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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숲 스트리머들, 지역 축제 홍보대사 역할 '톡톡'

숲(옛 아프리카TV)은 스트리머와 손잡고 지역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숲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탐방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가지각색의 모습을 담는 소통 콘텐츠다. 작년에는 36개 탐방대의 스트리머 338명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신안군 축제 등을 방문했다.올 상반기에도 총 17개의 탐방대로 88명의 스트리머들이 화천 선등거리 축제, 연등회 행사 등 지역 축제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있다.숲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트리머들의 개별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를 홍보하고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뒷받침했다.또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내놨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을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다.스트리머들도 지역 홍보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23일과 24일에는 농촌 체험을 하는 '유소나의 농활일기'가 충북 괴산에서 스트리머 '감스트', '남순', '맨만숙'의 참여로 진행됐다.전국 각지를 도보로 걸어 다니면서 관광지나 유명 음식을 즐기는 스트리머 '오세블리'의 '오디갈까'는 숲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다.숲은 지역 여행을 주제로 하는 스트리머들과 소통하며 양질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지난 1월에는 여행 스트리머들과 운영자들이 모이는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숲은 콘텐츠 지원금 등 혜택을 설명했다.숲 관계자는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하고, 상생을 위한 지역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9 16:21
사회

설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음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빽빽하게 붐빌 전망이다. 한가득 품은 설렘만큼이나 쉽지 않은 귀성·귀경길이 예상된다.한국교통연구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530만명(총 2648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어도 한두 번은 휴게소를 들러야 할 상황이 생긴다는 의미다.휴게소는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본지는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인증샷을 남겨볼 만한 맛집과 카페를 모아봤다. 19일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지역별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수도권본부는 서울만남휴게소(부산 방향)의 '맛남애함박꽃스테이크'를 추천했다. 식물성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에 지역 특산품인 식용 꽃과 새싹을 더했다.주력 메뉴인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포장 판매도 한다.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의 옛 지명을 땄다. 사골의 깊은 맛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진한 국물은 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다.구리휴게소(일산 방향)에서는 '흑돼지버섯제육볶음'을 먹어봐야 한다. 제주산 흑돼지와 양평에서 재배한 버섯이 조화를 이룬다.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는 백옥쌀과 영양 만점 재료를 섞은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이 기다리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안성맞춤휴게소(제천 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을 내세웠다. 안성 특산품인 한우와 쌀이 만났다. 괴산휴게소(양평 방향)에서는 괴산의 명물 표고버섯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표고버섯비빔밥'을 먹어볼 것을 권했다.고급 식당에서나 파는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금산인삼랜드휴게소(대전 방향)의 '전복내장미역국'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원기 회복과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전라도는 역시 비빔밥이다. 이서휴게소(순천 방향)의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은 식물성 대체육이 각종 야채와 보리밥과 섞여 건강에도 좋다. 전북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을 함께 준다.군산휴게소(서울 방향)의 '울외불고기비빔밥'에는 임금님 밥상에도 올랐던 고급 밑반찬인 울외가 들어있다. 울외는 군산과 정읍에서 대부분 생산되며, 일본에서는 주로 절임으로 먹는다.경상도 휴게소는 매콤하고 든든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경주휴게소(부산 방향) '천년한우소고기국밥'은 경주산 표고버섯과 애느타리로 맛을 내고 고기 육수를 2시간 이상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의 '장군차뚝배기갈비찜'은 김해 축산물 주산단지에서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최상의 레시피로 조리한다. 강원도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천강휴게소(춘천 방향)의 '얼큰황태순두부주물솥밥'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쌀로 지은 밥과 홍천 백태로 만든 순두부를 푹 끓여 완성한다.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원주 토토미로 만든 옹심이와 곤드레나물이 매력적인 '산나물만두감자옹심이'를 먹어봐야 한다.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휴게소의 162개 음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식 평가를 거쳐 24개의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각 지역 본부가 꼽은 음식 외 예산휴게소(대전 방향) '한방돼지국밥', 사천휴게소(순천 방향) '새싹삼남해흑마늘돈까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 방향) '들깨토란탕', 여주휴게소(인천 방향) '여주느타리버섯크림우동', 입장거봉포도휴게소(서울 방향) '콩고기된장찌개' 등이 목록에 올랐다. 휴게소를 지나 고향이나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 맛집·카페도 살펴봤다.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했는데,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몰려 있다.화성 혜경궁베이커리와 속초 청초수물회속초본점,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본점, 강릉 동화가든본점은 티맵에 목적지로 설정해 실제 방문한 차량이 3000대를 넘었다. 혜경궁베이커리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며 주변 산책을 하기 좋은 화성의 명소다.카페는 인천 조양방직과 고성 바다정원, 인천 포레스트아웃팅스송도점이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양방직은 소금빵으로 유명하며 레트로한 장식품 등 볼거리가 많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0 07:00
무비위크

'트러블러' 이용진X이진호, 고든 램지도 놀랄 한우 먹는 법 공개

용진호 콤비가 고든 램지도 놀랄만한 한우먹는 방법을 공개한다. 9일 공개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이하 ‘트러블러’) 3회에서는 이용진, 이진호가 명품 한우의 고장 횡성 편으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실내에서 괴산 고추 축제를 즐기며 온택트 여행의 재미를 알려줬던 지난 콘텐트에 이어 이번엔 횡성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 횡성으로 떠난 ‘트러블러’ 여행은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시작됐다. 용진호는 곧 열릴 예정인 제 16회 온라인 횡성 한우 축제를 기획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펼쳤다. 용진호는 횡성군청 공무원으로 분했고, 여기에 양배차와 신규진과 합류해 이른바 ‘無대본, 無근본’ 즉석 콩트를 쏟아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기획 회의에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필터 없이 나왔다. 멤버들이 질세라 개인기를 쏟아내는 바람에 회의는 어느새 혹독한 개인기 배틀이 됐다. 하지만 혼돈의 회의 중 나왔던 내용이 횡성군의 채택을 받는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실제 횡성 한우 축제에 반영된 영광의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또한 회의 중 회식이 시작되자, 용진호는 한우를 먹으며 부채살과 치마살을 맛있게 먹는 비법을 밝혔다. 고든 램지 셰프도 한 수 접을 듯한 두 사람의 신박한 고기 먹는 방법에 양배차와 신규진도 그들을 따라 먹기 시작했다. 용진호의 놀라운 고기 먹는 방법은 본 콘텐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액정 너머로 육즙과 군침이 전달될 만큼 생생한 이용진X이진호의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 횡성 편은 유튜브 ‘트래블러’ 채널에서 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9 11:37
연예

오대호아트팩토리·갈론구곡서 '낭만가을' 만끽할까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 속에서 북적이는 대신 자연과 더 가까이,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런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추천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2곳에서 ‘낭만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이색 충주 여행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오대호아트팩토리다. 2019년 5월 앙성면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선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품을 활용한 테마파크로 정크아트를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국에서 폐교를 활용한 공간은 많지만 오대호아트팩토리만의 독특함으로 이곳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정크아트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이나 쓰레기, 잡동사니를 활용해 제작한 조형 예술품을 말한다. 버려진 산업 폐품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곳은 ‘무엇을 만들었을까’ 보다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에 방점을 두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기계시대의 도구, 기계의 원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만지고, 만들고, 느끼는 오감체험 관광지다. 오대호아트팩토리에서는 대한민국 1호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작품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타고, 만지고, 작동시켜보며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버튼만 누르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은 신기하기만 하고, 생전 처음 보는 디자인을 한 이색자전거에 몸을 싣고 이리저리 발을 굴리면 내 의지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나아가 웃음을 준다. 무엇보다 오대호 작가가 계속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재방문 할 때 마다 새로운 작품들과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살아 숨 쉬는 커다란 하나의 작품인 셈이다. 또 아트팩토리 안에는 고양이를 테마로 조성된 카페 ‘미야우’가 있어, 작품으로 전시된 정크아트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해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이 아트팩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산 좋고 물 맑은 계곡에 앉아 지나는 계절을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로 충북 괴산이 꼽힌다. 남동쪽으로 소백산맥이 지나가고 서남쪽으로 노령산맥이 위치해 고산지대가 많은 괴산은 굽이굽이 아름다운 계곡을 숨겨두었다.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았던 여름을 살짝 지난 지금 오히려 호젓하게 계곡의 참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갈론구곡은 골이 깊기로 소문난 괴산에서도 가장 깊은 곳이라 할 만큼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계곡이어서 아직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계곡이다.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이라 부른다. 칠성면에서 괴산수력발전소를 지나 12㎞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갈론마을을 지나 2~3㎞남짓 계곡을 따라 거슬러 가면서 펼쳐지는 비경이 갈론구곡이다. 신선이 내려왔다는 강선대를 비롯해 장암석실, 갈천정, 옥류벽, 금병, 구암, 고송유수재, 칠학동천, 선국암이 9곡을 형성한다. 천천히 산책삼아 갈론구곡을 돌아도 좋고,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펴고 앉아 시원한 계곡 바람을 느껴도 좋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07 15:25
무비위크

'트러블러' 이용진X이진호, 괴산 고추 들고 JTBC 누볐다

용진호가 괴산 고추를 들고 JTBC 사옥 곳곳을 누볐다. 2일(오늘) 오후 6시 JTBC '트러블러' 유튜브 채널에 웹 예능 콘텐트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지난 주 공개된 1회에서, 이용진과 이진호(이하 '용진호')는 셀프 제작발표회로 '온택트 여행'의 포부를 전했다. 이내 공개된 '온택트 여행'의 실체는 바로 실내에서 온라인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 두 사람의 첫 여행지는 찰옥수수와 고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으로, 최종 목적지는 올해 20회를 맞은 ‘괴산 고추 축제’로 밝혀졌다. 이번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괴산 여행을 떠난 용진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용진호는 컴퓨터 한 대를 앞에 두고 클릭 몇 번만에 괴산 축제에 입장했다. 올해 괴산 고추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축제가 열리는 홈페이지 스크롤을 내리자, 이진호는 반가운 사람을 만나고 이용진은 손목에 쥐가 날 정도로 펄쩍 뛰며 흥분했다. 두 사람이 화들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용진호는 시종일관 펼쳐진 지식 대결에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이진호가 ‘해바라기 오태식이 동그라미 치는 것?’이라는 뜻 모를 질문을 던져도 이용진이 바로 답을 말하며 '찐우정' 케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맵단케미'는 괴산 고추 축제의 메인 이벤트에서 빛을 발했다. 용진호는 우승 상품으로 무선이어폰이 걸려있는 고추 챌린지송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JTBC 사옥에서는 감독, 출연, 연출, 촬영을 전부 맡아 사내 구석구석 고추를 들고 돌아다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는 후문. 용진호가 밝았던 하늘이 컴컴해지도록 몰두해 만들어 낸 영상은 본 콘텐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며 온라인으로도 여행을 떠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 이용진X이진호의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은 유튜브 채널 ‘트러블러'에서 10월 2일 금요일(오늘) 오후 6시에 업데이트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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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러' 이용진-이진호, 매운맛 한가득 온택트 여행기

'용진호'가 웹 예능 채널 구독자들과 함께 여행 경비를 마련한다. 20년지기 '찐친'인 이용진과 이진호와 함께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이하 '트러블러')이 오늘(25일) 오후 6시에 첫 공개된다. '트러블러'는 믿고 보는 이용진, 이진호 콤비인 '용진호'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한민국 곳곳의 여행지를 살펴보며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디지털 예능 콘텐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충청북도 괴산으로 온택트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매운맛 여행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오늘 시작될 본격적인 랜선 여행에 앞서 첫 에피소드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우선 현실 친구 용진호의 유쾌하고 솔직한 불협화음에 주목하라고 귀띔한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서로 떨어진 적이 없던 이 콤비는 '용진호'라고 한 데 묶여 불릴 만큼 쫀득한 케미스트리로 정평이 나 있는 터. 두 사람 역시 "서로의 살림살이까지 꿰뚫고 있다"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지만, 한편으론 "한 번도 단둘이 여행한 적이 없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긴다. 난생처음으로 맞춰본 두 사람의 여행 궁합은 처음부터 삐끗하며 급속도로 엉망진창이 된다. 절친이지만 내뱉는 말마다 정반대인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이 반전 재미를 안긴다. 두 번째는 '트러블러' 채널의 구독자 수에 따라 여행 경비를 지급받게 된다는 점이다. 즉 구독자 1명=경비 1원인 프로그램인 것. 이에 첫 에피소드에는 두 사람이 "10만 구독자는 거뜬하지 않겠냐"라고 큰소리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셀프 제작발표회를 열어 첫 구독자를 모으는 과정이 그려진다. 과연 두 사람은 시청자를 사로잡고 든든한 여행경비 마련에 성공했을까. '트러블러'에는 구독자 수에 따라 달라지는 여정 속에서 예측 불가한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남다른 용진호의 여행 취향도 공개된다. 도대체 두 사람은 어떻게 '트러블러'가 된 것인지,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낼 돈독한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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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SNS기자단 ‘가봄’ 공식 출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지난 22일 충주시에 있는 오대호아트팩토리에서 SNS기자단 ‘가봄’ 발대식을 갖고, 세종충북지역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한국관광공사는 관광정보가 SNS를 통해 활발히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국내관광지 홍보 및 방문 촉진을 위해 공사 10개 국내지사별로 관광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는 ‘가봄’을 각각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세종충북지사는 세종충북지역에 연고를 둔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심사를 통해 23명을 선발했다.이날 공식출범 행사는 위촉장을 수여하는 발대식과 함께 충북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오대호아트팩토리’와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한 내용을 홍보콘텐츠로 만들어 SNS에 업로드 하는 팸투어도 함께 진행되었다.옥종기 세종충북지사장은 “가봄은 지역에 특화된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한 관광콘텐츠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선의 배려를 통해 가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세종충북지사 SNS기자단 ‘가봄’은 강소형 잠재관광지 2곳을 비롯해 세종시와 충청북도의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세종충북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를 홍보한다.우수한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세종충북지사의 SNS를 통해 추가로 홍보될 예정이다. 가봄은 또한 관광정보 지킴이로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채널의 여행정보 오류를 수정하는 등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연간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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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봄 여행주간’…책과 이야기·명상이 있는 여행 가볼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충북도는 2019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책과 이야기, 명상’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DNA를 간직한 고장답게 대표 프로그램은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그리고 저자들과 충복 곳곳의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다. 충북의 대자연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작가와 글 쓰는 셰프 박찬일, 여행탐험가 문경수 등 여러 분야의 명사, 저자가 동행한다. 더불어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북 충주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음악인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콘서트 와 숲 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시간이 있다. 힐링 인문콘서트 ‘책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꾸민다. 고도원 작가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고도원의 아침 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책톡은 그의 아침편지를 육성으로 들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아름다운 선율 또한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5월 4일에 500명과 함께하며, 행사 당일에는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마음 여행 프로그램 심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다. 여느 명상 프로그램과 달리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한다. 쉼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 어린이날 5월5일, 그리고 5월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북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오감 여행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주간 동안 투어버스가 거의 매일 운행한다. 봄 투어버스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한다. 지역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산나물채취, 공예 체험 등의 농촌체험과 엄마표 시골밥상(무료)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3월 29일 개장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수제맥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크라프트 브루어리, 전망 ‘끝판왕’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보물 같은 여행지는, 연인이나 친구의 가벼운 당일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용인 죽전), 청주 등을 출발해 충북 곳곳을 향한다. 그 가운데 충주 코스는 시티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충북도청)로 돌아오는 코스다. 수안보조역체험, 사과감자떡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데, 충북 도민의 상호 교류와 여행 기회 확대를 도모한, 충북도민의, 충북도민에 의한, 충북도민을 위한 여행인 셈이다.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 동안 총 24회 운행하는데, 그 가운데 7회는 박찬일 셰프, 문경수 여행탐험가, 구완회 여행작가, 김물길 작가, 김신지 작가, 박상준 여행작가, 정철훈 사진가 등 저자가 탑승한다. 여행 내내 같이하며 자신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명사 탑승 포함)은 여행주간에 한해 중식과 체험비까지 포함한 참가비가 1만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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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기 해수욕장·계곡은

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는 21일 인기 해수욕장과 계곡·수도권 여행지 10곳을 공개했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여름 휴가철에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은 1위는 충남 대천 해수욕장이었다. 이어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2위), 강릉 경포 해수욕장(3위)가 톱3에 들었다.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4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5위) 이 그 뒤를 이었으며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6위), 태안 꽃지 해수욕장(7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8위)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계곡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송추계곡이었다. 포천 백운계곡(2위), 가평 용추계곡(3위), 가평 명지계곡(4위), 용인 고기리 계곡 (5위) 등도 인기가 높았다. 양평 중원계곡, 괴산 쌍곡계곡, 평창 흥정계곡, 포천 지장산계곡, 안양 삼막사 계곡도 많이 찾은 계곡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최고의 인기 여행지는 광명동굴(1위)이었으며 2위는 캐리비안베이였다. 동막 해수욕장이 가장 많이 찾은 수도권 여행지 3위를 기록했으며 제부도(7위)와 원마운트(10위)를 비롯해 백운ㆍ용추ㆍ명지 계곡도 10위 안에 들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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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서언X서준, 티격태격 신경전 "네가 잘못한 거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티격태격하는 서언 서준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0회는 ‘넌 내가 지킨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중 서언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와 충북 괴산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서준이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서준이에게 말을 걸고 있는 서언이의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 속 서언 서준이와 아빠 이휘재는 각자 창문과 벽을 바라보며 서 있다. 이처럼 다른 곳을 바라보며 집중하고 있는 서언 서준이와 이휘재,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쌍둥이의 모습은 삼인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게 한다. 이날 서언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와 여행을 떠났다. 색다른 경험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숙소에 도착한 삼인조는 때아닌 비상사태에 걸렸다. 모기의 습격을 받은 것이다.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휘재가 추측에 나서자, 서준이가 문을 열어 둔 채 밖을 나갔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고. 서준이의 고백과 동시에 서언이의 잔소리가 시작됐다. 서준이에게 “니가 잘못한 거야”라고 말한 것. 이에 서준이는 “야 내가 잘못한 게 어딨냐”라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고 한다. 끊임없이 모기를 잡으며 귀여운 실랑이를 벌이는 쌍둥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서언 서준이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삼인조 모기 대소동은 ‘슈돌’ 19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정선 기자 2017.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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