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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지은 글로벌 시장 공략 통했다"…아워홈, 작년 매출 2조 육박 '역대 최고'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코로나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2023년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 사내식당 수주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곳곳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아워홈 글로벌 사업 매출은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달성한 바 있다.아워홈은 고도화된 제조, 물류, 구매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탄력을 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와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9 16:19
연예일반

['위기와 희망' 드라마] 편성 대거 줄었지만 ‘고거전’·‘연인’으로 희망 봤다

K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업계 내부에선 ‘위기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공세로 토종 OTT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는 데다 TV 채널들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드라마 띠편성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편에선 희망을 보고 있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MBC ‘연인’.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등은 토종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정부 역시 세계 4대 콘텐츠 강국을 목표로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업계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 명품 웹툰, K드라마 든든 지원군한국은 세계 웹툰 시장도 선도하는 나라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웰메이드 웹툰이 K드라마와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가 202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지난해 방송가에서는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JTBC ‘신성한 이혼’,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SBS ‘국민사형투표’ 등 채널은 물론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운수 오진 날’ 등 OTT에서도 웹툰 IP를 사랑했다. tvN ‘경이로운 소문’의 경우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2가 방영되기도 했다.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최근 드라마계 키워드로 웹소설과 웹툰을 꼽으며 “웹툰의 경우 이미 어느 정도 팬층이 형성돼 있기에 시청률 싸움에 유리하다”면서 “높은 싱크로율의 캐스팅이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웹툰 본연의 매력을 잃지 않고 얼마나 잘 각색했는지가 포인트”라고 짚었다.이 같은 흐름은 2024년에도 이어진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를 시작으로 1일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첫 방송됐고, 2일엔 KBS2 새 월화 드라마 ‘환상연가’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5일엔 티빙이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이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제 곧 죽습니다’라는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치솟는 출연료·제작비… 지상파, 희망은 있다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시장에 크게 자리를 잡으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드라마 제작비가 크게 상승했다. 넷플릭스 등은 통상 제작비의 일정 비율을 제작사에 지급하는 시스템인데, 이렇다 보니 제작사와 스타 모두 출연료 인상에 부담이 적어졌고 여기에 물가 상승까지 더해져 결국 제작비가 치솟았다. 톱스타가 글로벌 OTT 작품을 하면서 편당 출연료로 국내 지상파 드라마의 3배 이상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배우들 사이에선 지상파 등 국내 채널보다 OTT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방송사도 높아진 제작비와 출연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드라마 편성을 주저하게 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TV 채널의 드라마 편성이 대폭 축소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제작사들까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연간 공개되는 드라마 편수는 130여편에서 50편 이하로 줄어들었다. 제작사는 드라마를 만들어도 납품할 곳을 찾기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매니지먼트사들 역시 소속 배우가 출연할 작품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또 글로벌 OTT에서 방영하는 게 최우선으로 고려되다 보니 국내 시청자들의 정서를 잘 읽지 못 해 오히려 화제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겼다. 실제 넷플릭스의 ‘스위트홈2’나 ‘독전2’ 등의 작품은 공개 이후 많은 나라들에서 스트리밍 순위 톱10에 들며 선전했으나 국내에선 반응이 좋지 않았다. 고무적인 건 ‘고려 거란 전쟁’, ‘인연’ 등의 성공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사극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시청률 두 자릿 수를 돌파했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정도전’ 등 정통 사극을 꾸준히 제작하고 성공시켜온 KBS의 제작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고려 거란 전쟁’ 김상휘 CP는 “‘고려 거란 전쟁’은 40~50대뿐 아니라 MZ세대의 시청 점유율도 높다.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 화려한 CG등이 인기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정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서가 깃든 K드라마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역시 ‘연인’으로 정통 사극의 힘을 과시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연인’은 국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화제성을 싹쓸이했다.‘연인’을 기획한 홍석우 PD는 “K드라마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OTT의 영향력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도 “중요한 콘텐츠 공급자인 채널들의 수익 구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서 K드라마의 강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전 세계를 겨냥한 OTT의 오리지널 외의 기획들도 안정적 기반 하에 계속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인’이 지상파 드라마 기획의 또 다른 활로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확 늘어난 K콘텐츠 예산에 업계 ‘반색’제작 및 공급자들이 안정적인 기반에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필수적이란 지적이다. 정부는 이 같은 목소리에 화답하듯 올해 콘텐츠 분야 예산을 전년도보다 18% 늘린 1조 22억 원으로 잡았다. 콘텐츠 예산 1조 원 시대가 열린 것이다.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을 통해 정부는 K콘텐츠 펀드 출자를 대폭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사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완성보증 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 지원은 다소 막혀 있던 K드라마 제작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익명을 요청한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가파르게 상승한 제작비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에서도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서 투자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대중은 늘 창의적이고 신선한 작품을 기다린다”면서 “‘고려 거란 전쟁’, ‘소년시대’와 같은 작품은 웹툰 원작이 아님에도 참신한 시도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가진 작품의 탄생이 필요하다”고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2 05:40
연예일반

이석훈, 뮤지컬 ‘킹키부츠’ 서울 공연 성료 “세 번째 찰리, 좋은 경험 쌓았다”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킹키부츠’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이석훈은 지난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킹키부츠’ 서울 마지막 공연에 올라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 4대 어워즈를 석권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이 남자가 신는 80cm 길이의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석훈은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cm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주인공 찰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킹키부츠’를 통해 첫 뮤지컬에 데뷔한 이석훈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찰리 역에 발탁돼 3연속 ‘킹키부츠’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석훈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믿고 보는 ‘이석훈표 찰리’를 완성했다. 이석훈은 소속사를 통해 “세 번째 찰리였다. 이석훈의 찰리와 ‘킹키부츠’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이번에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좋은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이석훈은 오는 11월 4일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킹키부츠’ 대구 공연에서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이석훈은 오는 11월 7일 새 싱글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4 09:58
스포츠일반

스피드온 도입 1년 이홍복 본부장 "5년 내 50만 회원 확보 목표"

경륜·경정의 승자투표권 온라인 발매 시스템인 ‘스피드온’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3일 경기 하남의 미사리경정장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이홍복(58)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을 만나 온라인 발매 이후 그간 운영 현황과 성과를 살펴봤다. 또 스피드온 도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경륜·경정의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건전성 검증' 5년 내 50만 회원수 목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스피드온의 시행은 경륜·경정의 숙원사업으로 떠올랐다. 지난 1년 동안 스피드온의 성적표는 온라인 회원 8만5717명(7월 28일 기준)에 그쳐 예상보다 효과가 미미했다. 기존 회원을 제외하고 스피드온 신규 회원만 따지면 5만3073명에 머물렀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경륜 31.9%, 경정 37.5% 수준에 그쳐 여전히 오프라인의 베팅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경정은 주 중에 열리기 때문에 회원들의 온라인 베팅 비중이 경륜보다 높았다. 무엇보다 경륜·경정의 평균 건당 구매금액 5000원대에 머무는 등 ‘건당 구매 제한 상한선 5만원’에 10%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홍복 본부장은 “현재 매출은 정상적인 경주가 진행됐던 2019년과 비교해 경정은 119% 수준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경륜은 아직 76%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온의 매출이 예상보다 낮지만 이 본부장은 되레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30%대 수준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고, 건전화 측면에서는 매우 건강한 신호가 나타났다”며 “사행산업인 경륜·경정은 건전화가 반드시 기반돼야 한다. 스피드온 출범 전 도박 중독 우려로 인해 건당 상한선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였다. 우려와 달리 건당 구매금액이 5000원대로 나타났기 때문에 도박 중독 우려가 불식됐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전화 구조를 다진다는 각오다. 더불어 지점운영의 개선을 통해 탄탄한 온·오프라인 구축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오프라인 지점의 경우 1층을 문화센터처럼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올해까지 온라인 10만명 회원 수 달성이 목표다. 그는 “보통 회원 수의 20%가 실제 베팅을 하고 있다. 앞으로 5년 내 회원 수 50만명이 가입해 10만명 정도가 베팅을 하게 된다면 기대했던 매출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처럼 엔터 요소로 젊은 층 유입 1992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채 1기로 입사한 이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경주본부 기획과장과 지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경륜·경정 경주와 관련해 6년 반 동안 몸담으면서 선수 선발과 운영 규정, 심판 파견 등의 업무에 관여했다. 기획 파트에서 일하다 10년 만에 다시 경륜·경정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0년 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온라인 회원 확대 과제,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 그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뭐든 해야 하고 연륜의 관계자들이 힘을 합친다면 무슨 일이든 될 가능성이 많다”는 확고한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스피드온 확대를 위해 젊은 층 유입을 최대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사업 건전성을 전제로 젊은 층 중심의 스피드온 회원 확대, 경주품질 제고 등을 통한 매출액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인기 스포츠를 벤치마킹해 가족 단위로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경륜·경정이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과감히 가미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같은 일환으로 하반기 들어 경륜·경정 선수들의 유니폼과 헬멧부터 바꾸기로 했다. 오는 11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왕중왕전 결승 진출자 6명의 사인회를 열어 팬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홍복 본부장은 "가족들이 경륜·경정장에 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2024년 경륜 도입 30주년에는 야구나 축구처럼 스타 플레이어들의 유니폼 등 기념품을 판매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남=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10 08:20
연예일반

이석훈, 오늘(20일) 뮤지컬 ‘킹키부츠’ 첫 공연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킹키부츠’로 팬들과 만난다. 이석훈은 2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킹키부츠’ 첫 공연을 시작한다.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 4대 어워즈를 석권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이 남자가 신는 80cm 길이의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2018년 ‘킹키부츠’를 통해 첫 뮤지컬에 데뷔한 이석훈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찰리 역을 꿰차며 3연속 ‘킹키부츠’ 주인공이 됐다. 찰리는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cm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캐릭터로, 이석훈은 찰리 역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킹키부츠’ 외에 ‘광화문 연가’, ‘웃는 남자’,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등의 타이틀 롤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석훈이 2년 만에 출연하는 ‘킹키부츠’에서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석훈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유튜브 채널 ‘썰플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0 10:33
연예일반

고창석,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 확정‥7월 20일 개막

배우 고창석이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을 확정했다. 7월 20일 개막할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 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고창석은 극 중 불 같은 성격으로 아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돈 역을 맡았다. 특히 2014년 초연부터 이번에 다시 돌아온 다섯번째 시즌까지 모두 출연한 고창석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내공으로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캐릭터 포스터 속 고창석은 강렬한 빨간 부츠를 신고 다이나믹한 포즈를 취하며 더욱 세련되고 새로워진 모습을 뽐냈다. 전 시즌에 참여한 배우답게 여유로운 표정과 제스처로 이번 시즌의 캐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궁금케 만든다. 특히 이번 뮤지컬 '킹키부츠'는 긴 시간 지쳐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올 여름 유일한 쇼뮤지컬로 더욱 강력하고 뜨거운 무대를 예고했다.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8 10:57
야구

SK 와이번스 1546억→1352억, 베어스는?…포브스코리아 야구단 가치평가 재조명

2년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한국 프로야구단 가치평가가 재조명 받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구단가치를 인수금액에 가까운 1500억대로 추정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야구계 지각변동을 일으킨 신세계그룹의 SK 와이번스 인수소식. 자연스럽게 다음 매각 1순위로 꼽히는 두산 베어스 쪽으로 관심이 향하고 있다.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사실 SK와이번스보다 먼저 가장 인수가 유력한 구단으로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마 두산 베어스 매각이 진행된다면 SK와이번스처럼 구단 가치 평가 금액의 80% 전후로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포브스코리아 프로야구단 가치(사진)에 따르면, SK 와이번스는 10개 구단 중 3위 1546억으로 산정됐다. 이번 매각 금액이 구단 가치 87% 수준인 1352억에 확정되면서, 두산도 이 가치 평가로 협상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이어 업계에서는 “순위도 가치도 2년전보다는 달라졌겠지만 현재 모기업 경영 상황을 고려하면 두산베어스도 (2년전 평가금액인)1907억 이상은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연 코로나19발 스포츠 업계의 매각 릴레이가 2021년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모든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2.01 14:16
경제

직원은 '역대급 희망퇴직'…금융수장은 줄줄이 '연임' 행진

코로나19 사태에 살 궁리를 강구해야 하는 금융권에 연말을 맞아 '인원 감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은행들은 예년보다 더 과감한 조건을 내세워 명예퇴직(희망퇴직)을 유도하고 있어 희망퇴직 규모가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금융권 수장들은 끝난 임기도 연장해 자리를 이어가고 있어 대조를 보인다. 16일 우리은행은 올해 희망퇴직 실시안에 합의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54세(1966년생) 이상이며, 36개월 치 급여를 일시 지급하고 학자금, 여행 상품권, 재취업 지원금도 별도 지급한다. 앞서 NH농협은행도 지난 11월 26~30일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총 503명의 직원이 신청했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 역시 지난 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내년 1월까지 희망퇴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희망퇴직은 몇 년 전부터 사실상 정례화되고 있어서다. 최근 몇 년간 은행 직원 수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신한·국민·하나·우리·SC제일·한국씨티 등 6개 시중은행 직원 규모는 2016년 총 7만4106명에서 2017년 6만9830명, 2018년 6만7581명으로 감소세다. 지난해는 6만7781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비정규직 증가에 기인했다. 은행권의 직원 감소에는 업무 디지털화와 점포 통폐합 등으로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 탓이다. 이에 일부 은행은 올해 보상액을 늘려 희망퇴직을 유도하기도 했다. 은행뿐 아니라 보험업계 역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인수·합병(M&A)에 따른 통합 문제가 맞물려 구조조정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현대해상과 한화손해보험도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7월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감원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사가 몸집을 줄이며 은행 직원들은 인력 감축 눈칫밥을 먹고 있는 반면, 금융지주 및 금융사 수장들은 책임론을 비껴간 '연임 행진' 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이 무려 '3연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장이던 시절에 채용 비리 건수가 시중 은행 중 가장 많은 곳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했다. 조 회장은 1심에서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2년으로 법정 구속을 면했다. 또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DLF 사태 등으로 금융 당국의 중징계를 받았지만 행정소송을 진행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김 회장이 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을 노려볼 수 있지만, 사규에 그룹 회장은 '만 70세 이하'라는 연령 조건이 있어 도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의 3연임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는 분위기다. 올 연말 금융지주 계열사 CEO들의 인사도 남아있으나, 업계는 대다수가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실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장 이달 임기가 종료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올해도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연임할 것으로 점쳐진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 징계 여부가 남아있지만, 진 행장의 연임 결정 후의 일이다. 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도 이미 임기 4년을 채웠지만, 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KB금융의 경우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사태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인 ‘문책경고’ 처분을 받은 박정림 KB증권 사장을 제외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들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3월 임기를 시작한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무난히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도 임기 3년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속 호실적에 연임의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대외 변수로 불안정했던 올해 금융사들로서는 수장까지 교체한다는 것은 부담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17 07:00
경제

최장수 SUV, 51년 '코란도' 진화의 역사

흔히 쌍용자동차를 '스포츠다목적차(SUV) 명가'라고 부른다. 그 중심에는 '코란도(Korando)' 브랜드가 있다. 국내 최장수 SUV인 코란도는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란도의 전신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간스포츠가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지로 태어난 해다. 51년의 세월 동안 쌍용차는 수차례 주인이 바꿨지만 코란도는 살아남았다. 이름의 어원인 ‘Korean can do(한국인은 할 수 있다)’ 정신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오는 26일 일간스포츠 창간 51주년을 맞아 동갑내기 코란도의 진화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봤다. 국산 SUV의 시작 코란도의 역사는 1969년부터 시작된다. 그해 신진자동차공업은 미국 카이저사와의 기술제휴로 첫 국산 지프 'CJ-5'를 생산했다. CJ는 ‘민수용 지프(Civilian Jeep)’의 약자다. 이후 신진자동차공업은 1974년 카이저를 인수한 AMC(아메리칸모터스코퍼레이션)와 지프 전문 합작법인 신진지프자동차를 세웠다. 쌍용차는 이때 생산된 CJ-5를 '신진지프'로 부르며, 코란도 1세대 모델로 보고 있다. 당시만 해도 SUV라는 말은 없었다. '지프'라고 했다. 지프는 1939년 미국 윌리스사가 전쟁에서 쓸 차량 이름을 'Jeep'라고 붙이면서 통용됐다. AMC는 신진지프차가 미국과 적대국인 리비아에 차를 수출한다는 이유로 기술제휴를 중단했다. 이에 신진지프차는 1981년 '거화'로 사명을 바꿨다. '모든 것이 알맞게 조화돼 대화합을 이루고 많은 것이 모여 세상에 크게 기여하는 회사'라는 의미다. 코란도 브랜드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것은 1983년부터다. 거화는 CJ라는 브랜드를 코란도로 바꿨다.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거화는 '코란도4(4인승 오픈카)' '코란도5(지프형 승용차)' '코란도6(국내 유일의 6인승 승용차)' '코란도 밴(3인승에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차)' 등을 내놓았다. 1984년 동아자동차가거화를 인수하고 1986년 쌍용그룹이 동아차를 인수하면서 코란도에 ‘Korean can do’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회사명도 쌍용자동차로 변경됐다. 이후 쌍용차는 스테이션 웨건형인 ‘코란도 훼미리’ 출시 등 새로운 코란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격적인 ‘코란도’의 역사가 움트기 시작했다. 코란도는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수작업으로 만들다 보니 1시간에 1대밖에 생산을 못 했지만 사겠다는 사람은 넘쳤다. 특히 젊음의 아이콘으로 인기몰이했다. 심지어 코란도를 갖고 싶어 쌍용차에 입사했다는 신입사원이 있을 정도였다. 외형처럼 덩칫값도 톡톡히 해냈다. 지옥의 랠리라고 불리는 아르헨티나 팜파스 랠리, 멕시코 바하 랠리 등에서 우승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아직 도로 위를 누비는 여러 세대의 코란도가 이를 입증한다.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코란도는 2005년 9월 단종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코란도C로 ‘부활’ 재시동 5년여의 세월을 거쳐 ‘코란도’는 4세대 모델로 다시 돌아온다. 쌍용차는 당시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단숨에 뚫어줄 신차의 이름으로 코란도를 선택했다. 코란도와 화려한 시기를 누렸던 쌍용차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신차는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해 서브네임 ‘C’를 붙여 ‘코란도C’로 명명됐다. 쌍용차는 2010년 4월 부산모터쇼에서 양산형 ‘코란도C’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사이 쌍용차의 주인은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로 바뀌었다. 돌아온 코란도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안전성을 무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쌍용차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의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해 상시 사륜구동을 장착할 수 있었다. 5세대 코란도는 2017년 1월 '뉴 스타일 코란도C'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쌍용차가 'My 1st Family SUV(우리 가족 첫 번째 SUV)'로 정의한 만큼 5세대 코란도는 가족 단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동급 수준 최고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강점이었다. 기존의 견고하고 강인한 정통 SUV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스타일로 새롭게 구현해 코란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었다. 코란도는 이외에도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최장수 브랜드의 가치를 지켜왔다. 이젠 한국 SUV 미래로 5세대 코란도 이후 국내 경쟁 상황은 변했다. 소형 SUV의 열풍이 코란도의 위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내연차를 넘어서 전기차로 거듭날 준비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51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가 개발 중인 첫 순수전기차는 이르면 올 연말 최초로 공개된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1월로 예정됐으며 차명은 ‘코란도 e-모션’이다. 쌍용차의 첫 순수전기차는 1회 완전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40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세대 자율주행기술은 물론,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된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란도는 쌍용차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올해 코로나19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회사의 실적을 이끌었다. 쌍용차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4만9387대로, 6만8189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7.6% 줄었다. 이 중 내수가 27.0% 줄어든 4만855대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와중에도 코란도가 같은 기간 국내에서만 9613대 팔리며 쌍용차의 내수 실적을 방어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쌍용차가 경영악화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국내 최고 SUV 생산업체로서 저력은 여전하다”며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신차 출시도 이상 없이 이뤄진다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4 07:00
경제

경영악화로 임단협 교섭 어려워져 '임금인상률 낮아지는 추세'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로 임금인상률은 낮아지는 추세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서 단체교섭 현황과 노동현안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37.5%에 달했다고 밝혔다. 교섭과정이 작년보다 원만하다는 답은 15.0%였다. 이번 조사는 8월 3∼9월 1일에 매출액 상위 6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기업은 120개사다. 임금협상을 끝낸 46개사는 임금인상률(호봉승급분을 반영한 기본급 임금 인상률)이 평균 1.9%였다. 임금협상을 진행 또는 완료한 86개사에서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은 평균 4.4%다. 작년에는 노조 요구안은 6.3%였고 최종 타결된 수치는 3.1%였다. 올해 경영실적 전망이 '작년보다 악화'라는 응답은 54.1%로 '작년보다 개선'(21.7%)의 2.5배에 달했다. 단체협약에는 조합원 인사이동, 징계, 정리해고 등 인사조치와 관련한 노조 합의 요구(15.0%), 인사·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12.5%), 노조운영비 지원 요구(10.8%) 등 인사·경영권 관련 내용도 포함돼있다고 한경연은 전했다. 임단협 임금·복지 분야 쟁점은 기본급 인상(66.7%), 복리후생 확대(58.3%), 성과급 인상(20.8%), 정년 연장(15.8%) 등으로 조사됐다. 노동 현안 중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쟁점으로는 근로시간 단축(60.0%), 최저임금 인상(47.5%) 등이 꼽혔다. 대기업들은 유연근로제 확대를 위한 과제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도입절차 개선(68.3%), 긴급상황시 특별연장근로 자동허용(42.5%) 등을 들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9.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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