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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캉스' 예지원→소유, 오감만족 스위트룸 도장 깨기 in 부산

'스캉스'가 오감 만족의 진정한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2회에는 해운대 오션뷰 명당을 자랑하는 부산 'P' 호텔의 에메랄드 스위트룸부터 최상위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는 잠들지 않는 여름의 도시 ‘부산’을 찾아 두 번째 스위트룸 도장 깨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스위트룸 체험에 앞서 특별 게스트 방문 소식을 전해 들은 네 사람은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이내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게스트 보라의 등장과 동시에 그녀가 직접 선정하는 최고의 여행 친구, '스캉스 메이트' 게임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 올렸다. 곧이어 'P' 호텔 15층에 위치한 에메랄드 스위트룸으로 들어선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보라는 환상적인 오션뷰는 물론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룸의 분위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뉴욕 가이아 스튜디오의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부터 월드 스타 가수 싸이까지, 남다른 투숙객 클래스를 전해 들은 다섯 멤버는 시종일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스위트룸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전수받은 멤버들은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스위트룸에서 상황극에 심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투숙객 정보가 철저히 보안에 부쳐질 만큼 최상급인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으로 향한 '스캉스' 멤버들과 보라는 갤러리에 온 듯 중후한 품격이 가득한 내부에 돌고래 함성을 내질렀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본 소유가 "저는 (다이아몬드 객실이) 안정감이 느껴져서 더 좋다"라며 최상급 룸에 묵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같은 마음이었던 멤버들과 보라의 눈치싸움이 시작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예능 대장' 김종민이 스위트룸을 급습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소유는 방송 심의에 걸릴 뻔한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고급 호텔 요리와 로컬 맛집을 건 치열한 접전 속에 'ㅊㅍ' 카드를 찾은 예지원, 소이현, 손담비는 호텔 철판 요리를, 'ㅁㅊ' 카드를 찾은 소유, 보라, 김종민은 막창집으로 향했다.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철판 코스 요리는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20년 입소문의 내공이 살아있는 막창의 비주얼은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밖에도 이들이 솔직하게 밝히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의 연애 점괘에 보라는 "결혼은 꼭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딘딘은 어떠냐고 묻는 김종민에 소유는 "갑자기? 단 한 번도 1초도 생각해본적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게스트 보라, 김종민이 함께한 부산 'P' 호텔에서 하루는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파라다이스의 세계로 안내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부산 '스캉스'는 매주 월요일 MBN에서 오후 11시, ENA PLAY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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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소이현 "♥인교진, 아이들 남긴 밥 먹고 삐친 적 있어"

배우 소이현이 두 딸에게 질투를 느낀 남편 인교진의 사연을 고백한다. 오늘(4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6회 게스트로 소이현이 출연한다. 이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이 식단 때문에 자신에게 삐쳤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는 MC들에게 "만약에 아내가 아이에게는 갓 도정한 쌀로 밥을 해 주고, 아빠에게는 그냥 쌀로 밥을 해 주는 걸 알게 되면 서운하나"라고 묻는다. 이에 소이현은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이 아이들이 남긴 밥을 먹고 삐쳤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한다. "아이들은 밥이 주식이고 아빠는 밖에서도 잘 먹으니까 아이들에게 갓 도정한 쌀로 밥을 해 줬던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질투하는 남편 인교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한다. 하지만 '딸 바보'로 알려진 인교진은 오히려 두 딸의 사랑을 독차지한다고. 소이현은 "아이들이 나보다 아빠를 더 좋아한다"라면서 그 이유와 함께 심정을 밝힌다. MC들은 크게 공감한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의 '부탁 시그널'도 공개한다. "남편이 무언가 부탁할 때는 초밥을 내민다. 예전에는 주로 게임용품 관련 부탁이었다. 요즘에는 차를 갖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는다. 성시경은 "그건 초밥으로 안 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 밖에도 '무결점 피부'로 유명한 소이현은 "적당히 하면 피부에 광이 난다"라고 물광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독특한 비결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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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소이현, ♥인교진과 결혼 결심 계기 고백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힌다. 내일(4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6회 게스트로 출연한 소이현이 10여 년 동안 친한 동료였던 배우 인교진과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소이현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는데 내가 먼저 조금 잘됐다. 그런 나를 보니 자기가 조금 애매해졌다고 생각하더라"라며 불안해하는 남편 인교진을 위해 먼저 프러포즈하게 일을 언급한다. 과거 성시경과의 잊지 못할 추억도 떠올린다. 소이현이 당시 성시경을 "왕자님 같았다"라고 기억한 반면, 성시경은 "흑역사였다"라고 부끄러워했다고 해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애주가 소이현은 연예계에서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 성시경과 함께 주량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이야기에 꽃을 피운다. 이들은 "완전 다르다", "소맥만 60잔 이상 마셨다. 소주 7병을 뚝딱 마셨다"라며 연예계 최강 술 고수 한 명을 꼽는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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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소이현 "♥인교진에 내가 '결혼하자'고 했다"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의 결혼 생활에 관한 거침 없는 입담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반전 매력을 방출하는 소이현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결혼을 장려하는 매력적인 배우”라는 신동엽의 소개와 함께 게스트 소이현이 등장했다. 먼저 소이현은 남다른 소주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소주를 가글하면서 마신다. 소주 두 병 정도는”이라며 격이 다른 술꾼의 면모를 뽐냈다. 성시경은 소이현에게 “이름 자체가 소(주) 이(병)으로 시작한다”며 웃었고, 신동엽은 소주에 관한 무용담을 자랑스레 늘어놓았다. 이어 소이현은 소주보다 더 사랑하는 남편 인교진과의 달콤한 결혼 생활을 소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도 자랑했다. 그는 “내가 결혼하자고 했다”며 “셋째 낳으라는 얘기를 들으면 신랑에게..”라며 야릇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남편 인교진을 향한 불도저 사랑꾼 면모부터 남다른 소주 사랑까지 두 가지의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 소이현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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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브라질리언 왁싱해 아기 상태" 소이현-김호영, "나도 해~"

손담비와 소이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언니가 쏜다!'에서는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과감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김호영은 여자친구가 왁싱을 강요한다는 남성의 사연에 "브라질리언 왁싱도 종류가 있다. 초급, 중급, 고급"이라며 전문가 포스를 풍겼다. 이에 손담비가 "해봤냐?"고 묻자 김호영은 "나 이틀 전에 했다"고 답했다.손담비 역시 "나도 하는 사람"이라며 손을 올렸고, 소이현도 "나도 해"라고 맞장구쳤다. "나도 아예 깨끗하게"라는 손담비와, "올~"이라는 김호영에 반응에 소이현은 "나는 그건 아니야. 비키니"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나아가 김호영은 "처음부터 올은 너무 힘들 수 있으니 숱을 치는 정도로 타협하는 건 어떨까"라고 조언했고, 소이현은 "남에게 보여주는 게 수치스러울 수 있으니 여자친구가 직접 배워서 해주는 건 어떨까'라고 말해 장내를 초토화시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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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쏜다' 인교진, 12년 절친 소이현에 고백한 이유

'언니가 쏜다!' 인교진이 12년 절친이었던 소이현에게 고백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17회에서는 배우 인교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작진과 몰래카메라 인터뷰를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소이현의 외모에 대한 질문에 "완벽하다"라고 답한 그는 아내의 주량에 대해 "'언니가 쏜다!' 촬영 후 제시간에 들어온 경우가 거의 없었다. '많이 마셨어'를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항상 부족하겠지"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인교진은 12년 절친이었던 소이현에게 갑자기 고백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먼저 "서른 중반이 되어서 저를 돌아보니까 제가 가장 마음 편하게 좋아하게 된 사람이 소이현이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이성이 아닌 사람으로서 좋아한다는 명목하에 좋아하는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차라리 말이라도 해보고 못 보게 되는 게 나을 것 같아 고백했다. 진짜 큰 용기를 냈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에 3개월 뒤 '결혼하자'로 화답한 소이현은 "내가 아는 인교진은 확신이 있었다"라면서 남편이 자신의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하러 갔다가 큰 사고를 친 에피소드를 공개해 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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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김준호, 독보적 예능감···랜선투어 마지막 우승 차지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슬기로운 랜선투어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는 규현과 소이현, 게스트 조이, 박성광, 김수찬과 함께 설계 라이벌 박명수가 안내하는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났다. 아침 식사로 동해 막국수와 마주한 김준호는 수육까지 거하게 쏘는 명수를 경계하면서도 엄지를 내세우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내 "해장으로 좋은 것 같다"고 극찬하면서도 "맛있는데 부담스럽다. 이게 저녁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디스해 멤버들의 폭풍 공감과 함께 물개 박수를 받았다. 이후 망상 해수욕장을 찾은 김준호는 스피드 보트 탑승 소식에 "제주도 오프로드 체험이 생각난다"고 몸서리를 쳤다. 보트에 오른 김준호는 '속도 높여달라'는 수신호를 묻는 조이에게 "하지 마. 진짜 혼난다!"라며 겁쟁이 모드를 발동했다. 결국 질주 내내 "살려주세요"를 외쳤고, 마치 10년은 늙은 것 같은 표정으로 보트에서 내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점심 식사 후 카페를 찾은 김준호. 멤버들이 박명수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미리 (우승을) 축하드린다"고 준호 투어를 높이 평가하자 광대승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후 텐션이 잔뜩 오른 김준호는 '쏘리 쏘리'와 '시골 영감'을 믹스해 트로트 버전으로 부르는가 하면 묵호항 전망에 대한 소감을 묻는 박명수에게 "묵호는 묵호 더블로 가"라고 외쳐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지막 저녁식사 코스가 물닭갈비 식당인 걸 확인한 김준호는 "물 보고 갈비 먹으러 오는 게, 코스가 날 따라 하는 것 같다"며 투어 표절 시비를 제기했다. 그러나 비슷한 투어는 오히려 멤버들이 제대로 비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결국 김준호가 최종 승리를 차지하며 '더 짠내투어 #슬기로운_랜선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김준호는 현재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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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 박씨' 박명수-'조셉' 조세호-'나홀로' 이수근 부캐 열전

'부캐(부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고 있는 이들이 있다. 본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라는 뜻의 '부캐'는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 숨겨져있던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인물을 일컫는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속 '부캐'들은 자신도 몰랐던 능력이나 콘텐츠에 특화된 자질 등으로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 짠내투어' 박명수,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 '나홀로 이식당' 이수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적 없는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부캐' 매력을 수놓고 있다. '사진사 박씨' 박명수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는 지자체와 함께 국내 명소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있다. 국내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들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고정멤버 박명수는 그동안 드러난 적 없는 사진 장인의 면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초 방영된 스페인 편에서 게스트 조이의 요청에 완벽한 구도와 분위기로 사진을 남겨주며 '사진사 박씨'라는 부캐가 시작된 것. 박명수는 마치 아빠 같은 따뜻한 시선을 담아 바닥을 구르고 무릎을 꿇는 등 열정 가득하게 조이, 소이현, 인교진 등을 찍었고, 이는 놀라운 결과물로 완성됐다. 내일(4일) 방송에는 다시 한번 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진사 박씨' 박명수와 최고의 호흡을 뽐낸다. 아기자기 '조셉' 조세호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우리 주변인들을 한 가지 주제에 맞춰 유퀴저로 초대해 그들의 일상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2018년 론칭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유퀴저들의 속마음을 끄집어내고 쉼 없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단연 MC 유재석과 조세호의 공이 크다. 이들은 큰 자기와 아기자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 자기님들의 큰 애정을 받고 있다. 특히 조세호는 '조셉'이라는 부캐릭터 이름으로 자주 불린다. 시민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리액션, 자신의 이야기에 몰입한 모습,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표정, 큰 자기에게 애정 섞인 잔소리를 듣는 상황, 자기님과 이야기 나누며 환하게 웃고 눈물 짓는 등 말 그대로 '아기자기'한 그의 활약상은 사랑스러운 조셉이라는 캐릭터로 압축될 수 있다. '나홀로' 이수근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나홀로 이식당'은 '채널 십오야'의 달나라 공약 이행 프로젝트 2탄이다. 이수근이 한여름 푸르른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강식당'에서 설총(설거지 총책임자)으로 활약했던 이수근이 이번에는 설총은 기본에, 사장과 메인 셰프, 주방보조, 재료 손질, 서빙, 계산, 주차까지 '나홀로' 일인다역을 책임진다. 이수근은 계속 바뀌는 역할에 맞춰 때로는 부엌에서 식기구를 다루고, 때로는 카운터 업무를 보고, 또 때로는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 라이브 기타 연주까지 다양한 부캐 아이템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팔방미인이자 공식 만능 일꾼처럼 일했던 그가 산골 식당 오픈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재미를 선사했다. '부캐 부자' 이수근은 혼자서도 꽉 찬 존재감을 자랑하며 앞으로 펼쳐질 영업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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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김준호, 제천투어 올 따봉 쾌거 "내가 충청의 아들"

'더 짠내투어' 충청의 아들 김준호가 '준호 제천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김준호, 박명수, 규현, 소이현과 게스트 홍현희, 박성광이 충청북도 제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계자로 나선 김준호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제가 충청의 아들"이라며 '제천에 가면 괜찮아유' 투어 가이드로 나섰다. 일행을 순두부 맛집으로 인도한 김준호는 "이게 바로 제천의 맛이쟈나"를 외치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산초기름의 독특한 향에 난색을 표해 김준호를 긴장케 했다. 하지만 두부요리는 명불허전의 맛을 보여줬고, 결국 경쟁자 박명수에게까지 "이렇게만 먹으면 1등 아니냐"라는 말을 들으며 올 따봉을 받았다. 다음 코스는 오래된 찹쌀떡-도넛 맛집이었다. 멤버들에게 1인1떡과2인1도넛을 제공한 김준호는 "55년 동안 가격을 딱 세 번 올린 집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도넛 한 개에 700원이다"고 자랑했지만, "그런데도 겨우 3개만 사 온 거냐"라고 화를 내는 멤버들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세 번째 코스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익스트림 스포츠였다. 김준호는 "공수부대처럼 타겠다. 개그맨이라고 징징대거나 까불지 않겠다"라고 호언장담하며 40미터 높이의 빅 스윙에 올랐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눈물과 비명을 쏟아냈고, "공짜로 한 번 더 태워 주겠다"는 말에 찐 버럭을시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분한 스릴 선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호평을 받은 김준호는 매운 등갈비찜으로 저녁 식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평가를 앞둔 김준호는 "진인사제천명이라고 했다. 그만큼 사람의 인생은 제천에 달려있다"라고 어필해 폭풍 웃음을 선물했고, 결국 제천 준호 투어의 모든 코스에서 올 따봉을 받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볼거리와 먹을거리, 웃음까지 가득한 tvN 예능 '더 짠내투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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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맵린이 김준호, 불짬뽕 도전→복통으로 화장실行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불짬뽕의 매운맛과 함께 눈물 뽑는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는 박명수, 소이현, 게스트 인교진,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 규현의 설계에 따라 '부산에 가면 어데가노 챌린지'에 나섰다. 아침부터 돼지국밥 한 그릇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준호는 규현 투어의 두 번째 챌린지 '168계단 오르기'를 마주하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의 소식에 반색했고, 복불복 게임마저 승리하며 인교진, 허경환과 함께 편안한 규현 투어에 몸을 맡겼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던 김준호는 아내만 계단으로 보내고 불안해하는 인교진에게 "소이현 씨 들어오고 그런 표정은 처음이었다"며, "방송 분량 만들려면 네가 계단으로 뛰어가서 '여보, 자기하고 같이 가려고 뛰어왔어'라고 말해"라고 코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인교진은 바로 뛰어나갔지만 끝내 소이현과 조우하지 못하고 체력만 소비했다. 김준호는 "카메라 감독님은 무슨 죄냐. 감독님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했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점심 식사에서 김준호는 부산의 명물인 불짬뽕 챌린지에 나섰다. 평소 '맵린이'로 유명한 김준호는 가장 매운맛인 원자폭탄 짬뽕의 국물 한 숟가락을 먹는 무모한 도전을 했고, 결국 "혀가 마비된다"는 비명을 질렀다. 이어 창백한 얼굴과 함께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찐 복통을 호소, 대탈출을 시도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웃음까지 가득 채운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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