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48건
뮤직

‘음주 뺑소니’ 김호중, 보석 심문 앞두고 첫 반성문 제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이 보석 심문을 앞두고 반성문을 제출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날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에 반성문을 전달했다. 김호중이 반성문을 제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술을 마신 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도로 택시를 치고 달아난 뒤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하지만 검찰 기소 단계에서 음주 운전 혐의는 빠졌다. 현행법상 정확한 음주 수치가 특정돼야 처벌할 수 있는데, 김호중이 사고 직후 음주 측정을 회피하면서 사고 시점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확인이 불가능해 해당 혐의를 적용하지 못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19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혐의를 시인한 상태다. 당시 음주 사고 피해자와도 합의했다고 밝힌 그는 이틀 만인 지난달 21일 보석을 청구했다.보석 심문은 내달 30일이다. 이날은 결심 공판이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 피고인의 최후 변론을 들은 후 선고 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6 10:51
스타

김호중, 뺑소니 혐의 인정 이틀 만에 보석 청구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이 재판부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21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다.보석은 법원이 정한 보증금을 납부하고, 재판 출석 등을 약속하는 등의 조건으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김호중 측은 지난 19일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후 다음 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 계획이다. 결심 공판에선 검찰 구형과 피고인 측의 최후 변론 등이 이뤄진다. 김호중은 현재 발목이상 등 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유치장에서 나오면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도 보였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 위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발생 후 매니저에게 대신 거짓으로 자수하게 한 혐의도 있다.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포함해 김호중을 검찰에 넘겼지만,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9:31
연예일반

‘음주 뺑소니’ 김호중, 새벽부터 모인 ‘열렬’ 팬심 속…2차 공판 10분 만에 종료 [종합]

뺑소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의 2차 공판이 10분 만에 종료됐다. 김호중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라고 밝혔다.1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2차 공판에도 재판을 지켜보려는 김호중 팬덤 아리스가 수십 명 몰렸다. 재판 시작 30여분 전부터 법정 앞 4층 복도에 일렬로 줄지어 늘어섰다. 방청 입장이 시작되고 선착순에 들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떠나지 못했다. 이날 방청은 19명까지 가능했으며 개정 직후 4석을 추가로 열자, 몇몇 팬들은 먼저 왔다며 빠르게 몰려들기도 했다.몇 시에 왔느냐는 관계자의 물음에 한 팬은 “새벽 4시에 왔다”며 건물 앞에서 8시 30분까지 대기하다가 왔는데, 이미 재판장 앞에 줄이 형성돼 있었다고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기다림이 무색하게 이날 재판은 약 10분 만에 끝났다. 구속 상태인 김호중은 이날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으나 염색모가 길게 자라 수척한 모습이었다.이날 김호중 측 변호인은 “의견서 제출한 것과 같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0일 열린 첫 공판에서는 변호인이 사건 기록 열람 등사를 하지 못했다며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피고인 심문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김호중 측은 이날 재판이 종결되길 바란다고 청했으나, 재판부는 자료가 방대해 오는 9월 30일 결심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재판 내내 김호중은 고개를 숙인 채였다.이날 재판에서는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 매니저 장모 씨 등 3명도 함께 재판받았다. 이 대표는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날 매니저 장씨를 제외한 3명의 공소사실에 형법 30조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형법 제30조는 공범에 관한 사항으로 2인 이상이 공동해 죄를 범한 때에는 각자를 그 죄의 정범으로 처벌한다는 조항이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형법 30조를 추가해 다음 기일까지 심리를 마칠 예정이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1:04
스타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차 공판서 혐의 인정 “피해자와 합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차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김호중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라며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후 내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겠다고 했다. 결심 공판에선 검찰 구형, 피고인의 최후 변론이 차례로 이뤄진 후 재판부가 선고일을 정한다.통상 선고일은 결심 공판으로부터 한 달 뒤로 잡히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0월 말 1심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한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다만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호중의 결심 공판은 오는 9월 30일 열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0:36
연예일반

김호중, 혐의 인정 여부 다음 재판서… 아리스 눈물로 가득했던 법정 [종합]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의 첫 재판이 오늘(10일) 열린 가운데, 사건 기록을 열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증거인멸교사), 본부장 전모씨(증거인멸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 매니저 장모씨(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증거인멸 혐의) 등 사건 가담자 3명에 대한 공판도 함께 열렸다. 첫 공판에서 김호중 측 변호인은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반면 함께 기소된 이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 매니저 장모씨에 대한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김호중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법정에 들어섰다. 이에 아리스(김호중 팬덤명)로 가득한 방청객에서는 눈물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재판은 약 15분 만에 끝났다. 일부 팬들은 먼저 퇴장했고, 이후 변호인단이 줄지어 법정을 나섰다. 변호인단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하며 “궁금한 게 있으면 사무실로 연락해라”고만 답했다. 이날 약 17명의 아리스들은 오전부터 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첫 공판을 앞두고 법무법인 동인을 새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사건 초기 김호중 법률대리를 맡았던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와 법무법인 대환 변호사 3인은 사임했다. 새로 선임된 법무법인 동인은 지난 2020년 김호중 악플러를 고발했을 당시 사건을 맡은 곳으로 검사, 부장판사 등 전관 변호사가 소속된 대형 로펌이다.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다음 날 새벽 자신을 대신해 매니저 장모 씨가 경찰에 자수하게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도 있다.그러나 검찰은 시간 가격을 두고 수회에 걸쳐 술을 마셨으므로 역추산 결과만으로는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음주수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음주운전은 기소 혐의에서 제외했다. 김호중의 두 번째 재판은 다음달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0 15:30
프로야구

두산 이영하, 학교폭력 혐의 항소심도 무죄..."폭력 문화 없어지는 계기 되길"

고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이현우 임기환 이주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다.이씨는 고교 야구부 후배를 때리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A씨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영하는 항소심이 끝난 뒤 "우리나라 운동부에 그런 (폭력적인)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3 11:35
프로야구

'도박 자금 안 갚아 재판행' 임창용 공소사실 부인..."억울함 풀겠다"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임창용은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 취재진에 "도박 전과가 있고 해서 알려지는 게 두려웠다. '내가 손해 좀 보고 말지'라는 생각에 지금까지는 제대로 대응을 안 했다"라며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임창용은 2019년 필리핀에서 A씨에게 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다. 임창용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필리핀 가서 처음 봤고, 그때 본 게 전부"라고 했다. 채권·채무 성격을 두고는 "카지노 도박 자금은 맞다"라면서 "페소(필리핀 화폐단위)로, 무슨 칩으로 받았기 때문에 금액이 우리나라 환율로 따져보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필리핀을 방문한 이유로는 "현지에 지인이 한 명 있었는데 그분이 놀러 오라고 해서 갔다"며 "그러다가 거기 카지노에서 A씨를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임창용의 다음 공판은 광주지법 형사11단독 심리로 오는 7월 18일 열린다. 다음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과 검찰은 임씨와 A씨를 각각 증인으로 신문할 예정이다.임창용은 2016년 마카오에서 바라카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7월에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임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야구에 데뷔, 2018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일본·미국 무대도 진출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안희수 기자 2024.06.11 11:43
프로야구

'첫 재판' 장정석-김종국, 모든 혐의 부인...재판부 "배임수재 맞는지 의문"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일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재판을 열었다. KIA 후원사인 커피업체 대표 김 모 씨도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함께 법정에 섰다.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8월 사이 3회 걸쳐 당시 KIA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최소 12억 원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3회 걸쳐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감독은 2022년 7월 야구장 감독실에서 김 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감독실에서 김 씨로부터 펜스 홈런존 신설 등 추가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청탁을 받고 각각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김 씨는 두 사람에게 부정 청탁 명목으로 총 1억 6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세 사람은 해당 금액은 선수 격려비 차원에서 지급될 돈이었다는 입장이다.장 전 단장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박 선수 관련 부분이 배임수재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부정한 청탁이 있어야 하는데 박 선수는 청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이어 "김 전 단장과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교부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광고 계약과 관련이 없다"며 "KIA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선술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준 것이라 부정한 청탁이 없어 배임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김 전 감독 측 변호인 역시 "김 씨가 준 것은 광고 후원 계약이나 청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김 씨 측 변호인도 "2022년 6월경 지인으로부터 김 전 감독을 소개받아 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메인스폰서가 되고 코치와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주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재판부는 이날 배임수재 구성요건에 들어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부정 청탁을 받고'라는 배임수재 구성요건이 법문상 있다"며 "공소사실 자체만 보면 누구로부터 어떠한 내용의 부정 청탁을 받았다고 기재돼 있지 않고 거꾸로 장 전 단장이 해당 선수에게 불법적인 제안을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배임수재 관련 기소가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재판부는 검찰에게 "형사적으로 저촉되는 일, 이렇게 퉁치고 넘어갈 게 아니라 형사적으로 어떤 점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특정해서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3 12:58
연예일반

“가해자 누나=현직 배우”.. 부산 20대 女 추락사 유족 폭로 [왓IS]

전 남자 친구로부터 상습 폭행 피해를 호소해 온 20대 여성이 지난 1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유가족이 가해자의 누나가 현직 배우라고 폭로했다.피해 여성 A 씨의 유가족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엄벌 탄원서에 동참을 요청하는 게시물을 올렸다.작성자에 따르면 가해자 B 씨는 첫 진술 당시 피해자 A 씨와 말다툼을 하고 밖으로 나온 후 피해자가 추락하는 걸 봤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추궁한 후 B 씨는 “추락 당시 같이 있었다”고 주장을 번복했다.작성자는 “피해자가 추락한 후 가해자는 피해자가 들어오기 전 혼자 먹었던 맥주캔과 슬리퍼를 챙겨 나왔다”며 “피해자가 추락한 직후가 아닌 10여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성자는 탄원서 작성도 부탁했다.해당 작성자는 “저희는 B 씨의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다고 판단하여 단순 자살로 종결될 뻔한 사건을 공론화 했다”며 “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이르게 경찰 쪽에서 수사가 마무리 되고(살인죄에 대한 혐의 및 목걸이 감식, 부검 결과는 수사 중) 검찰 쪽으로 넘어간 상태이고 오는 5월 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첫 공판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가해자 가족들의 직업도 일부 언급했다. 작성자는 “차고 넘치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데 가해자 측은 현재까지도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기사로 접하고 있는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 촬영하고 있다”고 분노했다.앞서 부산경찰서에따르면 지난 1월 7일 오전 2시께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오피스텔 9층에서 1층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119 최초 신고자는 A 씨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 씨였다. 이를 두고 유가족은 A 씨가 B 씨로부터 평소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B 씨는 A 씨가 자신과 다툰 뒤 9층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지난 8일 특수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 손괴, 퇴거 불응 등 혐의로 B 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2월 9일 A 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약 17시간 동안 B 씨의 주거지 현관문을 두드리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2:53
연예일반

[왓IS] 故이선균 협박 실장, 혐의 부인…前배우는 아기 안고 출석 “계속 데려올 것”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흥업소 여실장이 혐의를 부인했다.14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30)씨와 전직 배우 B(2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해킹범으로부터 협박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선균에게) 알렸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의 변호인은 “(공소장의)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한다”며 다만 “다음 재판 때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아기를 안은 채 법정에 나타났다. 검찰 측이 공소장을 읽는 내내 아기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홍 판사는 “부모님이 아기를 못 봐주시냐. 재판 때마다 아기를 계속 법정에 데리고 나올 거냐”고 물었고 B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B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때 당시 아기를 안고 나타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을 받고 있다.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같은 해 10월 이선균에게 1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3: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