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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서장훈, 4000만 원 모은 男에 “결혼은 힘들다” 돌직구 (물어보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고민 남녀에게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고민 남녀가 출연했다.약 1년만 교제한 사연 남녀들은 ‘결혼’을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2개월가량 사귄 전 남자 친구와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다가 파혼한 적이 있다는 고민녀. 서장훈은 “그런 건 남자 친구한테 빨리 이야기 잘했다. 나중에 알게 되면 더 큰 파국이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큰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얼마를 모았느냐”고 물었다. 고민남은 총 4000만 원 고민녀는 약 1억 원 정도였다. 서장훈은 고민남에게 “자신 있게 말하길래 좀 있는 줄 알았다. 4000만 원으로는 솔직히 결혼은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민남은 “집에서도 도움을 좀 주기로 했다”고 했다. 또 벌써 결혼식장까지 예약을 끝냈다는 고민남. 그는 “제가 국회에서 일하다 보니 국회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데 예약 신청 알람이 와서 여자친구에게 미리 말을 하고 예약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고민녀는 떨떠름했다. 남자 친구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100중에 50이라는 고민녀. 서장훈은 “지금 가장 급한 건 고민녀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확신을 더 주어야 한다”고 상담해 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22:23
연예일반

‘연애의 참견’ 곽정은, 모쏠 고민녀 사연에 “연애도 스펙이 된 현실”

모쏠 탈출을 원하는 고민녀가 찾아온다.28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03회에는 줄곧 썸만 타고 정작 연애는 한 번도 못 해본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나름 썸은 자주 타지만 지금까지 연애라는 걸 해보지 못한 고민녀는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부담스럽다”라고 차이고, 밀당을 하면 자연스레 썸이 끝나 버리곤 했다고. 썸이라는 불안한 관계를 끝내고 싶어 썸남에게 고백을 해보지만 “호감은 있는데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또다시 차인다.“왜 썸만 타는 걸까요?”라는 고민녀의 질문에 주우재는 “썸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서장훈 역시 “빙고”라며 냉정한 참견을 남겼다.이어 “썸과 연애를 가르는 요소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예전엔 스킨십이었지만 잠자리까지 가도 썸이라 얘기하는 시대인걸 논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서장훈 역시 “몇 달 같이 살아도 썸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며 동의했다.혼자라 외롭기도 하고 ‘모쏠’을 놀리는 사회 분위기에 속상하기도 하다는 사연녀. 곽정은은 “요즘은 연애도 하나의 스펙으로 보기도 한다”고 현실을 분석했다. 또 연애 경험 유무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고민녀가 충분히 결핍감이나 불안감을 많이 느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모쏠에서 탈출해 진짜 연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고민녀에 대한 ‘연애의 참견’ MC들의 최종 참견은 28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08:45
연예일반

30대 고민女 “2년 만난 남친, 갑자기 비혼 선언… 헤어지긴 싫다고” (연애의 참견)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비혼 선언에 당황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14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01회에는 2년 넘게 연애를 이어가던 남자친구의 생각지도 못한 비혼 선언에 당황한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30대가 되니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기 시작하면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고민녀에게는 2년 넘게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평소 고민녀와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나누며 “나중에 결혼반지 진짜 비싼 걸로 해줄게”라고 맹세해왔던 남자친구는 이번엔 고민녀가 꺼낸 결혼 이야기에 “요즘 든 생각인데, 결혼이란 걸 꼭 해야 하는 걸까? 너만 괜찮으면 우리 비혼으로 만나는 거 어때?”라며 갑작스럽게 비혼을 선언한다.김숙은 비혼 선언에 충격을 받은 고민녀의 심정을 헤아리며 “나 때문인가 해서 자신감이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고 한혜진도 “내가 연애하는 상대가 비혼을 선언하면 되게 슬플 것 같다. ‘나는 결혼을 꿈꾸게 하지 못하는 여자인가?’라는 마음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친구들과 동생의 연이은 결혼, 가족과 친지들의 결혼 압박 등 결혼에 대한 의지를 굽힐 수 없었던 고민녀는 다시 한번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자신이 비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대며 “나 이기적인 거 알아. 근데 그게 내 솔직한 마음이야. 어떻게 보면 결혼이란 건 형식적인 것뿐이잖아”라며 결심을 굽히지 않는다.단호한 그의 모습에 고민녀는 결국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를 너무도 사랑하는 마음에 그를 이해하고 재회하려 노력했고, 결국 남자친구의 선 넘은 제안에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남자친구의 마지막 말에 한혜진은 “마지막에 한 대 딱 맞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김숙도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반감을 드러냈다.KBS Joy ‘연애의 참견’ 201회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4 15:19
연예일반

서장훈, 이별 고민하는 사연녀에 일침 “남친 굉장히 위험한 사람” (연애의 참견)

방송인 서장훈이 공무원을 꿈꾸는 사연녀에게 일침했다.10일 KBS 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 196회에는 주변을 24시간 맴도는 남자친구로 인해 괴로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고민녀의 남자친구는 5살 연상으로, 번아웃을 핑계로 다니던 직장까지 퇴사하며 고민녀를 24시간 밀착 케어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뒷바라지한답시고 고민녀 집 주변을 맴돌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강행했고 고민녀의 모든 행동에 “널 위해 고생하는 날 생각해”라며 사사건건 간섭하기도 했다.이에 주우재는 부담스럽다고 질색을 표하며 “굳이 고민녀 동네에서 배달하는 거면 오히려 공무원 시험을 방해하는 짓 아니야?”라고 남자친구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고, 한혜진 역시 “저건 너무 투머치야”라며 혀를 찼다.뿐만 아니라 이민가는 친구를 배웅하는 모임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 고민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기도. 남자친구는 “넌 내 생각 하면 이렇게 하면 안 돼.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래? 오늘 놀았던 시간만큼 독서실에서 더 공부하고 와”라며 MC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친구들에게 “제 여자친구는 나랏일 할 사람, 만나지 말아 달라”라고 몰래 메시지를 보내 손절을 유도했다. 고민녀에게는 “내가 너희 부모님보다 뒷바라지 더 했어”, “너한테 내 청춘, 돈, 시간 다 바친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등의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만 쉽게 이별을 고할 수 없는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이게 바로 가스라이팅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김숙은 “몇 개월 뒷바라지해 준 거 가지고 인생을 걸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선을 넘어버린 남자친구의 만행에 주우재는 “떨어지는 콩고물 먹으려고 옆에서 입 벌리고 있는 사람에게 왜 공짜로 퍼주려 하냐”라며 “고민녀 옆에 두면 안 될 사람”이라고 최종 참견을 남겼고 한혜진은 “남자친구와 교제를 지속한다면 공무원 시험? 실패한다!”라며 단호한 일침을 남겼다.김숙 또한 “큰일 하실 거면 남자친구 문제부터 해결할 것. 해결 못 한다면 모든 일은 고민녀 탓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고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 헤어짐을 온전히 받아들일 사람 아니다. 고민녀 주변에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07:35
예능

[TVis] “연애 10개월 차, 애정 표현 들어본 적 없어”...서장훈 남자친구에 호통 (연애의 참견)

19일 KBS Joy ‘연애의 참견’ 193회에는 애정표현이 서투른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사실은 선택적 애정표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운함을 느끼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10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는 피부가 예민한 고민녀가 핸드크림을 놓고 오자 말없이 근처 매장에서 고민녀가 사용하는 핸드크림을 사다 주고, 출장을 가게 된 날이면 새벽에 집 앞까지 찾아와 손수 내린 커피를 챙겨 주는 등 말보다 큰 행동으로 보여주는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하지만 남들이 하는 애정표현 하나에도 부끄러워하는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지금껏 만나면서 스킨십이나 사랑한단 말 한마디를 안 해줬고, 이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던 고민녀가 노력이라도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남자친구는 “그깟 말이나 스킨십이 사랑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반박했다.며칠 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 남자친구가 조카와 통화하는 모습을 본 고민녀는 먹던 음식을 내려놓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고민녀가 그토록 듣고 싶어 했던 ‘보고 싶어’, ‘사랑해’라는 말을 조카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을 보며 극도의 서운함을 느꼈기 때문.고민녀는 “애정표현을 하지 않아도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진중함에 반했지만 애정표현의 기준이 너무 다른 우리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며 사연을 보냈다.이에 서장훈은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데 죽기 살기로 안 한다는 것도 정상적이진 않다”며 “본인의 소신과 철학일 순 있겠으나 아닌 사람들도 많다”고 남자친구의 행동에 이해를 못 하겠단 반응을 보였고 곽정은은 “말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말라”며 고민녀를 위로했다.한혜진은 “조카한테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선명한 워딩을 쓴다”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하며 서로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최선이라는 최종 참견을 남겼다.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9 22:25
예능

[TVis] 서장훈 “사랑에 너무 목숨 걸지 말라” 조언 (연애의 참견)

‘프로 연애 참견러’ MC들의 명언이 쏟아졌다.8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에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던 집이 사실은 남친이 전여친과 함께 마련한 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의 사연이 방송됐다.남자친구와 소개팅으로 만난 지 한 달 만에 갑작스러운 동거 제안을 받은 고민녀는 너무 빠른 동거 제안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기에 이를 승낙했다.하지만 새 집으로 이사 가기 직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보증금을 요구하고, 전 재산과 같은 보증금 4천만 원을 달란 말에 잠시 불안했으나 임대차 계약서를 쓰자는 얘기에 신뢰를 가지고 남자친구의 신축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난관에 봉착한다.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친 그의 전여친에게서 그 집이 사실은 둘의 예비 신혼집이었고, 4개월 전에 헤어졌으나 계산할 것이 남았다며 돈을 갚으란 얘기를 전달하라고 들은 것.남자친구에게 확인 결과 이는 모두 사실이었고, 나한테 환승한 거냐는 고민녀의 물음에 전여친과 헤어진 건 4개월 전이지만 마음 떠난 건 훨씬 전이라며 “자기 보증금으로 돈 문제 정리하고 확실하게 끝내려 했어”라는 당당한 변명이 돌아왔다.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빨리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동거 제안이 사랑이 아닌 돈 때문이었던 것을 알게 된 고민녀는 ‘딱 한 번만 용서해 줘도 괜찮을까요?’라며 사연을 보냈고 연애의 참견 MC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며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불운의 확률을 낮추기 위해 시간을 들여 (상대방을) 파악해야 하는데 보통은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한다.”라고 말하며 “이 남자가 위험하고 믿을 수 없다는 걸 이성은 알고 있는데 더 이상 고민하고 싶지 않은 그 게으름이 앞으로의 인생을 망치게 하는 게 아닌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라”라고 충고했다.한혜진은 시간을 들여 파악하기 싫은 거라고 분석하고 “왜냐하면 속도가 빠른 연애가 훨씬 재밌어”라며 느린 연애는 감정 제어가 필수인데 그럴 때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며 속도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사연을 아주 자극적이고 도파민에 지배당한 감정에 충실할 때 이런 사달이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는 극명한 케이스라고 평하며 “너무 빠르고 목적성까지 충실하지 않습니까? 그럴 땐 이 사람이 뭔가 목적을 가지고 빠른 속도전으로 가고 있구나를 깨달아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사랑에 너무 목숨 걸지 말라는 충고를 남겼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섯 MC들이 ‘역대급 최악’이라고 평하며 입을 모아 헤어지라고 최종 참견을 남긴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데 집착하며 여자친구조차 자신을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해주는 액세서리로 취급하는 남자친구의 사연도 방송됐다.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22:32
예능

[TVis] S사이즈 선물한 남친의 소름 의도..주우재 “연애가 아닌 사육”(연애의참견)

남자친구로부터 뜬금없이 스몰 사이즈 레깅스를 선물 받은 고민녀의 사연에 주우재가 “연애가 아닌 사육”이라고 분노했다.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에서는 끊임없이 외모 관리를 강요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올해 28살인 고민녀는 소개팅으로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귀기 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운동을 제안하며 “지금은 원석 같다. 조금만 다듬으면 보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남자친구와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하는 것을 선택한 고민녀는 어느 날 뜬금없는 선물을 받았다. 고민녀는 미들 사이즈를 입지만, 남자친구가 스몰 사이즈의 레깅스를 잔뜩 보낸 것이다. 남자친구는 “이 참에 다이어트 하면 된다”며 “이거 입으면 예쁠 것 같다”고 했다. 사연녀는 스몰 사이즈 레깅스를 벽에 걸어두고 열심히 운동을 했고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스몰 레깅스를 처음 입는 날 남자친구의 스킨십이 더 진해졌고 ‘뜨밤’도 보냈다는 사연녀다. 그러나 다음날 남자친구는 “힙 운동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입술 지적에 필러까지 받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수술 흉터 때문에 한 문신도 지우라고 강요했다. “고민녀는 보석 같은 사람인데 낙서된 보석은 어디에도 없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MC들은 경악했다. 고민녀는 “이것 만큼은 남자친구의 뜻대로 해주고 싶지 않았다”며 타투를 지우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스킨십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고민녀를 불러냈고, 그 자리에서는 모델 같은 여자가 나왔다. 화가 난 고민녀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나 열받으려고 (친구를) 부른 게 아니냐”고 따지자 남자친구는 “걔 보면서 자극 좀 받으라고 한 거다. 네가 내 말을 안 듣지 않느냐”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결별을 고민하는 고민녀에 MC들은 만장일치로 헤어짐을 권했다.주우재는 “사람은 말은 한다. 저건 짖는 것”이라며 “외모 기준에 맞추라고 타투를 지우라고 한느 것은 연애가 아니라 사육이다. 얼른 도망치시고 본인도 상대방이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한혜진은 “외부로부터 공격이 들어올 때 나를 지키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내 자신에 자신이 없고 외부에 흔들리는지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이런 남자를 계속 만나면 외모 콤플렉스가 더 심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질 것이다. 이런식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옆에 두면 안 된다”고 했다. 김숙은 “고민녀의 노력은 내 건강과 내 예쁨을 위해가 아니라 남자친구의 기준에 맞춘 것”이라며 “남자친구가 흉터 때문에 한 문신을 지우라는 것은 ‘너의 상처 따위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상처가 드러나는 것이 상관없다는 남자와 미래를 꿈꾸겠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서장훈은 “내 남자친구인데 마치 왕이 날짜를 정해서 승은을 내리는 것 같다. 이분과 미래를 꿈꾸면 안 된다”며 “자기 기준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찰 것이다. 그때 가서 상처받지 말고 본인의 삶과 인생을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21:40
연예일반

“대출 받아야하니까 혼인신고 하자” 남자 친구의 제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연애의 참견)

지나치게 현실적인 남자친구가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고민녀에게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조이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57회에서는 3세 연상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평소에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도 걱정의 말보다 팩폭으로 고민녀를 서운하게 했다. 감성적인 고민녀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일출 여행을 가고 싶어 했고, 남자친구는 공감하지 못했지만 고민녀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기로 했다. 하지만 여행 당일 남자친구는 회사 임원 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 했다. 이에 서운해하는 고민녀에게 남자 친구는 “생일은 내년에 챙기면 된다”고 말했다.서장훈은 “여행 대신 장례식장에 가야 했던 건 맞다. 그런데 다녀왔으면 다음 행동이 중요한데 그게 너무 별로”라고 분석했고, 곽정은은 “남자 친구는 다른 사람의 세계가 존중이 안 되는 부류다. 이 사람이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나 싶다”고 지적했다. 잠시 시간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 고민녀는 그래도 그동안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기에 모든 걸 이해하기로 했다. 다행히 먼저 남자친구가 연락하고 사과했는데, 그때 갑자기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신혼부부 대출 이자가 저렴하기 때문에 당장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고민녀는 남자 친구가 자신과 결혼하고 싶은 건지 집을 사고 싶은 건지 혼란스러워졌다. 여기에 더해 남자 친구는 당장 결혼할 건 아니라고 설명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곽정은은 “고민녀는 남자 친구가 현실적인 사람이니까 이런 행동도 이해해줘도 되지 않을까 묻고 있는데 우리가 진짜 강하게 말리지 않는 한 혼인신고 하겠네 싶다”며 걱정했다. 김숙 역시 “남자 친구는 집이 갖고 싶어서 고민녀에게 사과한 거다. 프러포즈라고 착각하지 말아라”고 조언했다.주우재는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에서 혼인신고가 먼저냐 결혼식이 먼저냐 고민해볼 수 있지만 예고편도 없이 바로 혼인신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혜진은 “고민녀가 남자 친구를 우월한 존재로 포지셔닝 해놓은 것 같다. 세상에 이자가 싼 대출을 받기 위해서 혼인신고 하자는 남자친구가 어디 있나. 고민녀는 도구로써 이용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양한 연애 고민을 알아 보는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4 07:17
연예일반

친구가 바람피울 때 친구 연인에게 말해줘야 할까? (연애의 참견)

내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눈감아줘야 할까. 2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5회에서는 취업 준비생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박재정이 함께한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고민녀 커플은 남자친구가 지방에 취업하면서 주말만 만나게 된다. 또한 모르는 사람과 공부하는 건 불안해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취업스터디를 시작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주말 데이트는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얼마 가지 못 하고. 고민녀는 스터디원이자남자친구의 친구의 귀띔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상황을 보며 주우재는 “연애는 보통 남 일이니까 너네 알아서 하라고 하겠지만, 상대방이 고민녀에 대해 어느 정도 감정이 있기 때문에 기회로 생각한 거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박재정은 “오지랖일 수 있지만, 친구가 바람을 피우면 상대방에게 무조건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다. 스튜디오에서는 ‘내 연인이 내가 모르는 이성과 함께 있는 것’과 ‘나 없이 내 친구들과 있는 것’으로 밸런스 게임을 한다. 곽정은은 “정글이다. 그래도 내 친구와 있는 게 낫지 않나”라고 의견을 표하고, 김숙은 ‘어차피 잘못될 거면 모르는 사람이 낫다“며 비관론을 펼친다. 한혜진은 ”둘 다 싫다. 난 내 연인이 집 밖에 있는 게 싫다. 나만 만나라“라고 주장한다. 친구의 바람을 본 친구의 사연은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3’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4 14:21
연예일반

'연참3' 한혜진, 황당한 사연에 "입체적 X라이" 일침

'연애의 참견3'의 한혜진이 황당한 사연에 일침을 놓는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카페를 운영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잘생기고 사회성 좋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고민녀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동안 카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남자친구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에게서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에게 작업을 건다며 연락이 온다. 고민녀가 이를 따지자 남자친구는 고객관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해 한다. 반전은 고민남의 변명처럼 정말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한혜진은 "본인 가게도 아니고 내 가게에서 내 남자친구가 사장인 척 하면서 여자에게 호감을 얻는다면 짜증날 것"이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판 깔아주면 본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있다고 하면 매출 오른다더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가 오픈 준비를 하려는데 카페가 평소보다 지저분하다. CCTV를 확인해보니 상상하지도 못한 장면이 찍혀 있는데,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카페를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까지 해 모두를 황당하게 한다. 한혜진은 "뭐 이렇게 입체적인 X라이가 다 있냐"라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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