원 "멋진 공연 고마워요"

배우 정유미, 유인영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유미는 12일 자신의 SNS에 "멋진 공연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절친 유인영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관람 후 대기실을 찾은 모습. 온주완, 마이클리와 함께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유인영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우리 온주는 못 하는 게 없구나. 노래를 더! 더 잘하게 된 온주완. 기대하고 보고 싶었던 마이클 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너 왜 안 오녜"라고 덧붙이며 절친한 이상엽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한편, 정유미는 지난해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시즌2'를 끝낸 뒤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최근 가수 강타와 열애를 인정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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