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연예일반

엄태구X한선화, 로맨스에 빨간불…36년 첫사랑 실패 위기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가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관계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속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의 단짠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것. 이에 아찔한 첫 만남부터 이별 위기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 타임라인을 짚어봤다.오래전 윤현우와 고은하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났던 서지환과 고은하는 어른이 된 후 클럽에서 재회했다. 헤어진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데다가 이름도 달라진 탓에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고 연거푸 오해를 쌓으면서 마음의 거리도 덩달아 멀어져만 갔다.그러나 서지환이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는 고은하의 환한 미소를 보고 설렘을 느끼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은하가 유기농 우유 식중독 사태에 휘말리자 사람들이 던진 우유를 대신 맞아주고 투박한 위로를 건네는 등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서지환의 행동은 고은하의 심장박동을 뛰게 만들었다.고은하 역시 자신이 힘들거나 위험할 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서지환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있었다.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숙소에서도 쫓겨나 갈 곳을 잃은 상태에서 따뜻한 잠자리를 내어주고 가정교사 제안을 하며 집에서 살 수 있게 해주기도 했다. 사소한 것까지 세세하게 챙겨주는 서지환의 다정함은 고은하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이렇게 서지환과 고은하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마음을 열어가는 동안 뜻밖의 입술 접촉사고도 발생해 관심을 모았다. 술김에 일어난 단순 접촉사고였지만 서지환과 고은하는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한 채 격렬한 후유증에 시달렸던 상황.여기에 냉동창고에 함께 갇힌 두 사람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체온을 나눴던 순간은 서지환과 고은하의 마음속에 깊이 박혀 긴 여운을 남겼다. 남들에게 좀처럼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던 서지환은 고은하의 앞에서 모든 긴장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늘 외로웠던 고은하는 온기를 공유할 수 있는 방어막을 얻게 됐다.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사이를 가로막는 변수도 등장하면서 로맨스에는 새로운 긴장감이 불어닥쳤다. 고은하의 이름을 처음 들은 순간부터 그녀가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그 소녀임을 알고 있었던 서지환은 고은하가 현우 오빠를 검사 장현우(권율)로 착각하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정체를 쉬이 이야기하지 못했다. 윤현우이던 시절과 지금의 자신은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무엇보다 고은하는 현우 오빠와 함께했던 순간을 좋은 사람과 즐거웠던 추억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서지환은 그 마음을 지켜주고자 “묻어두는 게 좋은 추억도 있다”는 말로 더 이상 윤현우를 찾지 말라는 마음을 전했다. 설상가상 서지환의 라이벌인 고양희(임철수)도 고은하의 존재를 알고 있는 만큼 고은하를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던 서지환은 매몰차게 선을 그어 씁쓸함을 자아냈다.서지환의 마음을 알 리 없는 고은하는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등을 돌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지어 현우 오빠로 추정되는 장현우를 만나러 갔다 온 이후 서지환에게 때아닌 이별 통보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고은하는 어떤 마음으로 서지환에게 작별을 말한 것일지, 36년 인생 첫사랑을 무참히 실패할 위기에 놓인 서지환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이렇듯 오해로 가득했던 첫 만남을 지나 이별을 앞두기까지 롤러코스터처럼 급변하고 있는 엄태구와 한선화의 동심 회복 로맨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9회에서 계속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8 14:52
연예일반

‘나대지마 심장아’ 풍자 “며칠 동안 악몽 꿨다” 과몰입 후유증 고백

풍자가 방송 후 후유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S, K-STAR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2회에서는 남사친, 여사친의 ‘선 넘는 논쟁’에 대한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의 열띤 토크가 이어진다. 앞서 ‘프렌즈 빌리지’에 입주한 8인은 사랑과 우정, 그 중간에 있는 자신의 마음을 ‘저울’처럼 표현하는 ‘러브 패러미터’를 통해 매일 밤 단짝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야 함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이날 8인의 출연진들은 ‘러브 패러미터’ 앞에서 갈팡질팡하는데, 이를 본 4MC는 환호와 탄성을 쏟아내며 과몰입한다. 특히 곽윤기는 “왜 저울질해!”라며 극대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풍자는 “며칠 동안 악몽을 꿨다. 저한테 문자가 오고, 친구가 배신하고”라며 ‘나대지마 심장아’ 몰입 후유증을 토로한다. 이때 딘딘은 “단체로 여행 갔을 때, 남사친, 여사친 단둘이 방을 같이 쓸 수 있는지?”라며 ‘나대지마 심장아’ 속 상황을 제시한다. 조현영은 “친구끼리 서로 애인이 없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하고, 이에 딘딘이 “남자친구가 있고, 입금까지 됐으면 어때?”라며 도발한다. 결국 조현영은 주저 없이 “가능하지”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한 4MC는 ‘패딩 지퍼 올려주기’ 논쟁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풍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고, 조현영 역시 “패딩 지퍼 안 잠그면 얼어 죽어?”라고 맞장구친다. 그럼에도 “손이 다쳐서 여밀 수 없다면?”이라며 억지 상황을 가정하자, 이에 대해 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같은 답을 외쳐 딘딘을 당혹케 한다고. 제작진은 “출연자 8인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러브 패러미터’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깊이 고민하는 출연자의 모습이 심장 쫄깃한 재미는 물론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나대지마 심장아’ 2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0 15:24
예능

‘돌싱글즈3’ 역대급 규모 돌싱 빌리지서 불꽃 튀는 케미 폭발

ENAxMBN ‘돌싱글즈3’가 돌싱남녀 8인의 새로운 등장에 맞춰 전 시즌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돌싱글즈3’는 국내 최초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마라맛 연애 예능’이라는 신장르를 구축한 간판 연애 시리즈물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규칙 아래, 상대를 쟁취하기 위한 ‘연애 전쟁’을 시작한다. 시즌2에서 탄생한 ‘국민 커플’ 윤남기X이다은에 이어 만남을 통해 ‘재혼’까지 꿈꾸는 돌싱남녀 8인의 돌진 로맨스를 밀착 관찰한다. ‘돌싱글즈3’는 먼저 ‘두 번째 신혼여행’이라는 부제에 맞춰, ‘돌싱 빌리지’에서 서로의 선택을 통해 매칭된 커플들이 동거 전 ‘신혼여행’을 떠나 더욱 뜨거운 기류를 가동한다. 매일 밤 진행되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정보 공개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치밀해진 형태로 바뀌면서, 돌싱들의 치열한 ‘눈치 게임’이 오갈 전망이다. 돌싱남녀들의 데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찍는 ‘도장’ 또한 한결 업그레이드된다. 새로운 형태의 도장이 등장하면서 8인의 심리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것. 이와 함께 시즌3만을 위해 공들여 구성된 ‘돌싱 빌리지’의 역대급 규모에 걸맞게, 데이트를 위한 다양한 장소가 제공되며 불꽃 튀는 케미가 폭발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즌3에 합류한 출연진들이 시즌 1&2의 흐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대비해, 허를 찌르는 ‘반전’ 장치들이 속출하며 판을 끊임없이 뒤흔들 것”이라며 “입주 첫날부터 서로에게 후진 없이 돌진하는 8인의 러브 게임이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극강의 ‘과몰입 후유증’을 유발할 극적인 순간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첫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0 15:37
연예

'힛트쏭' 바이브, '술이야'로 10억 빚 청산 효자곡 등극

'이십세기 힛트쏭'이 노래만으로 시청자들을 취하게 만든다. 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술이나 기분에 취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들었던 20세기 곡들을 소환한다. 제목부터 알코올 냄새를 풍기는 곡은 물론 이별 후유증을 자극하는 감성곡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바이브의 '술이야'는 윤민수, 류재현의 효자곡으로 뽑힌다. 두 사람은 '술이야' 덕분에 1, 2집을 내면서 생긴 빚 10억을 청산한다. MC 김희철은 바이브의 노래가 흘러나오자마자 윤민수 모창에 나서 '과몰입 장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김희철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이 이번 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백송"이라며 질색한다. 이에 김민아는 "김동률이 부르는 건 좋다"며 김희철과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동률은 프로듀서인 故 신해철의 디렉팅 때문에 실제 음주 상태로 '취중진담'을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번외 차트에서는 김희철과 김민아가 직접 뽑은 'MC들을 취하게 한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김희철은 누나들을 홀리는 작업 멘트와 만취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8 07:57
무비위크

전종서X손석구 '연애빠진로맨스' 관전 포인트 "현실감 최우선"

현실 연애, 현실 인간 관계, 현실 인생을 이야기한다. 전종서,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 톱3를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1. 과몰입 유발하는 현실 로맨스에 빠져든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현실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참신한 설정의 로맨스다.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자영과 일도 연애도 서툴기만 한 우리가 내 인생에 더 이상의 연애는 없다 선언하면서도 또 다른 기대를 품고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은 안 할 땐 외롭고 할 땐 괴로운 연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연애 기억을 소환,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어플이라는 참신한 소재 속 현실 남녀의 솔직한 연애관을 한층 과감하게 표현해내 신선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 2. 전종서, 손석구의 색다른 연기 변신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은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종서와 손석구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데뷔작 '버닝'을 비롯, 미스터리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표출해온 전종서는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돌직구 캐릭터 자영으로 한층 생기발랄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아온 손석구는 일도 사랑도 어설픈 우리로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반전미 가득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애 빠진 로맨스'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전종서와 손석구는 신선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 현실감 200% 인간적 매력의 캐릭터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적인 캐릭터들이다.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매일 밤마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무한 흑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영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이별의 후유증을 떠올리게 하며 웃픈 공감대를 자극한다. 여기에 일과 사랑 그 무엇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우리는 사랑 앞에 왠지 작아졌던 모두의 기억을 소환하며 짠내 나는 웃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찐한 우정만큼이나 필터링 없는 화법을 자랑하는 자영과 우리의 친구들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중요한 순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 그리고 우리에게 갑작스러운 업무 지시를 내리고 시도때도 없이 실적 압박을 하며 직장 생활 속 웃픈 공감대를 자아내는 편집장까지 극 중 현실적인 캐릭터들은 극에 생생한 활력을 더하는 동시에 마치 내 주변을 보는 듯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연애 빼고 시작한 로맨스라는 참신한 소재와 사랑과 욕망에 관한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7 10:31
연예

[승마] 청소년 인터넷 중독, 승마로 치료한다!

청소년의 인터넷에 중독(과몰입)된 청소년이 승마를 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마사회는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수원대·한국정보화진흥원·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 중독장애센터 등과 함께 실시한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에 대한 승마프로그램의 효과'연구에서 승마가 독서나 미술활동 위주의 정적프로그램과 야외활동 위주의 동적프로그램보다 치료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인터넷 중독은 아직까지 국내외 관련학계에서 공식적으로 합의된 개념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인터넷 이용과 관련해 여러 요인으로 인해 자기통제능력을 상실하고 일상생활의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의 수는 약 650만명이며, 그 가운데 약 5%가 일상생활장애, 금단행동 등의 후유증을 보이는 과몰입 고위험군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과몰입이 사회문제로서 급부상하면서 세계 최초로 인터넷게임 과몰입 청소년에 대한 승마 적용효과와 다른 동적프로그램 및 정적프로그램 적용효과를 비교한 연구사례라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한국마사회의 설명이다.이번 연구는 2011년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 동안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사전조사를 거쳐 실험대상자 80명을 선발했다. 실험대상자는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1~2학년)그룹, 고위험군과 잠재위험군으로 구분해 8일간 합숙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룹별로 승마프로그램·동적프로그램(운동 등 야외활동)·정적프로그램(독서, 미술 등 실내활동)을 14회 적용했고, 실험전후 검사와 일상생활 복귀 후 1개월 시점에서 사후조사도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반적으로 승마프로그램의 효과가 다른 프로그램의 효과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상생활장애·현실구분장애·긍정적기대·금단정도·일탈행동·내성정도·우울증에 대한 변화 항목 등에서 승마의 치료효과가 잘 나타났다.반면 문제행동 정도나 신체증상에 대한 변화 등에서는 정적프로그램이 승마프로그램이나 동적프로그램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7박 8일 일정의 치료프로그램을 마치고 일상환경으로 돌아간 1개월 후 사후 조사에서 대다수 실험대상자들이 30~60% 정도 몰입정도가 다시 높아진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인터넷 게임 중독 해소를 위해서는 승마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이 더해진 합숙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팀 홍순욱 팀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외를 통틀어 인터넷게임 과몰입 청소년에 대한 승마적용효과와 다른 동적프로그램 및 정적프로그램 적용효과를 비교한 연구한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마사회는 올해 이러한 연구결과를 전파하는 것 외에, 시·도 교육청 등과 연계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육과정의 체육과목 또는 특별활동 등에 승마를 도입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1.27 16: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