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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태권도 시범문화 새로운 장 열린다…‘위대한 태권도’ 영상 공개 D-1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위대한 태권도’ 본선 진출 8개 팀의 준비과정과 주요 관광지 및 축제장에서의 공연, 본선 경연 대회 실황과 우승자 발표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10일 태권도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위대한 태권도’는 국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국기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범경연대회의 준비부터 대회까지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를 위해 PD와 작가 등 영상 제작 전문가와 함께 본선 심사위원으로 ‘공연 예술 분야’에는 안무가 리아킴, 강요찬, 이루다, ‘태권도 심사 분야’에는 나채만․허재성 교수, 신민철 대표, 강동권 사범이 전문가로 참가했다.청와대와 인천국제공항, 경주 대릉원 등에서 진행한 시범 공연에서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태권도의 멋과 화려함 등을 선보이며 문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한 태권도를 알리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0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의 결과는 10일 공개되는 ‘태권도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위대한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 시범공연이 청와대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민들과 관광객들 곁으로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태권도가 종합 문화 예술 공연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고 더 많은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10일 ‘위대한 태권도’ 영상 공개에 앞서 2일과 7일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본편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9 15:03
IT

한독상공회의소, 14일 AI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 개최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AI 브릿지- 한국의 혁신기술을 글로벌 기회로’ AI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를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개최한다. 본 경연대회는 KGCCI가 한국의 유망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 기업,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에서 진행된다. 6개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국내외 전문가 패널 앞에서 AI관련한 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1년간 KGCCI의 1년간 무료 회원권이 주어져 회원사로서 여러 혜택을 누리게 된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행사 초대권도 함께 받게 된다. 또한, 우승자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컨퍼런스(APK)에 참가자로 추천될 예정이다. APK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의 경제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800여명의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다. APK참가자로 선정될 경우, 우승자는 각각 $2,000상당하는 항공권과 참석 티켓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토론에 참여할 기회와 함께, 전 세계 93개국 150개소에 달하는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AHK)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마틴 행켈만 KGCCI 대표는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KGCCI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인정을 받고 영향력 있는 협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본 KGCCI AI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에 대한 내용은 한독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2 10:24
연예일반

하모니카로 듣는 김형석 명곡의 향연…‘그대, 다시’ 앨범 발매 콘서트 개최

히트곡 작곡가 김형석의 명곡들을 하모니카로 풍성하게 담아내는 콘서트가 열린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오는 3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김형석의 명곡을 하모니카로 재해석한 ‘그대, 다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진다.콘서트에서는 지난달 12일 발매한 김형석 협업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에 수록된 김형석 작곡가의 명곡들은 물론, 박종성의 자작곡과 하모니카 고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다.박종성은 “학창 시절부터 늘 제 플레이리스트에 가득했던, 동경하는 김형석 작곡가님의 수많은 명곡 중 하모니카와 어울리며 제 마음에 깊게 남아있는 곡, 꼭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소중하게 골랐다”며 “원곡의 감정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만의 색채, 그리고 이 곡을 듣던 그때 그 시절,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종성은 아시아태평양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의 국제 콩쿠르를 휩쓴 하모니카 연주자로,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3년 연속 초청된 대한민국 하모니카 연주의 선두주자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작곡된 하모니카 협주곡 ‘하모니카 메모리얼’(김형준 작곡)을 헌정 받아 초연하고, 지난 2023년 세계적인 하모니카 악기 브랜드 ‘HOHNER’ 사의 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이번 앨범에 협업한 김형석은 국내 대중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승훈 ‘I Believe’,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1500곡에 이르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이번 앨범과 발매 기념 콘서트에는 박종성과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훈, 제13회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천상혁, 그리고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 제임스 김이 첼로 연주자로 참여했다.‘그대, 다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진행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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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로서 미안”…‘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 父 이력 화제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해외 선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그의 아버지의 이력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이삭은 최근 종영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파이널 2차전에 오른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추승엽, 이젤, 리진을 제치고 우승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홍이삭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음이탈 실수를 범했음에도 높은 시청자 투표 점수에 힘입어 우승자로 호명됐다. 홍이삭이 이날 선곡한 곡 ‘바람의 노래’가 홍이삭의 아버지가 추천한 곡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방송 후엔 홍이삭의 부모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홍이삭의 부모님이 6년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학교 운영과 교육에 종사 중인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홍이삭의 부친 홍세기 씨는 인천교대, 서울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교원대 대학원 석사, 고신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취득했다. 1979년부터 2005년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한 홍씨는 2005~2007년 한동국제학교 교장, 2008~2009년 대안학교인 별무리학교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마닐라 한국아카데미(한국인 선교사 자녀학교) 교장, 2016~2017년 인도 북동부 교육선교사를 거쳐 2018년부터 현재까지 우간다 쿠미대학교 교육선교사(총장)로 재직 중이다. 해외 사역에 투신한 홍씨는 방송에서 아들의 음악 활동을 제대로 뒷바라지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해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아비로서 미안하더라. (버클리 음대)세 학기만 공부시키고 돈이 없어서 군대 가라고 하고. 자식들 배려를 좀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더라”라고 사과했다. 이에 홍이삭은 “아들 됨으로서는 부끄러운게 많다. 내가 뿌듯하거나 자랑스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후회없이 무대하는 순간을 부모님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한편 홍이삭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참여해 최종 4위에 올랐다. 영화 ‘다시 만난 날들’에서 주연 및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자신의 20대 이야기를 담아내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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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뜨거웠던 1라운드, 39개팀 2R 진출…열띤 경쟁

'풍류대장'이 국악계 별들의 전쟁, 그 뜨거웠던 첫 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3회는 1라운드 51개팀의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화려하게 끝났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 고영열은 압도적 무대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국악이 옛 대중음악"이라면서 "현 대중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리꾼들이 한마음으로 모였고 그래서 나도 나왔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한영애의 '루씰'을 파워풀하게 열창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구음 시나위 한판은 국악의 멋들어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종진은 "무대가 깨지는 줄 알았다. 다른 프로그램 준우승까지 하신 분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인정한다"라고 칭찬했다. 국악 3대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 동아국악콩쿠르, 임방울 국악제를 휩쓴 실력자들이 많아 전현무의 농담처럼 누구나 있는 혈액형처럼 보일 지경인 '풍류대장'.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도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구성지게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송가인의 대학 후배인 강태관은 대학 시절 카리스마 넘쳤던 선배 송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님"이라면서 "코로스가 별로였을 때 '아야 한명씩 해봐야~'라고 하면 제일 무서웠다"라고 폭로했다. 송가인은 "조용히 학교 다녔다"라고 해명한 뒤 "(올크로스) 축하한다잉"이라고 뒤끝 있는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끼를 끌어올린 남자 가야금병창 임재현의 무대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 250명의 가야금병창이 있다면 남자는 10명뿐이라는, 그래서 산삼보다 귀한 남자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가야금병창이 만드는 묵직한 소리는 압권이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의 랩을 힙하게 국악적으로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음을 이어가는 국악 소리에 익숙한 까닭에 랩이 서서히 밀렸지만 이마저도 멋이 넘쳤단 평가를 받았다. 1회 국악 에미넴 최예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면 3회는 한 많은 소리꾼 신동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생계 때문에 판소리를 접고 공사 현장에 나가 일을 배웠던 신동재는 "소리꾼이 판에서 못 놀면 바보다. 이왕 준비한 판이라면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표현했다. 그는 리쌍의 '독기'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를 밥벌이 때문에 국악을 포기했던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했다. 희로애락과 진심이 가득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올크로스로 화답했다. 송가인은 "우리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라면서 특히 '웃으라면 웃었고 걸으라면 걸었지'라는 가사에 공감했다고 칭찬했다. 김종진은 "선배로서 살짝 말씀드리겠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어도 음악을 해야 한다. 이젠 슬픈 눈빛보다는 웃음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용기를 줬다. 소리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들에게 올크로스가 이어졌다. 먹고 살기 위해 생업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소리로 뭉친 밴드 소리맵시는 심청가 중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덕의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만든 '뺑더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특히 레이찰스의 '히트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조화롭게 섞어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국립창극단 출신 류가양은 춘향가의 '갈까부다' 대목에 클래식을 접목해 묵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올크로스를 받았다. 난생 처음 노래를 하며 춤을 춘다는 최효주. 임방울 국악제 대상인 그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격렬한 안무와 함께 소화해 5크로스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퍼포먼스의 장인 솔라는 공감 어린 심사를 했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격려한 후 "스카프가 미리 떨어져 멘털이 흔들릴 수 있는데 끝까지 계속 했다"라고 칭찬했다. 최효주는 "솔라 심사위원님이 집어주시니깐 감정이 복받쳤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악경연대회 4관왕이자 국악콘텐츠 BJ인 서은미는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소화해 5크로스를 받았다. 화음을 맞추기 어려운 국악으로 화음을 만드는 어려운 도전도 있었다. '국악계 SG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심풀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5크로스를 챙겨갔다. 월드뮤직밴드 도시는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생소한 국악기인 27관 생황을 곁들여 청량하게 소화하며 6크로스를 받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윤아는 마마무의 '딩가딩가'를 남도민요 '진도아리랑'과 섞어 끼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6크로스를 받았다. 정가 K-POP 밴드 잔향은 오마이걸의 '돌핀(Dolphin)'을 청량감 가득하게 만들어 6크로스, 글로벌 국악쇼 MC인 장서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흥보가와 춘향가를 섞어 5크로스를 얻었다. 청와대 공연을 한 실력파 밴드 촘촘은 클론의 '빙빙빙'을 몽환적으로 편곡해 5크로스를 받았다. 1라운드 총 51개팀의 무대는 '시간순삭' 순식간에 끝이 났다. 조선팝창시자 서도밴드,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가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쏟아졌다. 우승후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심사위원 이적이 걱정할 정도였다. 2라운드 진출팀은 총 39개팀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이 많아 올크로스만 20개팀이 받았고 그 중 10개팀에게 톱10의 자리가 주어진다. 톱10은 2라운드에서 큰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톱10이 앉을 위용 넘치는 의자가 공개됐고 심사위원들이 톱10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라운드를 씹어먹은 소리꾼들 중 누가 톱10에 오를지는 19일 화요일 오후 9시 '풍류대장' 4회에서 공개된다.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8%, 수도권 3.4%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풍류대장'은 2라운드에 진출한 39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에 돌입한다. 사전 투표 방법은 '풍류대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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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박정민, 사투리 경연대회 우승자 찾아간 이유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이 개성이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들의 비하인드를 26일 공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배우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 박정민은 경상북도 봉화 출신의 캐릭터를 위해 직접 영주 문화원에 찾아간 것은 물론 안동 사투리 경연대회 우승자에게 자문을 구해 사투리 연기를 소화, 한층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자칭 뮤즈 라희 역 임윤아 또한 사투리 녹음 파일을 복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통해 완성한 리얼한 사투리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 역의 이성민은 봉화 출신다운 차진 네이티브 사투리를 구사함과 동시에 반가운 그 시절 기관사 복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생생한 80년대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누나 보경 역의 이수경은 캐릭터를 위해 고등학생 이후 처음 똑 단발 헤어 스타일을 시도, 80년대 여고생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해내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레트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 '기적'은 9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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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아뮤즈엔터테인먼트 ‘넥스트 밴드 오디션’ 공동 개최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사이토 요이치로)가 아뮤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차세대 밴드∙싱어송라이터 발굴 프로젝트 ‘넥스트 밴드 오디션(Next Band Audition)’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밴드 오디션’은 만 25세 이하의 팀 형태의 밴드와 개인 싱어송라이터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소속사 또는 레이블과 계약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오디션 우승자는 아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이저 데뷔를 위해 음악 활동 지원하고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500만 원 상당의 악기를 제공한다.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영상, 음원, 사진을 포함한 지원서를 이달 23일(월)부터 2020년 1월 24일(금)까지 공식 오디션 접수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에 한해 서울과 부산에서 2차 라이브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 심사는 2월 29일(토) 서울에서 진행된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그 동안 아시아 10개국의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아시안비트(Asian Beat)’와 국내 최대 규모의 어쿠스틱 밴드 경연대회 ‘어쿠스타(Acoustar)’ 개최 및 KBS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후원 등 국내 아마추어 밴드 지원과 밴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아뮤즈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사 아뮤즈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 밴드 지원에 힘써온 야마하뮤직코리아와 손을 잡고 케이팝에 이어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글로벌 밴드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 영업팀 김유성 팀장은 “2009년 아시안비트를 시작으로 진행한 야마하의 국내 아마추어 밴드 지원 프로젝트는 국내 밴드 시장 활성화와 밴드 데뷔를 돕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넥스트 밴드 오디션은 메이저 데뷔를 꿈꾸고 있는 재능과 열정 넘치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정호기자 2019.1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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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필리핀서 평창올림픽 홍보

10일부터 열리는 필리핀 여행 박람회 참가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지사장 박인식)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필리핀 최대 해외여행박람회인 ‘Travel Tour Expo 2017’에 참가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동 박람회는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총 980여개 부스가 설치되고 약 11만여명의 내방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강원도청, 경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과 공동으로 한국관광 종합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3~5월 성수기를 겨냥하여 봄꽃 방한상품 및 다양한 지방 관광상품 홍보를 통해 필리핀인들의 해외여행 최대 여행성수기인 4월 부활절 방한수요를 중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인지도 제고 및 연계 방한수요 유치를 위해 강원도청과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동계 스포츠에 관심이 적은 필리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및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퀴즈 이벤트, 올림픽 마스코트와 사진찍기,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계올림픽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한국의 겨울관광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식 만들기 시연, K-Pop 커버댄스, K-Beauty 화장법 시연 등 한류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필리핀 최대 방송사 신예 배우로 지난달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수 라미레즈(Sue Ramirez), 필리핀 현지 인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라이언 방(Ryan Bang), 현지 외국인 노래경연대회 우승자 황요한 등을 초청하여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고 팬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여 취재한 현지 방송사의 한국 관광명소 소개 프로그램도 상영한다. 공사 박인식 마닐라 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인들 사이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이와 연계한 방한수요를 비수기인 겨울철까지 이어가는 것이 핵심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방한 필리핀 관광객은 약 56만 명으로 2015년 대비 37.9% 증가하였으며, 메르스 발생 전인 2014년과 비교해도 28% 증가한 수치다.이석희 기자 2017.02.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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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문제적남자' 김정훈, 수학 앞에서 더 섹시한 남자

배우 김정훈이 클래스가 다른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남자'에서는 시청자가 염원하던 게스트, 김정훈이 3년 만에 재출연했다. 역시나 그는 다른 게스트들과는 클래스가 달랐다. 수학 앞에서 그는 더 섹시한 남자였다. 많은 뇌섹남들이 있지만, 김정훈은 언제나 '문제적남자' 시청자가 보고 싶어하는 게스트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김정훈은 "애청자다. 주변에서 이야기도 많이 듣고, 제작진이 계속 연락을 줬다. 출연을 계속 고사하면 프로그램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계속 있더라"며 웃어 보였다. 먼저 다른 게스트들이 그러하듯, 스펙 점검에 들어갔다. 그가 서울대생이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 이날 김정훈은 "진주시에서 1등이었다. 경상남도에서도 한 번 1등을 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성적표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온통 수로만 가득했던 것. 전현무는 "아름다운 성적표다. 뭐 하나 흠 잡을 것 없다"며 감탄했다. 그는 일본 수학 경연대회에서도 우승을 한 바 있다. 김정훈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수학에 관심이 많다. 일본 후지TV의 수학 퀴즈쇼인데, 답과 과정을 모두 고려해 우승자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처음엔 고전했다. 연이어 퍼즐 문제가 등장했던 것. 정답자는 대부분 박경이었다. 부담감을 안고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김정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이내 날개 단듯 날아다녔다. 드디어 숫자 문제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정훈은 숫자 문제를 연이어 풀어내며 풀이 과정까지 명쾌하게 설명했다. 거침없이 수학 공식을 써 내려가는 김정훈의 모습에 뇌섹남들은 물론 시청자 또한 감탄에 감탄을 거듭해야했다. 역시나 김정훈이었다. 클래스가 다른 그는 최근 보기 드문 게스트였다. 문제 풀기에만 돌입하면 게스트라고 해서 봐주지 않은 '문제적남자'이지만, 이날만은 김정훈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정선 기자 2017.01.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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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대전②] 내일은 시구왕' 전파 낭비 비난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지상파 3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쏟아졌다.그 중에는 재미를 넘어 감동을 안기며 정규 편성을 바라보는 것과 '전파 낭비'라는 비난을 들은 프로그램도 있다.한때 파일럿 아이템 1순위인 음악 예능도 어김없이 있었다. KBS에서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트레이닝 받은 후 일대 일 서바이벌로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승부'를 내세웠다. 반응은 괜찮았고 시청률도 10.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추석 파일럿 중 최고치다.반면 SBS '내일은 시구왕'은 1·2부로 나뉘어 추석 연휴 첫날 편성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이미 식은 지 꽤 된 연예인 시구. 그들이 본 경기도 아닌 시구하는 모습까지 봐야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시구는 뒷전이고 몸매 뽐내기와 화제성을 위한 이벤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일간스포츠 방송팀 기자들이 이번 추석 베스트&워스트 파일럿 각각 세 가지를 뽑았다.◆ 워스트3 ① SBS '내일은 시구왕'출연자 : 윤보미·신수지·전효성·양정원·정채연·성소 등시청률 : 1부 4.0% 2부 5.0%포맷 : 단순한 흉내내기나 예쁜 모습만이 아닌 멋진 투구폼부터 스피드·창의력 넘치는 패션·예술성·진정성 있는 모습까지 평가해 전 국민이 집중할 최고의 시구왕 선발.DOWN : 제작진이 최초 내세운 기획의도는 없었다. 진정성있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장난에 지나지 않았다. 시구하는데 패션과 예술성이 왜 필요한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다. 화제성을 부르기 위한 이벤트일 뿐이었다. 시구하다가 느닷없는 프러포즈는 '뭐지'라는 의문만 갖게 한다. 며칠간 공을 던졌을 출연자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② MBC '아이돌요리왕선발대회'출연자 : 광희·소유·솔지·산들·김성주 등시청률 : 1부 4.2% 2부 7.2%포맷 : 아이돌 200여 명이 총집합, 진정한 요리왕을 가리는 전무후무한 초대형 요리 경연대회.DOWN : 그저 '아육대' 요리 버전이다. 200명이 예선을 치렀지만 이미 본선 진출자는 정해진게 아니었을까 궁금증만 키운다. 요리와 담 쌓은 아이돌 여럿이 '수란'을 몰라 '멍청한 아이돌'이라는 낙인만 찍혔다. 아이돌은 달리기와 리듬체조 뿐만 아니라 요리까지 잘해야한다는 이상한 공식만 세웠다. ③ KBS 2TV '붐샤카라카'출연자 : 김수로·이수근·이기광 등시청률 : 5.0%포맷 :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당대 최고 히트 댄스를 두고 벌이는 춤꾼 스타들의 긴장감 넘치는 댄스 배틀.DOWN : 뻔한 포맷 뻔한 내용이다. 춤 잘 추는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 정해진 곡을 소화할 뿐 다를 건 없었다. '댄싱9' '힛 더 스테이지' 등 이미 케이블채널에서 거쳐간 댄스 프로그램만 여럿. 조금 더 신선함을 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엇다. 단 우승자 비스트 이기광의 춤 실력은 압권이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9.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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