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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천용' 곽정환 PD 롯데行…드라마사업부문장[공식]

곽정환 PD가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롯데컬처웍스는 1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곽정환 PD를 드라마사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곽정환 PD는 '추노' '보좌관' '날아라 개천용' 등을 연출한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자로, KBS 24기 공채 프로듀서로 시작해 CJ E&M 프로듀서, 스튜디오엔뉴 감독을 역임했다.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사업부문 브랜드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 시리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82년생 김지영' 등 연간 10여편의 국내영화를 투자·배급하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영화 외에도 공연 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라이온 킹' '캣츠' '맨 오브 라만차' 등 우수 작품들을 공동 제작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드라마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상반기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공동제작으로 참여, 3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향후 곽정환 PD는 드라마사업부문장을 맡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확장성이 큰 슈퍼 IP를 발굴하고 영화, 드라마, 숏폼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튜디오 모델을 지향해 향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협업, 대지진 이후의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유쾌한 왕따' IP를 활용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및 추가 드라마를 기획개발하는 등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시도 중이다. 기존 영화 위주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드라마 사업에 의미있는 사업자로써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성장시킬 계획에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사업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영입, 양성하고 있다"며 "곽정환 드라마사업부문장 영입으로 앞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제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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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정우성-이정재, 이 조합 실화냐…기대감↑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이엘리야가 의리 넘치는 특별출연으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한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20일 권상우(박태용), 정우성(박삼수), 김주현(이유경)을 찾아온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와 보좌관 이엘리야(윤혜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작품에서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한 재회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날아라 개천용'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권상우와 정우성, 김주현은 엘리트 집단을 조정하는 김갑수(김형춘)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집요하게 파고든 이들은 조성하(조기수)와 김갑수의 재판거래를 밝힐 문건 확보에 성공했지만, 수사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한계를 느낀 권상우는 검찰의 도움을 받고자 정웅인(장윤석)에게 문건을 전달했고, 이에 정우성이 분노한 것. 엘리트 집단과의 끝장 대결을 앞두고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두 사람의 대립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같은 상황 속 권상우의 사무실에 깜짝 등장한 국회의원 이정재와 보좌관 이엘리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당황한 권상우를 향해 미소 짓는 이정재의 모습이 흥미롭다. 첫 만남임에도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서 그 방문 목적에 궁금증을 더한다. 정우성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는 이정재의 모습도 포착됐다. 뜻밖의 제안이라도 들은 듯, 김주현의 표정에도 놀라움이 스친다. 과연 두 사람이 개천용들은 만나러 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등장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출연은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JTBC 드라마 '보좌관'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다시금 의기투합을 펼친 것. 무모한 열정과 정의감 하나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권상우, 정우성, 김주현의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할 이정재와 이엘리야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권상우, 정우성, 이정재가 한자리에서 뭉친 것만으로도 설렘 지수를 높인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직진하는 국회의원 이정재와 보좌관 이엘리야의 등장은 권상우와 정우성, 그리고 정의구현 역전극에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장태준과 윤혜원의 옷을 다시 입고 짧지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이정재, 이엘리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2, 23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가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1.0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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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엘리야도… 이정재와 '날아라 개천용' 특별출연

'보좌관' 팀이 뭉쳤다. 이정재에 이어 이엘리야도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11일 '날아라 개천용' 촬영에 합류, 2019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보좌관'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왔다. 이들의 특별출연은 '보좌관'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인연으로 성사됐다.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달 10일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한 소식이 알려지며 하차의 위기를 맞았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배성우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나란히 사과문을 발표했고 배성우는 작품에서 하차했다. 소속 배우가 친 대형사고를 결국 같은 회사 동료 정우성이 수습하게 됐다. 정우성은 17회부터 투입, 이번주 15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극중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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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날아라 개천용' 특별 출연···'보좌관' 속 장태준役

배우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으로 함께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관계자는 12일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으며, 오늘 촬영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앞서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선보였던 장태준 역할로 '날아라 개천용'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촬영분은 다음 주 방송으로 전해진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힘쓰는 기자 박삼수 역으로 출연 중이던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 적발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때 이정재가 배성우의 대체 투입으로 논의되기도 했으나 정해진 일정으로 불발된 바 있다. 결국 박삼수 캐릭터는 또 다른 소속사 선배 정우성이 맡았고, 방송은 3주간의 재정비 이후 재개됐다. 정우성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17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SBS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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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 정우성, 권상우와 드디어 첫 만남…유쾌한 시너지↑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권상우와 드디어 뭉쳤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5일 권상우와 정우성의 스틸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못 말리는 정의감과 똘기 하나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나선 두 배우의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권상우와 정우성은 각각 열정 충만한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 타고난 글발을 가진 생계형 기자 박삼수를 연기한다.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견고한 사법 시스템과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짜릿한 반란을 시작한 두 개천용. 방식도 가치관도 다르지만,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진정성은 같았다. 이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권상우와 정우성의 콤비 플레이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 배우에 대해 "짧은 기간임에도 박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준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고 밝혔다.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는 그는 "권상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기대를 확신으로 만든다. 머리를 맞대고 귀를 쫑긋 세운 권상우, 정우성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기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답게, 또다시 '으르렁' 모드를 가동한 모습도 흥미롭다. 두 개천용의 반란을 진압하려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은 이들에게 끊임없는 위기와 갈등을 불러왔다. 어떤 고난에도 정의구현을 멈추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권상우와 김주현(이유경)은 엘리트 집단을 통제하는 지휘자가 있음을 눈치챘다. 생계를 위해 박지일(김병대)의 손을 잡은 지태양(김두식)은 권상우에게 변호사 선임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엘리트 집단의 계획대로 오성시 재심 재판은 패소 위기에 봉착했고, 권상우는 지태양을 찾아가 진심으로 설득했다. 결국, 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될 '날아라 개천용' 15회에는 오성시 재심 재판을 두고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베테랑 배우답게, 첫 만남부터 문제적 콤비의 티키타카를 완벽하게 풀어냈다. 노련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촬영이었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두 사람의 뜨거운 활약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날아라 개천용' 17회부터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1.0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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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을 향한 기대가 뜨겁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지난 29일 정우성의 첫 촬영 소식을 알렸다.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한 정우성의 스틸 컷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정우성과 곽정환 감독이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우성은 타고난 ‘글발’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박삼수를 연기한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정우성.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그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이날 역시 단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박삼수의 인간적인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정우성. 그는 “‘날아라 개천용’을 시청하시는 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은 역시 노련한 연기자”라며, “짧은 기간에 박삼수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베테랑 연기자답게 첫 촬영부터 배우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역시는 역시’라고 생각했다.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 박삼수 캐릭터가 가진 큰 틀은 유지하되, 정우성의 색이 녹여진 또 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권상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주목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끝으로 곽정환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함께해준 정우성에게 감사하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오늘(1일) 방송되는 13회에선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 위기를 맞은 박태용(권상우)의 짜릿한 판 뒤집기가 펼쳐진다. 과연, 박태용이 막강한 권력을 쥔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맞서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기대가 쏠린다.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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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현장 분위기 녹아들며 순조로운 첫 촬영

꿩 대신 봉황이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를 대신해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한 정우성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배성우가 하던 박삼수 그대로다.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첫 촬영에 앞서 정우성은 스태프들에게 배성우를 대신해 사과의 말을 건네며 시작했다. 소속사 동료로, 대신 투입된 배우로 정우성은 사과 인사를 전한 뒤 현장 분위기에 맞게 움직였다. 기존 드라마 대본 전 회를 꼼꼼히 살피는 등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곽정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모습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박태용 변호사로 분해 활약 중인 권상우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하며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쳐 나갈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권상우도 부상에서 회복, 새로운 마음으로 정우성과 호흡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를 완벽하게 구축,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권상우와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13회를 기점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이 급물살을 탄다. 한층 치열해진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수 싸움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2021년 1월 1일부터 13회가 재개되며 정우성 출연 분량은 17회부터 시작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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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 완료…" 정우성, '날아라 개천용' 첫 스틸

정우성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성우 대신 투입된 정우성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정우성. 곽정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모습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박태용 변호사로 분해 활약 중인 권상우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하며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쳐 나갈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 12회에서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맞대결이 치열해졌다. 오성시 살인사건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낸 권상우(박태용)는 짜릿한 역습으로 재심을 청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엘리트 집단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권상우의 공천을 내세워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 설계에 나섰다. 권상우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길까 두려웠던 정웅인(장윤석)은 뒤를 캐기 시작했고, 삼정시 사건의 펀딩 수익이 가해자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을 포착했다. 정웅인의 계략으로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권상우는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도 제동이 걸리며 위기를 맞았다. 2021년 1월 1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맞선 개천용들의 반격이 펼쳐진다. 이들 앞에 놓인 선택의 순간은 큰 폭풍우를 불러올 전망.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를 완벽하게 구축,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권상우와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13회를 기점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이 급물살을 탄다. 한층 치열해진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수 싸움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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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나빌레라' 합류, 송강과 부자호흡[공식]

조성하가 신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성하는 2021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나빌레라’에 출연, 송강과 부자호흡을 맞춘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이채록(송강)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다음 웹툰원작(글 최종훈(HUN), 그림 지민)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 노인과 막 인생을 시작한 스물셋 청춘의 교감 그리고 꿈을 향한 동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는 작품이다. 조성하는 극중 발레 유망주 채록의 아버지 무영 역을 맡았다. 무영은 과거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이었으나 한 사건에 휘말려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인물. 송강과 어떤 부자 관계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높인다. 조성하는 최근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곽정환, 연출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모두에게 신임과 존경받는 대법관 조기수 판사로 변신해 ‘엘리트 빌런’으로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짜임새 촘촘한 감성연기는 물론, 선악을 오가는 비주얼로 맡은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는 조성하가 ‘나빌레라’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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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배성우→이정재… 사실상 시즌2 가동

'날아라 개천용'이 사실상 시즌2를 맞이한다. 지난 10일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성우의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음주운전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0일 '배성우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날아라 개천용' 상황. 권상우가 앞서 부상을 당해 몸이 성하지 않다. 엎친데덮친격으로 권상우 소속사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날아라 개천용' 촬영장은 12일까지 올스톱 상태다. 권상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소속사 대표가 양성으로 여러 사람과 접촉 등을 고려해 촬영현장을 바로 재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는 그 이후. 드라마는 20회로 12회까지 방송됐기에 남은 8회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었다. 조기종영과 배성우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는 것까지 다각도로 고민하던 끝에 이정재가 투입되는 것으로 정리 중이다. 배성우 소속사 동료이자 지난해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정재가 나머지 분량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정재는 현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막바지 촬영 중으로 제작진과 잘 조율해 '날아라 개천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배우가 하차하고 새로 투입되는 경우가 여럿 있었지만 기존의 배우보다 더 유명하고 '몸값'이 비싼 배우가 대타로 나서는건 전무후무한 일. 결국 이정재가 모든 짐을 짊어지고 드라마의 끝을 책임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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