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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30대 탈북男 악플 고민…서장훈 “무서워 할 때니? 나태해져” (‘물어보살’)

30대 탈북 남성이 악플 고민을 털어놨다. 30대 남성은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 이북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북한에 있었을 때 탈북 브로커로 활동하다가 탈북 후 열심히 생활하다가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ENA 예능프로그램 ‘레미제라블’에 출연한 경험을 전하며 “‘고집불통에 빌런이다’는 도넘은 악플이 있는 상황이다. ‘내가 빌런인가’하는 정체성 혼란이 온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프로그램에서 팀을 만들어 음식을 만들다가 나는 가게 운영 경험도 있다보니까 의견을 냈는데, 함경도 출신이라서 말투가 센지 팀원들이 ‘너무 저런다’는 반응이었다”며 불화 사례들을 언급했다.서장훈은 “총살을 피해서 두만강을 건너온 애가 악플을 무서워 할 때니. 10년 동안 나태해진 거다”며 “이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없어진다. 다 잊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22:50
예능

아내 가스라이팅하는 ‘갓생’ 남편…“주위에 노는 엄마 어디있냐” 망언

‘이혼숙려캠프’ 3기 마지막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두 번째 부부의 상담 치료와, 새로운 부부에 대한 충격적인 가사 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세 번째 부부인 ‘갓생 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남편 측을 대변하는 진태현조차 경악할 정도로 아내를 향해 ‘망언’을 쏟아내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다.‘갓생 부부’ 중 남편은 매일 시간을 쪼개 쓰며 자기 계발을 이어가는 ‘갓생’ 실천에 진심이다. 이런 남편이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아내에게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해 이에 지친 아내가 이혼까지 생각하게 된 것. 남편은 힘들다는 아내를 향해 “주위에 노는 엄마들이 어디있냐”는 망언을 던져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진태현마저 남편을 꾸짖는다. 그럼에도 남편은 “가스라이팅을 하는 이유는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해 가사조사실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이어 많은 부부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던 부부심리극 치료가 진행되는데, ‘갓생’ 남편은 이 시간에도 내내 고집불통 태도로 일관했다고.반면, 지난 방송에서 투견처럼 부부간 다툼이 끊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이들의 변화가 드러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앞서 아내는 남편을 불청결한 존재로 취급해 집 밖 화장실만 이용하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위치추적 앱을 사용하고 핸드폰을 검사하는 통제적 성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녀가 보는 앞에서도 쌍방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이들 부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전문가들의 상담 치료가 진행된다.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아내에게 “이 집에서 남편은 마치 기생충 같다”고 표현하며 부부 사이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또한, 이광민 전문의가 두 사람을 위한 즉석 솔루션을 제안했는데, 솔루션 내내 아내는 오열을 멈추지 못하고 남편 역시 결혼 6년 만에 첫 눈물을 보였다고 해 과연 부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부부들의 새로운 사연과 관계 변화는 29일 오후 10시 4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17:05
연예일반

[TVis] 신구 “시트콤 출연 후 사람들과 가까워져, 초딩도 달려와 만졌다” (유퀴즈)

배우 신구가 시트콤 출연 후 사람들과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국민 배우 신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신구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고집불통 할아버지 노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구는 “시트콤에 출연하니 사람들과 가까워지더라. 초등학생들도 달려와서 만졌다”고 말했다.유재석은 많은 명장면 중 제사를 지내다 실제로 웃음이 터진 장면을 언급했다. 넘어진 손자를 보고 웃음이 터져 NG가 난 장면이지만, 재밌어서 그대로 방송에 나간 것으로 알려진 장면이다.조세호는 몇몇 장면을 따라하며 시트콤의 팬이라고 고백했고 신구는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세호에게 “어떻게 다 그걸 다 기억하냐. 나보다 더 재밌게 한다”며 감탄했다.또 신구는 ‘니들이 게 맛을 알아?’ 광고를 언급하며 명대사를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5 22:54
연예일반

소녀시대 유리, 신구와 러브샷 '나이 뛰어넘은 찐우정'

여성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본명 권유리)가 선배 배우 신구와 세대를 뛰어넘은 찐우정을 자랑했다. 유리는 14일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회식 자리에서 신구와 러브샷을 하고 있는 유리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 50년 세월을 뛰어넘어 유쾌하게 러브샷을 하며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 같은 사진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은 "너무 멋져서 어지러워용"이라는 댓글을, 함께 회식을 한 배우 박소담은 "사랑해"라는 댓글로 반응했다. 유리와 신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호흡을 맞췄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유리 외에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 등이 캐스팅됐다.특히 유리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는다.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다. 한편 유리는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댄스짱'에 선발되며 SM 연습생이 됐다. 6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했다. 소녀시대 멤버로 '소원을 말해봐', 'GEE(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대한민국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가수로 정상을 찍은 유리는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2017년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2021년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배우로서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는 ENA 드라마 '굿잡'에 출연했다. '굿잡'은재벌탐정과 초시력자 취준생,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배우 정일우, 음문석, 송상은, 조영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5 18:48
프로축구

[IS 피플] ‘고집불통→벤버지’ 벤투, 성공한 감독 돼 눈물 삼키며 떠났다

무뚝뚝하기로 소문 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이 눈물을 보이며 한국을 떠났다.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조국인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2018년 8월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와 계약이 만료돼 결별했다. KFA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벤투 감독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여 명의 팬이 벤투 감독을 배웅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운집했다. 대표팀 유니폼, 굿즈 등을 챙긴 팬들은 벤투 감독에게 “오브리가두”(감사합니다), “따봉”(최고다)을 외치며 인사했다. 벤투 감독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벤투 감독이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열기는 뜨거웠다. 경호원 여럿이 붙어도 팬들의 접근을 막기 힘들었다. 출국장으로 향하던 도중 벤투 감독과 아내가 잠시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 4년 4개월간 벤투 감독을 보좌한 최태욱 코치,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와 박경훈 전무 등 KFA 임직원도 마지막을 함께했다. 벤투 감독은 이들과 진한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최태욱 코치와 마이클 김 코치는 결별이 아쉬운 듯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늘 냉정함을 유지하고, 평소 표정 변화가 없기로 유명한 벤투 감독도 눈물을 글썽이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태욱 코치는 “감독님이 인상은 무뚝뚝해 보이고 강해 보이시지만, 내부에서는 우리를 위해 마음을 써주셨다. 감사드린다”며 “어디를 가셔도 잘 되실 것으로 생각한다. 유럽에서 최고의 감독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2018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트렌디한 축구를 한국에 이식했다. 짧은 패스 플레이, 전방 압박 등 능동적인 축구를 강조했다. 과거 한국이 추구해온 ‘맞춤형 전략’보다는 ‘우리의 축구’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우려의 시선이 적잖았다. 지금껏 한국이 보인 축구 스타일과 결이 크게 달랐던 탓이다.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둬도 경기력이 미진할 때면 벤투 감독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선수 기용 면에서도 유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숱했다. 그래도 벤투 감독은 본인의 철학을 끝까지 밀고 나갔다. ‘고집불통’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결실을 봤다. 벤투호는 FIFA 랭킹 28위인 한국보다 우루과이(14위)를 상대로 그간 준비한 축구를 선보이며 대등하게 싸웠다. 포르투갈(9위)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기어이 승전고를 울리며 기적적인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브라질(1위)과의 16강전에서는 대패했으나 태극전사들은 주눅 들지 않고 준비한 플레이를 펼쳤다. 무엇보다 성과를 내야 하는 월드컵에서 ‘우리의 축구’를 했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 차게 굳은 팬심은 결국 녹았다. 월드컵 직후 팬들은 벤투 감독에게 ‘벤버지’(벤투+아버지)라는 애정 섞인 별명을 붙였다. 평일 늦은 밤, 벤투 감독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인파가 몰린 것도 세간의 평가가 180도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의심받던 벤투 감독은 성공한 지도자가 돼 한국을 떠났다. 한국 축구는 새 사령탑과 다음 챕터를 준비해야 한다. 벤투 감독의 후임 인선 작업은 내년 2월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KFA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이번 달 안에 선임 기준을 확정하고 1차 후보군을 추린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함과 동시에 후보자에 대한 직접 면접을 통해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2월에는 우선 협상 대상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개별 협상을 진행, 최종적으로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지도자 선임의 최대 이슈는 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계약기간 4년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표준 모델이 됐다. 한국 축구는 벤투 감독 체제로 4년을 완주하면서 성적이 부진한 감독을 중도 경질하고, 소방수를 투입해 월드컵을 치러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임기 문제는 차기 사령탑 선임에 핵심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5 05:03
연예

'신과 한판' 김창옥 "딸에겐 다정하지만 아들들에겐 엄격"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쌍둥이 아들을 대할 때 어색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늘(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신과 한판'에는 자타공인 소통의 신으로 통하는 소통전문 강사 김창옥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청각장애' '가정폭력' '무허가 민간요법' '고집불통' '은퇴설' '단역배우' '몸값 1000배?' 등 키워드 한판과 함께 김창옥의 저세상 특강쇼가 예고된다. 김창옥은 "딸과 달리 쌍둥이 아들과의 관계가 어색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 "딸에게 대하는 자상한 모습과 달리, 아들에게는 말투도 엄해지더라. 심지어 쌍둥이 아들이 5세가 됐을 때 '이제 5살이야. 해병대 가!'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말이 트이면서, 어느 날부터 날 아빠라고 부르지 않더라. 내 눈치를 보면서 은혜(딸 이름) 아빠라고 부르더라. 누나에게만 잘해주니깐 그렇게 불렀던 것 같다"라고 충격 받았던 사연을 전한다. 또 김창옥은 "이게 다 제 문제더라. 아버지와 풀지 못한 숙제가 아들들에게 이어진 상황이다. 아버지와 대화해 본 적도, 정서적인 관계도 없었기 때문에 내 아들과의 교류도 일방통행인 것 같았다. 자꾸 제 아이와 문제가 생기더라. 딸한테는 다정한데, 아들한테 나도 모르게 엄격해진다. 극도의 어색함이 사라지지 않았다"라고 고민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그는 "계속 이러면 아이들에게 더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내 아이와 소통도 못 하면서 소통전문가로 일하는 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 않느냐. 문제 해결을 위해 아버지와의 문제를 직면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오랜 불통의 원인이었던 아버지의 청력 회복하기, 아버지의 청력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1 08:45
무비위크

영국 1위 '노아의방주2: 새로운세계로' 오늘(9일) 개봉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겼다. 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토비 젠켈 감독)'가 9일 개봉을 맞이해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는 방주에서 떨어져 망망대해를 떠돌던 사고뭉치 피니와 리아가 새로운 친구 젤리와 함께 비밀을 간직한 화산섬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대홍수가 일어난지 어느새 147일째 유일하게 살아남은 친구들이 있다?"라는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자매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어서 친구들을 너무 사랑하는 소심쟁이 아싸 피니, 마음만큼은 따뜻한 까칠쟁이 인싸 리아, 고집불통 네스트리안 부족장 패치 할머니, 알고보면 겁쟁이 방주의 왕 사자까지 프로 생존러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모험의 출발을 알리는 간니닌니 자매의 내레이션으로 비밀을 간직한 화산섬에서 과연 이들이 무사히 탈출해 다시 방주에 올라탈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9 11:31
연예

'설강화' 단체 포스터, 23명 배우진 역대급 스케일 예고

출연 배우 23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둔 JTBC 주말극 '설강화' 제작진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흑백 버전으로 구성된 단체 포스터에는 23명의 출연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다양한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중앙에는 검정색 수트를 입은 임수호 역의 정해인과 드레스를 입은 은영로 역의 지수가 정면을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과의사 강청야 역의 배우 유인나는 안경과 수트, 무표정한 얼굴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기숙사 사감 피승희로 출연하는 배우 윤세아는 짧은 펌이 돋보이는 올림 머리로 변신했다. 23명의 출연진은 각기 다른 헤어 스타일과 의상, 표정으로 개성을 뽐냈다. 고집불통 외골수이자 안기부 대공수사 팀장 이강무 역으로 분한 장승조는 물론 짧은 단발로 임팩트를 준 대공수사팀원 장한나 역의 정유진, 여기에 호수여대 기숙사의 마스코트, 전화교환원 계분옥 역의 김혜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은창수 역의 허준호, 남태일 역의 박성웅, 홍애라 역의 김정난, 조성심 역의 정혜영, 최미혜 역의 백지원, 안경희 역의 이화룡, 주격찬 역의 김민규, 응철 역의 장인섭, 고혜령 역의 정신혜, 여정민 역의 김미수, 윤설희 역의 최희진, 최병태 역의 안동구, 오광태 역의 허남준, 김만동 역의 김종수, 오덕심 역의 남미정, 신경자 역의 정이서 등 막강 배우군단은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설강화' 제작진은 "배우들이 연기한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설강화'를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정해인(수호)과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지수(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설강화'. 드라마 'SKY 캐슬'로 신드롬을 일으킨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12.03 09:23
연예

김민상, '검은 태양' 합류...남궁민X박하선과 호흡 [공식]

배우 김민상이 MBC '검은 태양'에 출연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이다. 김민상은 극 중 국정원 안보수사국 국장 정용태 역을 맡았다.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과거 안기부 시절을 그리워하고 여전히 자랑처럼 고수하는 정용태는 고집불통의 완고한 성품을 가진 인물. 김민상은 극 중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역 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과 KBS2 '김과장', SBS '조작', SBS '스토브리그'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민상은 지난해 SBS '스토브리그', OCN '루갈', JTBC '사생활'과 영화 '남산의 부장들'까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매 작품 찰떡같은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온 김민상이 2021년 '검은 태양'의 정용태 캐릭터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김민상을 비롯해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이 함께한다. 올 하반기 중 첫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6 11:21
연예

"무대에서 만나요"..박소담, 대선배 신구와 다정한 포옹

배우 박소담이 대선배 신구와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박소담은 18일 자신의 SNS에 "빨리 보고 싶쥬? 저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대선배 신구를 꼭 끌어안은 박소담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환히 웃는 두 선후배의 다정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소담과 신구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함께 출연한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발랄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극 중 박소담은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신구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는 앙리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춘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해 2021년 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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