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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고보결 "서울예대 수석입학→조기졸업, 운 좋았다"

오로지 연기 하나만 보고 달린 시간이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고보결이 앳스타일(@star1) 8월호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고보결은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와 함께한 이번 뷰티 화보를 통해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매력을 가득 발산했다. 고보결은 데뷔 9년 만에 맡은 첫 주연작 ‘하이바이, 마마’에서 계모 오민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직접 육아일기를 쓰기도 했다"는 그는 “계모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깨고 싶어서 많은 고민과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했던 김태희와 이규형과 호흡에 대해서는 “‘사기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 분 다 너무 좋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정말 많이 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5살 보조출연을 뛰던 시절부터 약 18년을 한 우물만 파왔다는 고보결은 "아버지가 먼저 연기해보는 게 어떻겠냐 하시면서 연기 학원에 가보자고 제안하셨다"며 "중학교 때부터 보조출연도 많이 했는데, 100번 이상은 될 것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보결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수석 입학해 조기 졸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쑥스럽다. 운이 좋았던 건데 좋게 평가해 주시니 항상 감사하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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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보결 "과거엔 동안 컴플렉스..하나도 안 고쳤다"

배우 고보결은 성장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7일의 왕비'에서 그는 나라를 위해, 대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윤명혜로 분했다. 무더위에 난생 처음 접하는 사극을 찍으려다보니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힘을 다해 나쁜 여자로 변신했다. 사실 그는 tvN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친구인 반장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윤명혜와 반장을 동일시하는 시청자는 별로 없었다. 그만큼 큰 변화였기 때문. 연극과 독립영화판에서 활동하다 상업 작품에 출연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예다. 지금도 매 작품 변신하며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오르는 중이다. -무더위에 사극을 찍었다. "그 전에는 사실 (얼마나 힘들지) 감이 안 잡혔다. 막상 해보고 나니 '이래서 힘들구나'를 알았다. 폭염에 폭우에, 날씨가 큰 적이었다. 다행히 쪽대본도 없었고, 다들 프로들이라 난 믿고 따라가기만 했다." -캐릭터 변화가 컸다. "변화무쌍했다. 쫑아로 변했다가 남장도 했다가 그했다. 연우진 오빠가 날 보고 제일 많이 웃었다. '천의 얼굴'이라더라. 남장 했더니 꼬마 신랑 같았다." -실제 성격은 카리스마와은 동떨어진 것 같다. "사실 그렇지 못하다. 팔랑귀에 우유부단하다. (박)민영 언니가 사람 파악을 빨리 하는 편인데, '네 맘 다 알아'하는 표정으로 짠하게 보더라. '너랑 성격이 다른 걸 해서 힘들지'라고 하더라. 사실 들통날까봐 힘들긴 했다. 카리스마 있는 성격도 아니고." -연우진과 호흡은 어땠나. "좀 무서웠다. 귀여운 면이 있는데 남자답기도 하다. 나에게 '너를 남자 대하듯이, 남자 배우 대하듯이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황찬성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있었다. "만나자마자 그랬다.(웃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찬성씨가 그런 역할을 많이 맡았었다고 하더라. 구두로도 맞은 적이 있다고 했다. '나는 이게 운명이다. 편하게 하라'고 해서 좀 덜 미안하게 했다. 힘조절을 하긴 했지만 아팠을 거다." -10대 역할을 많이 맡았다. 동안이다.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다.(웃음) '도깨비'에서도 학생이었다가 변호사가 됐다. 지금으로선 여러가지 나이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니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동글동글하게 태어난 게 예전엔 컴플렉스이기도 했다. 얄쌍하게 생긴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그랬다. 얼굴은 하나도 안 고쳤다. 화장으로 커버한다. 그래서 메이크업을 많이 고민하는 편이다."-가장 자신있는 연기나 해보고 싶은 연기는. "지금은 내 성격을 많이 감추는 연기를 하고 있다. 난 원래 허당기도 있고 부끄러움도 많다. 내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도 재밌을 것 같다.이젠 사랑이 좀 이뤄졌으면 좋겠다. 매번 짝사랑만 한다. 하하." -서울예대 수석입학에 조기졸업이다. "학교를 열심히 다녔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웃음) 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웠다. 어렸을 땐 내가 캐스팅되는 게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찬찬히 수순을 밟아온 스타일이다. 모범생에 외곩수 성격이라 그랬다. 학교 다닐 때도 선배님들이 '연극이 최고야. 무조건 연극부터 해야해' 그래서 그대로 한 거다." -학교 친구들 중에 스타도 많겠다. "많지는 않았다. 어떤 선배들이 '너네는 왜 내놓을 만한 사람이 안 나왔냐'고 하기도 했다. 홍아름씨라고 동기 중에 데뷔한 케이스가 있고, 윗 선배님 중에 박서준이 있다."-독립영화를 많이 했던데."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을 때다. 독립영화가 정말 재밌고 매력있더라. 지금도 독립영화는 꾸준히 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엄마'라는 단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연극도 계속 하려고 한다." -박근형이 '전도연이 떠오른다'고 칭찬했더라. "박근형 선생님은 지금까지도 연기를 할 때 심장이 뛴다고 하더라. 연기는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이다. 선생님 나이까지 연기를 하고 있으면 배우로서 성공하는 것이나 스타가 되는 것보다 좋을 것 같다."-하반기 계획은. "아직은 작품 계획이 없다. 좋은 작품 만나서 시청자 분들께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잇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보일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박정선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 2017.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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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 "서울예대 수석입학·조기졸업..연극만 고집하기도"(인터뷰)

배우 고보결이 '엄친딸' 면모를 드러냈다. 고보결은 8일 오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예대 수석 입학, 조기 졸업에 관해 묻자 "어쩌다 그렇게 됐다. 열심히 다녔을 뿐"이라며 웃었다. 이어 "오히려 현장에서 배우는 게 더 크다"면서 "어릴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웠다. 천천히 정해진 단계를 밟으려던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작품에 캐스팅된다는 건 먼 훗날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학교에서 연극이 최고라고 배웠고, 연극 무대만을 고집하던 때도 있었다. 외골수라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대학생 고보결에 대해 전했다. 고보결은 또한 "독립 영화에 참여했던 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을 때였기 때문이다. 정말 재밌고 매력적이더라. 지금도 독립 영화는 꾸준히 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엄마'라는 단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고보결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7일의 왕비'에서 윤명혜를 연기했다. 윤명혜는 연우진(이역)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인물. 고보결은 연우진을 향한 짝사랑과 연우진을 왕으로 만들겠다는 대의, 두 가지를 위해 평생을 바친 비운의 윤명혜를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박정선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 2017.08.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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