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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하균, ‘감사합니다’로 3년만에 날아올랐다 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무표정. 귀에 날카롭게 콕콕 박히는 대사. 거리감이 드는 비주얼이지만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가 없다. ‘감사합니다’에서 배우 신하균이 미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재증명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거의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로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대로 나아가는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며 “신하균의 얼굴 표정만으로도 긴장감과 몰입감이 생겨날 정도로 ‘감사합니다’라는 작품의 메시지 자체가 되는 연기를 선보였다”고 짚었다.오는 11일 종영하는 tvN 토일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이들을 소탕하려는 감사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하균은 작품에서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신차일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마음이 없어진 것 같은 ‘냉혈한’ 같은 캐릭터. 대신 그의 특기는 빠른 판단력과 상대를 꿰뚫어 보는 직감, 칼 같은 결단력으로 ‘감사’에 최적화된 인물이다.신하균은 마치 신차일 그 자체가 된 것 같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특히 ‘감사’라는 딱딱하고, 기존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생소한 소재를 납득시키는 연기를 보여준다. 로봇 같은 무표정한 얼굴에, 속사포같이 귀에 때려 박는 대사와 정확한 딕션은 신하균 연기만의 남다른 매력 포인트다. 특히 횡령, 비리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에게 “당신에게는 두 가지 선택 사항이 있다. 해고 및 고발을 당하던가, 누가 지시했는지 밝히던가”라는 대사는 에피소드를 마무리 짓는 동시에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신차일 캐릭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신하균은 신차일을 소화하기 위해 대본에 충실한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본적으로 대사가 워낙 많은 배역이어서 신하균이 대본에 써 있는 캐릭터를 충실하게 소화하려고 했다”며 “비주얼적으로도 수트를 많이 입는데, 헐렁한 느낌보다는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으로 신차일의 캐릭터성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신하균의 이 같은 능수능란한 연기는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연기 경험에서 비롯됐다. 신하균은 특히 장르물 속 냉철하고 빈틈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강점을 보였다. 드라마 ‘브레인’, ‘피리부는사나이’, ‘나쁜형사’ 등에서 감정이 배제된 채 이성으로 움직이는 캐릭터 연기를 다수 맡았다. 늘 비슷한 캐릭터만 맡았던 것은 아니다. 드라마 ‘미스터 백’에서는 70대 노인과 30대 청년을 오가며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를 펼쳤고,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허세와 인정욕구가 가득한 스타트업 CEO 스티브 역으로 광기 어린 코믹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흥행 면에서는 2021년 드라마 ‘괴물’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이 없었어 아쉬움을 남겼다.때문에 ‘감사합니다’를 통해 신하균의 진가가 오랜만에 화제성까지 얻었다는 평을 받는다. 정 평론가는 “과거에는 보다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것 같은데, 신하균이 선택하는 최근 작품들은 조금 더 내면의 갈등을 갖고 있고, 또 냉철하지만 보이지 않는 인간미가 엿보이기도 한다”며 “이는 그동안 신하균이 다양한 역할들을 하면서 캐릭터 자체를 훨씬 깊이 이해하고 이를 캐릭터로 잘 구현해 냈기에 가능하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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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피리부는사나이', 너무 늦게 터진 꿀잼

tvN '피리부는사나이'가 후반부 촘촘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시기가 아쉽다.지난 19일 방송된 '피리부는사나이'는 신하균과 유준상이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며 수사망 안에서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유준상의 정체는 13년전 뉴타운 당시 전경이었다. 그는 힘 없이 죄 없는 사람들을 죽게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결국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괴물이 됐다.이날 신하균은 유준상이 피리부는사나이라고 확신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신하균의 수사는 유준상을 옭아맸고, 결국 유준상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신하균과 유준상이 대립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숨까지 죽이게 만들었다.'피리부는 사나이'는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인물들간의 관계 및 스토리에 힘이 실렸다. 초반부에는 부족한 개연성과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대신 겉핥기를 장기간 하는 등의 모습으로 혹평을 받았기에 너무 늦게 물이 오른 '꿀잼'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다.결국 3%대로 시작한 시청률은 회가 거듭될 수록 하락했다. 큰 스케일과 어디에도 없던 협상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대중의 기대를 채울만큼 탄탄한 스토리의 부재는 아쉬움을 남겼다.'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마지막 방송.황미현 기자 2016.04.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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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몬스터' 같은날·같은시간 첫방, '조들호'·'대박' 넘어라 (종합)

월화극의 주인 자리를 두고 잔인한 혈투가 벌어진다.KBS 2TV '태양의 후예', MBC '굿바이미스터블랙', SBS '돌아와요 아저씨'가 버틴 수목극 시장에 비하면 월화극은 '빈자리'에 가깝다. tvN '피리부는 사나이'가 시청률 1%대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8일·오후 10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지상파 3사가 격돌한다.MBC '몬스터'는 강지환·성유리를 내세워 시청률 1위를 잡겠다는 야심이지만 경쟁작도 만만치 않다. SBS '대박'에는 장근석·여진구·최민수에 임지연이 버티고 있고, '동네변호사 조들호'또한 박신양·강소라·류수영등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3작품 모두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가운데 초반 기선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는 MBC 새 월화극 '몬스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몬스터'가 갈고 닦은 '무기'는 무엇일까.'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50부라는 긴 호흡으로 풀어낼 계획이다.연출을 맡은 주성우 PD는 "동시에 시작을 하니까, 아무래도 나를 포함한 모든 방송국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만의 무기는 있다. 무엇보다 등장하는 인물이 다채롭고, 각각의 캐릭터가 다양한다. 50부는 한 인물만을 파고들수는 없지 않은가. 무지개같은 다양한 빛깔을 보여 드린다면, '괴물 같구나'라는 평을 받으면 사극('대박')과 법정드라마 ('조들호')를 넘어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화극 전쟁'은 배우들에게도 부담이다. 성유리는 "방송 3사가 함께 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긴장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다만 '몬스터'는 16부작의 몇배나 되는 50부작이다보니, 조금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초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으면 결국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환은 "나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고 있다. 첫방 15%로 1위를 확신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만큼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한적은 없었다. 그 결과가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칼을 갈은 심정이다. 기대를 해주셔도 좋다"고 밝혔다.두 주연 배우의 자신감은 '찰떡 호흡'에서 나온다. '쾌도 홍길동'(2008), '차형사'(2012)에 이어 '몬스터'까지, 4년 주기로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 적응의 기간이 필요없다. 이는 50부작 '먼 길'을 가야하는 여정에는 든든한 장점.성유리는 "내가 밝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소심한 편이다"라며 "에드리브를 할 때나 망가지는 신을 찍을 때 (강)지환 오빠가 아니었다면 망설였을 텐데, 오빠는 어떻게 받아줄지 정확히 알고 있어 좋다. 마음껏 오버해서 연기해도 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했다. 강지환 역시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매번 호흡을 맞출 때 마다 처음 만난 것처럼 신선하고 새롭다"며 "좋은 배우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몬스터'는 2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2016.03.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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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몬스터' 같은날·같은시간 첫방, '조들호'·'대박' 넘어라

월화극의 주인 자리를 두고 잔인한 혈투가 벌어진다.KBS 2TV '태양의 후예', MBC '굿바이미스터블랙', SBS '돌아와요 아저씨'가 버틴 수목극 시장에 비하면 월화극은 '빈자리'에 가깝다. tvN '피리부는 사나이'가 시청률 1%대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8일·오후 10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지상파 3사가 격돌한다.MBC '몬스터'는 강지환·성유리를 내세워 시청률 1위를 잡겠다는 야심이지만 경쟁작도 만만치 않다. SBS '대박'에는 장근석·여진구·최민수에 임지연이 버티고 있고, '동네변호사 조들호'또한 박신양·강소라·류수영등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3작품 모두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가운데 초반 기선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는 MBC 새 월화극 '몬스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몬스터'가 갈고 닦은 '무기'는 무엇일까.'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50부라는 긴 호흡으로 풀어낼 계획이다.연출을 맡은 주성우 PD는 "동시에 시작을 하니까, 아무래도 나를 포함한 모든 방송국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만의 무기는 있다. 무엇보다 등장하는 인물이 다채롭고, 각각의 캐릭터가 다양한다. 50부는 한 인물만을 파고들수는 없지 않은가. 무지개같은 다양한 빛깔을 보여 드린다면, '괴물 같구나'라는 평을 받으면 사극('대박')과 법정드라마 ('조들호')를 넘어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화극 전쟁'은 배우들에게도 부담이다. 성유리는 "방송 3사가 함께 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긴장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다만 '몬스터'는 16부작의 몇배나 되는 50부작이다보니, 조금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초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으면 결국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환은 "나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고 있다. 첫방 15%로 1위를 확신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만큼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한적은 없었다. 그 결과가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칼을 갈은 심정이다. 기대를 해주셔도 좋다"고 밝혔다.두 주연 배우의 자신감은 '찰떡 호흡'에서 나온다. '쾌도 홍길동'(2008), '차형사'(2012)에 이어 '몬스터'까지, 4년 주기로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 적응의 기간이 필요없다. 이는 50부작 '먼 길'을 가야하는 여정에는 든든한 장점.성유리는 "내가 밝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소심한 편이다"라며 "에드리브를 할 때나 망가지는 신을 찍을 때 (강)지환 오빠가 아니었다면 망설였을 텐데, 오빠는 어떻게 받아줄지 정확히 알고 있어 좋다. 마음껏 오버해서 연기해도 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했다. 강지환 역시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매번 호흡을 맞출 때 마다 처음 만난 것처럼 신선하고 새롭다"며 "좋은 배우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몬스터'는 2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2016.03.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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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피부사', 신하균의 신하균에 의한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의 8할은 신하균이 이끌고 갔다.지난 8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는 은행 인질 강도극 해결을 위해 나선 신하균(주성찬),여명하(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2화는 범인이 은행 안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숨가쁜 상황으로 주를 이뤘다.2화에서 신하균의 변화무쌍한 활약은 빛을 발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의문의 피리부는 사나이 때문에 잃고, 잘 나가던 협상가 타이틀을 벗어 던졌다. 그로부터 1년 후 신하균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 슈트를 입고 당당하게 기업을 상대하던 신하균은 시장에서 아주머니들과 거스름돈으로 협상을 하는 인물로 변했다.1회만에 다른 캐릭터를 보인 신하균은 어떤 옷을 입더라도 제 역할을 해냈다. 하이라이트 속 '버럭' 모습이 다가 아니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에 빠진 모습도, 인간적인 모습도 잘 표현해냈다.이날 방송 중에는 다소 개연성이 없는 부분이 있었다. 범인과의 협상 과정 중 신하균과 조윤희가 차에 앉아 여유롭게 담소를 나눈다든가, 신하균이 경찰 사칭을 한 뒤 경찰들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 등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그러나 다소 모자란 개연성을 신하균이 채웠다. 표정, 말투 등으로 매 장면마다 보여줄 감정에 충실했고, 그 덕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개연성 지적을 하면서도 신하균의 연기에 대해 한결같은 호평을 보이며 '피리 부는 사나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tvN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황미현 기자 2016.03.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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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사나이', 2화엔 은행인질강도사건..'흥미↑'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2화에서 은행 인질 강도 사건을 선보인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8일 공개되는 2화에서 ‘사건 1년 후’로 시점을 이동한다. 자살폭탄테러 사건으로 아버지 같은 팀장님 성동일(오정학)을 잃은 조윤희(여명하), 자신의 과오로 애인을 떠나 보낸 신하균(주성찬)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2화에서는 레스토랑 자살폭탄테러 사건 1년 후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 번째 사건은 세기은행에서 발생한 인질 강도사건으로, 현장에 인질로 잡혀있던 희성의 후배기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인질 강도의 만행을 뉴스로 생중계하게 된다. 과연 이 사건의 이면에는 어떤 사연이 있고, 위기 협상팀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담길 예정이다. 한편, tvN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황미현 기자 2016.03.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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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피리부는사나이'PD "높은 시청률 감사..진정성 노력"

tvN '피리부는 사나이' 김홍선PD가 높은 시청률에 대해 "감사하다. 진정성있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PD는 8일 일간스포츠에 "이제 시작이라 그저 마지막까지 열심히 좋은 작품 만들고 싶다는 심정이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소수의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점들을 진정성있게 전하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덧붙였다.지난 7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균 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4.1%를 기록했다. 이는 tvN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인 '치즈 인 더 트랩'의 첫 방송 시청률은 3.6%였다.‘피리부는 사나이’ 1화에서는 최고의 기업 협상가 신하균(주성찬), 특종 현장을 찾아 다니는 기자 유준상(윤희성) 특공대 출신이지만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당차게 외치는 경위 조윤희(여명하) 등 주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피리부는 사나이'는 생소한 장르물이다. 기존에 봐왔던 거친 액션보다는 대화를 통해 위기를 벗어나는 범죄스릴러다.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드라마인만큼, 첫 발을 잘 뗀 '피리부는 사나이'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황미현 기자 2016.03.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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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1년 후로 시점 이동...신하균·조윤희 무슨 사이?

'피리부는 사나이'가 1년 후로 시점을 바꾼다.8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2화에서는 ‘사건 1년 후’로 시점을 이동한다.자살폭탄테러 사건으로 아버지 같은 팀장님 오정학(성동일 분)을 잃은 여명하(조윤희 분), 자신의 과오로 애인을 떠나 보낸 주성찬(신하균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tvN은 방송을 앞두고 여명하 경위가 주성찬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있는 스틸 두 장을 공개했다. 최고의 협상가만의 자신만만함이 묻어났던 성찬이 왜 명하에게 붙잡혀 옴짝달싹 못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앞서 지난 7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균 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4.1%를 기록했다. 이는 tvN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tvN 제공] 2016.03.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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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사나이', tvN 월화극 중 최고 첫방송 시청률 '3.7%'

tvN의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 7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균 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4.1%를 기록했다. 이는 tvN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인 '치즈 인 더 트랩'의 첫 방송 시청률은 3.6%였다.‘피리부는 사나이’ 1화에서는 최고의 기업 협상가 신하균(주성찬), 특종 현장을 찾아 다니는 기자 유준상(윤희성) 특공대 출신이지만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당차게 외치는 경위 조윤희(여명하) 등 주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신하균(주성찬)이 기업 협상 중 인질로 잡혀 있던 다섯명 중 네 명만을 살려냈다. 제시한 금액의 오분의 일만으로 구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람이라 여겼다. 남은 한명은 테러리스트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언론에는 풍토병으로 죽은 것이라 소개됐다. 그러나 신하균의 협상은 실패였다. 형의 억울한 죽음을 못이긴 동생이 신하균의 애인을 죽음으로 내몬 테러를 펼쳤기 때문이었다.이 장면에서 세부 로케이션 촬영 장면이 담기고, 레스토랑이 통째로 날아가는 폭파 장면이 연출되며 시각적으로 차별점을 뒀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높은 퀄리티는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높였다.신하균의 열연도 빛을 발했다. 협상가로서는 냉철함을 유지하며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움이 있었고, 한 사람의 애인으로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하이라이트는 애인이 테러로 인해 죽음을 맞는 순간이었다. 신하균은 자신을 조롱하며 피리를 부는 한 사나이를 향해 울부짖으며 핏대를 세웠다.신하균의 다양한 모습은 '하균신'이라 불리는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대목이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신하균의 연기력에 호평을 보이며 '피리부는 사나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피리부는 사나이'는 생소한 장르물이다. 기존에 봐왔던 거친 액션보다는 대화를 통해 위기를 벗어나는 범죄스릴러다.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드라마인만큼, 첫 발을 잘 뗀 '피리부는 사나이'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황미현 기자 2016.03.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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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피리부는사나이', 남다른 스케일에 믿고보는 하균신

'피리부는 사나이'가 남다른 스케일이 배우들의 호연으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지난 7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는 로케이션 촬영 모습은 물론이고 폭파 장면까지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군더더기 빠르게 소개된 것 역시 지루한 감을 주지 않았다.'피리부는 사나이'는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방송되는 '협상' 장르극. 생소한 이름의 장르극이나, 그간 보지 못했던 스토리라인으로 신선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신하균(주성찬)이 기업 협상 중 인질로 잡혀 있던 다섯명 중 네 명만을 살려냈다. 제시한 금액의 오분의 일만으로 구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람이라 여겼다. 남은 한명은 테러리스트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언론에는 풍토병으로 죽은 것이라 소개됐다. 그러나 신하균의 협상은 실패였다. 형의 억울한 죽음을 못이긴 동생이 신하균의 애인을 죽음으로 내몬 테러를 펼쳤기 때문이었다.이 장면에서 세부 로케이션 촬영 장면이 담기고, 레스토랑이 통째로 날아가는 폭파 장면이 연출되며 시각적으로 차별점을 뒀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높은 퀄리티는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높였다.신하균의 열연도 빛을 발했다. 협상가로서는 냉철함을 유지하며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움이 있었고, 한 사람의 애인으로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하이라이트는 애인이 테러로 인해 죽음을 맞는 순간이었다. 신하균은 자신을 조롱하며 피리를 부는 한 사나이를 향해 울부짖으며 핏대를 세웠다.신하균의 다양한 모습은 '하균신'이라 불리는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대목이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신하균의 연기력에 호평을 보이며 '피리부는 사나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피리부는 사나이'는 생소한 장르물이다. 기존에 봐왔던 거친 액션보다는 대화를 통해 위기를 벗어나는 범죄스릴러다.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드라마인만큼, 첫 발을 잘 뗀 '피리부는 사나이'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황미현 기자 2016.03.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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