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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옥 판사’ 박신혜 활약에 시청률 승승장구…13% 돌파 자체 최고 경신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눈눈이이’ 방식으로 처단하자 시청률도 솟구쳤다.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에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인간 한다온(김재영)의 의심과 추적 속에서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지옥으로 보내는 것에 성공했다.앞서 강빛나는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양승빈(양경원)이 구금되어 있는 병원에 잠입했다. 이어 양승빈을 처단하기 위해 단도를 꺼낸 강빛나. 하지만 양승빈의 침대 밑에 숨어있던 한다온이 그녀의 발목을 꽉 잡았다. 한다온은 죄인들이 사망한 일련의 연쇄살인사건에 악마 강빛나가 연루되어 있다고 의심하며 그녀를 쫓고 있었다. 강빛나는 어둠 속 격투 끝에 한다온을 따돌렸다.양승빈 처단이 실패로 돌아간 상황에서, 양승빈의 선고기일이 다가왔다. 한다온은 양승빈이 다중인격이 아닌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재판 중 공개해 버렸다. 분노한 강빛나는 한다온이 제시한 증거를 증거물로 채택하지 않았다. 이어 재판장으로 내려가 양승빈을 도발했다. 이에 양승빈이 또 다시 폭주했지만, 강빛나는 양승빈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솜방망이 처벌에 유가족은 통곡했다. 한다온은 강빛나가 양승빈을 죽이기 위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판단, 양승빈의 호송차량에 함께 탑승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무리가 호송차량을 습격, 양승빈을 납치해 사라졌다. 한다온은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악마에게 대항하기는 무리였다. 결국 한다온은 강빛나의 집 앞에서 밤새도록, 강빛나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지키기로 결심했다.하지만 강빛나는 한다온을 쉽게 따돌렸고 한 연극 공연장에서 양승빈 처단을 시작했다. 강빛나는 양승빈이 거짓으로 만들어낸 인격들로 변해 양승빈이 가족들에게 했던 악행을 똑같이 되갚아줬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양승빈은 “죄는 죽어서, 조금 더 오래 살다가 죽은 뒤에 저승 가서 빌겠습니다”라고 뻔뻔한 말을 내뱉었다. 강빛나는 분노를 터뜨리며, 양승빈을 지옥으로 보냈다.아침이 밝고 강빛나 집 앞에서 눈을 뜬 한다온. 강빛나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집을 나섰다. 그때 한다온은 양승빈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강빛나는 죄인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죽어 고통스러워하는 유가족의 절규를 들었다. 그 순간 강빛나의 심장이 또 조여왔다. 한다온은 그런 강빛나에게 “반드시 잡을 거예요. 그리고 잡으면 절대 안 놓쳐요”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악마 이아롱(김아영)이 숨겨온 비밀이 드러났다. 그동안 이아롱은 강빛나처럼 의정부에서 2명의 죄인을 처단해야 하는 임무를 받고 인간 세상에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아롱의 진짜 임무는 인간화되거나 사랑에 빠진 악마들을 색출하는 것이었다. 조금씩 감정적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강빛나와의 이아롱의 관계 변화가 주목되는 지점이었다.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은 또 다른 살인사건의 발생을 암시하며 충격을 안겼다. 강빛나와 같은 황천빌라에 사는 싱글맘 유정임(박지연)이 늦은 밤 홀로 집을 나섰다가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 것. 겁에 질린 유정임을 향해 칼을 든 정체불명 남성의 모습으로 6회가 마무리 됐다.이날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는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13.1%, 수도권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이자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6.1%까지 치솟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08:06
프로축구

‘구금 끝’ 손준호, 아마추어 K5리그로 먼저 복귀할까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32)가 K5리그를 통해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선수 등록 기간이 마감된 터라, 이 기간을 활용해 그라운드 복귀 절차를 밟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준호는 K5리그 클럽인 건융FC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K5리그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세미프로리그 K3, K4 아래 단계에 있는 아마추어 리그다. 동시에 아마추어 리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이기도 하다.손준호는 지난달 25일 한국에 입국, 약 10개월에 달하는 중국 구금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으로부터 연행됐고,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라는 혐의를 적용받아 승부 조작 또는 이적 과정 중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손준호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형사 구류 이후로는 구속 수사로 전환, 길고 긴 구금 생활이 이어졌다. 그간 외교부를 통해 손준호의 몸 상태만 전해졌을 뿐, 그의 행방에 먹구름이 끼기도 했다.하지만 마침내 구금 생활을 마친 뒤,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손준호의 선수 생활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는데, 에이전시에 따르면 그는 꾸준히 몸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K리그 선수 등록 기간이 끝난 터라, 국내 프로 무대 복귀 후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이번 K5리그 복귀 시도는, 비는 기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손준호는 종전 소속팀인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계약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준호의 혐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이적 확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KFA는 손준호의 K5 등록에 결격사유 등 걸림돌이 있는지 확인 전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4.14 15:26
금융·보험·재테크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최장 30일 연장

몬테네그로 법원이 24일(현지시간)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최장 30일로 연장했다.현지 일간지 '포베다'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법원은 이날 권 대표와 측근인 한모 씨에 대해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다.법원은 권 대표 등이 싱가포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할 위험이 있고, 신원이 명백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권 대표는 전날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된 뒤 포드고리차 구금 시설에 구금됐다.몬테네그로 법률상 피의자 구금 기간은 최대 72시간이다. 몬테네그로 검찰은 구금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법원이 이날 피의자 신문을 거쳐 구금 기간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권 대표는 최대 30일간 구금된다.몬테네그로 경찰은 체포 하루 만인 이날 "권 대표 등 2명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15분 시작된 피의자 신문에서 권 대표의 변호인인 브란코 안젤리치는 한국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판사 기피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판사는 "피의자(권 대표)가 영어를 이해한다는 사실을 검사에게 확인했다"며 "영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언어 또는 자신이 이해하는 언어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피의자의 법적 권리는 존중됐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몬테네그로 당국이 직접 권 대표의 사법 처리에 나서면서 권 대표는 '신병 확보' 경쟁을 벌이는 우리나라, 미국이 아닌 몬테네그로 법정에 먼저 서게 될 전망이다.AFP 통신은 법원 관계자를 인용해 권 대표가 하급 법원에서 공문서위조 혐의와 관련한 재판을 받은 뒤에야 상급 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과 관련한 심리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권 대표가 몬테네그로 관할권에서 형사 사건을 일으킨 이상 이에 대한 법적 처분이 먼저라는 것이다.몬테네그로 당국이 자체적으로 재판을 진행하면 한국 또는 미국이 권 대표에 대한 신병을 인도받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25 09:28
연예

경찰, 오늘 오전 강지환 구속 영장 신청 여부 결정 [공식]

경찰이 배우 강지환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경기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과장은 11일 "강지환에 구속 영장 발부를 신청할지 오늘 오전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긴급 체포란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여유가 없는 경우 먼저 체포한 뒤 영장을 발부받는 제도다. 경찰은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만일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거나 발부받지 못하면 석방해야 한다.강지환은 이날 오후 10시 50분까지 유치장에 구금될 수 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청구한다면 영장실질심사까지 구금 시간은 연장된다. 하지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거나 검찰 측에서 반려한다면 강지환은 석방된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와 관계 없이 강지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체포 직후 이뤄진 1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강지환은 10일 오후 6시께 변호사 입회하에 시작된 2차 조사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지환에게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B씨도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나 강지환이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진술 중 서로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1 09:35
스포츠일반

‘한국계 공무원 폭행’ 코코린, 4월까지 구금 연장

인종차별과 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전 러시아 축구대표팀 멤버 알렉산드르 코코린과 파벨 마마예프의 구금 기간이 두 달 연장됐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24’는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당초 이달 중 석방될 예정이었지만, 검찰의 구금 연장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최소 4월8일까지 감옥에 더 머무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모스크바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한국계 고위 공무원 데니스 박에게 인종차별과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두 선수는 만취 상태로 해당 레스토랑에 들어섰고,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데니스 박에게 시비를 건 뒤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은 너희 나라로 당장 돌아가라”며 인종차별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자국 축구 스타인데다, 폭행 피해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러시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모아졌다. 결국 두 선수는 곧장 감독에 수감됐다. 러시아 검찰이 법원의 허락을 받아 구금 기한을 연장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구금 만료기한인 지난해 12월초를 앞두고 두 달간의 구금 기한 연장을 법원에 요청했고, 허가를 받았다. 코코린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요청했지만, 러시아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특별 석방 요구도 기각했다. 오히려 구금 기간을 두 달 연장하며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겠다는 뜻을 거듭 드러냈다. 러시아 형법상 폭력 행위 수사를 위한 구금 조치는 최대 1년까지 가능하며, 정식 판결이 내려질 경우 두 선수는 최소 3년에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07 08:28
연예

신종령, 기절한 남성 폭행 CCTV 공개…나흘만 재범 '구속'

개그맨 신종령이 기절한 남성을 폭행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MBN '뉴스8' 측은 8일 단독으로 입수한 신종령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신종령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을 무자비하게 때렸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 15분 동안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령에게 폭행을 당한 이 남성은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종령은 이 사건이 일어나기 나흘 전인 1일에도 클럽 실외 흡연장에서 한 남성에게 철제의자를 휘둘러 폭행을 가한 혐의(특수폭행)로 경찰에 입건됐다.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지만, 5일 또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7일 도주 우려로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현재 신종령은 유지창이 구금된 상태다. 다음 주 쯤 구치소로 이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MBN '뉴스8' 2017.09.09 11:11
연예

하지원 11억대 피소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공식 전문]

배우 하지원이 11억대 피소를 당했다. (주)골드마크 등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을 상대로 11억 6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이 날 제기한 소송 내역은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 6천만원과 하지원이 1인 기획사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골드마크 측이 대신해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원 등 총 11억 6천만원이다. 골드마크 측은 "하지원은 당초 화장품 회사의 주식 30%를 받고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사업약정을 맺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해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원은 골드마크 측의 활동으로 MBC 드라마 '기황후'와 두타연이 제작한 영화 '허삼관'에 출연해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지만 아직까지도 매니지먼트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골드마크 측은 "그 동안 골드마크는 상대방이 공인이란 점을 감안, 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 더 이상 참지 못해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유명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약속을 함부로 위반해 신생법인의 미래를 뒤흔들어놓은 하지원에 법적 책임을 묻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지원 피소 공식입장 전문 ㈜골드마크 등은 29일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을 상대로 11억 6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이날 제기한 소송 내역은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 6천만원과 하지원이 1인 기획사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골드마크 측이 대신해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원 등 총 11억 6천만원입니다. 하지원은 당초 화장품 회사인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고 ㈜골드마크에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사업약정을 맺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원은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해서 ㈜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골드마크를 상대로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골드마크는 지난 6월 30일, 하지원이 제기한 '화장품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에서 공동 사업약정이 여전히 유효하므로 하지원의 청구가 '이유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아 승소했고, 하지원의 계약위반 및 언론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골드마크가 회계법인을 통해 하지원의 약속 위반에 따른 손해를 산정한 결과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1개월 동안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가 불가능해지고, 홈쇼핑 방송을 포함한 인터넷 판매, 수출 등에 있어서 발생한 영업손실 8억 6천여만 원, 영업손실에 따라 감소한 기업가치는 2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에 ㈜골드마크는 하지원의 약속위반 및 일방적 약정서 파기 등으로 인한 피해액 중 일부를 우선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나중에 청구금액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원은 ㈜골드마크와 엄연히 계약 관계가 살아있었음에도 마치 ㈜골드마크가 허락 없이 초상권을 사용한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하게 하여 국내 영업을 방해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영업손실을 끼치고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다. 그 동안 ㈜골드마크는 상대방이 공인이란 점을 감안, 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으며, 하지원이 지난 해 소송을 제기해 오던 중에 지분에 해당하는 액수든 모델료든 정산하고 지분을 내어놓고 탈퇴하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소송을 계속 제기해왔으며 이에 대해 더 이상 참지 못해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업체 홍보를 위해 얼굴과 이름을 제공하는 연예인의 경우 모델료를 받든가 판매금의 일정액을 러닝 개런티 형식으로 받는 경우는 있지만 아무런 금전적인 투자도 하지 않은 연예인에게 무상으로 30%나 되는 지분을 제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하지원이 약속을 위반하고 법정 쟁송을 먼저 벌인 점에 대해 ㈜골드 마크는 유감을 표하면서 하지원이 위법한 행위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하지원은 ㈜골드마크와의 공동사업약정 후 2015년 5월 경 타 색조 화장품 브랜드와의 계약을 3개월만 진행하겠다고 하여 3개월에 한해 승인을 했으나 3개월이 지난 이후 회사의 허락도 없이 6개월 연장계약을 하며 본인의 수익은 다 취했습니다. 또한 하지원은 ㈜골드마크 측의 활동으로 MBC 드라마 '기황후'와 두타연이 제작한 영화 '허삼관'에 출연하여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으나 아직까지도 매니지먼트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골드마크 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유명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약속을 함부로 위반해서 신생법인의 미래를 뒤흔들어놓은 하지원에 법적 책임을 묻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7년 8월 29일 (주)골드마크조연경 기자 2017.08.29 14:05
경제

정유라 "한국 안 갈래"…최순실에게 SOS

덴마크에 구금돼 있는 정유라씨가 '한국 송환을 막아달라'며 어머니 최순실씨에게 법률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전해졌다.10일 채널A에 따르면 덴마크 구치소에 있는 정씨는 서울구치소에 있는 최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정씨 측은 적색수배 여부, 야당이 특별검사팀을 추천했는지 등의 내용을 담은 질의서를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에게 보냈다고 한다. 채널A는 정씨가 오는 22일 구금이 끝나면 "한국으로 가면 인권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호소하려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변호사는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은 문제가 있으니 덴마크 사법당국이 국제적 관점에서 인권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정씨 구금 재연장 심리에서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 판사는 정씨가 범죄인 인도(송환)요건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0 21:16
연예

'뉴스룸' 정유라 구금 4주연장 확정…30일 오후 9시까지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구금이 4주간 연장된다.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의 현재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검찰 측은 정유라의 구금을 4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유라는 1월 30일 오후 9시까지 구금이 연장됐다.다만 정유라는 경찰서가 아닌 별도 시내 모처에 위치한 장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검사는 "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통의 집과 비슷한 곳에서 구금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데이비드 슈미트 덴마크 올보르 검사는 "우리가 지금 정씨를 석방하면 정씨가 한국에서 재판 등에 나타나지 않을 우려가 있다.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어 "재판장도 그렇게 밝혔다. 필요시 한국 사법 당국이 신변을 확보할 때까지 구금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고 밝혔다.조연경 기자사진=JTBC 방송 캡처 2017.01.03 20:24
연예

소비자단체협의회, 폐업 상조업체에 해약환급금 청구 소송 제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더플러스365, 대한상조㈜, ㈜명심상조, ㈜로얄라이프 등 폐업한 4개 상조업체들로부터 해약환급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을 원고인단으로 하여 해약환급금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번 1차 소장제출의 원고인단은 33명, 청구금액은 원고 1인당 57만원에서 600만원 이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애초 27일까지만 원고인단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문의가 급증해 모집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추가 원고인단을 모집한 후, 2차로 위 4개 업체 및 두레상조㈜, 삼성상조㈜, ㈜성원상조, 한성원종합상조㈜에 대한 소장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자세한 접수방법은 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www.am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상조계약은 대금 선납 후 행사 전까지 사정변경의 가능성이 크고, 계약 특성상 인터넷 등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고령 소비자가 많아 상조업체들의 최근 동향이나 피해구제방법 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금전지급을 구하는 단체소송이 인정되지 않는 현 법제상 개인이 직접 상조회사를 상대로 개인이 직접 소를 제기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일부 비도덕적 업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번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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