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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배홍동 간편식에 꿀꽈배기 막걸리까지…CU, 농심과 협업 강화

CU와 농심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CU와 농심은 콜라보 간편식 2탄으로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말 짜파게티 간편식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로 특유의 감칠맛이 도는 농심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상품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으며,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이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CU와 농심은 여름 시즌에 맞춰 발빠르게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를 기획했다.해당 시리즈는 배홍동 제품명 그대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한 비빔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한 대중적인 메뉴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배홍동 만능소스와 잘 어울리는 참치로 만든 간편식은 3종으로 출시된다. 각종 야채, 참치, 참기름과 비빔장을 한 데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홍동 참치비빔밥’(5000원), 당근, 양배추, 참치를 배홍동 소스로 버무린 참치 토핑을 듬뿍 넣은 ‘배홍동 비빔참치 유부 밥바’(2400원)와 ‘배홍동 참치김밥’(3000원)을 선보인다.‘배홍동 포켓 양념치킨’(5500원)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을 배홍동 만능소스에 버무려 새콤달콤한 맛이 이색적인 1인분 치킨 상품이다. 배홍동 멘치카츠 버거(3300원)는 고소한 멘치카츠에 양배추 배홍동 비빔 샐러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배홍동 돈까스 샌드(3800원)은 아삭한 무쌈, 바삭한 돈까스와 배홍동 소스가 어우러져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 샌드다.간편식에 이어 주류에서도 협업이 이루어진다. CU는 농심의 대표 과자인 꿀꽈배기를 활용한 ‘꿀꽈배기 막걸리(2300원, 6도)’를 내달 중으로 출시한다. 꿀꽈배기 과자 본연의 달콤함과 은은한 사과향을 살렸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CU의 빠른 트렌드 대응력, 1만8000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상품 전개 등의 강점으로 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4 14:54
경제일반

정용진 부회장도 '먹태깡' 열풍에 동참…스레드에 "먹어봐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의 '먹태깡' 과자 사진을 올렸다. 이후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사진도 함께 올리며 먹태깡과 어울리는 조합을 추천했다.정용진 부회장은 12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농심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의 사진과 함께 "먹어봐라"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문학경기장으로 추정된다. 스레드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새로 출시한 SNS다.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정 부회장은 이후 먹태깡과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을 담은 사진과 함께 "이렇게 같이 먹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자신만의 '꿀조합'을 제시하기도 했다.먹태깡은 지난달 22일 출시된 농심 새우깡의 후속 제품이다. 출시 열흘 만에 농심 공식몰에서 매진되고,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가 제한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제조사인 농심은 이번 주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3 15:56
경제

과자 먹다 다이아몬드 '아그작'…횡재가 악재 된 사연

과자를 먹던 한 남성이 과자 속에 들어가 있던 다이아몬드를 씹고 치아가 부러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영국 더 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북아일랜드 캐릭퍼거스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 빌리 라이트(34)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과자를 먹고 있었다.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발린 바삭바삭한 비스킷을 입 안에 넣으며 행복감 느낀지 1분쯤 지났을까. '악~' 그는 뭔가 단단한 이물질을 씹고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이 물체를 깨문 그의 이는 부러지고 말았다. 입 안에서 이 물체를 꺼내 정체를 확인한 그는 또 한번 화들짝 놀랐다. 그가 씹은 건 바로 다이아몬드였기 때문이다. 탄소로 이뤄진 광물인 다이아몬드는 단단해 보석으로 애용되고 있다. 라이트는 당황한 나머지 부러진 치아 부분을 삼키기까지 했다. 그는 더 선에 "다이아몬드를 보는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했다"면서 "결혼이나 약혼 반지의 다이아몬드가 과자 포장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 과자 속에 들어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자 제조사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제조사가 치과 치료비를 부담해주길 원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를 씹어 이가 부러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지만, 그는 "그래도 이 과자 먹기는 포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2021.03.29 08:12
연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추석 선물 세트 40여종 판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40여종의 선물 세트를 9월 1일부터 25일까지 호텔 1층 ‘카페 원’에서 선보인다. 2020 추석 명절 선물 세트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컬리너리팀, 소믈리에, 식음 전문가, 서비스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철저한 기준으로 엄선해 완성한 특별 셀렉션들로 정육, 수산, 고메, 주류, JW 익스클루시브, JW 익스피리언스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비프 셀렉션에는 총 8가지의 육류 세트가 준비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50-70만원대)’, 미국산 육류 최상위 프라임 등급에서 엄선해 뛰어난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슈퍼 프라임 스테이크(20-40만원대)’,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고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생산된 ‘고흥 유자 한우(20-40만원대)’와 명절 제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산적, 전, 꼬지, 국거리 등을 용도별로 모아 담은 ‘명절 특선 한우(20만원대)’ 등이 준비돼 있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LA 갈비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양념 LA 갈비(10만원대)’와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든 양념 소스에 재워 바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양념 불갈비(20만원대)’를 선보인다. 또 올리브 오일과 타임, 로즈마리, 월계수 잎 등의 허브와 통후추 분태, 생강, 마늘 등으로 마리네이드해 특유의 냄새를 줄여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양갈비, 양어깨갈비 마리네이드(10-20만원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마리네이드(20만원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청정 지역의 신선함과 바다의 맛과 풍미를 가득 담은 시푸드 셀렉션에는 굴비의 본고장인 영광 법성포 앞바다에서 해풍에 건조해 굴비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알배기 굴비(30-70만원대)’와, 플레이버즈의 인기 메뉴인 대게와 랍스터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소포장한 ‘대게 다리(20만원대)’와 ‘랍스터 테일(20만원대)’이 준비된다. 고메 셀렉션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파스타로 알려진 ‘이탈리아 파스타 & 소스 세트(20만원대)’와 이탈리아 트러플의 장인 마리오 페라리가 선택한 최고급 품질의 ‘블랙 트러플(40만원대)’이 트러플 솔트와 오일, 전용 슬라이서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다. 또 한 알만으로도 입안을 가득 채우는 대형 크기에 16 브릭스 이상의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유호 포도와 바이올렛킹 포도(10만원대)’와 최적의 건조와 숙성 시간을 거쳐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청도 대봉 반건시와 감말랭이(10만원대)’, 홍천 백우산 청정 지역에서 길러낸 단호박과 질 좋은 찹쌀을 재료로 장인들이 전통 수작업으로 만든 ‘홍천 명품 한과 세트(10-20만원대)’가 준비된다. 포랑산에서 채엽한 보이찻 잎을 다관 세트와 함께 구성한 ‘보이차와 다기 세트(30만원대)’와 국내산 소나무의 심재 원료로 만들어 우수한 풍미와 향을 자랑하는 ‘황장목 심재 침출차와 소금 세트(10만원대)’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전문가들의 뛰어난 솜씨와 예술적인 감성으로 럭셔리와 품격을 담은 JW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에는 호텔 공간 향을 담아 3가지 향으로 제작된 400ml 대용량 ‘시그니처 디퓨저(9만원대)’와 호텔을 대표하는 컬러들을 조합해 디자인한 ‘노트 4종 세트(6만원대)’,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신세계 시코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핸드크림 2종 세트(3만원대)’와 ‘바디제품 4종 세트(7만원대)’을 선보인다. 최상급 헝가리산 거위털로 채워진 이불을 포함해 이불커버와 베개, 베개 커버로 구성된 ‘침구 세트(2만원대, 10-60만원대)’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특별 제작 바디제품 4종과 높은 수분 흡수력과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는 목욕 가운 및 타월 등으로 구성된 ‘배스 & 바디 세트(20만원대)’도 선보인다. 호텔 컬리너리팀이 정성으로 준비한 고소하고 진한 맛의 구움 과자와 견과류, 과일을 가득 넣은 파우든 케이크로 구성된 ‘구움 과자 & 파운드 케이크 세트(3만원-8만원대)’를 포함해 최고급 이탈리아 파스타면과 다양한 소스류, 디저트와 와인 등 원하는 호텔의 대표 고메 상품들을 선택해 특별 제작된 고급 바구니에 담아 제공하는 ‘햄퍼 세트(구성 아이템에 따라 가격 상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류 셀렉션에는 더 마고 그릴의 와인 셀러에서 와인에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로 보관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 중의 1등급 와인으로 알려진 ‘샤토 라피트 로칠드’, 대문호 헤밍웨이가 손녀의 이름을 마고 헤밍웨이라 지을 정도로 사랑했던 ‘샤토 마고’, 20-30년을 숙성시켜야 하는 장기 숙성으로 유명한 ‘샤토 라투르’ 등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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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오픈 外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오픈 에버랜드가 사파리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를 8일 오픈했다. 2013년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월드와 함께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는 약 5만3000㎡(1만6000평) 규모의 시설로, 전용 차량을 타고 들어가 기린·코끼리·치타·코뿔소 등 30종 300여 마리의 동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오픈 6주년을 맞은 로스트밸리는 동물이 추가되고, 육로 중심으로 동선이 새로워지는 등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동물을 체험하는 ‘와일드로드’ 컨셉트로 리뉴얼됐다.오리온, 초코송이 변형 신제품 '송이젤리' 출시 오리온은 1984년 출시된 과자 '초코송이'를 젤리로 구현한 '송이젤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송이젤리는 초코송이와 젤리의 합성어로 송이버섯을 닮은 앙증맞은 모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입안에서 녹는 초콜릿의 달콤함과 오렌지 맛 젤리의 쫄깃하고 상큼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오리온은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초콜릿 속에 젤리가 들어간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SNS 인증 후기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초콜릿과 젤리를 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롯데하이마트, '미세먼지 철벽방어' 판촉 행사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말까지 전국 460여 개 매장에서 ‘미세먼지 철벽방어’ 판촉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의 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을 행사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롯데상품권·엘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15만원까지 준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를 구매하면서 묶음으로 구성된 인덕션 또는 의류건조기를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30만원까지 준다. 2019.04.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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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도 ‘가심비’가 대세, 육아맘 사로잡는 프리미엄 육아템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뜻하는 '가심비'가 2018년 소비 트렌드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가격보다 구매한 제품으로부터 느끼는 만족감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아이의 건강이나 안전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VIB(Very Important Baby)’족 사이에서 가심비 높은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으로 육아맘들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육아 아이템을 알아보자. █ 알프스 지역의 베이비 스파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비스파 브랜드 ‘리틀마마’엄마들은 육아용품 중에서도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은 더욱 꼼꼼히 확인 후 구매한다. 아기 피부에 매일 바르는 만큼 안전하고 좋은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천연 유기농 성분이 함유되어 있거나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프리미엄 아기 화장품을 찾는 육아맘들이 늘어나고 있다. ‘리틀마마’는 청정 알프스 지역의 베이비 스파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비스파 브랜드이다. 리틀마마의 알프베베 라인은 세계적인 스파 명소이자 알프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에 위치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전문 연구·제조사에서 생산됐다. 99% 이상의 천연 유래 원료와 피부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프스 스프링 워터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천연 유기농 평가기관인 나트루 (NATRUE)에서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제품에 부여되는 비건(Vegan) 인증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는 까다로운 육아맘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든 제품에 유기농 스위트 오렌지와 유기농 라벤더 향이 블렌딩 되어 있어 아기를 편안하게 해주고 숙면을 돕는 것은 물론 아기 건강이 염려되어 무향 제품만 선택했던 엄마들이 함께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리틀마마는 스파 워시, 스파 로션, 스파 오일 스킨케어 3종과 베이비 배스 로브, 베이비 배스 스폰지가 함께 출시되어 베이비 스파 리추얼을 완성한다. 특별한 우리 아이를 위한 프리미엄 키즈셀렉숍, 리틀그라운드의 ‘보보쇼즈 18SS 컬렉션’금방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큰 사이즈를 구입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이들의 패션을 생각해 트렌디한 옷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엄마들은 아기의 패션을 통해서도 큰 심리적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다. 스페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보보쇼즈는 감각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성별에 얽매이지 않는 중성적인 느낌이 매력이다. 미란다 커, 기네스 팰트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2세들이 즐겨 입는다. 2008년에 론칭한 이래 탈색한 듯 빈티지한 컬러의 색감과 부드러운 오가닉 코튼의 사용, 유니크한 핸드 드로잉 패턴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루즈&슬림 라인 핏으로 국내 연예인 자녀들에게는 물론, 소비자층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보쇼즈 18SS collection`은 `Never ending Summer`라는 감성을 모티브로 봄, 여름과 매치된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건강한 아기를 위한 수제 이유식 전문 브랜드 ‘얌이밀’이유식은 많은 엄마들의 고민거리다. 아기가 직접 입으로 섭취하는 식품이기에 가장 민감한 것. 좋은 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발달 단계까지 고려해야 한다. 수제 이유식 전문 브랜드 ‘얌이밀’은 ‘내 아이를 위한 선택’이라는 슬로건으로 유아기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홈스타일 이유식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얌이밀은 프리미엄 수제 이유식과 유아식, 아기반찬, 아기과자 등을 제공하며 인지도를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얌이밀 이유식은 쌀 미음과 감자 미음 등의 1단계 ‘미음’부터 한우 총명 야채밥과 흑미단 호박 영양밥 등의 4단계인 ‘완료기밥’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어 엄마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5.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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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라면 아이스크림 ‘설(雪)in면’ 신제품 출시

빙그레가 라면 모양 컵 아이스크림 설(雪)in면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시원한 눈이 면에 서리다’라는 의미로 라면을 그대로 옮겨 논 외관이 핵심이다.고추가루, 파 색깔의 과자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면발 모양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 되어 있어 잘 익은 라면 한 그릇을 그대로 구현했다.특히 쫄깃한 라면 면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 십군데 분식집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토대로 수 차례 시험생산을 반복해 지금의 면발 모양을 만들어 냈다. 닐슨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컵 아이스크림 시장은 전체 빙과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최근 3년간 평균 7.6% 신장했으며 2016년 기준 약 1,5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디저트 문화 확산 영향으로 각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 키워드는 특별함(Special)과 재미(Fun)”라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보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설(雪)in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02 09:42
경제

최순실 “샤넬백 받았냐”질문에 “명절 선물 차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청탁의대가로 금품을 받았냐는 의혹에 선물은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최씨는 16일 오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딸 정유라(21)씨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학부형 회사인 KD코퍼레이션과 관련된 증인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최씨는 KD코퍼레이션이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게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느냐는 질문에 “대기업에 납품하게 해달라고 까진 안 했다”고 답변했다.대통령에게 추천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원래 친인척이나 측근의 그런 것을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최씨는 “그게(제품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만들어지고 실제 사용하면 에너지 절약이 많이 된다고 해서 그 문서만 보냈지 (대기업을) 특정해 보낸 적은 없다”고 밝혔다.특히 청탁의 대가로 KD코퍼레이션 이모 사장의 부인인 문모 씨로부터 샤넬백과 4000만원 등 선물을 받은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돈은 받은 적 없다”면서 “대가가 아니라 서로 친해서 명절 선물 차원에서 주고받았다”고 말했다.최씨는 “(문씨와) 서로 친해서 과자도 보내고 애들 선물도 보내는 사이였다”면서 “4000만원은 받은 적 없다”고 말하면서도 샤넬백을 받았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최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현대자동차에 압력을 넣어서 흡착제 제조사인 KD코퍼레이션이 납품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다.앞서 검찰은 최씨가 한 장짜리 사업계획서로 대기업 납품을 이끌어낸 정황도 공개했다. 검찰이 공개한 진술조서 내용을 보면, 최씨의 측근 회사인 KD코퍼레이션 이종욱 대표는 "평소 와이프를 '예뻐하는' 언니인 최씨가 정부에 이야기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며 "이에 1장짜리 사업계획서를 건넸다"고 밝혔다.최씨는 아내 문모씨에게 회사 납품을 어디로 넣고 싶으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문씨는 "언니가 대통령과 친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검찰에 진술했다.이후 최씨는 이 대표 측에 “가을쯤에 현대(차그룹)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고,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현대차 측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문씨는 “최순실의 파워를 확인했다”며 “감사의 의미로 최씨에게 2000만원을 두 번 건넸고, 샤넬백을 준 적이 있다”고도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1.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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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내정자 "허니버터칩 끼워팔기 조사하겠다"…해태 펄쩍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허니버터칩 끼워팔기'와 관련해 해태제과의 거래 행위 조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태제과는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펄쩍 뛰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 내정자는 2일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부당 마케팅 의혹을 받고 있다'는 국회의원의 사전 질의에 "비인기 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해태제과의 거래 행위를 정확히 파악하겠다"고 답변했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의 전에 없던 인기로 인해 편의점·마트 등에서 이 제품을 다른 과자들과 묶어 팔고 있는데, 이 상황이 끼워팔기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어긴 것인지 조사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정 내정자는 '허니버터칩이 권장 가격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는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을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제조사인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끼워팔기'는 우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해태 영업사원들은 소매점에 물건을 공급만 하기 때문에 직접 비정상적 끼워팔기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끼워팔기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소매점들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가 논란'에 대해서도 "일부 온라인 쇼핑 사이트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스낵류에는 가격 표시 제도가 적용되지 않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허니버터칩은 보통 작은 봉지가 1500원, 큰 봉지가 3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고 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02 14:18
스포츠일반

포장이 5배…제과업계 ‘뻥튀기 포장’ 심하다

주요 제과업체들의 '뻥튀기' 포장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오리온의 주력제품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내용물 대비 포장 비율이 5배에 달해 '과대 포장' 1순위에 자리했다. 14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주요 과자업체 제품 20종의 포장 비율을 직접 측정한 결과 17개(85%) 제품의 내용물 부피가 포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제품은 지난 한해 소비자들이 과대 포장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4대 제과업체 제품 가운데 각 5개씩을 선정했다. 포장이 가장 크게 '뻥튀기'된 제품은 오리온의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은박지 낱개 포장과 완충재를 걷어낸 실제 내용물의 부피(171.8㎠)는 박스부피(1021.2㎠)의 16.8%에 불과했다. 롯데제과의 '갸또 화이트' 역시 낱개 포장과 트레이 등을 제거하니 실제 내용물의 부피는 최종 포장의 19.3% 밖에 되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포장이 내용물보다 5배나 큰 셈이다. 4개 회사 가운데 과대 포장이 가장 심각한 업체 역시 오리온이었다. 과대 포장된 상위 10개 제품 중 4개에 이름을 올린 것. 오리온 '리얼초콜릿 클래식 미니'의 빈공간 비율은 77.6%, 오리온 '참붕어빵'은 72.3%, 오리온 '고소미'는 69.7%으로 확인됐다. 빈공간이 70% 이상인 제품은 크라운제과 '쿠크다스'(77.1%), 해태제과 '계란과자'(76.2%), 크라운 '초코하임'(72%), '칙촉'(70%) 이었으며 롯데 '엄마손파이'(69%), 크라운제과 '버터와플'(68.6%), 해태제과 '오예스'(65.2%), 크라운제과 '국희땅콩샌드'(63.9%), 해태제과 '버터링'(63%) 등도 60%가 넘었다. 해태제과 '후렌치파이', 오리온 '초코칩쿠키', 롯데제과 '하비스트' 등 3개 제품도 내용물이 포장 부피의 절반 이하였다. 컨슈머리서치는 제과업체의 '과대 포장'이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환경부가 제정한 포장 관련 규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의 '제품의 포장 재질, 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은 실제 내용물 기준이 아닌 1차 속포장과 최종 상자 포장과의 비율만을 따지도록 돼있다. 제품의 부스러짐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과도한 완충재, 트레이 등도 1차 포장에 포함시켜 2차포장과 1차포장 사이의 빈 공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아진다. 완충재가 들어간 포장의 경우에는 가로·세로·높이 모두 실제보다 10㎜ 여유 공간을 더 부여할 수 있다. 결국 1차 포장을 크게 부풀리고 완충재를 많이 넣으면 2차 포장과의 비율을 좁혀 법적 규정을 피해갈 수 있는 셈이다. 각 제조사들도 법적 기준을 근거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포장 횟수와 포장 측정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제조업체들이 내용물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포장을 뻥튀기해 소비자들을 눈속임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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