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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첸백시 갈등에 겨울 완전체 활동 물거품…다시 멈춰버린 엑소의 시간 [종합]

끝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걸까. 엑소 멤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이에 엑소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엑소는 겨울 즈음 완전체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관련 논의를 올해 초 진행했다. 퍼포먼스가 강한 곡이 아닌 계절감을 살리는 윈터송을 고려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에 성공한 ‘첫 눈’ 같은 곡으로 완전체 활동을 논의했다. 이후 상반기엔 멤버들의 솔로 및 개인 활동 등으로 겨울 앨범 프로젝트가 큰 진전을 보이진 않았으나 암묵적으로 겨울 시즌 앨범 발매는 염두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워졌다. 전날 첸백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를 향해 각을 세우자 SM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첸백시에 대한 고소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첸백시 측은 1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음반 수입 5.5% 지급을 불이행하고 매출액 10% 지급 등 부당함에 대한 내용증명을 SM에게 보냈지만 2개월 넘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했다 또 소속사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은 템퍼링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여전히 첸백시 멤버들은 엑소 완전체 활동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SM 측은 즉시 반박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SM 측은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탬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INB100 측에서 유통 수수료율 등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유통 수수료율 관련 첸백시 측 주장에는 “이는 첸백시 측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며 “애당초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유통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당사가 지급받는 부분은 당사와 EXO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제로 실행되었던 기준이며, 이미 선례가 있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M 측은 “당사는 첸백시의 정산자료 제공이 부정한 저의에 기초한 것이어서, 정산자료 열람은 가능하지만 사본까지 제공하라는 요구를 처음에는 수용하지 않았다”며 “당사는 부당한 목적을 가진 요구에는 응할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첸백시 측에게 비밀유지 의무 부과 등의 필요한 수단을 취하면서 법적 절차 내에서 정산 관련 쟁점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SM의 이 같은 입장문에 이날 늦은 저녁 첸백시 측은 또 다시 공식입장을 내며 “또다시 탬퍼링이라고 주장하는 SM에 매우 유감이며, SM 측에 탬퍼링의 기준을 공개하라는 입장을 전한다”며 “또한 탬퍼링을 주장하는 SM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SM과 첸백시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 SM을 제소했다. 정산 자료 제공 요청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양측은 SM과의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첸백시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으로 양측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첸백시 측이 두 달여전 SM에 이미 내용증명을 보냈고, SM은 답을 보내진 않았지만 부글부글 속을 끓이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첸백시 측 기자회견으로 양측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SM은 첸백시 이슈 관련 공식입장에서 원만한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이들에 대한 감정을 최대한 배제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 기자회견 후 나온 반박 입장문에선 첸백시에 대한 유감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러내며 이들에 대한 태도 변화를 예고했다. SM은 “당사는 본인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전속계약에 이어 합의서까지 무효라는 주장을 매번 되풀이하는 첸백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첸백시 측은 여론전을 통해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려 합니다만, 당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법원을 통해 첸백시 측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백현은 기자회견 당일 홍콩에서 열린 ‘2024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 “언제나 팬들만 생각할 것”이라며 “사실 회사를 설립한 이유가 팬들을 더 많이 만나고 제 꿈을 펼치기 위함이었다. 팬들에게 언제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동요하는 팬들을 달랬다. 하지만 백현을 제외한 다른 엑소 멤버들은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긴급 기자회견에도 이미 ‘성인’인 이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해 입장을 전했다. 불과 두 달 전 진행된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이 무색하게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첸백시 갈등에 뜨거웠던 엑소의 시간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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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엑소, 첸백시 갈등에 올겨울 완전체 앨범 사실상 물거품

그룹 엑소가 올 겨울 완전체 앨범 발매를 계획했으나 멤버 중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갈등으로 무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올초 SM과 엑소 측은 올겨울 완전체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활동을 논의 했다. 퍼포먼스가 강한 곡이 아닌 계절감을 살리는 윈터송을 염두에 둔 것. 특히 엑소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에 성공한 ‘첫 눈’이란 좋은 사례도 있었다.이후 상반기엔 멤버들의 솔로 및 개인 활동 등으로 이 겨울 앨범 프로젝트가 더 이상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암묵적으로 겨울 시즌 앨범 발매는 염두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전날인 10일 첸백시 측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를 향해 각을 세우자 SM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들에 대한 고소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첸백시 측은 1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음반 수입 5.5% 지급을 불이행하고 매출액 10% 지급 등 부당함에 대한 내용증명을 SM에게 보냈지만 2개월 넘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했다. 이들의 소속사 INB100의 지주사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은 과거 제기됐던 첸백시에 대한 템퍼링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여전히 첸백시 멤버들은 엑소 완전체 활동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SM 측은 즉시 반박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SM 측은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반박했다. INB100 측에서 유통 수수료율 등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한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당사는 부당한 목적을 가진 요구에는 응할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첸백시 측에게 비밀유지 의무 부과 등의 필요한 수단을 취하면서 법적 절차 내에서 정산 관련 쟁점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하려 한다”고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첸백시 측과 SM은 이미 지난해 한 차례 갈등을 대대적으로 겪었던 터라, 이번 첸백시 측 기자회견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또 다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기 전엔 올 겨울 엑소 완전체 앨범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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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하밍구, 오늘(18일) 신곡 ‘잔향’ 발매.. 봄의 설렘

래퍼 하밍구가 신곡 ‘잔향’을 발매한다.하밍구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잔향’을 발매, 계절감이 돋보이는 신보를 선보인다. 겨울과 봄 사이의 ‘잔향’을 하밍구 만의 개성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새 싱글 ‘잔향’은 인디 힙합 장르로, 겨울을 배경으로 한 1절과 봄을 배경으로 한 2절의 미묘한 가사 변화에 집중하면서 듣는 것이 묘미인 곡이다. 겨울이 남긴 그리움과 봄의 설렘을 담아내 여운을 안긴다.하밍구는 겨울과 봄 사이의 잔향과 그 시간들을 함께했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담백한 곡 표현력을 발휘, 발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앞서 하밍구는 디지털 싱글 ‘정신 차려!’를 발매, 직설적이면서도 신선한 매력의 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어떤 매력의 신보를 들고 청자 곁으로 돌아왔을지 ‘잔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하밍구의 디지털 싱글 ‘잔향’은 18일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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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원조 올라운더’ 빅뱅 대성, 가수‧방송 복귀에 쏠리는 기대감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솔로 활동으로 복귀했다. 가수로서 이한철의 ‘흘러간다’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을 발표하며 본업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또 예능 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 MBN ‘현역가왕’ 등을 통해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방송,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대성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대성은 지난 18일 스페셜 싱글인 발라드 ‘흘러간다’를 발매했다. 한국에서 솔로 앨범 발매는 지난 2010년 ‘솜사탕’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흘러간다’는 지나간 날들에 머무르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동명의 리메이크 곡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인생을 걸어가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빅뱅 활동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은 대성의 음색은 겨울의 계절감이 담긴 곡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원곡자인 이한철 또한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마치 새 옷을 입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대성은 빅뱅 활동 당시에도 솔로 앨범을 내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발라드 ‘웃어본다’부터 트롯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을 발표했는데, 무엇보다 당시 아이돌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트롯 곡들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흘러간다’는 지난 2006년 빅뱅 데뷔 후 18여 년간 쌓은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더 성장한 대성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흘러간다’ 발표 전인 지난 6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OST인 ‘나성에 가면’을 발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원조 ‘예능돌’인 대성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올해 하반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말 첫 방송된 트롯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마스터로 출격해 12년 만에 예능 고정 MC를 맡고 있다. ‘현역가왕’은 내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으로, 대성은 “내게 트롯이란 걱정 없이 마음껏 무대 위에서 즐기며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심사 기준으로 남다른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대성의 복귀 자체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일부 시선도 있다. 대성은 지난 2011년 교통사고, 2019년 불법 유흥업소 운영 중인 건물 소유 등 몇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으나, 이후 대성은 한동안 우리나라 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로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같은 그룹 멤버 승리의 탈퇴, 지난 4월 탑의 탈퇴로 그룹 활동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대성은 지난 4월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복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10월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보이그룹 원탑의 메인보컬 지원자로 나서며 지상파에서도 잠시 모습을 비췄으나, 같은 그룹 멤버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 자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성을 둘러싼 이슈들이 모두 무혐의가 났기 때문에 대성을 향한 부정적 시선은 한편으론 가혹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성이 가수뿐 아니라 예능인으로서 모두 실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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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7년만 첫 정규, 생각 많아져 눈물 나기도” [인터뷰①]

남우현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소회를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남우현을 만났다. 그는 28일 솔로 데뷔 7년 만에 첫 정규앨범 ‘WHITREE’(화이트리)로 대중 앞에 섰다. 남우현은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솔로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긴 공백기 동안 제가 보고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담았다”라고 밝혔다. 남우현의 첫 정규앨범 ‘WHITREE’(화이트리)는 ‘White(화이트)’와 ‘Tree(트리)’를 합성해 새하얀 겨울을 연상케 하면서도 그의 이니셜(Wh)과 평소 별명인 나무(Tree) 사이 인스피릿(I)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남우현은 “겨울의 계절감을 앨범에 담고 싶었다. 특히 타이틀 곡 ‘Baby Baby(베이비 베이비)’의 경우 신나는 캐롤 형태의 곡이다”면서 “내가 많은 분들의 첫사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작사했다. 봄이 오며 벚꽃이 생각나듯 겨울이 오면 하얀 나무를 그리고 모두 마음속에 있는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서’,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 ‘California(캘리포니아)’, ‘불장난’, ‘I’ll be alright(아이 윌 비 올라잇)’, ‘Save Us(세이브 어스)’, ‘Kiss me if you love me(키스 미 이프 유 럽 미)’, ‘낙원 (My Paradise)(마이 파라다이스)’까지 겨울이 왔음을 실감케하는 총 11곡의 윈터송들이 수록됐다.남우현은 수록곡 중 가장 애정 가는 노래로 ‘7번 트랙’을 꼽았다. 그는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인데 최근에 몸이 안 좋았을 때 유독 많아지더라. 많이 울기도 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하며 슬퍼하기도 했는데, 당시 느꼈던 감정도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설명했다.‘화이트리’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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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 위로” 로시, 오늘(5일)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발매

싱어송라이터 로시(Rothy)가 신곡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로 청춘들을 위한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로시는 5일 디지털 싱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를 발매한다.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로시의 감성적인 보컬과 따스한 노랫말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위안을 선사한다. 로시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 온 국내 최고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작곡을 맡았고, 인기 작사가 심현보가 노랫말을, 작곡가 황성제가 편곡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감성적인 영상미 속에 수영이라는 요소를 경쟁에 비유한 연출이 돋보인다. 로시는 출발점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춘들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현한다. 로시는 섬세한 표현력에 더해 고난도 수중 연기로 몰입도를 선사한다.데뷔 이래 로시는 ‘Stars’, ‘겨울..그다음 봄’, ‘Diamond’ 등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음악적 세계관을 넓혀 온 로시는 한 해의 마지막을 발라드로 마무리하며, 계절감이 느껴지는 깊은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이번 곡은 수능을 앞둔 청춘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었던 데뷔곡 ‘Stars’의 후속작과도 같은 만큼, 또 한 번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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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냄새부터 화생방 연기까지 담았다”… 더 리얼해진 ‘신병2’ [종합]

진짜 군대보다 더 군대 같은 ‘신병2’가 더 강력해진 유격훈련 에피소드를 들고 돌아왔다. 28일 ‘신병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그리고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진은 모두 군복을 차려입고 각 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나타나면서 더욱 파란만장해진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해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민진기 감독 “지난 시즌보다 2회차가 늘면서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가을, 겨울에서 촬영했더라면 이번 시즌2부터는 봄, 여름 계절감을 살려서 촬영을 한 게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 덕분에 훈련의 꽃이라고 하는 유격 훈련부터 야외 훈련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고 전작과 달라진 ‘신병2’의 차별점을 짚었다. 시즌2부터 새로 합류하게 된 김지석은 “계급장이 주는 파워가 대단하더라. 현장에서도 ‘형’말고 ‘중대장’으로 불리다 보니, 사이가 묘해지더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가 드라마를 위해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냥 지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선생님과 제자로 김지석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김민호는 “그때 선생님으로 만난 이후로 이번에 중대장으로 봤는데 사이가 더 멀어진 것 같다”면서도 “화생방보다 독한 역할로 나오지만 현장에서는 ‘딸기 맛 중대장’으로 불린다. 후배들을 부드럽게 진두지휘 해주셨다”며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시즌2’ 분위기가 어땠냐는 질문에 “훈련인지 촬영인지 헷갈렸다”고 입을 모았다. 김지석이 “감독님이 군장을 메고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서 15kg정도의 무게에 버금가는 무기를 실제로 넣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하자, 옆에 있던 남태우가 “지금도 한쪽 어깨가 내려가 있는 상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에 민 감독은 ‘신병2’를 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을 ‘현장감’이라면서 “군대에서 연기를 하는 데 그게 가짜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장면을 끊어 찍지 않고 풀샷으로 먼저 찍었다. 리얼리티 군 생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신병2’의 기대 포인트는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의 활약이다. 이에 대해 김민호는 “시즌2를 보시면 많은 분이 ‘민석이 많이 컸네’라고 하실 것 같다. 나름 군 생활에 적응하고 자신 있게 군 생활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리바리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민석이의 성격을 완급조절 하는 데 힘썼다. 그래서 ‘킹받지만 러블리함이 있다’고 해서 ‘킹블리’라고 불리는 게 이번 ‘신병2’의 목표”라고 밝혔다. ‘프로불평려’ 분대장 최일구를 연기하는 남태우는 “시즌1에서 최일구의 귀찮음과 불평의 수치가 10 중에 5라면 시즌2부터는 9가 된다. 일구는 전역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이 들어오면서 귀찮음과 불평이 극에 치닫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츤데레 살림꾼’ 김상훈을 연기하는 이상진은 “배운 건 많지만 실전에 약한 인물이다. 그런 상진이가 중대장을 만나고 나서 성장이 가속화되는 데, 이런 모습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민진기 감독은 유격 에피소드를 관전 요소로 꼽으면서 “예전에 ‘푸른거탑’을 찍을 때도 유격훈련을 찍으려고 많이 시도 했었지만, 지금처럼 대규모로 찍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다”면서 “이번 ‘신병2’의 유격 에피소드는 유격에 대한 훈련을 총망라했다고 할 정도로 구체적이다. 병사들의 땀 냄새부터 유격장의 흙 냄새, 화생방의 연기를 시청자 분들이 1인칭 시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신병2’는 28일 지니 TV와 지니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8 15:27
산업

휠라, 앨리스펑크와 협업 더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

휠라는 가을과 겨울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앨리스펑크(김지혜)와의 협업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휠라의 헤리티지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로, 이번 시즌에는 앨리스펑크가 촬영 큐레이팅부터 스타일링, 커스텀 디자인 등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앨리스펑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스 펑크’의 디렉터이자 유명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앨리스펑크’를 통해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구독자 약 65만 명을 보유 중이다.휠라는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세기말·세기초 레트로 감성이자 2000년대 트렌드를 뜻하는 ‘Y2K(Year 2 Kilo)’ 감성으로 재해석해 커스텀 재킷 ‘글로시 트랙 재킷’을 비롯, 바람막이, 아노락, 맨투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는 ‘헤리티지 글로시 스탠넥 트랙 재킷’은 앨리스펑크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커스텀 재킷이다. 광택 있는 소재에 하트 와펜과 핑크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리니어 로고를 접목해 휠라의 헤리티지를 Y2K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가볍고 쾌적한 경량 소재와 편안한 넉넉한 컴포트 핏을 적용해 데일리 아이템으로는 물론,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에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헤리티지 우븐 글로시 와이드 트랙 팬츠’와 매치하면 셋업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이번 휠라의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휠라 고유의 감성이 트렌디하게 묻어나는 슈즈와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구성했는데, 특히 슈즈 ‘슬랜트샷’을 눈여겨볼 만하다. 슬랜트샷은 1970년대 휠라 테니스 아카이브를 활용해 1998년에 최초로 출시한 헤리티지 테니스화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기존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살리면서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린, 퍼플, 핑크 등 5가지로 컬러에 따라 스웨이드와 벨벳 소재를 믹스매치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계절감까지 살린 FW시즌 잇 아이템이다.휠라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은 24일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앨리스펑크가 커스텀한 글로시 트랙 재킷은 무신사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앨리스펑크와의 협업과 더불어 헤리티지 테니스 슈즈 슬랜트샷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가을 패션을 기대하는 분들께 색다른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24 08:55
연예일반

청불부터 좀비까지…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넷플릭스 예능 [종합]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올 초 ‘피지컬: 100’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이후라 넷플릭스의 새로운 예능 작품들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의 연내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하는 예능 마실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 1부에는 유기환 콘텐츠팀 디렉터가 자리해 미드폼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에 시도한 이유를 비롯해 넷플릭스 예능의 현황 및 방향성을 소개했다. 2부에는 정효민, 이은경, 박진경, 김재원, 정종연 등 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PD들이 자리해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기환 콘텐츠팀 디렉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달 ‘성+인물’을 비롯해 연말까지 7편 이상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 ‘성+인물’은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미드폼 예능이다. 미드폼이란 러닝타임과 제작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형식으로 ‘성+인물’의 경우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 보통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 기간이 1년에서 1년 반 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해 매우 짧다. ‘성+인물’은 ‘마녀사냥’에서 좋은 합을 보여줬던 MC 신동엽과 성시경이 성과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인터뷰형 토크쇼다. 제목처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다. 정효민 PD는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미드폼 예능인만큼 빠르고 경쾌하면서도 과감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사이렌: 불의 섬’과 ‘좀비버스’는 각기 다른 매력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은경 PD의 연출작인 ‘사이렌: 불의 섬’은 4명으로 팀을 이룬 여성 24인이 직업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이다. 소방관, 경찰관, 군인, 경호원, 스턴트맨, 운동선수 등 6팀이 출연, 치밀한 전략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준다. 다음 달 공개될 전망이다. 박진경 PD는 ‘좀비버스’가 ‘좀비’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말이라면서 “‘만약 실제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는 생각해서 출발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얼한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진짜 좀비가 나타나면 누가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영웅이 될 수 있겠나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내 예상대로 영웅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귀띔,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담아낸 ‘사이렌: 불의 섬’과 차별화된 재미를 기대케 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로 유명한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이라는 새로운 브레인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들고 왔다. 정종연 PD는 “이전에 브레인 서바이벌을 하면서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싶었던 부분을 고려해 최대한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포맷을 탄생시켰다”며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해외에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 그런 도전을 넷플릭스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 시즌3과 ‘열아홉 스물’(19/20) 두 작품으로 구독자들과 만난다. 김재원 PD는 “시즌1보다 시즌2 때 시청시간이 늘었고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 덕에 시즌3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됐다”면서 “시즌1, 2는 조금 비슷한 형태였다. 이번에는 조금 더 크게 하려고 준비했다. 출연자를 절찬리에 모집했기 때문에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열아홉 스물’은 19살의 마지막 일주일, 20살의 첫 일주일을 학생들이 함께 보내는 내용을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재원 PD는 “시기상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해 겨울의 감성을 담고 있다. 또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4 13:35
연예일반

정승환, 새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콘셉트 포토 공개

가수 정승환이 설렘 가득한 겨울 감성을 예고했다. 6일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 정승환의 새 윈터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승환의 사계절이 담겨 있다. 푸른 들판, 해변, 단풍 등 계절감을 드러내는 배경과 소품을 활용해 사계절의 순간을 재치 있는 포즈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담은 정승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새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는 안테나에 새롭게 합류한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한 곡이다. 정승환의 섬세한 감성과 이상순의 독보적인 음악성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발매에 이어 정승환은 오는 30~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정승환의 안녕, 겨울 : 그럼에도 사랑하게 될 날들’을 개최한다. 한편 정승환의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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