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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상이 콘텐츠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29일 킨텍스서 개막

이데일리는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와 손잡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틀간 'CU 이노베이션 포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IP·굿즈 페스티벌', '크리에이톤·뷰티 AI 아이디어톤' 등 1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 행사에 합류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 등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프로그램들이다.메인 프로그램은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CU 이노베이션 포럼이다.행사의 시작을 여는 기조강연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사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가 '변화의 파도 앞에서'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략을 소개한다.이어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 오진웅 띵스플로우 본부장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다.'돈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코너도 준비했다. 토스와 틱톡, 로블록스 소속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들이 영상, 게임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지적재산권(IP)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는 IP 커머스를 주제로 한 '헐리우드의 게임 플랜'을 소개한다.미국 최장수 시트콤 드라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한 '심슨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괄감독은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탐구' 강연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친다. 행사 둘째 날 CU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공동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AI 활용법과 마케팅,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한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이보혁 애피어코리아 이사,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 커머스 사업단장 등이 맡는다.이번 행사에서 KGDCon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도 하이라이트 코너다.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KGDCon은 이틀간 총 15명의 게임 개발 전문가가 나서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풀어보는 해커톤 방식의 '게임잼' 외에 18개 게임 개발사의 미공개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쇼케이스, 체험존도 운영한다.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29일과 30일 오후 1시부터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를 진행한다.현재 활동 중인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이다. 갓 입문한 새내기는 물론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베네타, 순이엔티, 두호컴퍼니 등 메이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소속의 유명 인플루언서 제이드, 연피디, 틱톡맨, 키융 등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튜디오 부스도 마련했다.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29일)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응준 케이투스 지사장 등 AI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효과적인 AI 활용법을 들려준다.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과 글로벌융합학부 소속 교수와 연구진은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부터 'AI, 나를 위한 콘텐츠를 선사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게임 디자인 등의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 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걸린 총상금 840만원 규모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뷰티 AI 아이디어톤은 온라인 뷰티 시장의 문제점을 AI 기술을 이용해 풀어보는 대회다. 크리에이톤은 일상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영상 응모작 중 수상작을 행사 현장투표로 선정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콘텐츠도 기다리고 있다.AI 모션캡처 회사 더싸이언티스트는 29일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AI와 실제 무용수가 함께 하는 합동 공연 '오래된 미래(공존과 이음)'를 선보인다.같은 날 오후 랄프 소사 총감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과 '버추얼 휴먼 VJ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한다.참가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순금 한 돈, 특급호텔 뷔페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과자 교환권 등을 632명에게 선물을 준다. 포럼 참가, 설문조사 응모, 행운권 추첨 등으로 경품을 얻을 수 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비는 1일권 기준 5만원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벤트 참여 시 1만원에 현장 등록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1:17
프로축구

[공식발표] KFA “박주호 위원 발언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반박했다. 박 위원이 최근 A대표팀 전력강화위원회의 절차에 대해 밝히고,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해 몰랐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나온 입장 표명이다.KFA는 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이 소셜미디어(SNS) 출연 영상을 통해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한 바, 이것이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앞서 박주호 위원은 8일 저녁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강화위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그간 벌어진 과정들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50분에 달하는 긴 영상에서, 박 위원은 자신이 어떤 후보를 추천했는지, 그간의 회의가 어떤 절차로 진행됐는지 서슴없이 공개했다.박주호 위원이 공개한 내용 중에는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내용이 많았다. 특히 지난 3월과 6월 임시 사령탑을 정하는 자리에서 투표를 진행하거나, 최종 12인에 대해서도 무작위 투표를 진행했다고 폭로했다.무엇보다 충격을 안긴 점은 홍명보 감독의 A대표팀 내정 소식이었다. 박 위원이 촬영한 7일, 홍 감독의 내정 소식이 문자로 전달됐다. 정작 전력강화위원회에 속한 박 위원은 “정말 몰랐다. 홍 감독이 계속 고사하셔서 아닌 줄 알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요가 없다. 5개월 동안 무얼 했나 싶다. 허무하다”고 토로했다. 하루 뒤 KFA는 “치우친 자기 시각에서 본 이러한 언행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자체는 물론 자신을 제외한 많은 위원들의 그간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지난 5개월간 함께 일해온 나머지 전력강화위원들에게도 사과하고 해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 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KFA는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대해 “이날 위원회는 5명의 후보(홍명보 감독 포함)를 가려냈고,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5명의 후보까지 위원회가 추천할 테니, 다음 과정은 이 후보들로 위원장이 진행하도록 정 위원장에게 위임한 바 있다. 물론 당시에도 위원 각각이 선호하는 감독 후보자는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 위원회의 시스템은 토론 속에 합의점을 찾는 것이고 그렇게 가려졌던 후보들”이라며 “박주호 위원은 후보자 검토 과정에서 여러 후보를 추천하고, 장단점에 대해 분석하며 노력해왔기에, 이렇게 위원회가 합의점을 찾았다 해도 다른 위원들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공고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이해되는 측면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본인이 주관상 홍명보 감독이 될거라고 결코 예상하지 않았다 하더라고 감독 선임 직후 그 절차 자체를 그렇게 부인하는 발언을 자기검토 없이 SNS플랫폼에 그대로 업로드하는 것은, 대중과 언론의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이어 홍명보 감독이 10차 전력강력강화위원회 당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중 하나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정작 박주호 위원이 관련 공지를 문자로 접한 사실에 대해선 “전력강화위원회는 감독 후보자들을 추천하는 곳이며, 이번 감독선임은 전력강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들을 검토하여 진행되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KFA는 “박주호 위원은 후보자를 압축하는 과정에도 동참했고, ‘이후의 과정은 이임생 기술이사가 최종 결정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달받고 동의를 했던 위원인데, ‘이건 아니다. 절차가 안 맞는다’고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할 뿐”이라며 “위원으로서 자신이 지지한 바와 다른 결과에 대해 놀라고 낙심할 수는 있으나 결과가 내 예상이나 의도와 다르다고 해서 '절차가 아니다'라는 것은 위원으로서 바른 언행이 아닐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4.07.09 14:31
연예일반

‘더 에이트 쇼’ 천우희 “호불호 갈리는 이야기라 더 좋아, ‘8층’ 연기 만족감” [IS인터뷰]

“호불호가 갈리는 이야기라 좋아요. ‘더 에이트 쇼’는 공식대로 받아들이는 작품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토론할 수 있고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배우 천우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 대해 “웃음으로만 볼 수 없는 씁쓸한 메시지도 담긴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천우희와 인터뷰를 가졌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천우희를 비롯해 류준열,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참가자 8인으로 분했다. 천우희는 극 중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광기로 투영한 8층 역을 맡았다. ‘더 에이트 쇼’에서 8명의 참가자는 ‘뽑기’로 층수를 배정받게 되는데, 8층을 뽑은 천우희는 최상위 계층으로 가장 큰 권력을 쥔 인물이다. 8층 캐릭터에 대해 천우희는 “‘이번에 머리 풀고 제대로 놀아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그의 말처럼 8층은 ‘더 에이트 쇼’에서 가장 파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8층은 줄곧 상의를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해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천우희는 “대본을 읽고 이번만큼은 저한테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겠다 싶었다. 계획했던 것들을 이번 작품만큼은 다 벗어던지고 직관과 본능에 따라 연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8명이 한 공간에 나오다 보니까 움직임이나 표현에 제한이 많아서 저의 예상과는 달랐지만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합을 맞춰가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작품을 선택하거나 연기를 할 때 꽤나 많은 도전을 하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분명히 들 때도 있는데, 그런 의심을 스스로 좀 이겨냈다는 만족감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천우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도 출연 중이다. 공교롭게도 ‘더 에이트 쇼’와 함께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초능력이 있는 복귀주(장기용)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천우희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아 장기용과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천우희는 “징크스가 있는데 한 2년 동안 했던 두 작품들이 항상 겹쳐서 공개될 때가 많았다. 홍보도 항상 같이하게 돼 아쉬울 때가 많긴 하다”며 “그래도 아예 다른 장르, 다른 색깔의 연기를 동시에 보여드리는 게 나름 보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천우희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도다해 봤다가 8층 보니까 이입이 안 된다’는 분들도 계시고, 재미있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저렇게 다르게 연기하지’라는 반응이 가장 기분 좋은 댓글이었다”고 뿌듯해했다.“저는 정말 겁이 많은 편인데 그런 두려움이 저를 계속 도전하게 하는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해냈을 때 오는 만족감이 자신감이 돼요. 8층을 떠나보낼 때 ‘해방이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만약 시즌2가 나와서 8층을 또 하라고 하면 또 거리낌 없이 할 것 같아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1 06:05
경제일반

KT&G, 사회혁신 전문가 포럼 ‘제6회 상상서밋' 개최

KT&G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제6회 상상서밋'을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rh 11일 밝혔다.이번 ‘상상서밋’에는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앞으로 펼쳐질 사회혁신의 미래 모습과 시대정신에 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맞춰 ‘소셜벤처 생태계 10년 후 미래’, ‘AI 기술로 바라보는 사회혁신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창업 지원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ESG 활동 우수 기업을 심사해 선발하는 ‘플래닛어워즈’도 열렸다.KT&G는 2018년부터 ‘상상서밋’을 매년 개최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첫해 사회혁신 생태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이후 지역 기반의 사회혁신, 다양한 혁신의 연결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이어왔다.이밖에도 KT&G는 2017년부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장관상, 2021년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 2022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KT&G 관계자는 “이번 상상서밋은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사회혁신의 미래상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KT&G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1 14:30
산업

첫 AI대학원 심포지엄 참여 LG, AI 생태계 확장 나선다

LG가 과기정통부 주최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민관학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대학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행사로 18, 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대학원들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LG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글로벌 디지털 인재의 산실, AI대학원'을 주제로 열린 올해 심포지엄에선 세계적 AI 석학인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 교수 겸 LG 최고AI과학자(CSAI)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지도학습 방법으로 인간이 분류한 데이터를 단기간에 다량으로 학습한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잘 수행할 수 있지만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일 경우 일반화된 성능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인공지능대학원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14개 대학원 165개팀이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 예측’을 주제로 경연을 진행했으며, 중앙대 ‘CVML’팀이 첫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CVML팀은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이 밖에도 '글로벌 AI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AI대학원과 기업 간 주요 산학 협력·연구 성과 발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강연인 '튜토리얼' 등이 마련된다. LG는 이번 행사에 채용 상담 및 기술 시연을 위해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은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AI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18 11:14
연예

"생긴대로 논다"…'런닝맨' 저격난무 '관상 토론'

'런닝맨' 멤버드르이 관상 지식이 총출동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관상은 과학이다 VS 아니다’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관상은 과학이다'고 주장한 전소민은 “대학교에서 수업으로 관상을 배웠다”며 실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멤버들 관상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눈 주위는 부부궁이다. 눈 옆에 점이 있으면...”이라며 부부 관계가 좋아지는 법과 결혼 잘하는 법까지 전수해 멤버들을 솔깃하게 했다. 반면, 유재석은 ‘관상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본인의 실제 경험담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지금 이 자리에 데뷔하자마자 미래의 방송을 이끌어갈 MC상으로 방송가에서 주목받은 멤버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한 멤버의 흑역사를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노래 잘하는 하관은 따로 있다”, “생긴 대로 논다”, “공부 잘하는 얼굴이 아니다”라며 서로를 거침없이 저격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기쁨과 상처로 얼룩진 멤버들의 관상 토론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2:56
연예

관광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 26일, 27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2017 관광 중소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2시 서울 퍼시픽타워 20층 오펠리스에서 진행된다. 관광 중소기업의 상품, 서비스 홍보 지원 및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만든 행사이다. 본 행사에서는 온라인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9.14~9.30)를 통해 선정된 상위 20개 기업(후원형 10개, 증권형 10개)이 자사의 사업계획 및 상품을 발표하고, 관광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과 일반인 300여명이 함께 현장에서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회 종료 후 희망자에 한해 기관투자자 등 전문가, 참여기업, 일반인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 질문할 수 있는 현장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심사위원단은 관광전문가,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기관 투자자, 일반인 참가자 등으로 구성하며,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에게는 총 2,700만 원의 시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일반인 참가자에게는 모의 투자 기회 제공, 전원 기념품 및 모바일 현장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25일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한편, 은 관광 분야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여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맞춤형 기업 컨설팅을 지원해 관광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추진 중이며, 관광 중소기업과 관광 벤처기업, 예비창업자 중 여행업, 여객운송업, 문화예술공연업, 기반 관광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지원 사업 참여방법은 기업투자정보마당에 회원가입을 하고,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석희 기자 2017.10.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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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정상회담' 서신애,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데뷔 14년 차 배우 서신애가 본인 고유의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서신애는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G들과 이야기를 나눴다.올해로 스무 살이 된 서신애는 데뷔 14년 차의 어엿한 베테랑 배우다. 롤모델을 묻자 서신애는 주저 없이 박신혜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박신혜 역시 아역 출신 배우로 현재는 드라마를 이끄는 주연 배우로 성장한 만큼 서신애에게 있어서는 그 의미가 남다를 터. 서신애는 "이미지나 자연스러운 연기력 부분이 닮고 싶다. 분위기도 예쁘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서신애는 "너무 어리게 보셔서 고민이다. 실제로 나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신다"며 관련 일화를 전했다. 서신애는 "동네 마트를 지나가는데 할머니 한 분이 제게 길을 물으셔서 알려드렸다. 근데 저한테 '초등학교 몇 학년?'이라고 물으시더라. 조금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이후 멤버들은 동안파와 노안파로 나뉘어 불꽃 튀는 토론을 진행했다. 외모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서신애의 고민에 대해 함께 얘기했다. 마크는 "주름이 있으면 사람을 더 지혜롭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사업 파트너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일부러 나이 들어 보이게 사진을 찍기도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각 나라 관상법에 얘기하며 재미로 보는 관상타임도 가졌다. 서신애의 관상에 대해 MC 성시경은 "이마가 잘생기고, 미간이 넓고 풍부하며 눈썹이 수려하여 출세운이 초년부터 시작해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아역 배우지 않냐"고 놀라워했다.방송 말미 '어떤 인상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물음에 서신애는 "갑자기 확 변해서 섹시·성숙해 보이기보다는 박보영 언니처럼 청순하고 단아한 인상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안이 고민이긴 했지만, 얘기를 듣다 보니 나만의 고유의 매력을 굳이 억지로 바꾸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뜻깊은 자리였다"고 속 깊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n@jtbc.co.kr 2017.07.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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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서신애 "청순·단아한 인상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종합)

'비정상회담' 서신애가 동안 미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서신애는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인 나'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이날 서신애는 "스무살이 된 배우 서신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롤모델로 배우 박신혜를 꼽았다. 서신애는 "이미지나 자연스러운 연기력 부분이 닮고 싶다. 분위기도 예쁘신 것 같다"고 말했다.데뷔 14년 차 서신애가 게스트로 등장한만큼 G들은 각국의 아역 배우를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왕심린은 "중국에 관효동이라고 4살부터 연기를 시작한 배우가 있다. 미모는 물론 공부까지 잘해 국민의 딸이라고 불린다. 어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연애를 한 번도 못했다. 키스신 장면도 대역으로 찍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서신애는 "너무 어리게 보셔서 고민이다. 어리기도 하지만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신다"며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서신애는 "동네 마트를 지나가는데 할머니 한 분이 제게 길을 물으셔서 알려드렸다. 근데 저한테 '초등학교 몇 학년?'이라고 물으시더라. 조금 상처받았다"고 말했다.이에 전현무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저도 중학생이었는데 '아저씨, 동사무소 어떻게 가냐'고 묻더라. 당시 책가방도 메고 있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이후 멤버들은 동안파와 노안파로 나뉘어 불꽃 튀는 토론을 진행했다. 기욤은 "어려 보인다는 것은 칭찬이다. 어리면 건강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것 같다"고, 알렉스는 "서양의 경우 남자는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선호한다. 28세인데 드디어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크는 "주름이 있으면 더 지혜롭게 본다. 사업 파트너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일부러 나이 들어보이게 사진을 찍기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외모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도 밝혔다. 왕심린은 "인천공항에서 어떤 분이 저를 보고 엄청 놀라더라. 저를 알아보셨구나 했는데 저를 이대휘로 아시더라. 이대휘라고 하자마자 도망쳤다"고 말했다.각 나라 관상법에 얘기하며 재미로 보는 관상타임도 가졌다. 서신애는 "이마가 잘생기고, 미간이 넓고 풍부하며 눈썹이 수려하여 출세운이 초년부터 시작해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는 관상평을 들었다. 이에 유세윤은 "아역 배우지 않냐"고 놀라워했다.끝으로 서신애는 '어떤 인상으로 남고싶냐'는 물음에 "갑자기 확 변해서 섹시·성숙하기보다는 박보영 언니처럼 청순하고 단아한 인상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며 끝인사를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n@jtbc.co.kr 2017.07.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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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강동원 "날 이용하려는 사람들 너무 싫었다"

전작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의 실패는 뼈아프지만 강동원에게는 좋은 약이 됐다.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가질 때가 있다. 변화와 변신에 일가견 있는 강동원이라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했을 모험이다.개봉 전부터 1000만 프로젝트라 불린 '마스터(조의석 감독)' 역시 어떻게 보면 뻔하고 가장 매력없는 캐릭터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형사 캐릭터와 탄탄한 시나리오에 이끌렸다고 한다. 선배 이병헌과의 만족도 높은 첫 호흡을 위해 '뒷조사'까지 감행한 노력은 강동원의 열정이자 애정이다.※인터뷰 ③에서 이어집니다.- 스스로는 자신감에 많이 차 있다고 생각하나."난 데뷔 때부터 성격이 좀 남자는 자신감이 없어도 자신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의였다.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 중 한 명이 그런 스타일이 있었다. 한국 사회는 '항상 겸손하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 친구는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확신에 차 말하더라. 그게 안 겸손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 보였다."- 영향을 받은 것인가."많이 받았다. 우리나라는 교육 자체가 사람을 주눅들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 친구를 보고 달라진 생각들이 있다. '하고 싶은 말은 해도 되는구나.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말해도 되는구나' 싶더라." - 연기자에게는 더욱 필요한 마인드 컨트롤이 아닐까."현장에 있다 보면 무조건 겸손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배려는 당연히 해야하지만 겸손은 또 다른 문제다. 마냥 겸손할 필요만은 없는 것 같다. 겸손하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수십, 수백명이 바라보는 곳에서 연기를 하려면 있는 자신감 없는 자신감을 다 끌어내야 한다. 겸손하기만 하면 주눅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일 중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나."영화는 이제 하나의 취미가 됐다. 일한다는 생각이 안 든다. '우리 이런 이런 내용으로 뭐 만들자~'라면서 시놉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고 인물,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일 중독은 아닌 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가 있는데 집에 있으면 나가기가 싫다. 촬영 가야 한다고 하면 '아, 가기 싫어~'라고 하기는 한다.(웃음) 일 자체가 특수 직업이라 그런지 재미있다. 그리고 이젠 스트레스도 크게 안 받는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건 신의 직장 아닌가."내 친구 중에 굉장히 프로패셔널하게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항상 보면 노는 것 같다. 근데 결과물은 좋다.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드는 친구다. 그 친구에게 '너도 일 할 때 스트레스를 받냐? 노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 참 일을 잘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막 웃으면서 '야, 너도 똑같애. 맨날 놀잖아'라고 하더라."- 인정했나."아니. 그래서 '아닌데? 나 맨날 일 하는데?'라고 반박했다. 그 땐 그렇게 확신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현장에서 꽤 놀고 있는 편이긴 하더라.(웃음) 엄청 힘든 신이 있어도 계속 농담하다가 찍을 때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성격인 것 같기도 하다." -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까."캐릭터 설정을 잡고 디자인 할 때 쉽게 쉽게 잡는 편이다. 그렇게 잡고 나면 스트레스가 없다. '이 인물은 어떨까?' 생각하다가 '그래 그런 인물이지~' 하면 그 이후부터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이과 성향이 그럴 때 발휘되는 것일까."그런가? 친구들 중에는 '넌 100% 예체능인데 왜 이과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다. 수학도 어릴 때는 잘했는데 커서는 그렇게 잘하지 않았다. 관심도 없고. 다만 설계를 끝내면 그냥 그대로 딱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촬영을 하다보면 부딪치는 부분들이 있지 않나."감독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자'라고 했을 때 '왜 그렇게 하라는거지?'라는 의심은 잠깐 할 수 있지만 타당한 것은 무조건 한다. 크게 문제가 없다면 '네 그렇게 하죠'라고 답한다. 하지만 뼈대를 건드린다 치면 그 때부터 토론에 들어간다."- 데뷔 13년 차다.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되는 시기가 있다면."20대 중·후반 즈음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 사실 흔히 말하는 슬럼프는 없었고 작품 때문에 힘들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좀 사람이 싫었던 시기가 있다.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는거야. 그 때 힘들었다. 근데 그것도 극복하고 나니까 별로 신경이 안 쓰이게 되더라. 이젠 '그러던가 말던가' 한다."- 어떻게 극복했나.계속 혼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 싶다가도 어느 정도 무시할 부분은 무시하고 '이런 사람들은 거칠게 다뤄야 하는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손바닥 뒤집듯이 말 바꾸는 사람들은 절대 동업자로 취급하면 안 된다. 나는 이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갔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은 나를 이용하려고만 하니까 속상했다. 인간적으로 다가가지 않으니까 상처받을 일도 없더라." - 사람보는 눈도 달라지던가."많이 달라지긴 했다. '어? 이 사람 그 때 그 사람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팍 들면 약간 거리를 두게 된다. 관상까지는 아닌데 경험이 쌓이다 보니 진실된 사람은 얼굴을 통해 다 보이더라. 그래서 사람의 눈과 표정을 좀 많이 지켜본다. '이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그렇게 찾은 내 사람들은 남다르겠다."진짜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더 더 잘하게 된다. 내가 원래 통계·수치 같은 것을 계산할 때 최고 맥스로 잡고 간다. 무한대로 설정하고 극단적으로 놓고 본다. 시간·돈 전부 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끝이 어디야?'라고 물으면 결국 죽을 때가 아닐까. '이 사람들과는 나이 들어서도 모여서 술 마시고 이야기 해야지'라고 생각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어떤가."사장님은 1년에 한 번 만나는 대학 동창보다는 많이 만나고 연락하는 사이다.(웃음) 예전에 한 번 '못 믿는다'고 했더니 '우리가 그런 사이냐'면서 많이 섭섭해 하셨다. 원래 내가 누굴 믿는다는 말을 잘 안하고 못한다. 근데 사장님은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 분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지금까지 나와 했던 약속은 다 지켜 주셨다. 믿는다."-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행복한게 좋다. 신년 소원을 적는 것처럼 '주변 사람들도 같이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는 마음을 늘 품고 있다. 예전에는 '각자 자기 인생 사는거지' 싶었는데 지금은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챙겨야지'라는 마인드로 변했다. 모두가 행복해져서 나도 행복해지는 이상적인 욕구와 욕망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 사람은 이렇게 힘든데 나만 행복하고 싶지는 않다. 갈 수록 커진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6.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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