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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연하남과 재혼한 배윤정, "임신 후 25kg 찌고 우울증까지 왔다"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이후 무려 25kg이 쪘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김윤아, 모니카, 윤혜진과 함께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털어놨다.이날 배윤정은 "저 지금 70kg다. 임신하고 25kg가 쪘다. 지금 10kg 더 빼야 한다. 우울증까지 왔다"며 출한 후유증을 고백했다.늦은 나이에 재혼, 임신, 출산을 겪은 그는 "저는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 한 번 아픔이 있었고 필요성을 못느꼈었다. 그런데 지금 남편이 결혼을 원했다. 그런데 저보다 열 한 살이 어렸다. 시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허락을 해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와 남편 모습을 보고 허락하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올해 42살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안무가로 사랑받던 그는 최근에는 SNS에 육아 관련 영상을 많이 올려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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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출산' 배윤정, 밤새 발진으로 응급실까지...인증샷 공개

42세에 득남 소식을 전한 안무가 배윤정이 소양증으로 고통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혹시 소양증 관련 아시는 분. 밤새 잠을 못 잤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배윤정은 붉은 발진이 가득한 팔 전체를 공개했다. 산후소양증은 출산 후 산모에게서 발생하는 피부가려움증으로 발진과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유 수유 중이나 밤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진다고. 몇시간 후, 배윤정은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급실서 주사 맞고 약 처방 받았다. 걱정해주셔서 DM으로 많은 방법 노하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도움을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지난달 25일에는 42세의 나이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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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강력 부인한 홍현희, 허위 사실 유포자 고소장 접수

학교 폭력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개그우먼 홍현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홍현희의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11일 오후 6시경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을 게재하고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영동여고 1학년 재학시절 너희들 무리 주도 하에 왕따 당했던 K야'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홍현희의 졸업 사진을 공개하면서 1998년 재학 당시 홍현희와 그의 친구들에게 외모 지적을 당하는 등 왕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현희 측은 즉각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 홍현희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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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죄송" 배윤정 '펜트하우스' 불법 다운로드 사과

안무가 배윤정(41)이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배윤정은 15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배윤정은 SNS에 남편이 시청 중인 '펜트하우스' 화면을 찍어 올리면서 '그냥 차라리 위닝을 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사진 속 '펜트하우스' 장면 아래 보이는 중국어 자막을 지적하며 "불법 다운로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배윤정은 불법 다운로드를 인정하며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했고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9월 11세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남편과 결혼,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다음은 배윤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안무가 배윤정입니다.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하였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하여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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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임신 4개월 배윤정 "매일 공주처럼 산다"

안무가 배윤정이 달콤한 신혼 생활을 전한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현재 임신 4개월 차인 배윤정은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큰 감동이 없다”며 “매일 공주처럼 살고 있어서”라고 밝힌다. 최근 녹화에서 배윤정은 "남편이 사소한 선물은 물론, 자고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달콤한 문자를 보낸다"고 고백해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윤정 부부의 다정한 셀카부터 깨가 쏟아지는 부부의 문자 캡쳐 화면도 공개된다. 배윤정은 안무가 시절 “각 그룹마다 속 썩이는 제자가 있었다”며 안무 습득이 느렸던 제자로 걸스데이의 유라와 혜리, 티아라의 보람과 큐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미료를 꼽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배윤정은 이날 사과의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받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윤정은 안무가 최초로 저작권료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으로 싸이한테 저작권료를 받았다는 것. 배윤정은 "싸이가 신곡 ‘GENTLEMAN’을 준비하던 당시 직접 연락해 '정식으로 시건방춤 안무를 사용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안무 사용료로 기존 안무비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했다"고 귀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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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능의 한 획 그을 '맘 편한 카페' 미리보기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가 다양한 '최초' 시도를 통해 무한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동국·장윤정·이유리·배윤정·최희·홍현희·송경아 등 7MC들의 화려한 라인업도 시선을 끌지만 저마다 그동안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비장의 카드를 하나씩 품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육아에 지친 맘들의 마음을 달래줄 '맘 편한 카페'. 28일 첫 공개를 앞두고 오로지 '맘 편한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살펴봤다. ◇ 이동국, 생애 첫 MC… 재시·재아 감성 케어 이동국은 선수 은퇴 후 '맘 편한 카페'를 통해 MC로 인생 2막을 연다. "인생 2막에서는 은퇴 없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이동국의 화려한 데뷔 전이다. 또 기존 육아 예능에서는 막내를 키우는 모습에만 집중됐다면 '맘 편한 카페'에선 사춘기 딸 재시·재아와 감성을 맞추는 아빠의 모습을 그린다. 진정한 다둥이 아빠만의 노하우가 하나씩 공개된다. ◇ 이유리·최희·배윤정 결혼 생활 최초 공개 '야구 여신' 최희와 결혼 12년차 이유리, '춤 마스터' 배윤정은 방송으로 결혼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희는 특히 생후 50일 된 딸도 방송 출연이 처음이다. 예비맘 대표 배윤정은 관찰 예능 자체가 처음이다. '카리스마 쌤'의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출산과 육아를 기초부터 다진다. 지난해 결혼한 11세 연하의 남편과 신혼집도 최초 공개된다. 이유리 역시 요리·인테리어·살림 등 만능 주부로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벼르고 있다. 주부들이 궁금해 하는 코로나 시대 취업, 생활, 정보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모두 알려준다. ◇ 송경아, 딸 첫 공개! 홍현희는 난소 나이까지? '워킹맘'으로 대표되는 장윤정은 밀착 카메라로 일상을 따라간다. 톱모델 송경아는 자신과 똑 닮은 딸을 처음 공개한다. 모델 엄마답게 남다른 딸 육아법을 전수할 예정인데 가구 만들기와 리폼 등 인테리어 비법까지 꺼내며 '금손'을 자랑한다. 불혹에 임신을 위해 준비 중인 홍현희는 몸 관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난소 나이까지 공개하며 임신 관련 건강 요소를 체크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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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시크릿넘버, K팝스타5·'프듀48' 출신·다국적 그룹의 당찬 데뷔.."2NE1 롤모델" (종합)

미국·인도네시아·일본·한국 등 다국적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시크릿넘버(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가 가요계 출격했다. 시크릿넘버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시크릿넘버 팀명은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하는 비밀번호처럼, 대중들에게 특별한 비밀번호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됐고,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다국적 그룹이다. 데니스와 진희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디타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레아와 수담은 각각 일본과 한국 멤버다. 시크릿넘버는 "다양한 나라에서 태어난 멤버로 구성된 그룹은 우리 밖에 없을거다. 각자 살아온 배경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데 그래서 더 다양하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을 소개했다. 데니스는 SBS 'K팝스타5', 레아와 진희는 Mnet '프로듀스48' 출신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에서 K팝 아이돌로 데뷔하는 건 디타가 처음이다. 이날 디타는 "2NE1을 보면서 가수 꿈을 키웠다. 중학교 때 인도네시아에서 2NE1 커버를 많이 했다. 그때부터 K팝을 좋아했고 무대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갔는데 미국에서 K팝 댄스 학원을 다니다가 오디션을 봤고 데뷔하게 됐다"며 "내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K팝 아이돌이 탄생한다는 소식에) 난리가 났다더라. 가족들한테 들었는데 관련해서 기사가 나오고 SNS에서도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이 많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 싱글 'Who Dis?'는 내 스타일대로 개성 있게 살자는 시크릿넘버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이 담겨있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바쁘고 어지러운 일상 속 지친 사람들을 위한 노래 'Holiday'가 수록돼 있다. 상반된 두 가지 음악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타이틀 곡 'Who Dis?'는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Michel 'Lindgren' Schulz,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협업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홍원기 감독이, 안무는 배윤정 안무가가 맡았다. 시크릿넘버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레아는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며 "이번 활동은 건강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데니스는 "순위로 목표를 말하자면, 인기 차트 10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곡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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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해"…'두데' 배윤정, 센 언니의 재발견[종합]

안무가 배윤정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센 언니가 아닌, 의외의 귀여운 매력도 뽐냈다.배윤정은 2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배윤정은 '옷가게 환불 프리패스상'이라는 소갯말과 관련해 "인상이 차가워보이고 말을 솔직하게 하다 보니까 처음에는 불편해하고 어려워한다. 근데 친해지면 어마어마하다"고 웃었다.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 1 유행어인 '너 가수가 하고 싶어?'에 대해 "김소혜라는 친구에게 한 말인데, 당시 제가 굉장히 응원했다. 노력하는 모습이 전 스태프들에게 보였다"며 "그 말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윤정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그는 "살다살다 별일이 다 있다 싶었다. 예전에는 안무가들이 방송에 나오는 일이 흔치 않았는데, 초대도 해주시고 또 검색어에도 오르니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그간 배윤정은 티아라의 '보핍보핍', 카라의 '프리티걸' '미스터', EXID의 '위아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에 안무가로 참여해 많은 히트 안무들을 남겼다. 배윤정은 "'보핍보핍'의 경우 제목을 들으면 '뽀삐뽀삐' 같지 않나. 멍멍이가 먼저 떠올랐는데, 걸그룹이니까 고양이로 해보자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비화를 전했다.이어 "'위아래'는 사실 처음에는 '너무 막 나가는 것 아니냐'며 욕을 많이 들었다. 근데 하니 씨의 직캠이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했다"고 덧붙였다. '아브라카다브라'는 골반 스트레칭을 하던 친구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배윤정은 "브아걸이 굉장히 안무 소화를 잘했다"며 안무는 저작권료가 따로 없는데, 싸이 씨가 '젠틀맨' 활동 당시 저작권료를 많이 챙겨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배윤정 본인이 생각하는 춤 잘 추는 가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윤정은 박진영과 비를 언급하며 "댄서 입장인데도 두 분의 무대를 보면 '어쩜 저렇게 멋있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배윤정은 "요즘은 춤을 못 추는 친구들이 없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이 어마어마한 것 같고, 걸그룹은 솔직히 다 잘 춘다"고 칭찬했다.그러면서 "현아 씨는 정말 선천적으로 끼가 있는 친구다. 청하도 그렇다. 춤선이 예쁜 친구는 티아라의 지연이다. 저랑 같이 작업을 많이 했는데 춤선이 예뻐서 가르칠 맛도 난다. 처음엔 아기였는데, 성인이 되니깐 확 오더라. 가르치는 대로 잘 받아들이는 친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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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화제성 1등" 베일벗은 '프듀48' 논란없는 레이스 펼칠까

드디어 베일을 벗은 '프로듀스48'이다. 화제성 하나만큼은 이변없이 챙겼다. Mnet '프로듀스48'이 본격적인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프로듀스48' 1회의 최고 시청률은 1.4%를 기록했으며, 서울, 부산 등 주요 지역 시청률은 1.7%를 나타냈다. 또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등 관련 키워드는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장악했고, 동시 방송된 일본에서도 '프듀', '이가은'이 일본 내 최대 검색 사이트 야후재팬에서 10위와 8위를 차지하며 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1회에서는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96명의 한일 연습생들이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생들은 호명되는 순서에 따라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상징인 피라미드 형태의 세트에 입장, 1~96위까지의 의자 중 원하는 곳에 착석했다. 큐브, FNC, 스타쉽 등의 대형기획사는 이름만으로도 눈길을 끌었고,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한 장규리, 애프터스쿨 멤버 출신 이가은, YG 출신 개인연습생 박서영, 박진희 등도 이목을 모았다. 특히 박서영은 모두가 선뜻 앉지 못한 1등 의자에 착석하는 패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일본 연습생들도 등장했다. 압도적인 인원수의 AKB48, SKE48의 인기 최상위 멤버 미츠이 쥬리나, HKT48에서 센터 경험 20회 경력을 가진 인물이자 '프로듀스48' 테마곡 '내꺼야'의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의 등장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양국 연습생들은 서툰 외국어와 몸동작으로 서로 소통하며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등급별 맞춤형 수업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기획사별 등급 평가가 시작됐다. 시즌1에 출연했던 김시현이 속한 위에화 연습생들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세 명 모두 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맏언니인 권은비의 리더십에 힘입어 사랑스러운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모두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식스틴 출신의 WM 이채연은 급이 다른 댄스 실력, 흔들리지 않는 보컬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은 프로다운 표정과 실력으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반면 아이돌을 육성하는 방식이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 연습생들은 평균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배윤정은 "이 상태로 계속하다 보면 무대 못 선다", "평가를 할 수 없다", "뭘로 뽑힌 건지 모르겠다"며 거침없는 독설로 연습생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홍기는 "우리 나라는 기획사 소속이 되면 체계적 트레이닝을 받지만, 일본은 스스로 트레이닝 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일본 연습생은 "(일본에서는) 춤이나 노래를 보여준다기보다 '즐겁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 일이다", "얼마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해 양국의 차이점을 짐작하게 했다. 비록 낮은 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이 많았지만 배윤정을 비롯한 트레이닝 팀 선생님들은 "A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차주 예고편에서는 다음 주 AKB48 최상위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마츠이 쥬리나의 무대가 공개될 것을 예고해 과연 두 사람이 일본 연습생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1위부터 96위까지의 첫 전체 등수가 공개됐다. 1등에는 미야와키 사쿠라, 2등에는 안유진, 3등에는 장원영, 4등에는 마츠이 쥬리나, 5등에는 이가은, 6등에는 장규리, 7등에는 최예나, 8등에는 이시안, 9등에는 시로마 미루, 10등에는 조유리, 11등에는 왕이런, 12등에는 코지마 마코가 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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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프로듀스48' 우익논란·韓日 실력차 등 논란 뚫고 성공할까

Mnet '프로듀스48'은 각종 논란을 뚫고 성공할 수 있을까.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어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프로듀스48'은 기획단계부터 논란의 연속이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AKB48의 우익 논란과 한일 양국의 대결 구도로 생길 반감, 한일 연습생의 실력차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연일 뜨겁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논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성실히 답변했지만, 논란을 잠재우기엔 부족한 설명이었다.가장 민감한 AKB48의 우익 논란에 대해 김용범 Mnet 국장은 "모든 건 사실 대화로 (푸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낱 예능 프로그램에 불과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두 연습생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뭔가 정치적인 이념을 넘어서 양국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면 그것만으로도 프로그램은 최고의 성과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인 이념과 전혀 상관없고, 프로그램에서 정치적인 이념을 내비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우익 논란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 것을 예상했는지 제작진은 AKB48 측에서 미리 받은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서면을 통해 AKB48 측은 '여러 논란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AKB48은 정치적 이념과 상관 없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며 '저희 역시 그럴 의향이 없어 교류 관련된 이야기들이 프로그램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애정 있게 바라봐달라'라고 당부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하는 AKB48은 우익 논란이 꾸준히 있었던 그룹이다. 일본 무대에서 전범기 등 우익 소품들을 사용했고 야스쿠니 신사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전범기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일본이 미국 진주만을 공습하는 장면 등을 이용해 공연을 펼쳐 전쟁을 미화한다는 이미지가 뿌리깊게 박힌 그룹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고, 그런 의사를 내비칠 의사가 없다"는 제작진과 AKB48측의 교과서같은 공식 입장은 논란을 잠재우기엔 역부족하다.첫 방송 전부터 불거지는 한일 연습생의 실력 차이에 대한 논란에서도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 무대가 공개된 후 한일 참가자의 실력차에 대한 이슈는 더욱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안준영PD는 "문화의 차이인 것 같다. 한국은 기본기를 갖추고 데뷔를 하고 일본은 데뷔 이후에 활동을 하면서 성장을 하는 것 같다. '프로듀스48' 방송을 보면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돌을 바라보는 문화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사실 일본 친구들이 한국의 칼군무를 따라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댄스 트레이너를 세 분 모신 것도 짧은 기간에 그 친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걱정과 달리 일본 친구들이 (트레이닝을) 잘 따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안 PD는 한일 양국의 대결로 불거질 반감 등 우려의 시선에 대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일 관계가 갖는 특수성이 아니라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이 함께 한 곳에 모여서 공통적인 꿈을 이루는 과정과 우정, 성장에 키워드를 맞췄다. 한일전으로 바라봐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왜 일본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냐는 질문에 김 국장은 "음악 산업 시장 2위가 바로 일본이다. K팝이 전세계적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는 흐름 속에서 한일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프로듀스48'은 Mnet의 대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아키모토야스시의 프로듀싱의 산물인 'AKB48'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그룹 AKB48 멤버들을 포함해 국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 총 96명이 참가해 오디션을 펼친다. 이중 최종 12명은 데뷔 멤버로 선발돼 데뷔조로 활동한다. '프로듀스101' 시즌1 장근석, 시즌2 보아에 이어 '프로듀스48' 국민 프로듀서 대표는 이승기가 맡았다. 가수 이홍기·소유가 보컬 트레이너, 래퍼 치타가 랩 트레이너, 배윤정·최영준·메이제이 리가 안무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1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2018.06.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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