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연예일반

메가박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 실황 상영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에서 ‘호두까기 인형’ 실황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023시즌’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일요일에 메가박스 전국 20여 개 지점에서 ‘호두까기 인형’ 실황을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가운데 하나로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다. 1946년 영국 중심부 코번트 가든 내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상주하며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이 함께 전 세계의 관객에게 환상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푸치니의 불후의 걸작 ‘나비부인’으로 막을 연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023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이해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가장 최대이자 화려한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공연 콘텐츠 전문 그룹 위즈온센이 독점 유통권을 확보, 작품성과 스케일 면에서 가장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오페라, 발레 명작들을 선정했다. 이번 시즌은 발레 공연으로 꾸려진다. ‘호두까기 인형’, ‘영국 로얄 발레: 다이아몬드 기념 공연’, ‘달콤쌉사름한 초콜릿’,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 오페라 공연인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일 트로바토레’도 만날 수 있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023시즌’의 첫 번째 발레 상영작 ‘호두까기 인형’은 1984년에 창작된 후 여러 차례 재작업을 거치며 오랜 시간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한 극이 겨울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로열 발레단은 작품 자체의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잘 살리며 발레단 전원의 최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솔로와 앙상블을 구성했다. 배리 워즈워스의 지휘 아래 차이콥스키의 매혹적인 스코어, 장엄한 설경, 꿈같은 과자 왕국에서의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영국 로열 발레단의 매혹적인 춤이 관객들에게 축제 느낌의 고전 발레 세계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가박스는 ‘호두까기 인형’ 상영을 기념해 온 가족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 기간 내 ‘호두까기 인형’을 3인 이상 관람 시 로열 오페라 하우스 2022-2023시즌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예매권 1매를 관람 다음 날 증정한다. 또 개봉일부터 관람 당일 티켓 인증 시 ‘호두까기 인형’ 리미티드 엽서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고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오리지널 런던 ROH 굿즈 경품(별사탕 요정 인형, 로열 발레단 2023 벽 캘린더 등)도 증정한다. 메가박스 담당자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작품으로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주얼스' 등의 공연 실황 상영을 진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세계 정상 발레단 가운데 하나인 로열 발레단 공연 실황 상영으로 더 많은 분에게 발레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4 14:47
연예

오마이걸, 레트로 미녀 변신… "독보적 매력 발산"

오마이걸(승희·유아·유빈·지호·미미·효정·아린)가 클래식 무드 가득한 쇼트 필름으로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에 28일 발매되는 오마이걸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 새로운 개인 쇼트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오마이걸은 고전 미녀를 연상시키는 업스타일 헤어스타일과 블랙 컬러의 드레스, 진주 액세서리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한 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우아하고 세련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까지 겸비한 오마이걸의 독보적 매력이 '컨셉트 요정'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더욱 다채로운 무드를 담아낸 것도 인상적이다. 더불어 영상의 말미에 등장한 '왓츠 유어 센트(What's your scent?)'라는 문구로 오마이걸의 더욱 무르익은 향기를 예고하고 있어 28일 공개될 신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한층 성숙해진 오마이걸의 보컬이 달콤하게 어우러져 올봄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11:54
연예

눈컴퍼니 新원석 발굴…박정연·이유지·한동희 전속계약[공식]

신인배우 박정연·이유지·한동희가 눈컴퍼니 새 식구가 됐다. 눈컴퍼니는 지난 2020년 서류 심사부터 올해 합격자 발표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 신인배우 공개오디션을 통해 숨은 원석들을 발굴, 최종 3인으로 합격한 박정연·이유지·한동희의 얼굴과 프로필을 공개했다. 먼저 박정연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출연 영화 ‘홈리스’, ‘시스터즈’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충무로단편영화제,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작품 수상에 기여함과 더불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피렌체한국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상영 초청되며 언론의 호평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것.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한 영화 ‘만인의 연인’까지 차기작을 확정하며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루키로 부상한 박정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이유지는 도시적이고 시크한 매력과 깊이 있는 눈빛, 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인 배우다. 짙은 눈썹과 맑고 깊은 눈, 웃을 때 시원하게 벌어지는 입매까지 이국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외모에 광고계 러브콜이 잇따르기도. 뿐만 아니라 영화 ‘만인의 연인’에 캐스팅을 확정, ‘샛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냉미녀 같은 분위기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거리낌 없이 시원한 연기를 보여주며 첫 필모그래피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동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준비된 신예다. 청초하고도 우아한 분위기와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마스크는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명민한 연기력은 기본, 국민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선한 비주얼을 동시에 갖춘 한동희가 향후 영화계와 드라마계의 독보적인 배우로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마친 박정연·이유지·한동희는 소속사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눈컴퍼니에는 강길우, 김슬기, 박소진, 박희본, 우지현, 유의태,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조수향, 조한철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여기에 신인배우 박정연, 이유지, 한동희의 영입으로 눈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서 입지를 더욱 구축하게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15:45
무비위크

신예 박정연·이유지·한동희, 눈컴퍼니 전속계약..조한철 한솥밥[공식]

신인배우 박정연·이유지·한동희가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눈컴퍼니는 4일 "지난 2020년 서류 심사부터 올해 합격자 발표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 신인배우 공개오디션을 통해 숨은 원석들을 발굴, 박정연·이유지·한동희 최종 3인의 새 얼굴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박정연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출연 영화 ‘홈리스’, ‘시스터즈’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충무로단편영화제,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작품 수상에 기여함과 더불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피렌체한국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상영 초청되며 언론의 호평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것.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한 영화 ‘만인의 연인’까지 차기작을 확정하며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루키로 부상한 박정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유지는 도시적이고 시크한 매력과 깊이 있는 눈빛, 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인 배우다. 짙은 눈썹과 맑고 깊은 눈, 웃을 때 시원하게 벌어지는 입매까지 이국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외모에 광고계 러브콜이 잇따르기도. 뿐만 아니라 영화 ‘만인의 연인’에 캐스팅을 확정, ‘샛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냉미녀 같은 분위기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거리낌 없이 시원한 연기를 보여주며 첫 필모그래피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동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준비된 신예다. 청초하고도 우아한 분위기와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마스크는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명민한 연기력은 기본, 국민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선한 비주얼을 동시에 갖춘 한동희가 향후 영화계와 드라마계의 독보적인 배우로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마친 박정연·이유지·한동희는 소속사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눈컴퍼니에는 강길우, 김슬기, 박소진, 박희본, 우지현, 유의태,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조수향, 조한철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여기에 신인배우 박정연, 이유지, 한동희의 영입으로 눈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서 입지를 더욱 구축하게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14:08
연예

[인터뷰②] 홍자매 작가 "소재 같다고 표절이라면 창작할 수 없어"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매직이 또 통했다.홍자매 작가의 tvN 주말극 '호텔 델루나'는 판타지 로맨스에 여름밤 어울리는 귀신 이야기를 결합한 트렌디한 이야기로 올해 tvN 드라마 최고 기록(12.0%)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쾌걸춘향'(2005) '마이걸'(2006) '환상의 커플'(2006)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최고의 사랑'(2011) '주군의 태양'(2013) 등 로맨스 장르에서 필력을 과시해 온 홍자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지은(장만월)·여진구(구찬성) 등 각 캐릭터에 안성맞춤인 캐스팅과 이들의 연기력도 '호텔 델루나'의 성공 비결이었다.처음부터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니었다. '호텔 델루나'는 귀신이 다녀가는 호텔이라는 소재가 공개되자 일본 만화 '우세모노 여관'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고, 방송 이후엔 드라마 '도깨비'(2017)에서 주인공 성별을 바꾼 이야기 같다는 얘기도 들었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이런 의혹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졌지만, 작가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 홍자매 작가는 이야기의 창의성이 아닌 소재 하나만 가지고 표절을 판단하는 태도는 창작을 위해서라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자매 판타지 드라마를 총망라한 느낌이었다.미란 "우리 판타지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첫 번째였다. 초월적인 존재의 여자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 전생의 사극 얘기, 달 이미지 등이 이어졌다."정은 "처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할 땐 구미호 꼬리 CG도 하기가 어려웠다. 작업 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업체도 많지도 않았고 퀄리티도 높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몇 번만 CG로 하고, 나중엔 인형 꼬리였다. 열악했다. 그땐 상상만 했던 것들이 '호텔 델루나'에서 이뤄졌다. 호텔이 막 올라가고, 귀신들도 훨씬 리얼해졌다. CG 기술도 발전하고 여건도 좋아지고 세트도 많은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10년 만에 하고 싶었던 걸 해봤다." -초반 '도깨비'나 일본 만화 '우세모노 여관' 등 비슷하다고 언급된 작품이 많았다.미란 "속상했다. 영생의 존재와 인간의 사랑이라면 오히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먼저인데 왜 성별이 다른 '도깨비'를 생각한 걸까. 논란이 되려면 논란이 되는 것 같다. 귀신이 사는 호텔도 '주군의 태양' 시놉시스에 썼던 건데 그땐 여건상 못 했다. 그런데 사실 귀신이 나오는 호텔 같은 게 '주군의 태양'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세모노 여관'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도 보면 요괴가 오는 호텔도 있지 않나. 이야기를 다 보지 않고 소재 하나로 똑같다고 매도되는 건 속상했다."정은 "소재만 갖고 논란을 만든다면 사실 창작이라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혼을 달래는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장소가 호텔이 될 수도 레스토랑이 될 수도 있다. 이야기를 다 보면 전혀 다른데, 소재만 갖고 매도하고 표절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면 부당하다. 소재를 선점했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의 전유물이 되는 건 아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걸 인정받아서 떳떳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호텔 델루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발전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전작에서 창작의 씨앗을 봐줬으면 한다." -평소 어디에서 영감을 얻나.미란 "첫 작품이 '쾌걸춘향'이었다. 이후 '쾌도 홍길동'도 했다. 춘향전이나 홍길동전, 구미호 등 친숙하고 많이 알려진 동화나 설화, 고전에서 영감을 얻는다. 이번 '호텔 델루나'에서는 '미녀와 야수'에서도 모티브를 얻었다. 이후엔 둘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러면서 계속 바뀐다."정은 "이야기의 기본 줄기는 굉장히 익숙하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했는데 어떻게 됐다는, 백 번은 더 봤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해서 비틀고 캐릭터를 넣으면서 만든다. '호텔 델루나'는 '어린 왕자'를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 친숙한 이미지가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죽은 사람들의 사연도 인상 깊었는데.정은 "사회면에 나오는 이야기나 TV에 나오는 독특한 사연을 기록해놓는다. 작업실이 따로 있지 않고, 둘이 같이 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런 걸 비틀기도 하고 서로 섞기도 하고 재구성하면서 발전시키는 스타일이다.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변한다. A로 시작해 Z로 가기도 한다. 우리는 예능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굴리고 굴리면서 살을 붙이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할수록 재밌어진다." -차기작은.미란 "준비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미남이시네요' 같은 말랑말랑하고 풋풋한 사람들이 나오는 로맨스다. 더 나이 들기 전에 하면 재밌을 것 같다. '호텔 델루나' 시즌2 얘기도 있지만 그런 게 아니라 과거를 배경으로 한 퇴마 이야기도 생각해보려고 한다. '최고의 사랑'이나 '마이걸' 같은 판타지 없는 정통 로맨틱 코미디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엔 여름 드라마였으니까 겨울 드라마를 하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tvN [인터뷰①] '호텔델루나' 홍자매 작가 "이지은 아니면 엎을 뻔했죠"[인터뷰②] 홍자매 작가 "소재 같다고 표절이라면 창작할 수 없어" 2019.09.04 10:00
무비위크

전주영화제 '디즈니특별전' 개최…걸작 30편 상영[공식]

전주에서 만나는 디즈니다.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30편의 디즈니 걸작으로 구성된 ‘디즈니 레전더리’ 특별전을 선보인다.스폐셜 포커스 섹션 중 하나인 ‘디즈니 레전더리’는 30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사와 산업, 기술, 미학의 관점에서 디즈니 스튜디오가 남긴 자취를 총화시킨 특별전이다.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부터 픽사의 저력이 정점에 달한 '인사이드 아웃(2015)'까지 30편의 걸작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피터팬' '밤비' '신데렐라' '판타지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고전 걸작들은 물론이고, 스토리텔링과 테크놀로지의 공헌이 더해진 근작들은 애니메이션 미학의 새로운 국면을 연 디즈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피노키오' '덤보' '아더왕 이야기' '미녀와 야수 3D' '벅스 라이프' '릴로&스티치' '인크레더블' '월-E'가 상영될 예정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4.24 10:00
스포츠일반

바둑 스타워즈 오늘 개전...2017 삼성화재배 32강 돌입

'바둑 스타워즈'가 펼쳐진다.세계 정상급 기사들이 총출동하는 2017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삼성화재배) 본선이 5일부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32강전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삼성화재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국 바둑 기사들의 대회 정상 탈환 여부다. 한국 바둑은 최근 삼성화재배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다. 2014년 12월 김지석 9단이 정상에 오른 뒤 이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본선 참가국 중 가장 많은 기사 14명(중국 13명·일본 3명·대만 1명·폴란드 1명)을 출전시킨 만큼 반드시 3년 만에 우승을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다.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나설 기사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은 대회 시드를 배정받은 박정환·이세돌·박영훈 9단과 신진서·안국현 8단이 버티는 가운데 통합예선을 통과한 서봉수·송태곤 9단, 박진솔·이동훈 8단, 안성준 7단, 한태희·변상일·신민준 6단, 김채영 3단 등이 가세했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에 특급 신예가 가세한 올스타급 라인업을 구축한 셈이다.한국 기사 중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박정환 9단이다. 한국 랭킹 1위에 빛나는 박정환 9단은 최근 18연승을 달리며 몽백합배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국 기사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디팬딩 챔피언' 커제 9단이 이끄는 중국이다. 지난해 결승 대국은 커제와 퉈지아시 9단, 2015년에는 커제와 스웨 9단이 맞붙는 등 최근 2년간 삼성화재배 결승은 중-중전으로 펼쳐졌다.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쥔 중국 최강자 커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커제 9단 외에도 주목해야 할 중국 기사는 많다. 대회 시드를 받은 퉈지아시·탕웨이싱·천야오예 9단, 판윈뤄 6단도 우승권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퉁멍청 6단, 구쯔하오·양딩신·천쯔젠·리웨이칭·리허 5단, 자오천위 4단, 쉐관화 3단이 예선을 통해 합류하면서 한국 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다크호스는 일본 바둑 1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이다. 10년 만에 삼성화재배에 나서는 그는 한중 기사들 사이에서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타 9단 외에도 시드를 받은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통합예선 시니어조를 통과한 고마쓰 히데키 9단도 본선에 올라 일본 바둑의 자존심을 세울 전망이다.이번 대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와일드카드로 첫 출전하는 대만의 '미녀 기사' 헤이자자 7단이다. 대만 기사가 이 대회 와일드카드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 출신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헤이자자는 여성 바둑계 강자로 군림해 왔다. 2008년 중국에서 프로에 입단한 그는 이후 다양한 세계 기전에 출전하며 실력을 키워 왔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의 페어 바둑 대회에서는 한국의 이창호 9단팀을 꺾고 우승하는 파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실력뿐 아니라 아이돌 가수 뺨치는 외모까지 갖춰 바둑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헤이자자는 프로 기사는 물론 광고·뮤직비디오 출연 그리고 프로야구 시구 등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연예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7일까지 32강전으로 치러지는 삼성화재배는 오는 25~2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전과 8강전을 펼친다. 준결승 3번기는 오는 11월 6∼8일, 우승 상금 3억원을 걸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3번기는 12월 5∼7일로 예정돼 있다.피주영 기자 2017.09.05 09:00
연예

[할리우드IS] '뮬란' 실사판 감독 "中발라드+디즈니고전 바탕, 음악有"

'뮬란' 실사판 감독이 실사판에 대한 일각의 논란을 잠재웠다. '뮬란' 실사판 메가폰을 잡은 니키 캐로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물란' 실사판은 중국의 유명 발라드와 디즈니 고전을 바탕으로 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 음악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음악이 아주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나온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애니메이션 '뮬란' 실사화가 확정됐지만 뮤지컬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미녀와 야수' 등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또 다른 영화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영화 팬들은 '음악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며 반발한 것. 니키 캐로 감독은 "풀 뮤지컬 영화로 갈지, 아니면 뮤지컬 영화는 아니지만 음악을 비중있게 등장시킬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앞으로 정해 나아가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음악은 나온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2017.04.04 09:08
축구

미워할 수 없는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그에게 얼마를 안길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나서 깊은 인상을 남긴 그에게 최고 수준의 계약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는 호날두가 2021년까지 약 280억원 대 연봉을 보장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놓칠 수 없는 레알 마드리드호날두는 2013년 가을 레알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구단은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3년간 약 245억원 규모의 연봉을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의 230억원 보다 15억원 가량 더 많은 액수였다. 호날두는 초상권 수익의 상당 부분도 가져가며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축구선수 반열에 올랐다. 그는 "나는 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활약했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거다. 지금은 마드리드가 내 집이다.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지만 호날두의 몸값은 여전히 상한가다. 그가 이번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오자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 등의 구단이 그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속이 타는 건 당연지사.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한국시간) "이번 달 안에 호날두의 재계약이 공식화될 것"이라며 "이미 호날두와 레알 회장이 통화로 논의했고, 호날두는 2020년 혹은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워할 수 없는 '날두 형' 사실 겉만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애를 태울 이유가 없어보였다. 호날두는 2015-2016시즌 48경기에 나서 5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손가락에 꼽히는 빼어난 성적이지만, 내용을 톺아보면 다소 부실한 시즌이었다. 호날두는 2015-2016 시즌에 팀이 치른 '빅게임'에서 제대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동료와도 불화설이 나돌면서 '밉상'으로 찍히는 분위기였다.사생활도 단정한 편은 못된다. 호날두는 바람둥이다. 하루가 멀다고 염문설을 뿌린다. 파파라치들이 찍은 그의 사진 속에는 수영복을 입은 금발의 미녀들이 어김없이 담겨있다. 지난해 오랫동안 사귀었던 모델 이리나 샤크(30·러시아)와 결별한 후부터는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성 교제를 하고 있다. 구설의 중심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내내 '축구보다는 사업 확장과 모델 활동에 주력하다'는 비아냥을 들었다. 성깔도 상당하다. 호날두는 자신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는 취재진이 무례했다는 이유로 마이크를 호숫가로 던져버렸다. 각종 연예 매체 가십난에서 그의 이름이 빠지는 날이 드물었다. 유로 2016 대회가 '밉상' 이미지를 바꿔놨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지난달 11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개최국' 프랑스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내내 고전하던 그는 웨일스와 벌인 4강전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2-0승을 이끌며 이름값을 했다. 유로 2016 F조 예선 2차전에서는 경기장에 난입한 팬과 그라운드에서 사진까지 찍어주는 '인간미'를 발휘했다. 호날두가 벌금을 물건말건, 팬들은 그런 호날두에 환호했다. 백미는 프랑스와 결승전이었다. 호날두는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되자 들것에 실린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펑펑 울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떠올리며 똘똘 뭉쳤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실력과 좋은 이미지를 고루 갖게 된 간판 공격수를 내주기 힘들게 됐다. 이미 세계 축구팬 사이에 '레알 마드리드=호날두'가 각인 돼 있어서, 호날두를 놓치면 손해다. 202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려는 레알 마드리드가 과연 호날두에게 얼마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지영 기자 2016.08.05 06:00
연예

'원녀일기' 김슬기-오상진, 콩쥐와 변사또의 달콤살벌 로맨스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극본, 연출 김지현)의 현장사진 2종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원녀일기’는 (원녀 - 원한에 사무친 여성 뜻으로 이 드라마에서는 조선 시대 노처녀를 이르는 말) 조선시대에 시집을 가지 못한 노처녀들의 혼인에 대한 고민과 애환을 담은 청춘멜로 사극. 콩쥐, 춘향, 심청 등 고전에 등장해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주인공들을 원녀로 설정해 이들의 연애담을 재구성한 드라마다.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을 보면 콩쥐와, 심청, 춘향으로 나오는 김슬기, 채수빈, 서이안과 변사또로 등장하는 오상진의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이들의 역할을 짐작케 한다. 첫 번째 사진은 수레에 타고 있는 오상진을 납치하듯 끌고 가는 김슬기의 모습이다. 김슬기는 수줍은 듯한 모습이지만 오상진을 낭군으로 맞겠다는 듯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원래 김슬기가 연기할 콩쥐는 시집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못난이 원녀. 하지만 고을 킹카이자 지독한 외모지상주의자인 변사또(오상진)를 좋아하게 되면서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 원녀 3인 3색 개성이 넘치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진에서는 (좌측부터) 효녀 아닌 열등감녀 심청(채수빈), 미녀 아닌 오징어녀 콩쥐(김슬기), 열녀 아닌 바람둥이 춘향(서이안) 등 원녀 삼총사의 모습이 묘사됐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는 오는 11월 30일(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원녀일기' 촬영현장 공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녀일기', 드라마 신선하네" "'원녀일기',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 "'원녀일기', 뭔가 재미있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MBC] 2014.11.24 15: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