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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확진...선수 두 명도 확진 악재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리카드 구단은 14일 대한항공전부터 19일 현대캐피탈전까지 신영철 감독 대신 김재헌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0일 격리해제된다. 신 감독 외에도 미들 블로커 이상현, 백업 세터 한태준이 코로나19 확진됐다. 김재헌 코치는 14일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감독님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상현과 한태준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 코치는 이어 "김완종이 미들 블로커진 빈자리에 들어가고,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가운데도 잘 막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우리카드는 13일 기준 승점 30(11승 9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은경 기자 2023.01.14 14:53
스포츠일반

대한항공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경기 순연

대한항공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대한항공의 이번주 경기는 순연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대한항공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10명 발생했다.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16일 대한항공-삼성화재, 20일 대한항공-한국전력 경기가 순연된다"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거,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해제 후 3일간의 주의 권고 기한을 합한 10일을 적용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승점 53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대한항공은 당분간 선수단 재정비가 중요하게 됐다. 순연된 경기 일정은 재편성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여자부는 확진자가 20명 이상 발생해 리그 경기가 중단된 상태다. 남자부에서도 확진자가 점차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2.14 11:15
연예

[속보]'1316명' 최고치 찍었다…월요일부터 '3인 금지' 돌입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6명으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236명, 해외 유입은 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6만5344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전날(1275명)보다 41명 늘면서 최다 기록은 하루 만에 갱신됐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이다. 이 기간 1300명대가 1번, 12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4번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6명(치명률 1.23%)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으로 파악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1435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224건(확진자 28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16건(확진자 1명)이다. 총 검사 건수는 11만5475건으로 파악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575명으로 누적 총 15만2498명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1만810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3만7215명으로, 총 1551만401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565만48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 2주간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현재는 기존 거리두기 2단계다.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에 적용하게 될 4단계는 코로나19 최고 대응 단계다. 4단계의 경우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다. 행사도 일절 금지되고, 결혼식·장례식은 친족만 49명까지 허용된다.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며 종교행사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2021.07.09 10:09
경제

신규확진 61명, 나흘만에 다시 두 자릿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2일(61명) 이후 나흘 만의 두 자릿수 기록이다. 그러나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중도 25%에 달해 언제든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30∼10.4)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3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4명)보다 확진자 숫자가 53명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25일(110명→125명→114명)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으나 이날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뒤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간 잠시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3일(47명) 이후 44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3명)보다 44명 감소하며 지난 22일(36명) 이후 나흘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새로 발견됐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과 관련해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 사례에선 22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누적 18명), 동대문구 성경모임(18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4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 새 4명 늘어 누적 3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22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9명 늘어난 누적 2만1166명이고,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2명 줄어든 195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총 229만345건이다. 이 중 224만8천321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850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6 13:16
연예

2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 완화

내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라도 10일 간 증상이 없으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이 완화된다. 그동안 격리해제의 조건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2번 연속 음성이 나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25일부터는 확진 후 10일이 경과한 기간 동안 임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격리해제하도록 기준이 변경된다. 또 유증상자는 현재 검사기준과 임상경과기준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격리해제가 되지만, 앞으로는 한 가지 기준만 충족하는 경우에도 격리해제된다. 발병 후 10일이 경과하고, 최소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는 등 임상증상이 호전되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기존에 유증상자는 발병 후 7일이 지난 뒤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 발열이 없는 상태로 임상증상이 호전되고, PCR검사 결과가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2번 음성으로 나와야 격리에서 해제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발병 첫날이나 전날 감염성이 높고 5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급격히 소실된다"며 "PCR이 양성이지만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해보면 10일이 지나서는 대부분 배양률이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이번 격리해제 완화 조치는 임상증상이 호전돼 바이러스 전파력이 거의 없는 환자가 병상을 차지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역 당국은 원활한 병상수급을 위해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 24시간 이상 발열이 없는 등 증상이 호전된 환자를 의사 판단에 따라 병원 내 다른 병실로 옮기거나 다른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는 입소 기준과 절차도 마련했다. 전원이나 시설입소 때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격리장소 변경을 명시해 입원치료 통지서를 재발급하며, 이를 통보받고도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전액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24 18:14
연예

20일 코로나19 검사 확대…여행력 관계없이 감염 의심되면 가능

20일부터 해외여행력에 관계없이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심할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지침(6판)을 개정해 2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이래 사례정의를 거듭 손보면서 방역망을 넓게 펼쳐왔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하는 것이다. 새로 바뀐 지침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도록 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격리해제 기준도 높였다. 그동안 접촉자들은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건당국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받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격리와 감시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했다. 이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만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이외에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방문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행국가를 다녀와 증상이 있는 분과 접촉한 사람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 등도 모두 검사할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9 16:06
경제

5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0명, 28명 중 9명 격리해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닷새째 나오지 않고 있다. 격리해제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후 4시 기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지난 10일 28번 환자(여성, 중국인)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국내 확진자 수는 28명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될 수 있다. 퇴원은 환자의 상황 등을 고려해 의사가 결정한다. 전날까지 7명(1·2·3·4·8·11·17번 환자)이 퇴원했고, 이날 7번 환자와 22번 환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7번 환자는 이날 퇴원했고, 22번 환자는 다음 주 초 퇴원이 예정돼 있다. 28번 환자도 2회 연속 '음성'을 받아 격리해제 기준 자체는 충족했다. 그러나 격리해제와 퇴원 모두 결정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코로나19의 최장 잠복기 14일을 넘겨 확진된 사례다. 특이 사례여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격리해제와 퇴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검사를 받은 사람)는 7706명이다. 이 중 71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5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지만 일본 등 주변국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하고 있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 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례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15 18:51
연예

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132명…확진자는 사스 추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26명이 늘었다. 확진자 수가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는 사스 때에 비해 증가 속도가 빠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36명이 숨졌다.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만 3554명, 사망자는 12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만 105명이다. 29일 0시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가운데 1239명은 중증이며 103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9239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6만5537명이며 이 가운데 5만9990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확진자는 4명으로 더 늘지 않았다. 유증상자는 112명이며 이 중 격리해제는 97명, 검사 중인 경우는 15명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태국 14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다. 아메리카 지역은 미국 5명, 캐나다 3명이며, 유럽은 프랑스 3명, 독일 4명, 오세아니아는 호주 5명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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