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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데뷔 3주년 맞아 겹경사... 1월 컴백 확정 [공식]

아이브가 1월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아이브가 스타쉽 2025년의 첫 타자로 오는 1월 중 컴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서 신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올 한 해 월드 투어로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아이브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꿈만 같았던 월드 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어디 도시에서 공연을 해도 반겨 주시는 다이브(팬덤명)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멤버들과 더욱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올 하반기 컴백을 기다렸던 다이브들과 아이브를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내년 컴백을 위해 멤버들과 정말 열심히 서로 합심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2025년 컴백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이로써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이후 약 9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인다. 2024년 한 해 동안 월드 투어로 입지를 다져온 아이브는 신보에서 더욱 뚜렷한 정체성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18:30
생활문화

국민이주(주), KB국민은행과 협업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성료... 미국투자이민의 해답을 제시해

- 미국투자이민 최신 정보와 전략 공유…공공 프로젝트의 안정성 주목- 4대 시중은행 릴레이 세미나, 12월 12일에는 우리은행과 VIP 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국민이주㈜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한 미국투자이민 세미나가 서울 송파구 KB국민은행 올림픽 PB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이주가 국내 4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협업 사례로, 70명이 넘는 예비 투자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에서는 투자이민에 필수적인 정보와 전략이 다뤄졌다. 특히 KB국민은행 외환업무부 공하경 대리는 해외 이주와 자산 반출의 법적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외 이주 예정자 신분으로는 자산 반출이 불가능하며, 영주권 취득 이후 정해진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자녀의 영주권 취득이 교육과 진로에 미치는 유리한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미국 의대, 치대, 약대 등 전문대학 진학 시 혜택부터 공립학교 무상 교육과 학비 절감, 병역 유예 조건 등 현실적인 이점까지 언급하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부부 기준 최대 380억 원(2024년 기준)까지 가능한 면세 증여 한도를 활용한 절세 방안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국민이주 김지영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투자이민을 위해 프로젝트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시했다. 그는 “리저널 센터의 성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US 리저널센터의 저스틴 탕 대표가 방한해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탕 대표는 “공공 프로젝트는 안정적이고 투명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에 친절히 답변했다.행사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공인회계사 케이 명이 미국의 세법과 증여·상속 전략을 다뤘다. 또한 미국 입국 전 준비해야 할 자산 정리와 세금 신고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이어졌다.양일간 진행된 세미나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학업 일정에 맞춘 영주권 진행 방법, 공공 프로젝트의 안정성, 그리고 투자이민의 세부 절차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 참석자는 “미국 투자이민과 관련된 모든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US 리저널센터의 이전 공공 프로젝트 역사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돋보였다. 향후 새 프로젝트를 기다린다”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국민이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이민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국투자이민을 준비하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혜택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이주와 KB국민은행의 협업이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국민이주는 국내 4대 시중은행과의 업무협약 이후 릴레이 세미나의 일환으로 12월 12일 서울 강남구 TWO CHAIRS W 도곡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미국투자이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사전 예약은 국민이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11.29 17:00
스타

민희진, ‘탈 하이브’ 선언 뉴진스 응원? “새처럼 자유롭길” [왓IS]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한 그룹 뉴진스를 간접 응원하는 듯한 영상을 게재했다. 29일 민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비틀스의 곡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를 재생 중인 화면을 게시했다.번역하면 “새처럼 자유롭게”라는 뜻의 곡으로, 전날인 지난 2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앞서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공식 발표가 이뤄진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퇴사 토끼’ 이미지를 게시했으며 데니스 윌리엄스의 ‘프리’(Free, 자유)를 선곡해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바 있다.전날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 계속 남기엔 시간이 아까운 점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어도어에 남아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섯 명 삶이 걸려있어서 멤버들끼리 많은 대화를 했다. 그래서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동의했다”며 “앞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동행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하다면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함께 활동을 기약하거나 계획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자 뉴진스는 이날 오후 새로운 입장문을 통해 “2024년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재공표했다. 이어 “시정요구에서 어도어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업무시간이 지나도록 시정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남아 있는 시정요구 기간에 비추어 물리적으로 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이에 어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므로 어도어의 회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는 어도어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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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어도어 대표 “답변 열심히 준비” VS 뉴진스 “시정 행동 전혀 없어” 계약해지 격돌 [종합]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가 계약 해지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29일 오전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예고했던 어도어 측 내용증명 회신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3일 멤버 다섯명이 소속사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뉴진스가 보낸 내용증명에는 하이브 문건 속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부분이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 관련 문제를 방치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고 명시돼있다. 이에 따라 회신 시한은 지난 28일까지였다.그러나 어도어 측 답변은 업무시간 내 도착하지 않았고, 이에 뉴진스는 전날 오후 8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0시)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민지는 “기자회견을 한 시간 앞두고 (어도어가)메일을 보냈다. 메일에 있는 주 내용은 ‘14일 이내에 하려고 했는데 14일이라는 시간이 부족했다, 어도어가 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조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멤버들의 면담 이후에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슬프다’는 내용이었다”며 “늘 이런 시간끌기 식의 회피하는 답변이 저희를 대하는 태도였다. 더 이상 저희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저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므로 오늘 자정이 지나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고대로 뉴진스가 이날 오전 공개한 총 26장에 달하는 회신문건에 따르면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에 대해선 ‘예기치 않은 법적 분쟁’이라면서 대표이사 교체에도 변함없이 뉴진스를 지원했다고 강조했으며, 전속계약 문제에 대해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계약을 위반했다고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멤버들이 전속계약 위반이라 주장하는 상당수 사안들이 어도어 아닌 제3자의 언행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문건이 공개된 후 어도어는 이날 오전 “아티스트에게 회신한 내용증명 내용 축약본 송부드린다”며 문건 요약문과 더불어 김주영 대표가 뉴진스에게 적은 이메일 내용 전문을 공개했다.김 대표는 “지난 14일 간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큰 좌절감과 슬픔에 빠져 있었다”며 “멤버 분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보았고,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뉴진스 멤버들의 복귀 요구와 달리 지난 20일 이사에서 사임한 민희진 전 대표를 언급하며 “저희의 마음은 여전히 열려 있으므로 희진님이 마음을 바꾸어서 어도어로 돌아와 뉴진스의 프로듀서가 되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적는가 하면, 뉴진스 멤버들이 가장 우려하는 활동 방치를 두고서는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뉴진스의 내년도 활동계획을 성실히 준비하여왔고, 저희는 뉴진스 멤버 분들께 이를 말씀드릴 기회를 갖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답변 회신이 시한일 업무시간 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 김 대표는 “오늘 오후 4시경 멤버 분들에게 드리는 회신을 익일특급으로 발송하였고, 제가 오늘 여러 회의 등으로 분주하여 미처 회신 발송본을 첨부한 메일을 보내드리지 못한 상태에서 오늘 저녁 8시 반에 기자회견을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가능하면 얼굴을 뵙고 대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뉴진스 측은 29일 오후 새로운 입장문을 통해 “2024년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다시금 계약 해지를 공표했다.특히 뉴진스는 “시정요구에서 어도어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업무시간이 지나도록 시정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남아 있는 시정요구 기간에 비추어 물리적으로 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이에 어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므로 어도어의 회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는 어도어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고 시정요구 기간 내에 이를 시정하지 아니함에 따라 어도어에게 해지를 통지한다. 본 해지 통지는 전속계약에 따른 것으로 저희가 직접 해지 통지 문서에 서명했다”며 “해당 통지가 29일 어도어에 도달함으로써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그 시점부터 전속계약은 효력이 없다. 따라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는 없으며 저희는 이날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알렸다.가장 이목이 쏠린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전속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전속계약 해지는 오로지 어도어의 의무 위반으로 인한 것이므로 위약금을 배상할 의무가 없다”며 “저희 전속계약 해지로 인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것은 전혀 원치 않는다. 해지 시점 이전에 어도어와 다른 분들 사이에 체결된 계약상 의무는 모두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끝으로 뉴진스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어도어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으며, 전속계약 유지는 저희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줄 것이다. 이에 저희는 어도어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저희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날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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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에 위약금 배상 의무 없어…계약 유지=극심한 고통” [전문]

그룹 뉴진스가 다시 한번 어도와와 결별했음을 알렸다.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긴급 기자회견 다음 날인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2024년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도어는 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로서 저희의 이익을 위해 성실히 매니지먼할 의무가 있다”며 “저희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의무위반 사항을 시정해달라는 마지막 요구를 했다. 시정요구 기간인 14일이 지났지만, 어도어는 시정을 거부하였고 시정을 요구한 그 어떤 사항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뉴진스는 “지난 몇 개월간 어도어에 여러 차레 시정 요구를 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이에 대해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했다.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소통은 어도어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은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시정요구에서 어도어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업무시간이 지나도록 시정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남아 있는 시정요구 기간에 비추어 물리적으로 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이에 어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므로 어도어의 회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는 어도어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뉴진스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고 시정요구 기간 내에 이를 시정하지 아니함에 따라 어도어에게 해지를 통지한다. 본 해지 통지는 전속계약에 따른 것으로 저희가 직접 해지 통지 문서에 서명했다”며 “해당 통지가 29일 어도어에 도달함으로써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그 시점부터 전속계약은 효력이 없다. 따라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는 없으며 저희는 이날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알렸다.뉴진스는 “그동안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전속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전속계약 해지는 오로지 어도어의 의무 위반으로 인한 것이므로 위약금을 배상할 의무가 없다”며 “저희 전속계약 해지로 인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것은 전혀 원치 않는다. 해지 시점 이전에 어도어와 다른 분들 사이에 체결된 계약상 의무는 모두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했다.뉴진스는 “저의 결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소속 아티스트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어도어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으며, 전속계약 유지는 저희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줄 것이다. 이에 저희는 어도어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끝으로 뉴진스는 “저희는 그동안 허위사실에 기초한 수많은 언론플레이로 인해 상처와 충격을 받아 왔다. 전속계약 해지 이후에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저희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날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뉴진스는 전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을 기해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모회사 하이브는 “당사의 종속회사인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로부터 2024년 11월 29일 자정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수령했다”며 “당사는 본 계약 해지 통보 관련해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다음은 뉴진스 멤버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입니다.저희 5명은 2024. 11. 29.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어도어는 저희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로서, 저희들의 이익을 위해 성실히 매니지먼트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희 5명은 2024. 11. 13. 어도어에 의무위반 사항을 시정해달라는 마지막 요구를 했습니다. 시정요구 기간인 14일이 지났지만 어도어는 시정을 거부하였고 시정을 요구한 그 어떤 사항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저희 5명은 지난 몇 개월 간 어도어에 여러 차레 시정 요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도어는 이에 대해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소통은 어도어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은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저희 5명은 시정요구에서 어도어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도어는 업무시간이 지나도록 시정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남아 있는 시정요구 기간에 비추어 물리적으로 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5명은 어제 긴급히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므로 어도어의 회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는 어도어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저희 5명은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고, 시정요구 기간 내에 이를 시정하지 아니함에 따라 어도어에게 해지를 통지합니다. 본 해지 통지는 전속계약에 따른 것으로 저희 5명이 직접 해지 통지 문서에 서명하였습니다. 해당 통지가 2024. 11. 29. 어도어에 도달함으로써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즉, 그 시점부터 전속계약은 효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하여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는 없으며, 저희는 2024. 11. 29.부터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저희 5명은 그 동안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전속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전속계약 해지는 오로지 어도어의 의무 위반으로 인한 것이므로, 저희 5명은 위약금을 배상할 의무가 없습니다.저희 5명은 전속계약 해지로 인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것은 전혀 원치 않습니다. 해지 시점 이전에 어도어와 다른 분들 사이에 체결된 계약상 의무는 모두 성실히 이행할 예정입니다.저희 5명의 결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희 5명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어도어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으며, 전속계약 유지는 저희들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줄 것입니다. 이에 저희 5명은 어도어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저희 5명은 그 동안 허위사실에 기초한 수많은 언론플레이로 인해 상처와 충격을 받아 왔습니다. 전속계약 해지 이후에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저희 5명은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5명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3:19
메이저리그

소토 노리는 토론토, 계약 불발 대비해 MLB 통산 65승 'FA 선발' 주시

'투 트랙' 전략인 걸까.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는 '뉴욕 메츠·뉴욕 양키스와 마찬가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후안 소토(26)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슈퍼스타 외야수가 다른 곳으로 갈 경우를 대비해 다른 타깃도 주시하고 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소토는 현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대형 FA인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몸값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계약 조건으로) 6억 달러(8373억원)를 넘길 의향이 있는 팀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천문학적인 계약 수준을 언급하기도 했다. 토론토가 소토 영입전에서 밀릴 경우 차선책으로 생각하는 건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30)이다. 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에 따르면 토론토는 세베리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 세베러노는 최근 메츠의 1년 단기 계약인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노리고 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세베리노는 빅리그 커리어를 모두 '뉴욕'에서 보냈다. 2015년 양키스 소속으로 데뷔한 뒤 2023년까지 활약했고 올 시즌엔 메츠 구단에 몸담았다. 9년 통산 MLB 성적은 65승 44패 평균자책점 3.81. 2018년에는 2년 연속 190이닝 이상 소화하며 19승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31경기 선발 등판,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1로 6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올해 연봉은 1300만 달러(181억원)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9 12:05
메이저리그

'15년 계약' 언급되는 소토, 양키스 입찰 상향…'지급 유예' 오타니 넘어설 가능성

뉴욕 양키스가 대형 자유계약선수(FA) 후안 소토(26)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미국 뉴욕포스트는 '양키스가 지난 며칠 동안 슈퍼스타 FA 소토에 대한 초기 입찰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는 코빈 번스와 맥스 프리드 등 FA 선발 투수와도 접촉했으나 별다른 제의를 하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이 선수들은 뉴욕 메츠,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또는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 팀으로 (소토가) 이적할 경우를 대비한 양키스의 대안일 뿐'이라고 부연했다.소토의 FA 목적지는 오리무중이다. 여러 팀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뉴욕포스트는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6억 달러(8373억원)를 넘길 의향이 있는 팀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다저스의 세계적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현재 7억 달러(9768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의 97%가 지급 유예(디퍼)돼 약 4억5000만 달러(6280억원)의 가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세기의 10년 계약'을 한 오타니는 대부분의 금액을 계약 기간 이후에 받는 특이한 조항을 설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전체 7억 달러 중 97%에 해당하는 6억8000만 달러(9490억원)가 계약 기간 이후(2034~43년)에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이 끝난 뒤 10년 동안 연간 6800만 달러(949억원)를 받을 예정. 전례를 찾기 힘든 '유예 계약'인데 소토가 5억 달러(6980억원) 이상의 계약을 따내면 '실제 가치'에선 오타니를 앞서는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는 셈이다.뉴욕포스트는 '소토는 40대에 접어들 게 될 15년 계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키스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입찰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구단이 꽤 분명하게 의도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MLB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이고 소토의 직전 소속 팀이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소토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157경기 타율 0.288(576타수 166안타) 41홈런 109타점이다. 출루율(0.419)과 장타율(0.569)을 합한 OPS가 0.989(MLB 3위)에 이른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리그 정상급 선수로 군림했다. 지난 8월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번 겨울 FA 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25명의 FA 랭킹을 정했는데 1위가 소토였다. 야후 스포츠는 '소토의 FA 계약은 '5'로 시작한다. 기억하라. 그는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15년, 총액 4억4000만 달러(6142억원)의 계약을 거절했다'라며 5억 달러 이상의 고액 계약을 예상하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9 09:04
뮤직

뉴진스, 29일 자정부로 탈(脫) 하이브…“전속계약해지 귀책사유 어도어에 ” [종합]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0시)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니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게 된 이유는, 우리가 보낸 시정요구 시한이 오늘 밤 12시면 끝난다. 오늘 업무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요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니는 “사실 내일 오전에 해외 스케줄이 있어서 일본에 출국했다 다음주에 들어오는데, 하이브와 어도어가 어떤 언론플레이를 할지 몰라서 걱정되는 마음과, 저희의 입장을 정황하게 전달하고 싶어서 우리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고, 어쩔 수 없이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 “어도어 계약위반으로 29일 자정부로 전속계약 해지” 하니는 “우리가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 계속 남기엔 시간이 아까운 점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어도어에 남아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민지는 “따라서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29일 자정에 해지될 것을 알려드린다”고 예고했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런데 하이브와 어도어는 마치 말장난처럼,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몸이다. 우리가 일하던 어도어와는 많이 달라졌고 기존 계시던 이사님들도 갑작스럽게 해임됐다. 그런데 갑자기 하이브 입맛대로 바뀐, 우리와 같이 열심히 일해주신 감독님과의 관계도 다 끊어버린, 이런 어도어와 전속계약 유지해야 한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우리는 시정요구를 드렸고, 그에 대한 시정 기간이 자정이면 끝나는데, 어제 보셨을 지모르겠지만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문이라는, 마지못한 입장문과 보여주기식 메일뿐 실제로 우리가 요구한 데 대한 시정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가 라이브와 내용증명을 통해도 수차례 문제 해결을 요구했으나 이제는 무성의한 태도에 지치고, 우리의 마음을 들어줄 생각이 없구나 느꼈다”고 말했다.다니엘은 “자정이 넘어가면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가 아닐 것이다. 앞으로는 저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한다”며 “지금까지 계약된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되어 있는 광고도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 늘 응원해 주시는 광고주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계약 해지로 다른 분들게 피해를 드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우리가 위약금 낼 이유 없어…소중한 뉴진스 이름 지킬 것”위약금과 뉴진스라는 팀명,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부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해린은 “위약금에 대한 기사를 여러 개 봤다”며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위약금을 내야할 이유는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린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일어난 것”이라며 “책임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혜인은 “오늘 자정이 넘어가면 우리 다섯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다섯명이 뉴진스라는 본질은 절대 달라지지 않고 우리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분들에게는 단순히 뉴진스라는 이름이 이름, 상표권 문제로밖에 다가오고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혜인은 “우리 다섯 명이 맨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모든 일들의 의미가 담긴 이름이기 때문에 우리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온전하게,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확보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브, 이제와 대화 나누자면 보여주기식일 뿐” 하이브와 어도어가 대화를 요청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지는 “저희는 이미 수차례 하이브와 어도어에 저희의 의견을 전달드렸다. 이제 와서 대화를 나누겠다고 한다면 보여주기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민지는 지난 27일 공개된 어도어의 입장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민지는 “어제 공개된 입장문은 저희가 느끼기에는 마지 못해 낸 것 같았다”며 “입장문의 시작이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다. 진심이 전혀 담겨있지 않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하이브에서 화해 요청을 한다고 해도 번복할 의지가 없다”며 “지금까지 저희와 같은 전속계약 해지 케이스가 없었다. 그래서 저희도 이렇게 말씀드리고 의견을 전달드린다”고 덧붙였다.또 하니는 “다섯 명 삶이 걸려있어서 멤버들끼리 많은 대화를 했다. 그래서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동의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들의 부모님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뒤에서 숨어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가 없다”며 “저희들도 앞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희진과 동행? 가능하다면 함께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동행 가능성에 대해선 “예정된 스케줄은 다 진행할 계획이고 가능하다면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지는 자신에게 용기를 준 대상으로 버니즈, 멤버들을 비롯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언급했다. 민지는 “민희진 대표님을 보며 많은 용기 얻었다. 일하며 본 대표님은 항상 바쁘게 일했고 좋은 분들이 옆에 계셨다. 대표님께서 '선례를 만들고 싶다'는 말씀 하셨는데 그 말이 저에게 크게 와닿았고 큰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계약 효력 없어지므로 앞으로 우리 활동엔 장애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꾸준히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소송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후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하게 될 가능성 관련해선 현 시점 설명할 부분이 없다면서도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이기 때문에 오늘 자정 이후 계약 해지가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 계약 파기 관련 질문에도 거듭 같은 답변을 했다. 충분한 기간을 드렸고 기다렸으나 그에 맞는 답변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진행자는 “법률적인 부분은 검토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음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민지는 “추후 예정된 음반 활동이나 투어 계획이 없었다. 추후 어떤 음악활동을 해나갈 지는 계속 이야기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들은 하이브 문건 속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부분이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 관련 문제를 방치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팬덤명)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하니),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다니엘)라고 외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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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하이브 계약위반으로 계약해지…가처분신청 필요 없다 판단”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민지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계획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계약 효력 없어지므로 앞으로 우리 활동엔 장애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꾸준히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소송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음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민지는 “추후 예정된 음반 활동이나 투어 계획이 없었다. 추후 어떤 음악활동을 해나갈 지는 계속 이야기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후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하게 될 가능성 관련해선 현 시점 설명할 부분이 없다면서도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이기 때문에 오늘 자정 이후 계약 해지가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 계약 파기 관련 질문에도 거듭 같은 답변을 했다. 충분한 기간을 드렸고 기다렸으나 그에 맞는 답변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진행자는 “법률적인 부분은 검토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들은 하이브 문건 속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부분이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 관련 문제를 방치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어도어가 멤버들에게 보낸 답변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최종시한인 28일 밤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것은 어도어가 자신들의 시정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보고 다음 수순을 향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0일 어도어를 떠나면서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 복귀시키라는 뉴진스의 요구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해짐에 따라, 업계는 뉴진스의 행보에 촉각이 곤두서 있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팬덤명)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하니),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다니엘)라고 외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21:03
산업

가맹본부 구입강제품목 조건 변경 때 점주 협의 거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구입강제품목 거래 조건 변경 협의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한 '구입강제품목 거래 조건 변경 협의에 대한 고시' 제정안을 공포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는 12월 5일부터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령이 적용돼 가맹본부는 가맹점이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구입강제품목의 거래 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할 경우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제정안은 거래 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사례를 열거해 어떤 경우에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지 명확히 했다. 거래 조건의 불리한 변경이 유리한 변경과 함께 이뤄지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또 제정안은 거래 조건 변경 협의의 세부적인 절차를 규정했다.가맹본부는 협의 시작 전 구입강제품목 거래 조건 변경에 대한 구체적 내역, 협의 방식 등을 충분한 기간을 두고 통지해야 한다. 협의는 대면, 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지만, 가맹점주가 쉽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협의 과정에서 가맹점주가 자료 제공이나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 가맹본부는 응해야 한다. 협의 종료 후에는 협의 결과를 정리해 전체 가맹점주에게 통지해야 한다.제정안은 가맹본부가 법을 위반하는 것을 예방하고 법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의를 거친 것으로 볼 수 없는 사례도 제시했다.공정위는 협의 관행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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