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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세븐일레븐, 나들이 시즌 맞아 맥주·치킨 할인 행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봄 나들이족이 증가함에 따라 한 달간 맥주, 치킨, 와인 등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치맥콤보’ 할인행사를 진행, ‘하늘보리맥주’ 6입 번들 구매 시 ‘후라이드 한마리’를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하늘보리맥주는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인 이색 차별화 맥주로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차음료를 콜라보한 수제맥주다.‘후라이드 한마리’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출시한 가성비 치킨 상품으로 한 마리를 1만2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주문 즉시 튀겨주는 상품으로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즐길 수 있으며, 평균 2만원을 웃도는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과 비교할 시 35%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할 시에는 한 마리에 6450원으로 65%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치킨 한 마리와 맥주 1캔을 도합 1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대규모 맥주 할인행사 또한 선보인다. 내달 2일까지 ‘아사히생맥주캔’, ‘스텔라아르투아’ 등 인기 수입맥주 캔 번들(4입, 6입)을 최대 약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크러시 번들(500ml, 6입)은 1만6800원에서 1만3000원에, 카스(370ml, 6입)은 1만21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국산맥주도 최대 약 2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7 08:24
경제일반

이마트 3사, 대형 맥주 행사 '슈퍼비어 페스타' 진행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가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캠핑·나들이 철을 맞아 대형 맥주 행사인 '슈퍼 비어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형마트, 슈퍼, 편의점까지 채널 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선보이며,행사 기간 동안 준비된 국산·수입 맥주 전체 물량만 약 50개 브랜드의 총 1000만개 물량이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대표 상품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500ml 인기 맥주 7종 골라담기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해당 인기 맥주 7종을 5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며, 10캔 구매 시 1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캔 구매 시 캔당 1,960원 수준으로 단품 구매 가격인 3,000원 대비 약 3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수입맥주 6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품목 6캔 구매 시(교차 구매 가능) 1만480원에 판매한다.행사 대상 상품은 ‘1664 블랑(500ml)’, ‘1664 로제(500ml)’, ‘파울라너 바이스비어(500ml)’, ‘기린이치방(500ml)’, ‘써머스비 애플(500ml)’, ‘쿠퍼스 라거(440ml)’ 6종으로, 6캔 구매 시 캔당 1746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부터 2일까지 2주간 국산 1.6L(페트) 맥주 3종을 홈런볼과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인기 수입맥주 4캔 8000원 행사와 함께 '칭따오 캔맥주(500ml, 3,000원)'를 8캔 구매 시 1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24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라거 캔맥주 4종(수퍼드라이생맥주·아사히·기린이치방·삿포로) 6입 상품을 1만3500원 행사가에 판매하며, 에비스캔(500ml, 6입)과 산토리캔(500ml, 4입)은 각각 1만8000원, 1만원에 제공한다.또한 비씨카드로 해당 번들 맥주 6종을 구입하면서 행사 스낵 구입 시 4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맥주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3사가 함께 연합으로 맥주 대형 행사를 기획해 맥주와 나들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15:22
경제일반

"힘내라 대한민국"…편의점, 아시안컵 맞아 맥주·치킨 할인

편의점 업계가 이달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을 기념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 473ml 6입(1만4600→1만3200원), 켈리 365ml 6입 (1만1900→1만원) 등을 할인하고 칼스버그, 예거 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내놓는다. 켈리 병맥주 500ml 역시 3개 구매 시 6000원 특가에 판매한다.또 소용량 캔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캔 355ml 8입을 기존 1만2000→9900원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GS25도 오는 14일과 15일 카스큐팩2L를 10% 할인한 8200원에, 인기 수입맥주 번들 8종은 9000~1만3500원에 판매한다. 경기 당일인 15일에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을 1+1에 살 수 있다.배달과 픽업 주문 시 한 마리 순살 치킨인 쏜살치킨 2종(기본·매운맛, 7900원)과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한다.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도 픽업 주문 시 7900원에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경기 당일인 15일, 20일, 25일에 맞춰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 30% 할인 행사를 연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치킨 한 마리를 900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맥주도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한국팀 경기일에는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ml) 번들상품(4입, 6일)을 25% 이상 싸게 판다.이마트24도 경기 당일(15·20·25일)과 31일 500ml 캔맥주를 4캔에 9800원에 판매하며 오는 15일~31일까지 바프)알래스카피쉬스낵 구운양파·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 2종(오리지널·콘치즈),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준다.편의점들이 앞다퉈 아시안컵 관련 행사를 여는 이유는 해당 기간 안주류·주류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아시아 스포츠 행사의 주요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 CU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2% 높았다. 카테고리별로는 주류가 35.0%, 안주류는 32.7%, 스낵은 24.9%, 음료가 19.7% 순으로 증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0 14:26
연예

CU, 톡 쏘는 말표맥주 '말표 청포도에일' 출시

말표가 청포도를 머금고 돌아왔다. 편의점 씨유(CU)는 여름철을 겨냥해 말표산업과의 콜라보 맥주 2탄 ‘말표 청포도에일’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말표 청포도에일은 탄산수에 알코올과 과일 향미를 첨가한 하드셀처 타입의 주류다. 상면발효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말표 흑맥주보다 가벼운 바디감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말표 흑맥주에 삽입된 말표산업의 심볼 캐릭터 프셰발스키 야생마가 디자인됐으며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주는 초록색 컬러를 활용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CU가 지난해 선보인 말표 흑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10만 캔이 완판된 것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400만 캔 이상 판매되며 CU를 대표하는 수제맥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초기 CU의 국산, 수입맥주를 통틀어 판매량 기준 4위에 오르면서 수제맥주 중 처음으로 인기순위 톱 5에 들어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CU는 이러한 수제맥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엔 현대오일뱅크와 협업한 맥주인 '현대오일 고급IPA캔'도 선보였다. CU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에서는 수제맥주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수제맥주가 주류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며 "CU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05 15:54
경제

CU, U-20 월드컵 우승 기원 ‘안주의 힘‘ 이벤트

편의점 CU는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염원하며, 새벽 응원에 나서는 이들을 위해 ‘CU 안주의 힘’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축구 대표팀은 1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이번 이벤트는 ‘응원의 힘은 푸짐한 야식에서 나온다’는 컨셉으로 인기 안주와 맥주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결승전 경기를 앞둔 15일 하루 동안 페이코(PAYCO)로 결제 시 튀김류 전 품목을 50% 할인 가격에,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국산 대표 맥주인 카스캔(500ml)도 15일 저녁 9시부터 16일 새벽1시까지 4캔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마른안주, 냉장안주 등 CU 대표 안주 5종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통해 할인 쿠폰을 14, 15일 양일 간 오후 2시부터 선착순 하루 만장씩 총 2만장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의 다득점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골 기원! 안주금액 지원!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켓CU를 통해 미니 축구게임에서 10골(1000점)을 획득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안주금액으로 CU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3 12:48
경제

맥주 종량세 도입… 목소리 커진다

국내 맥주제조회사 노조 및 업계 “트럼프도 자국산업 지키는데 우리는 수수방관” 맥주 관련 세금 부과 방식을 '종가세'에서 '종량제'로 바꾸는 방안이 백지화될 위기에 놓이면서 국내 맥주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 국내맥주제조회사 노조 24일 성명서를 내고 “최소한 동등한 룰 속에서 국산맥주와 수입맥주간의 차별 없는 소비자의 선택권 부여를 요구한다”며 “조속히 맥주과세체계를 종량세로 개편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과 일자리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맥주 세제개편은 국산맥주와 수입맥주 간 세금 역차별을 바로 잡는 조치이며 아울러 국내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맥주생산 기지로서의 국가경쟁력을 유지하는 절실한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현행 종가세 체제하에서 수입맥주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맥주 과표에 들어있는 이윤이나 판매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세금이 적게 부과되고 있다”며, “국산 브랜드 맥주 생산이 해외로 이전될 우려가 날로 커지고 심각한 고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의 산업을 지키기 위해 무역전쟁도 불사한 마당에 국내는 맥주산업이 붕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차별 정책을 수수방관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생산라인 축소로 신규 고용창출도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이미 위스키 제품들은 이러한 주세부과 체계의 맹점으로 생산기지를 해외로 모두 옮긴 상태”라며 “종량세 개편이 좌초되면 이번에는 위스키에 이어 맥주 제품들이 한국을 떠날 것은 시간 문제로 이 경우 국내 맥주공장에 취업한 5천여 노동자와 1천여개의 하청업체 수만의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수제맥주 협회도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 제도 및 소비자 효익(效益)이라는 관점에서 정부 기관에서 종량세를 도입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OECD 회원국 3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칠레·멕시코·터키 등 4개국만 종가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종량세가 도입되면 저가 맥주는 퇴출당하고 고가의 맥주들이 가격이 저렴해지며, 다양한 수제 맥주가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맥주 과세체계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이다.그러나 국산 맥주는 국내 제조원가에 국내의 이윤·판매관리비를 더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데 비해 수입 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이 과세표준이라 결과적으로 수입 맥주에 세금이 덜 매겨지게 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5 11:16
경제

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 20일 만에 완판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말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가 20일 만에 완판됐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출시 직후부터 SNS 등에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초기 물량 6만 상자가 조기 매진됐다. 355ml 캔으로 따지면 144만캔이 팔린 셈이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맥스 스페셜호프’의 판매량을 훨씬 뛰어 넘는다. 맥스 스페셜호프의 월평균 판매량은 2만 상자 남짓으로 20일 만에 6만 상자가 완판된 필라이트의 판매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인기 이유로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꼽았다. 필라이트는 대형마트 기준 355㎖ 한캔에 830원, 500㎖는 1180원이다. 355㎖ 12캔에 9960원으로 1만원도 안된다. 이는 1만원에 4캔 정도 판매되는 수입맥주에 비하면 3분의1 가격이다.기존 맥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맛도 인기의 이유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냈다.업계에서는 필라이트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맥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지 지켜보고 있다. 수입 맥주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만 해도 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0%를 넘어서며, 국산 맥주를 빠르게 위협하고 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카테고리인 발포주와 가성비에 주목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추가물량을 공급해 많은 소비자들이 필라이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16 15:28
경제

돼지고기에 수입맥주까지…김영란법 이후 달라진 설 선물세트

유통업계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조기 대신 민어 등 상대적으로 값싼 대체재를 찾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수입맥주 선물세트까지 등장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행사에서 처음으로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삼겹살 1.0㎏과 목심 0.5㎏으로 구성된 ‘돈육 실속 구이 세트’로 가격은 4만9000원이다.현대백화점도 설을 앞두고 처음으로 '돼지 불고기 선물세트'(5만원)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5년 전통의 연탄 불고기 전문점과 제휴해 마련한 쌍다리 돼지 불백세트(5만원)는 저온 숙성된 돼지고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수산물 선물세트도 변화가 일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명절 수산 선물세트라고 하면 보통 굴비·옥돔·전복 등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설에는 저렴한 고등어 선물세트가 처음 등장했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산 고등어를 손질해 천일염으로 간을 한 '고등어 세트'(5만원)와 안동에서 전통방식으로 염간한 ‘안동 간고등어’(5만원) 등 두 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설 외국산 선물세트로 연어 한 가지만 선보였지만, 올해는 갈치·새우·명란·참조기까지 총 5가지군으로 확대했다.대형마트들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선물세트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민어를 굴비처럼 말린 '민어굴비 세트'를 선보였다. 5만원 미만의 저렴한 수입맥주 선물세트 6종도 출시했다.롯데마트는 5만원짜리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2㎏)를 내놓으며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낮추면서 만족도는 높이려다보니 돼지고기 선물세트나 민어굴비, 수입맥주 선물세트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소위 ‘김영란법 선물세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11 07:00
연예

몽골에서 최고 인기 맥주가 오비맥주라고?

국산맥주 수출이 수입맥주 공세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의 맥주 수입중량은 530만 상자(5만3618톤·한 상자는 500㎖*20병)로 집계됐지만, 오비맥주가 상반기에 수출한 맥주 물량을 조사한 결과 921만 상자(9만2100톤)로 나타났다.이를 부피로 환산하면 수입맥주는 약 1억600만병(500㎖ 병 기준), 오비맥주가 수출한 맥주는 1억8420만병(500㎖ 병 기준)에 이른다. 국내맥주 제조사 중 오비맥주의 수출량만으로도 국내에 수입된 전체 맥주물량을 초과한다. 관세청 통계에 제2맥주(발포주)나 제3맥주(신장르맥주) 등 일본 수출 물량이 누락돼 있어 착시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한국맥주 수출의 65%를 차지하며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비맥주는 현재 몽골의 대표적 프리미엄 맥주 '카스'를 비롯, 홍콩 시장점유율 1위인 '블루걸(Blue Girl)',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데스터(Dester)' 등 전세계 30개국에 40여종의 다양한 맥주 제품을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오비맥주의 카스는 수년째 몽골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스는 몽골 내 경쟁사 제품보다 20%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 점유율 2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할 만큼 몽골의 국민맥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지난해부터 호주에 수출되는 OB골든라거도 올해 수출 목표량을 전년 대비 5배로 잡을 만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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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대형 바캉스 행사 연다

이마트가 7월 17일부터 한달 간 바캉스 기간에 맞춰 초대형 행사를 진행한다.바캉스 기간은 통상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으로, 설,추석과 함께 대형마트 최대 매출을 보이는 기간으로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작년 바캉스 기간 매출은 평달보다 18%, 2012년은 16% 많았다.대형마트 입장에서는 바캉스 기간이 1년중 매출이 최대로 높을 뿐만 아니라,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고, 바로 이어지는 추석대목으로 소비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때문에 올해 실적달성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 행사 규모를 예년보다 강화했다.이마트는 오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캠핑용 먹거리 및 용품, 물놀이 용품, 바캉스 인기 의류, 여름 가전 등 바캉스 관련 상품 2000여 품목을 엄선하여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역대 바캉스 기간 최대 행사로 포문을 연다. 먼저 캠핑용 먹거리로 구이용을 위한 냉동 LA식 갈비(100g/미국산)과 본갈비살(100g/미국산)을 이마트 포인트카드 결제시 30%할인해 각각 2,100원과 1,960원에 판매하고, 흰다리 새우(30미/인도산)를 9,000원, 국산 관자살(5미/팩)을 9,900원에 판매한다.그리고 나들이에 필요한 먹거리인 상추 및 깻잎을 한봉에 각각 990원, 650원, 유명산지 왕수박(10Kg미만)을 14,900원에, 수입맥주 하이네켄/산토리/벡스/밀러 등을 2,500원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캠핑 고객들을 위해 빅텐 테이블 세트 및 코베아 오토와이드 빅돔 등을 삼성/하나SK카드로 구매시 30%할인하고, 캠핑용품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가족을 추첨하여 2박 3일 동안 캠핑장에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또한 물놀이를 위한 용품으로 INTEX 1인용 보트(19,800원), 빅텐 아동/성인 스노쿨세트(14,900원/24,900원), 미즈노/스피도 수영복 전품목을 50%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바캉스 의류 및 최신 여름가전도 행사를 진행한다.데이즈 여름 상품 의류 전품목 2만원 이상 구매시 30%에누리, 최신 여름가전 에어컨 및 제습기 등을 6개월 무이자, 최대 30만원 상품권 증정 및 브랜드별 단독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7월 16일(수)부터 7월 22일(화)까지 초복 및 바캉스 먹거리 대전을 연다.우선 초복을 맞아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9Kg 내외)과 삼계탕용 생닭(500g)을 KB국민/시티카드로 결제시 각각 10,800원, 2,980원에 판매하고, 대표적인 보양식품인 활전복(大/3미)을 30%할인된 8,800원, 탕감용 전복(7미)를 9,800원에 선보인다.또한 초복인 7월 18일(금) 딱 하루 동안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KB국민/시티카드 결제시 1,780원, 델몬트 바나나 2,480원, 고당도 수박(8Kg)을 30명 선착순 1人1통 8,900원 등 70여가지 바캉스 먹거리를 파격가로 선보인다.더불어 초복 당일 3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권,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이마트 포인트로 결제시 최대 20% 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바캉스 시즌은 년중 매출이 높은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하반기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라며 “이마트에서는 7~8월 성공적인 바캉스 행사를 진행하여 9월 추석행사까지 영업이 활성화되어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대형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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