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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서울본부, 초등생 대상 '울려라, 금융골든벨' 실시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26일 서울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강남체험관에서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N키즈 금융 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울려라, 금융 골든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N키즈 금융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단계별로 운영되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 골든벨은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25명의 참가자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그간 배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퀴즈를 풀었다. 평화초등학교 2학년 김서진 학생(저학년)과 고일초등학교 4학년 이하준 학생(고학년)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정현범 NH농협은행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준비해 청소년 금융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5:06
연예일반

유재석vs전현무vs탁재훈… 4월 신규 예능 대결, 최종승자는? [IS신작]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이 신규 예능으로 돌아온다. 예능계 대표 MC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이 4월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맡기에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믿고 보는 국민 MC 유재석…시민들에 행운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MC를 맡아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유재석은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 MC’다. 그 어떤 MC들보다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다. 유재석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방송 촬영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길거리 시민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과 빠르게 융화되어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틈만 나면’을 연출한 최보필 PD는 “인위적인 설정은 덜어내고 있는 그대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틈만 나면’의 연출 의도에 가장 적합한 MC의 모습을 유재석이 보여줄 지 기대된다. #관찰 예능만 10년, 분야 가리지 않는 전문 예능인 전현무오는 26일 전현무가 진행하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 첫 방송한다.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독특한 삶을 사는 셀럽의 일상이 진실인지 설정인지 맞혀보는 관찰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관찰, 토크, 음악, 퀴즈, 연애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예능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이 장점이다. ‘스타 골든벨’, ‘해피투게더’, ‘히든싱어’, ‘비정상회담’, ‘문제적 남자’, ‘선을 넘는 녀석들’ 등 그간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최근 전현무는 관찰 예능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 본인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관찰과 추리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전현무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지난 4일 전현무가 출연하는 또 다른 예능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이 첫 방송했다.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은 외국인 시선에서 대단한 한국인을 만나는 다큐멘터리 토크 버라이어티다. MC로 전현무, 이진호, 샤이니 키, 곽튜브가 출연한다. 전현무는 지난해 JTBC ‘오버 더 톱’에서 이진호와 합을 맞췄고, MBC ‘나 혼자 산다’에 샤이니 키와, MBN ‘전현무계획’에는 곽튜브와 함께 출연 중이다. 그런 만큼 전현무와 MC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 MC로 기본 상식이 뛰어나다.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1화 방송에서 다른 MC들에게 매운맛의 단위인 ‘스코빌 지수’에 대해 바로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현무는 지식이 필요하거나 여러 분야를 폭넓게 다뤄야 하는 방송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도 그의 활약이 예상된다. #신들린 애드립… 유튜브‧MZ 감성 저격하는 탁재훈15일 첫 방송하는 ENA ‘하입보이스카웃’은 세상에 없던 매력과 끼로 똘똘 뭉친 하입보이들의 오디션 대격돌 모습을 담은 ‘도파민 폭발’ 예능이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연예인, 셀럽, 비연예인 모두 출연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방송 출연자들과는 다른 느낌의 정제되지 않은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다.가수 출신 최초로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탁재훈은 구독자 163만 명 유튜브 채널인 ‘노빠꾸 탁재훈’에서 틱틱거리는 감성으로 매운맛을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탁재훈은 정제되지 않은 솔직한 멘트로 요즘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탁재훈이 ‘하입보이스카웃’에서 하입보이들과 만날 때 생길 케미와 가감 없이 진솔하고 유쾌한 멘트가 기대를 모은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예전만큼 이름 있는 MC들의 파워가 강하지 않다. 아무리 인지도가 높은 스타 MC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것들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게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세 명의 MC들이 어떤 새로운 것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지가 프로그램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4 13:40
연예일반

나영석 PD “김구라, ‘스타골든벨’ 시절 대화 불가… 말만 하면 편집”

나영석 PD가 과거 김구라와 방송을 하며 힘들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4일 나영석 PD 사단이 운영하는 ‘채널 십오야’ (이하 ‘십오야’)에는 ‘본격 대표가 외줄 타는 회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자신이 속한 제작사의 이명한 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명한 대표는 지난 1995년 KBS에 입사해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등을 연출했다. 나영석 PD와는 ‘산장미팅’을 통해 인연을 맺고 ‘스타 골든벨’도 함께 연출했다. 나영석 PD는 ‘스타골든벨’ 시절 당시를 언급하며 “지금은 구라 형을 너무 사랑하고 그때도 싫어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갔던 게 하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형이 그때만 해도 세상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잘 맞추지 못하던 때다. 그때 구라형은 모든 대화를 야생으로 했다. 다른 연예인 분들이랑 대화 자체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이명한 대표가 “그 정도였냐”며 놀라 하자 나 PD는 “그 형 때문에 큰 일 났었다. 구라 형이 뭐 얘기만 하면 거의 편집이었다”면서 “다들 ‘왜 저런 말을 하지?’ 하고 생각하는데, 이 형(이명한 대표)만 구라형을 보면서 ‘김구라 너무 웃기지 않냐’며 깔깔깔 웃고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근데 사실 구라 형이 그 방식 그대로 대한민국 방송계를 씹어 드셨다”라고 김구라를 칭찬했다. 그러자 이명한 대표가 “나 PD가 말은 이렇게 해도 (김구라의 토크)를 되게 잘 살렸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김구라 재능은 우리 나영석 PD가 감싸주고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07:45
연예일반

이천수, 뺑소니 범 잡고 영웅 됐는데… 녹화장 욕설 파문 (조선체육회)

‘그라운드의 풍운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녹화장에서 욕설해 파문을 예고한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체육회’에서는 멤버들이 항저우 출장비가 걸린 ‘아시안게임 골든벨’ 퀴즈 대결에 나선다. 항저우 출장에서는 중국어 실력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중국어의 인사말로도 쓰이는 ‘식사하셨습니까?’를 한글로 적어주세요”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이를 듣자마자 연세대 선후배 사이인 방송인 전현무·조정식은 1초 컷으로 술술 답을 적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지적인 남성) 면모를 뽐냈다. 이천수 또한 망설이지 않고 답을 적었지만, 이를 슬쩍 훔쳐본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하고 폭소했다. 이천수는 태연히 “진짜 화났을 때 쓰는 말이다. 허재 감독님이 많이 쓴 말이기도 하다”라고 힌트를 전했다. 전현무 역시 “발음이 우리나라 욕이랑 비슷해서. 허재 형님은 평소 하시는 말 쓰면 돼요”라고 거들었다. 그럼에도 농구스타 허재와 야구 레전드 김병현은 “우리말도 잘 모르겠는데 중국말을 하라고?”라며 전혀 감을 잡지 못해, 항저우 출장비 획득에서 점점 더 멀어졌다. 마침내 각자가 쓴 답 공개를 앞두고, 전현무는 “천수 답 보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며 제작진 보호에 나섰다. 당당히 답을 내놓은 이천수는 “듣는 거에 따라 맞지”라며 의기양양했지만, 제작진은 이천수의 ‘녹화 중 욕설’에 대처 방안을 고심해야 했다. 반면 허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나치게 착한 답을 써내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7월 5일 슬리퍼를 신은 채 빗 속을 뚫고 1km를 달려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그를 영웅이라 부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1:06
예능

공공성이냐, 대중성이냐…편성에 칼 빼든 KBS의 깊은 고민 ②

KBS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공영 서비스 강화를 위해 뉴스 콘텐츠를 늘리고, 예능 프로그램 신설과 채널 이동 등 대규모로 편성을 조정한다. 프로그램 5개 폐지라는 과감한 결정도 내렸다. 이같은 조치는 KBS가 공공성과 대중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보여진다.지난 19일 KBS는 오는 29일부터 편성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뉴스 콘텐츠다. 2TV에서는 월~목요일 오후 6시에 ‘KBS 뉴스6’을 선보인다. 1TV에서는 ‘KBS 뉴스라인 W’을 신설,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한다. 6월 11일부터는 ‘일요일 아침 7시 뉴스’가 기존에 방송되던 1TV의 오전 6시와 8시 뉴스를 대신한다. 생방송 시사 토크쇼 ‘더 라이브’도 1TV에서 2TV로 옮겨 6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두 번째 변화는 예능 콘텐츠다. 공익적 색깔을 가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2TV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재난 상황의 정보와 생존을 완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6월 3일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농어민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오늘부터 구독 중’은 4편의 특집으로 6월 18일부터 방송된다. 1TV에서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매주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하는 ‘장바구니 집사들’이 24일부터 방송됐다.반면 ‘자연의 철학자들’, ‘예썰의 전당’, ‘노래가 좋아’와 ‘통합뉴스룸 ET’, ‘노머니 노아트’는 종영한다. ◇ 예능, 공공성+재미 다 잡는다KBS는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의 확장으로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흥행을 배제할 수 없는 예능 파트에서는 채널에 공공성을 더하면서, 재미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재난 상황의 정보를 제공하는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재난 방송 주관 방송사 KBS만이 할 수 있는 방송이다. 단 일방적 정보 전달은 단조로울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KBS는 유튜버 짱재, 개그맨 곽범,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 모태범 등 요즘 대세라 불리는 이색 출연자들을 투입해 예능적 요소를 키웠다.연출자 고세준 PD는 “일반 예능 프로그램도, 신체력 능력만 보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보니 출연자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능력과 개성을 함께 보여줄 출연자를 찾았고, 출연진 간 시너지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 ‘오늘부터 구독중’에는 가수 토니안, 초아, 개그맨 김해준이, ‘장바구니 집사들’에는 배우 한혜진, 가수 장민호, 방송인 홍석천 등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한다. 폐지가 결정된 5개의 프로그램도 ‘노머니 노아트’를 제외하고는 출연진 인지도가 부족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새 프로그램에는 예능의 재미와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캐스팅에 제대로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 공영방송의 딜레마, 공공성vs상업성공영방송의 딜레마는 이전부터 꾸준히 언급돼왔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콘텐츠를 만들지만, 국민에게 수신료를 받는 KBS는 방송의 목적을 영리성에 두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 상업적 콘텐츠에 잠식되지 말아야 하며 공공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 그런데 착하기만 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끌기 어렵다. 더구나 최근에는 OTT와 유튜브 등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채널과 콘텐츠의 폭이 넓어졌다. 공영방송의 입지가 훨씬 좁아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OTT 플랫폼 콘텐츠의 글로벌한 인기로 인해 공영방송이 위기에 봉착했다”며 “OTT와 경쟁력에서 살아남으면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방송가의 고심이 깊다”고 말했다.하지만 역설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는 이 때에 공영방송이 ‘본질’에 더 다가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공영방송의 존재가 다른 방송사에서는 추구할 수 없는 가장 차별화된 콘텐츠라는 이유에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공영방송이 살아남는 길은 시청률이 잘 나올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들이 안 하는 공공성을 강조한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며 “모두가 상업성에 올인하고 있을 때 공공성이 가장 특화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시청자들이 ‘건강한 방송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만한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KBS에서 공공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프로그램도 분명 존재한다. 과거 ‘상상플러스’(2004~2010)는 10%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전성기였던 2006년에는 시청률 30%가 넘기도 했다. 인터넷 언어의 범람으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 ‘올드 앤 뉴’ 코너는 시청자들에게 바른 우리말을 알려줬다.50개의 퀴즈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서바이벌 ‘도전! 골든벨’(2000~2020)도 각종 일반 상식 및 시사 현안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교육 방송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했다. 직접 실험까지 감행하며 유쾌한 정보를 알려줬던 ‘스펀지’(2003~2012)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유익한 방송’ 1위의 주인공이다. 1994년 첫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TV는 사랑을 싣고’는 2010년 방송이 중단된 뒤 2018년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오기도 했다. KBS가 던진 변화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 급변하는 방송가에서 콘텐츠의 성공여부는 시청자들의 패턴과 콘텐츠의 성격, 방송 시기 등 많은 환경과 요인들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결과를 떠나 KBS가 상업성에 치우치지 않고 공영방송의 틀을 다잡으려 하는 노력은 충분히 환영 받을 만 하다. 정덕현 대중 문화 평론가는 “공영방송도 경쟁체제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국민을 대변하기보다 상업적 선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이로인해 자칫 공공성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며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KBS 또한 다시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오는 것이 옳다. 양질의 공영 방송사로 가지 않으면 앞으로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6 06:00
프로야구

김광현 올해에도 특별한 선물 마련한다...'KK 마일스톤'

김광현(SSG 랜더스)이 2023시즌에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첫 번째 선물은 150승 반지와 유니폼이었다. 김광현은 4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종료 후 'KK 마일스톤(MILESTONE)' 첫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개인 통산 150승(역대 5번째)을 달성한 기념으로 마련했다. 김광현은 팬 100명에게 직접 제작한 'KK 150승 반지 및 유니폼'을 선물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김광현이 직접 디자인 선정 과정에 참여했고, 제작 비용만 약 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해 빅리그 도전을 마치고 국내에 복귀한 뒤 'KK Winning Plan'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 서비스 실천과 KBO리그 흥행에 보탬이 되고자 승리를 거둘 때마다 팬들에게 문구세트, 기념 유니폼, 텀블러 등 자신이 직접 제작한 선물을 증정했다. 올 시즌은 개인 통산 기록을 갱신할 때마다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을 증정하는 'KK MILESTONE'을 진행한다. 김광현은 이미 KBO 통산 150승을 달성했고 올 시즌 내 8시즌 연속 100탈삼진, 8시즌 연속 10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30일 행사에서 선물을 받을 100명의 팬을 정하기 위해 'KK골든벨'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광판을 통해 김광현과 관련 O, X퀴즈 또는 3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고, 참가자는 정답이 있는 외야 그라운드 구역으로 이동해 정답을 맞히는 방식이었다. 어린이 팬부터, 오랜 김광현의 팬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전 신청한 500명 일반 팬이 참가했고, 박종훈과 백승건, 오원석, 이로운, 송영진 등 SSG 투수 5명도 함께 했다. 김광현은 "이벤트에 정말 많은 팬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팬분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도 나누고, 선물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다만 참가하신 모든 분께 선물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달성해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최종 100인에 선정된 최다혜 씨는 "관중석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이렇게 김광현 선수를 볼 수 있고, 퀴즈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어 즐거웠다. 사실 미리 김광현 선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남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얻어 오늘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김광현 선수가 SSG 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리그 통산 최다승까지 기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3.05.01 15:49
연예일반

'효자촌' 5인방, 퀴즈 대결 중 '유재환 母' 급분노 왜?

'효자촌' 5인방이 '효자골든벨'로 효심을 테스트한다. 12일 ENA는 네이버TV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효자촌' 3회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도전~효자 골든벨I 효자촌 I ENA 채널 I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라는 제목의 예고편에서 제작진은 "부모님에 대해서 내가 제일 잘알아~'삐삑! 틀렸습니다'! 부모님에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계시나요?"라는 설명을 덧붙여 '제1회 효자 골든벨'애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 이어 예고편에는 '효자촌 5인방'이 나란히 앉아 퀴즈에 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양준혁-장우혁-윤기원-유재환-신성이 효자촌의 시그니처인 ‘횻자리’에 앉아 퀴즈에 집중하는 가운데, 신성의 아버지는 바로 뒤에서 "우리 아들이 잘해야 하는데, 같이 자야지~"라고 응원해 호기심을 모았다. 잠시 후 ‘효자 골든벨’이 시작되고, 제작진은 부모님과 관련된 문제들을 출제하는데 유재환의 답을 본 그의 어머니는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저런~ 아휴”라고 ‘찐’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장우혁은 어머니의 혈액형을 묻자 “A형!”이라고 당차게 밝히지만, 어머니는 “O형”이라고 답해, 과연 누가 헷갈리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1회 효자 골든벨’ 모습이 담긴 ENA 신개념 효라이어티 ‘효자촌’은 15일(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2 19:03
국가대표

"월드컵은 함께 봐야 제맛" 넥슨, 한국전 단체관람 진행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를 운영하는 넥슨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단체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를 오프라인에서 함께 관람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은 티켓을 보유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월드컵 응원 열기를 돋울 축하공연을 비롯해 포토존·체험존·다양한 먹거리·게임 쿠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티켓은 빠르게 매진됐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8일과 12월 3일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첫 뷰잉 파티가 펼쳐지는 비타500 콜로세움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TV e스포츠 경기장이다. 600평 규모로, 500개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가로 32m의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BJ(1인 방송 진행자) 두치와뿌꾸와 유정훈이 특별 현장 중계를 뒷받침한다. 뷰잉 파티 참석자들에게는 넥슨캐시 5만원 쿠폰과 피파온라인4 쿠폰 등을 지급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H조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2위로 진출하면 12월 6일 G조 1위와, 1위를 하면 12월 7일 G조 2위와 경기를 갖는다. G조에는 피파 랭킹 1위의 전통 강호 브라질이 속해 있다. 세르비아와 스위스, 카메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번 뷰잉 파티는 오프라인에서 월드컵 열기를 달구고 피파온라인4 붐업을 위한 마련됐다. 넥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도 붐업 행사 '킥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페스티벌은 역대급 규모로 이용자들을 초청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1일차에는 피파온라인4와 관련한 객관식 문제를 활용한 골든벨 퀴즈와 OX 밸런스 게임, 프로젝트 걸그룹 피온걸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2개의 팀으로 나눠 피파온라인4 최강자전·우먼스 배틀·강화의 신·뿌드컵 결승 등 총 6종의 대전 프로그램에서 경쟁했다. 현장 승부 예측으로 프로그램 승자를 가장 많이 맞힌 유저 중 추첨으로 손흥민 토트넘 사인 유니폼·이강인 사인 축구화·차범근 사인 유니폼·호나우두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선물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십 데이'에서는 지난 9월 23일 개막해 긴 여정을 이어온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의 종지부를 찍는 파이널 매치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2 07:00
보도자료

현대차 노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H-Safety School' 성료

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울산 북구 동대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인 'H-Safety School' 골든벨 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 사회공헌 활동의 피날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H-Safety School'은 현대차 노사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탁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달 19일부터 7일간 울산 북구 지역 내 초등학교 5곳을 순회하며 학생 893명을 대상으로 VR횡단보도 교통안전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등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날 골든벨에 참여한 동대초 학생 108명은 지난 교육에서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뽐냈고 노사는 학생들의 교육 참여 소감 및 다짐 등을 적어 전시한 '안전트리'에서 우수 작성자를 찾아 시상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교통안전 지식을 토대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도시인 울산을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대시민 교통 안전 캠페인 'H-교통안전 체험랜드'를 진행하고 올해 11월에는 화물차 기사와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지원 사업을 계획하는 등 울산지역의 교통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7 09:32
e스포츠(게임)

‘2022 LCK’ 서머 결승전 전야제 열린다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2022 LCK’ 서머 결승전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8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결승전이 젠지와 T1의 대결로 펼쳐진다. LCK는 결승전 전야제 성격인 'LCK 팬 페스타'를 27일부터 이틀 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팬 페스타는 결승전 티켓을 갖고 있지 않은 팬들도 참가할 수 있다. 경포대 해수욕장 광장 앞에는 2022 LCK 서머 결승전을 기념하여 트로피 조형물과 함께 LCK의 모든 팀의 선수들이 조형물로 등장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GCK'(강릉 챔피언스 코리아)와 결승 토론 라이브, LCK 골든벨, 찐팬 찾기와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 지역에 위치한 4개의 대학교가 LoL로 맞붙는 GCK에는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가 참가하며 박한얼 캐스터와 '뉴클리어' 신정현이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젠지와 T1이 맞붙는 결승전에 대한 프로 선수 출신 선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결승 토론 라이브'는 박한얼 캐스터가 진행하며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칸' 김동하, '뉴클리어' 신정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최후의 1인을 찾을 때까지 진행되는 골든벨 퀴즈인 'LCK 골든벨'과 팬아트를 감상하고 진정한 LCK 팬이라 할 수 있는 '찐팬'을 가릴 수 있는 퀴즈 시간인 '찐팬 찾기'에는 김민교와 이상호 등 인기 BJ와 '플레임' 이호종, '쿼드' 송수형 등 프로 선수 출신 스트리머들이 함께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주위를 돌려 팬들을 만나는 부스 투어에는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플레임' 이호종, '쿼드' 송수형, '칸' 김동하, '투신' 박종익이 참여하며 팬 페스타 참여 팬들과 인터뷰를 나누고 마무리할 때 퀴즈를 함께 푸는 '엘시퀴즈 온 더 페스타'는 김민교와 이상호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경기장 안에 마련된 '미니 라이엇 PC방'에서는 칼바람 나락,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장 안에는 또 LoL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아트 컬렉션이 전시되며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업물 가운데 입상한 작품들도 함께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오리지널 모큐멘터리 ‘플레이어스’의 예고편도 팬 페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스포츠 팀 '퓨지티브'의 이야기를 다룬 ‘플레이어스’는 배우 미샤 브룩스, 다주르 존스, 엘리 헨리 등이 출연하며 한국 프로게이머 정영빈이 나이트폴 역을, '애로우' 노동현이 밥 역을 맡아 '퓨지티브' 일원으로 연기했다. 28일 결승전 당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서머 결승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한다. 젠지와 T1의 2022 LCK 서머 결승전은 전용준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강승현 해설 위원이 LCK 결승전을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 LCK 서머의 후원사들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강릉아레나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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